전 삼성제품과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offree의 이미지

예전에 yepp 관련 해서 쓴 글입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43390&highlight=yepp

이번에는 삼성 하드 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가 썼던것과 쓰는 것중에
30G , 40G , 80G , 120G 제품이 있습니다.

80G 제품만 빼고(이것도 정확히 테스트는 안해봐서..) 나머지는 이상이 있네요.

30G 짜리는 전송속도가 다른것의 반의 속도도 나오지 않습니다.
외형적으로는 겉케이스가 부셔지고, 데이터전송케이블 연결부(하드쪽) 가 깨졌네요.(저 힘별로 안쎄거든요. ^^ 떨어뜨리거나, 무리한 힘을 가한것도 아닙니다.)

40G 짜리는 인식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이것때문에 윈2000 에서 파란화면을 다 봤네요. 베드섹터도 있는 듯 하구요.

120G 짜리는 파티션을 4개로 나누어서 쓰는데, 3번째 파티션에 베드가 엄청 생겨 버렸습니다. donkey 니 이런것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80G 짜리는 약간의 베드가 있는 듯 하지만, 이정도는 그냥 감수해야죠.

30G, 40G 짜리는 못쓸 지경이고, 가장최근에 산 하드인 120G 는 불안해서 못 쓰겠구요.(현재는 3번째 파티션만 그런듯 한데, 불안하니..)

다른 하드인 시게이트 120G , maxtor 80G 등은 별 이상이 없는데 말이죠.

최근에 산 120G 짜리는 최신삼성하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산 거였거든요. ㅜ0ㅜ

A/S센터에 가보긴 하겠는데, 30,40G 는 A/S 기간이 지난것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120 G 는 정확한 날짜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이것은 될 것 같음.

조만간 A/S 가볼까 하는데, 삼성 하드 A/S 잘 해주나요? 기간이 지난것은 어렵겠지요?
기간지났는데 A/S 해보신분 있으시면 어떤지 답글 부탁드려요. ^^
(수리비가 싸게 먹힐려는지, 아니면 그냥 새거 사는것이 좋을까요?)

A/S 가 잘된다고 해도, 이거 불안해서 삼성제품 쓸 수 있으려는지. 이젠 정말 삼성하드는 앞으로 못 살 것 같네요.(누구 말따라 운이 나쁜것인지..)

ps. 30G 하드의 외형적인 문제를 내일 사진찍어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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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gd의 이미지

삼성하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해도 아직도 많이 불안한가보네요.

소시적에 삼성컴퓨터를 팔고 다닌적이있는데 그때 워낙 삼성하드에 학을 떼어버렸죠. 나가는것의 절반이 반품이 되다보니...쩝..그때문에 A/S센타도 무수하게 드나들던...

A/S는 잘되던 편인것 같아요. 기간지나 단종된것은 웃돈 얼마 얹어주고 상위꺼로 바꾸주고 그런편이었지요.(개인적으로는 LG전자 A/S가 더 낫다고 느낍니다. LG는 단종된 제품이라며 아예 최신형으로 시디롬을 교체해주더군요. 새껄로..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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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jachin의 이미지

-_-; 흐으으음... 삼성 하드디스크가 또 말썽을 피우는 것인지...

역시 제품은 한 번 나온 후 최소 3년은 써봐야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Seagate 제품들은 모두 멀쩡한데... T-T

ydhoney의 이미지

역시 삼성!! -_-)=b

삼성은 벤치마크 전용 하드웨어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잡지사에서 벤치마크 할때만 좋아보이거든요. ^^

그런면에서 현대차 too..^^

종종 하드웨어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 잡지를 보니까 삼성하드가 좋다더라" 며 삼성하드를 사더라구요. -_-;

사실 어느정도 하드웨어의 역사적 측면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삼성하드는 정말 학을 떼고 절대 안살겁니다. ^^

kyk0101의 이미지

ydhoney wrote:
사실 어느정도 하드웨어의 역사적 측면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삼성하드는 정말 학을 떼고 절대 안살겁니다. ^^

어느정도길래그러죠??

제가 전에 쓰던 120M 짜리 하드는 거의 6년 넘게 쓰고 막 들고댕기고

떨어뜨리고 케이스도 한번 벗겨서 플래터도 구경해보고 손가락으로 돌려도

보고 다시 덮었는데도 잘썼었었거든요..

제가 로또가 됐던 건가요...지금 80 짜리쓰는데 모르겠네요.. 잘쓰지 않는 컴에

붙여놔서..

