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종량제를 컨텐츠의 관점에서 바로 본다면?!

babyxxx의 이미지

전기 요금, 이게 대표적인 종량제 입니다. 쓴만큼 내는 거죠.
저 집에서 컴퓨터 상시 2대 정도 돌립니다. 그리고, 냉장고 등등...

그런서 평균적으로 360 ~80Kw 쓰고 6만원 정도 냅니다. 그러던게 이번에 하도 더워서 에어콘좀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전기요금이... 30만원 나오더군요. 사용량이요. 720Kw정도요.
사용량이 두배가 되니깐 요금이 다섯배가 나오더군요. -_-;;;
이게 바로 대표적인 공기업 종량제 입니다.

그럼 이제 인터넷 이야기를 하죠.

전. 집에서 웹, DB 서버를 돌립니다. 제 개인 웹사이트죠. 유동아이피이긴 하지만 바뀌면 그때마다 DNS 정보를 바꿔주면 되니까요.
배운게 도둑질(^^)인데 그런거라도 해야죠.

그러나 트랙픽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전기 요금처럼 미친 방식의 과금체계만 아니라면 제 개인적으론 종량제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들이 있습니다.

회사에 들어오는 전용선 개념에선 대역폭으로 단가가 매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고속 인터넷에도 그렇게 적용되었던 것이었겠죠.

그게 어디를 봐서 비합리적인 겁니까?

회선 업체가 대역폭을 서비스하고 비용을 청구한다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많이 부과하겠다는 종량제가 이상한 겁니다.
인터넷 사용이라는 건 전기사용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도 Kepco, 판매하는 것도 Kepco, 그러한 장비를 가정까지 연결해주는 것도 Kepco 입니다. 물론 그 전기의 원천이야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은 데이터이며 컨텐츠입니다. 데이터 패킷 하나하나가 사실은 정보라는 것이죠.

그 컨텐츠라는 것이 웜 바이러스에서 발생하는 것일수도 있고, Daum 이나 특정 영화사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KT나 하나로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KT, 하나로 회선에서 유통되는 트래픽(컨텐츠)은 제 개인 홈페이지일수도, 바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홈피, 블로그들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회선 업체는 단지 회선, 말그대로 물리적 장비의 대여업자들일 뿐입니다.

그런 그들이 인터넷 종량제를 실시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만약 종량제를 하겠다면 하향과 상향트래픽을 측정하고, 그 데이터 패킷들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상당수 상향 트랙픽에 대해선 회선 업체들이 컨텐츠를 제공한 업체나 개인에게 사용료를 지불해야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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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아래에 인터넷 종량제에 관한 토론 게시물이 있습니다만 이번엔 인터넷은 정보라는 관점으로 생각해 보시라는 뜻에서 새 주제로 올렸습니다.

Mins의 이미지

0?? 와 같은 특정 전화 부가 정보 서비스를 사용할때도 원래 정보 이용료와 전화 통화료가 따로 청구되는거 아닌가요? 정보 이용료는 정보 제공 서비스 업체에게, 전화통화료는 KT 에게..

KT 야 정보제공 서비스 업체가 뭘 제공하던간에 상관 없이 전화통화료를 챙겨먹는거겠죠.

그리고 그럴리야 없겠지만... 회선 업체에서 자신들 회선을 사용하는 정보 컨텐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 큰일이겠네요. (상식대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이래서 고등지식? 이 필요한건가..)

이거 왠지 글타래에 끼기가 머뭇거리는 주제라.. 몇번씩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ins wrote:
0?? 와 같은 특정 전화 부가 정보 서비스를 사용할때도 원래 정보 이용료와 전화 통화료가 따로 청구되는거 아닌가요? 정보 이용료는 정보 제공 서비스 업체에게, 전화통화료는 KT 에게..

KT 야 정보제공 서비스 업체가 뭘 제공하던간에 상관 없이 전화통화료를 챙겨먹는거겠죠.

그리고 그럴리야 없겠지만... 회선 업체에서 자신들 회선을 사용하는 정보 컨텐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 큰일이겠네요. (상식대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이래서 고등지식? 이 필요한건가..)

이거 왠지 글타래에 끼기가 머뭇거리는 주제라.. 몇번씩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흠... 이동통신 사업은 대표적인 시간 종량제 이군요.
전 거의 인터넷따위의 부가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단순 통화에 대한 걸로만 생각하겠습니다. 이동통신망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느냐에 상관 없이 균일한 이동통신망을 제공하여 일정시간의 통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망사용 시간을 측정하여 종량제로 요금을 청구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좀 다르겠죠. VDSL 프로 라인을 사용해서 친구에게 데이터를 보내는 것하고 케이블 프로라인을 사용해서 친구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그 시간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지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시간 종량제를 추진하려하는 인터넷 망사업자들이 머리에 총맞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들이 들쭉날쭉하게 만들어놓은 그 망에서 종량제를 생각하다 나온 이야기가 P2P 어쩌고 하면서 트래픽 종량제였겠습니다만...

제가 논제 제시문에서 말씀드렸듯이 발생되는 트래픽(정보) 자체에 대한 소유권을 통신업체가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종량제라는 것 또한 말이 안될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VDSL 가격은 기존의 ADSL, 케이블 망의 수익으로 추진되었고 또 추진되는 망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제공되는 회선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사용자들, 특히 대규모 아파트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되는 비상식적인 서비스입니다.

VDSL 프로의 경우, 케이블 프로에 비해, 하향 1.5배 이상, 상향 3 ~ 10배의 속도가 보장되는 회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는 1만원 내외입니다.

이런 비합리적인 가격구조나 개선하는 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_-;;) 그나저나 VDSL 속도 환상이라던데 말입니다. 저 케이블 프로 사용합니다만 다운로드 500k 정도 나오면 자~알 나오는 겁니다.
VDSL 없었을땐 아침시간때 1M 도 나왔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요모냥입니다. 트래픽이 많이 걸려서 그렇답니다. -_-;;;
VDSL 사용자들 말들어보면 1M 는 우습고 2M 까지 나올때도 있답니다.
결국 VDSL사용자들이 많은 양의 순간 트래픽을 유발시키고 다른 저속회선 사용자들이 피본단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이런 불합리성은 누가 책임을 지고 보상해 주는 건지...)

babyxxx의 이미지

윗글 제가 올린겁니다.

추신: 망사업가가 그렇게나 종량제를 원한다면 회선망 균일화부터 해결해 놓은 후 그런 소리 했으면 합니다. 지금으로선 너무나 불합리한 점이 많습니다.
아니면 회선 속도에 비례한만큼의 확실한 가격차이를 두던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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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의 마저 일으키는 MB의 뻔뻔함과 섬세함, 그리고 조용한 분노, 잊지마라! 이 치욕적인 순간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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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babyxxx wrote:
윗글 제가 올린겁니다.

추신: 망사업가가 그렇게나 종량제를 원한다면 회선망 균일화부터 해결해 놓은 후 그런 소리 했으면 합니다. 지금으로선 너무나 불합리한 점이 많습니다.
아니면 회선 속도에 비례한만큼의 확실한 가격차이를 두던가 말이죠.

저로서도 사실 날이 가면 갈수록 회선속도는 느려터지면서
받아챙겨먹는 돈은 거기서 거기니까 화를 감출길이 없네요 :oops:

상담원을 봐주면 안되겠습니다. 한 서너번은 사용자가 늘어나서 어쩔 수가 없는거군요 하고 그냥 부드럽게 받아넘겼죠.
근데 이놈의 속도가 점점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절대 오르진 않더랍니다. 딱 한번 얼마전에 열받아서 그냥 확 내뱉은적이 있는데
알바족속들만 모여서 아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기본적으로 서비스망 구조라든지 뭐가 어떻게 된다든지 하는건 전혀 모르고
그냥 서비스가 얼마고 누가 어떤 서비스를 쓰고 한달에 얼마를 내고 어디살고 몇년썼고 그거밖에 모릅니다. 바보집단들이죠.