I'm A.kin

ydhoney의 이미지

예전에 아는분이 삼성하드 40mb를 샀다가 산지 이틀만에 배드나서 a/s받고 그 받은걸 넣자마자 배드 나있고
다시가서 바꿨더니 3일만에 배드나고 다시 가서 "에이~ 씨앗~ 환불해줘~" 해서 퀀텀으로 가셨고..-_-;

삼성540mb쓰시던분은 1년만에 하드를 아예 파탄으로 몰고가 새로 사시고 말았고,
그 전후해서 쓰시던 분들은 모두들 빠른 시일내로 하드를 모두 파탄으로 몰고가시더군요. -_-;

삼성 20gb쓰시던 분은 3개월만에 하드에서 또각또각 여자걸음소리가 난다며 소리가 너무 듣기 흥분된다며!! -_-;
냅두고 그냥 쓰다가 레포트 치다가 하드 날려먹었고..-_-;

또 다른 삼성15gb쓰시던 분은 플래터 불량으로 컴퓨터 본체에서 연기가 나버렸고!! -_-; 여타 아주 많습니다.

최근 120gb쓰시는 분들 몇분도 왠만하면 삼성하드 사지 말랬더니 그저 무슨 사랑 잡지에 보니까 삼성하드가 좋게 나왔더라 어쨌더라..
후회 안할거냐니까 아 왜 후회를 하느냐..잡지사가 좋다는데 니가 잡지사보다 뭐가 잘났냐 운운하면서..
아 지금까지 컴퓨터가지고 삽질한게 몇년인데 저런소리 들으니 헤드가 확 돌아버려서 아 그럼 니 편한데로 하시라고 그랬지요.

결국엔 배드섹터로 고생하고 a/s센터로 몇번 가다가 길바닥에 자빠링해서 다리가 부러졌다더군요. -_-;
고것 참 고소하네~! (고소 듬뿍~ 고소미~! 아이~ 고소해~!!)

budle77의 이미지

삼성하드 문제있는거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죠.
저도 삼성 40기가짜기 쓸때 거의 6개월에 한번씩 A/S센터가서 새걸로 바꿨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단종됐다면서 그다음 모델로 주던데 그건 아직 6개월이 안지나서 확인할수가 없네요... 근데 너무 느려요. 소음도 심하고. 이건 7200rpm이 맞는지 짜증이 나네요.
어쩌면 그렇게 만들어내는지... 보통 그 정도면 사업을 접을텐데... PDA사업은 잘도 접었으면서 하드디스크 사업에서는 손을 못 떼네요. 하드디스크 쪽은 그래도 남는 장사인가봐요.

노트북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할때 삼성하드로 할까했는데, 아직은 안 되겠네요. 히타치나 시게이트로 해야겠네요. 어떤게 좋을까요?

offree의 이미지

위 30G 하드에 대해 한가지 더..

단순 copy 를 통해 전송속도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 정확한 테스트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200 rpm 과 5400 rpm(30G-삼성) 에서의 테스트 인데..

한 254M(1056file, 128dir) 정도의 파일 입니다.

7200rpm -> 5400rpm : 1분 45초
5400rpm -> 7200rpm : 1분 41초

7200rpm -> 7200rpm : 26초

다른 5400rpm 이 없어 테스트를 하지 못했네요.( 구해서 해본후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1분 45초 : 26초 = 5400rpm : 7200rpm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정상인가요?

7200 -> 5400 으로 쓰기 작업을 할때 시스템이 순간적인 멈춤현상(1초정도) 이 일어납니다.
확실히 문제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A/S 맡기면 수리비용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요즘 40G 7200rpm 도 6만원 안쪽인 것 같은데..
맡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죠커의 이미지

저는 예전에 센스 505를 산 이후로 삼성 것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weirdo96의 이미지

그들의 선전처럼, "삼성이 만들면 다름니다."

안 사죠. ㅋㅋㅋ... :D :D :D

버려진의 이미지

전 마이젯 쓰다가 HP프린터 사고는 감동했습니다 ㅠ.ㅠ

offree의 이미지

삼성하드 마지막 리포트

30G 하드를 리눅스 에서도 cp 속도를 재어 보았습니다.
103428k 파일을 7200 -> 5400

real 1m2.011s
user 0m0.120s
sys 0m9.5503

으로 나오네요. 1분이 넘어 가는 군요.

30G 하드의 외형사진 ( 저 힘별로 안 쎄요. 진짜로.. )

단순히 하드 연결하고, 빼고 하는 작업 이외에 던지거나, 떨어뜨리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ps. 하드의 데이터를 백업 받아야 해서, 다음주에나 A/S 받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어떻게 될지 기대(&걱정)가 되네요.
잘되면 좋겠지만, 다른제품도 아닌 하드라 역시 신뢰가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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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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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촙5 wrote:
전 마이젯 쓰다가 HP프린터 사고는 감동했습니다 ㅠ.ㅠ

무상보증기간에 HP 서비스 받아보셨나요? 으흐흐 희한하더군요 -_-

고치기 귀찮아서인지 -_-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 .
"그냥 저희가 새제품 보내드릴께요. 가지고 있던건 택배기사님께 주세요~"
딸깍...

3일후에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군소리 안하더군요 -_- ... 무언의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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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joohyun의 이미지

임금님귀는당나귀귀~ wrote:
촙5 wrote:
전 마이젯 쓰다가 HP프린터 사고는 감동했습니다 ㅠ.ㅠ

무상보증기간에 HP 서비스 받아보셨나요? 으흐흐 희한하더군요 -_-

고치기 귀찮아서인지 -_-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 .
"그냥 저희가 새제품 보내드릴께요. 가지고 있던건 택배기사님께 주세요~"
딸깍...

3일후에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군소리 안하더군요 -_- ... 무언의 감동 ...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도 비슷합니다.
심지어는 호주에 콜센터를 두고, 수신자 부담 상담전화를 운영합니다..
신기 하기 까지할정도죠.ㅎㅎ
AS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제껀 이미 개조를 했기때문에 어차피AS못받지만요;;)

재수생
전주현

orangecrs의 이미지

누구말처럼
하드는 뽑기 입니다.
잘사면 장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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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Darkcircle의 이미지

orangecrs wrote:
누구말처럼
하드는 뽑기 입니다.
잘사면 장땡이죠...

크하핫 :D 대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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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dhunter의 이미지

삼성... 하드를 AS 3번 받고, 정품을 못읽는 CDROM에, 고급 냉장고의 설계미스를 보고 "절대로 모터 달린 삼성 제품은 사지 말아야겠다" 는 결심을 굳혔죠.

그런 의미에서 시게이트는 참 기특합니다. 아직까지 사고치지 않고 조용히 잘 달리네요.

from bzImage
It's blue paper

샘처럼의 이미지

수다맨 wrote:
촙5 wrote:
전 마이젯 쓰다가 HP프린터 사고는 감동했습니다 ㅠ.ㅠ

무상보증기간에 HP 서비스 받아보셨나요? 으흐흐 희한하더군요 -_-

고치기 귀찮아서인지 -_-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 .
"그냥 저희가 새제품 보내드릴께요. 가지고 있던건 택배기사님께 주세요~"
딸깍...

3일후에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군소리 안하더군요 -_- ... 무언의 감동 ...

HP netserver LC를 쓸때 고장난것 같다고 하니까 power supply가져와서 그냥 바꿔주더군요. 비슷한 고장이 또 일어 나니까, 마더보드 가져와서 바꿔주더군요. (무상보증기간 중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HP desktop기종이 고장나니까 서비스 센터로 들고 오라고 하더군요. 부품없다고 한 일주일 썩히더군요. (무상보증기간 끝난 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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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처럼 wrote:
수다맨 wrote:
촙5 wrote:
전 마이젯 쓰다가 HP프린터 사고는 감동했습니다 ㅠ.ㅠ

무상보증기간에 HP 서비스 받아보셨나요? 으흐흐 희한하더군요 -_-

고치기 귀찮아서인지 -_-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 .
"그냥 저희가 새제품 보내드릴께요. 가지고 있던건 택배기사님께 주세요~"
딸깍...

3일후에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군소리 안하더군요 -_- ... 무언의 감동 ...

HP netserver LC를 쓸때 고장난것 같다고 하니까 power supply가져와서 그냥 바꿔주더군요. 비슷한 고장이 또 일어 나니까, 마더보드 가져와서 바꿔주더군요. (무상보증기간 중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HP desktop기종이 고장나니까 서비스 센터로 들고 오라고 하더군요. 부품없다고 한 일주일 썩히더군요. (무상보증기간 끝난 후였습니다.)

으음... 결론은 HP가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안한다"는걸 말하는거였군요 ㅡ,,ㅡ;; 이런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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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