집으로 오는 기술자 아니면 절대 상담원은 믿을게 못됩니다. -_-
교육 백날 받아봤자 그 사람들 전공한것도 아니고 인문사회계열 대학 나와서 목소리 자랑이나 하고 뭐 그렇죠 -_-

그들이 아는거라곤 고작 로보트 같은 대사밖에 없으니 -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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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fibonacci의 이미지

가정 회선의 종량제와 기업 회선의 종량제가 다를수 밖에 없는건 자연스러운것이 아닐까요.
기업이야 수십대 수백대의 컴이 물려있을 뿐더러, 웹서버를 돌리기도 하고 자연히 회선 부하가 많아지기 때문에, 회선 부하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것입니다. 인터넷 과다이용자(폐인이란 말의 좋은 표현) 혹은 P2P 이용자가 있는 가정이 아니고서야, 이메일 확인하고 웹서핑 잠시 하는 정도가 인터넷 사용의 대부분입니다. 기업에서 과금체계를 만들때, 기업과 같은 수준의 회선 이용률을 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과금체계가 만들어 졌을 것입니다.
정확한 패킷 요금제가 가능하다면, 회선이 느려져도 내 컴퓨터에서 웜을 뿌리지 않는 한 요금을 많이 낼 이유는 없으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선상태가 균일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 요금제가 이루어진다면, 확실히 큰 문제입니다.

PS. 컨텐츠 요금은 컨텐츠 제공자와 컨텐츠 사용자와의 계약의 문제임으로 인터넷 회선 대여 업자하고는 무관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No Pain, No Gain.

madhatter의 이미지

수다맨 wrote:
babyxxx wrote:
윗글 제가 올린겁니다.

추신: 망사업가가 그렇게나 종량제를 원한다면 회선망 균일화부터 해결해 놓은 후 그런 소리 했으면 합니다. 지금으로선 너무나 불합리한 점이 많습니다.
아니면 회선 속도에 비례한만큼의 확실한 가격차이를 두던가 말이죠.

저로서도 사실 날이 가면 갈수록 회선속도는 느려터지면서
받아챙겨먹는 돈은 거기서 거기니까 화를 감출길이 없네요 :oops:

상담원을 봐주면 안되겠습니다. 한 서너번은 사용자가 늘어나서 어쩔 수가 없는거군요 하고 그냥 부드럽게 받아넘겼죠.
근데 이놈의 속도가 점점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절대 오르진 않더랍니다. 딱 한번 얼마전에 열받아서 그냥 확 내뱉은적이 있는데
알바족속들만 모여서 아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기본적으로 서비스망 구조라든지 뭐가 어떻게 된다든지 하는건 전혀 모르고
그냥 서비스가 얼마고 누가 어떤 서비스를 쓰고 한달에 얼마를 내고 어디살고 몇년썼고 그거밖에 모릅니다. 바보집단들이죠.

집으로 오는 기술자 아니면 절대 상담원은 믿을게 못됩니다. -_-
교육 백날 받아봤자 그 사람들 전공한것도 아니고 인문사회계열 대학 나와서 목소리 자랑이나 하고 뭐 그렇죠 -_-

그들이 아는거라곤 고작 로보트 같은 대사밖에 없으니 -_- . . .

원래 고객센터 상담원들은 고객의 서비스 이용 정보밖에 알아낼 수 없고 교육도 그것밖에는 받지 않습니다. 당연히 망이 어떻고 원리가 어떻게 되고 하는 건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기술분야에 별도로 상담원이 있지 않으면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거죠.

집으로 오는 기술자도 대부분 A/S 메뉴얼 정도 공부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모든 시스템을 꿰뚫고 있을 순 없겠죠. 사실 망이 어떻고 하면서 따질 수 있는 사람이 전체 고객의 몇 %나 되겠습니까..

Darkcircle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수다맨 wrote:
babyxxx wrote:
윗글 제가 올린겁니다.

추신: 망사업가가 그렇게나 종량제를 원한다면 회선망 균일화부터 해결해 놓은 후 그런 소리 했으면 합니다. 지금으로선 너무나 불합리한 점이 많습니다.
아니면 회선 속도에 비례한만큼의 확실한 가격차이를 두던가 말이죠.

저로서도 사실 날이 가면 갈수록 회선속도는 느려터지면서
받아챙겨먹는 돈은 거기서 거기니까 화를 감출길이 없네요 :oops:

상담원을 봐주면 안되겠습니다. 한 서너번은 사용자가 늘어나서 어쩔 수가 없는거군요 하고 그냥 부드럽게 받아넘겼죠.
근데 이놈의 속도가 점점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절대 오르진 않더랍니다. 딱 한번 얼마전에 열받아서 그냥 확 내뱉은적이 있는데
알바족속들만 모여서 아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기본적으로 서비스망 구조라든지 뭐가 어떻게 된다든지 하는건 전혀 모르고
그냥 서비스가 얼마고 누가 어떤 서비스를 쓰고 한달에 얼마를 내고 어디살고 몇년썼고 그거밖에 모릅니다. 바보집단들이죠.

집으로 오는 기술자 아니면 절대 상담원은 믿을게 못됩니다. -_-
교육 백날 받아봤자 그 사람들 전공한것도 아니고 인문사회계열 대학 나와서 목소리 자랑이나 하고 뭐 그렇죠 -_-

그들이 아는거라곤 고작 로보트 같은 대사밖에 없으니 -_- . . .

원래 고객센터 상담원들은 고객의 서비스 이용 정보밖에 알아낼 수 없고 교육도 그것밖에는 받지 않습니다. 당연히 망이 어떻고 원리가 어떻게 되고 하는 건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기술분야에 별도로 상담원이 있지 않으면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거죠.

집으로 오는 기술자도 대부분 A/S 메뉴얼 정도 공부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모든 시스템을 꿰뚫고 있을 순 없겠죠. 사실 망이 어떻고 하면서 따질 수 있는 사람이 전체 고객의 몇 %나 되겠습니까..

회선망을 보러온 사람이라면 적어도 해당 지역의 트래픽 정보는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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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welkin의 이미지

인터넷 회선 요금 결정 방식은 결국 망사업자가 지들 좋은데로 하겠지요... 언제나 소비자 의견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이니까...

종량제 도입이 필요하다면 도입 하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
인터넷 이용 중에 회선 장애등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그 보상방안에 대해서 제시를 해야하지 않을 까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작업을 하다 회선이 잠시 먹통이 되어 날라갔다.. 하면 여기에 대한 보상은 왜 할 생각들을 안하지요?

만일 온라인 게임을 해서 죽어라 레벨 올리고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회선 장애로 레벨 못올려서 추가로 몇시간 노가다 해야 한다고 했을때, 그 비용에 대한 보상책도 망 제공자가 내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든 유사한 사례들에 대해서 욕먹는 것은 망사업자가 아니라 대부분 컨텐츠 제공 업체들이더라구요...

그냥 여담이었습니다.

~~~언제나 인터넷은 흥미진진~~~

inhosens의 이미지

종량제라는 말에 문든 드는 생각이
"어디든 접속했을때 뜨는 무자비한 팝업광고에 대해 요금을 물어야되는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종량제라는게 과연 가능한 얘기일까요?

만약에 핸드폰처럼 정액제.. 같은 게 생긴다고 하면(일정액까지만 인터넷 쓰고 더이상은 차단되는 개념이겠죠 -_-;) 팝업창이 뜨다가 말까요?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가정 회선의 종량제와 기업 회선의 종량제가 다를수 밖에 없는건 자연스러운것이 아닐까요.
기업이야 수십대 수백대의 컴이 물려있을 뿐더러, 웹서버를 돌리기도 하고 자연히 회선 부하가 많아지기 때문에, 회선 부하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것입니다. 인터넷 과다이용자(폐인이란 말의 좋은 표현) 혹은 P2P 이용자가 있는 가정이 아니고서야, 이메일 확인하고 웹서핑 잠시 하는 정도가 인터넷 사용의 대부분입니다. 기업에서 과금체계를 만들때, 기업과 같은 수준의 회선 이용률을 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과금체계가 만들어 졌을 것입니다.
정확한 패킷 요금제가 가능하다면, 회선이 느려져도 내 컴퓨터에서 웜을 뿌리지 않는 한 요금을 많이 낼 이유는 없으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선상태가 균일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 요금제가 이루어진다면, 확실히 큰 문제입니다.

PS. 컨텐츠 요금은 컨텐츠 제공자와 컨텐츠 사용자와의 계약의 문제임으로 인터넷 회선 대여 업자하고는 무관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저도 패킷 요금제에 찬성하는 입장으로서 회선 속도에 대해 말해보자면...
엄연히 기업용 회선과 가정용 회선은 다릅니다. 기업용 회선은 최저속도에 대한 기준이 있고 무슨 상황에서도(아무리 트래픽이 몰리던지 하더라도) 그 최저속도를 보장해 줄 수 있도록 조치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고객에게 보상이나 그런것을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죠. 계약 자체에서 부터 특정한 대역폭을 보장하고 있으니까요.

반면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겠지만 가정용 회선에 대해서는 그 대역폭에 대한 보장이 없습니다. '최고 얼마까지의 속도'라는 것 뿐입니다.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거나 주변의 트래픽 과다로 그 속도가 계약상의 최고 속도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사업자에게는 책임이 없는 것입니다. (완전히 네트웍이 죽거나 죽은 것고 마찬가지의 경우에는 그게 수십시간인가 지속되면 보상하는 규정은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가정용 회선인 것입니다. 언제나 빠른 속도가 나온다면 왜 사무실이나 PC방에서 비싼 기업용 회선을 임대해 쓰겠습니까? :oops:

결론은 가정용 회선을 사용하면서 업체에서 나의 '대역폭'을 보장해주지 못하겠다는 것 때문에 '종량제'에 동의 못하겠다는 것은 전제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반대로 '종량제'가 되면 거의 모든 가정용 회선 사용자 역시 계약 상의 '최대 대역폭'에 비슷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회선 업체 편을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P2P등으로 대역폭을 잡아 먹는 불량 :oops: 사용자가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사라지면 다른 사람들은 그 대역폭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휠씬 쾌적한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2000년에 adsl 사용자가 느끼던 쾌속을 다시 경험할 수 있지 않을지? :D [/b]

Viz의 이미지

앗, 위에 글 제가 썼습니다. 브라우저로 오페라를 시도해 보다가 자동 로그인이 안되는 것을 깜박했네요.. ;;

My Passion for the Visio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많이 부과 한다는 종량제 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네트워크 자원이란 것도 유한한 자원인데, 누군가 이를 과다하게 사용한다면 다른 네트워크 사용자가 피해를 받을 수 있고, 서비스 업체의 경우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 회선을 증설하고, 시스템을 새로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되면 유지보수 비용도 덩달아서 올라가게 되겠죠. 원문에서는 컨텐츠에 대한 비용얘기를 하셨는데, 이건 그것과는 전혀 별개의 얘기가 되겠죠. 종량제는 컨텐츠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게 아닌, 컨텐츠를 운송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자원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 것으로 봐야 하니까요..

이삿짐(컨텐츠)이 내꺼라고 해서 이삿짐 운송비용(회선 사용료)이 공짜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요금체계가 합리적인지 아닌지, 종량제가 정말 필요한 상황인지 아닌지가 판단의 근거이지 단순히 종량제 그 차제가 해야한다 말아야 한다로 판단의 근거를 삼을 수는 없겠지요.

ar5k4의 이미지

인터넷이라는 사회를 만들어 놓아 놓코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없이 살지 못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사람들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용료를 꼬박 내 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망 사업자들은 회사가 어려워 진다는 이야기로 통일을 하죠!

기초 투자시 어설픈게 이용자들 늘리기 위한 사업뿐 차 후 확산될

설비에 대하여는 투자를 안하였죠!

이제 설비에 투자를 할려니 아까워서 그 공덕?을 이용자에게 돌리는 것 같군요!

우리나라 웹사이트 문화도 잘 못되 왔다는 것도 인정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디자인의 우선으로 하는 고 그래픽과 동영상 이러한 것또한 트래픽을 증분 원인이 되겠죠..

여하튼 이 부분은 전적인 회사의 책임은 아니지만 너무 쉽게 이용자에게

공덕?을 돌린다는 것은 부정적이군요!!

한심한 하루는 한심한 미래뿐이다.

cdpark의 이미지

웹으로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신문기사를 읽는데 드는 회선 비용을 지불하는 거라면 그 요금체계가 어떻든 불만없습니다.

하지만 왜 플래쉬배너광고 요금까지 내가 지불해야 하는건가요? 집에 날아오는 광고지에 대한 우편요금까지 내가 내야하는걸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종량제 이야기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하지만 왜 플래쉬배너광고 요금까지 내가 지불해야 하는건가요?

요 내용은 플래쉬배너광고를 올린 사이트에 하셔야 될 말씀이지요. 아니면 그런 사이트를 가지 말던지요...
만약에 회선사용료 때문에 광고를 보지 않겠다고 한다면 포탈이 자기 컨텐츠를 보는 '접속료'를 받겠지요...

Quote:
집에 날아오는 광고지에 대한 우편요금까지 내가 내야하는걸까요?

그게 아니라 광고가 있는 무가지를 보는것에 비유를 해야하겠지요. 광고가 없는 신문을 보고 싶으시면 신문한부에 2000원 정도를 지불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비유가 적절하지 못하신듯합니다.

Quote:
그랬더니.. 전기요금이... 30만원 나오더군요. 사용량이요. 720Kw정도요.
사용량이 두배가 되니깐 요금이 다섯배가 나오더군요. -_-;;;
이게 바로 대표적인 공기업 종량제 입니다.

이건 종량제가 아니라 '누진제'입니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300KW가 넘어서면서부터 누진으로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건 사용료를 더 받기 위하여 누진제를 적용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의 만성부족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전기를 아껴쓰라고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 전기는 '산업용 전기'입니다.

지금의 종량제 요금 논의도 회선업체가 돈을 더 받기 위한 측면보다는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측면이 훨씬 강합니다. 하지만, 저는 강력히 KT에 주장하고 싶군요... 그냥 P2P를 막으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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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Mins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반면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겠지만 가정용 회선에 대해서는 그 대역폭에 대한 보장이 없습니다. '최고 얼마까지의 속도'라는 것 뿐입니다.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거나 주변의 트래픽 과다로 그 속도가 계약상의 최고 속도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사업자에게는 책임이 없는 것입니다. (완전히 네트웍이 죽거나 죽은 것고 마찬가지의 경우에는 그게 수십시간인가 지속되면 보상하는 규정은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가정용 회선인 것입니다. 언제나 빠른 속도가 나온다면 왜 사무실이나 PC방에서 비싼 기업용 회선을 임대해 쓰겠습니까? :oops:

결론은 가정용 회선을 사용하면서 업체에서 나의 '대역폭'을 보장해주지 못하겠다는 것 때문에 '종량제'에 동의 못하겠다는 것은 전제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반대로 '종량제'가 되면 거의 모든 가정용 회선 사용자 역시 계약 상의 '최대 대역폭'에 비슷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회선 업체 편을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P2P등으로 대역폭을 잡아 먹는 불량 :oops: 사용자가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사라지면 다른 사람들은 그 대역폭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휠씬 쾌적한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2000년에 adsl 사용자가 느끼던 쾌속을 다시 경험할 수 있지 않을지? :D [/b]

가정용 회선 역시 최저속도가 존재 합니다. 메가 대 대역으로 알고 계약을 하였고, 그에 합당한 요금을 지불하였으면, 적어도 고객이 납득할만 큼의 속도는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제 옆의 아바타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것은 저의 실제 인터넷 속도에 대한 캡쳐입니다. 안타깝게도, 넷스팟은 현재 불안정한 기술이기 때문에, 보상을 해줄수가 없다. 라는게 KT 측의 공식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하루 죙일 떠들어 댈수 있지만, 쓰레드와 어긋나는 얘기가 나올거 같고...

종량제가 됨으로서, 사용자의 속도가 보장된다는것은 누가 하는 말이죠?
KT 에서 그렇게 주장하였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실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히려 KT 측에서는 더 이상의 기반 시설 투자를 하지 않기 위해 종량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종량제가 됨으로서, 사용자가 줄면 KT 는 그만큼 설비에 돈을 투자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굳이 사용자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최고속도를 낼수 있는 대역폭을 만들기 위해 투자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종량제를 시행하기 위하여, 설치하고 있는 장치, 시스템..
이 돈은 결국 고객이 떠맡게 되는게 확실할겁니다. -_ㅜ

kalli75의 이미지

이미 대역폭제한을 통해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량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KT만 하더라도 라이트, 프리미엄 이런식으로 대역폭에 따른 차등요금제를 실시하고있습니다(구라속도의 프리미엄을 5만원정도의 돈을 주고 2년동안 사용했었습니다. -_-;;;). p2p등의 사용으로 소수의 사람들이 상당수의 대역폭을 사용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차피 자신에게 허용된 대역폭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겁니다. 차라리 정 그렇다면 구라치고있는 속도를 현실과 맞게 하고 100kb/s, 50kb/s등등의 현실적인 속도에 따른 요금제를 만드는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상/하향 150kb/s정도의 속도면 큰 불편이 없을것 같네요... (이속도라도 제대로 나와주면 원이 없겠습니다. -.-)

통신업체들의 지금의 수작를 비유하자면 '마약공급상이 일반시민들에게 무차별로 마약을 뿌리고 마약에 중독된 일반시민들에게 결국에는 비싼값에 약을 강매한는거나 마찮가지입니다.'

결국에는 국내 인터넷망의 독점이 가능한 KT의 횡포라고 봐야겠죠.

용가리의 이미지

다들 한가지 간과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종량제로 가면 단순히 메일이나 간단한 웹서핑만을 하는
사람들은 요금면에서 많이 혜택을 볼 수 있고, 또한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현재 시점에서의 얘기입니다.

과거부터 다들 지켜 보셔셔 아실텐데, 인터넷상에서 오고가는 데이터는 이제 단순 텍스타만 오고 가는게
아닙니다. 각종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늘어나고 대용량화 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얼마간은 종량제로 인해서 이익을 볼 수 있더라도 데이터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가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도스를 설계할때 메모리가 640kb면 충분하다고 하는 시스템이 요즘은
비전공자인 컴 사용자들도 512MB 이상의 메모리를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인터넷상에서 오고가는 데이터의 종류가 변한다는 것은 전혀 고려치 않고 통신사업자들은
트래픽을 발생시키지 않는 사용자들은 요금상에서 많은 혜택을 본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 사람은 전체
사용자의 아주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상에서 오고가는 트래픽의 종류에 따라 종량제 요금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지금 기준에서 보면 안됩니다.
네트워크상을 오고가는 데이터의 크기는 하루가 다르게 커져만 가고 있는 추세에서, 통신업자들의 말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가까운 예로, IPv6가 도입되면 기본 헤더의 크기만 해도 현재의 20바이트에서 40바이트로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각종 확장헤더까지 붙게 되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실제 페이로드의 크기가 더 줄게 되는데
이런건 따로 보상을 해줄까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쓰고나서 보니 글을 너무 두서없이 적은것 같은데, 저는 종량제에 확실히 반대합니다. 문득 예전 01410으로
하이텔을 사용하던 악몽이 생각나네요....

cdpark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하지만 왜 플래쉬배너광고 요금까지 내가 지불해야 하는건가요?

요 내용은 플래쉬배너광고를 올린 사이트에 하셔야 될 말씀이지요. 아니면 그런 사이트를 가지 말던지요...
만약에 회선사용료 때문에 광고를 보지 않겠다고 한다면 포탈이 자기 컨텐츠를 보는 '접속료'를 받겠지요...

회선사용료를 포탈 업체가 대신 내 주는 체제(수신자부담 비슷한...)가 아니니 말이 안 됩니다. 포탈 업체의 수익과 망사업체의 수익을 혼동하시는 듯 싶네요.

핸드폰 요금이 현재처럼 발신자가 모두 지불하는 체제가 아니라 수신자가 지불하는 체제라고 합시다. 이 상황에서 광고전화가 오면 짜증만 날까요?

MyCluster wrote:

Quote:
집에 날아오는 광고지에 대한 우편요금까지 내가 내야하는걸까요?

그게 아니라 광고가 있는 무가지를 보는것에 비유를 해야하겠지요. 광고가 없는 신문을 보고 싶으시면 신문한부에 2000원 정도를 지불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비유가 적절하지 못하신듯합니다.

2000원의 신문값을 신문사에 내고 보는 것이 맞는거죠. 하지만 무가지까지 받아보면서 무가지에 대한 우편요금까지 내가 지불해야 하는게 종량제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회선사용료를 포탈 업체가 대신 내 주는 체제(수신자부담 비슷한...)가 아니니 말이 안 됩니다. 포탈 업체의 수익과 망사업체의 수익을 혼동하시는 듯 싶네요.

포탈업체는 플래쉬등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컨텐츠를 발송하는데 대해서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는 것은 다 아실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띄우는 것은 그것이 회선사용료보다 수익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포탈업자는 회선사용료를 대신 내주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에 대한 사용료를 받지 않는 대신에 광고를 띄우는 것입니다.

Quote:
핸드폰 요금이 현재처럼 발신자가 모두 지불하는 체제가 아니라 수신자가 지불하는 체제라고 합시다. 이 상황에서 광고전화가 오면 짜증만 날까요?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광고전화는 보내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의지를 갖고 보내는 경우고, 포탈의 배너광고는 님이 자발적으로 그 포탈에 들어감으로써 전송이 되는 것입니다. 님이 컴퓨터만 켜둔 상태에서 포탈에서 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플래쉬 광고를 날리는지요? 그런 사이트가 있다면 하나만 불러주심이 좋을듯...

Quote:
2000원의 신문값을 신문사에 내고 보는 것이 맞는거죠. 하지만 무가지까지 받아보면서 무가지에 대한 우편요금까지 내가 지불해야 하는게 종량제입니다.

무가지를 집으로 배달받을거냐 말거냐는 님의 의지죠. 당연히 님의 집앞에 배달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건 님이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맞지요. 님이 받아보기 싫어하는데, 무가지 업자가 님에게 우편 요금을 지불하고 받아보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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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cdpark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핸드폰 요금이 현재처럼 발신자가 모두 지불하는 체제가 아니라 수신자가 지불하는 체제라고 합시다. 이 상황에서 광고전화가 오면 짜증만 날까요?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광고전화는 보내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의지를 갖고 보내는 경우고, 포탈의 배너광고는 님이 자발적으로 그 포탈에 들어감으로써 전송이 되는 것입니다. 님이 컴퓨터만 켜둔 상태에서 포탈에서 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플래쉬 광고를 날리는지요? 그런 사이트가 있다면 하나만 불러주심이 좋을듯...

hanmail.net, hatmail.com, mail.yahoo.com, gmail.com, .... :evi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과금 체계에 있어서 궁금한게 한가지 있습니다.

제가 만약 방화벽을 설치 해서 80 포트를 막았다고 할 때
다른 곳에서 80포트로 계속 접근 시도 하면
이 때 그 패킷에 대한 요금을 제가 내야 하나요?

서비스 업체에서 이런 경우를 구분할 수 있나요?

ps. PC 방은 과금을 어떻게 할까요? 각 컴퓨터마다 패킷 전송량을 가지고 요금을 받을까요?

Darkcircle의 이미지

딴얘기 다 덮어두고 일단 이쪽에서 생각해보기로 해요~ ^ |^)/

우리가 . . 리눅스시디 . . 꽁짜로 받쟎아요 -_-
근데 . . 만약에 통신사에서 1KB (1024byte, 8192bit) 당 14원을 받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죠
아니 머 100KB (약 102400byte, 819200bit) 당 50원 머 이런식으로도 괜찮고요 . . .

리눅스 시디 받을려면 보통 한장에 650MB죠 . . .
(ISO 표준대로 구우니까요.)
바이트로 환산하면 681574400byte네요 . . -_-;;
만약 100KB당 50원을 받는다고 가정하고 간단하게 요금계산을 해보죠

(681574400 / 102400) * 50 = 6656 * 50 = 약 33000원.
시디 한장 받는데 한시간 걸린다고 가정하면 한시간당 33000원이 나오고요.
배포판이 평균 2장이라고 가정했을때 한달에 10개의 배포판을 받았다고 쳐보지요.

66000 *10 = 약 660000원.

글쎄요 . . 제가 생각하기론 시디용량만 따지는게 아니라 브라우저로 전송된 컨텐츠 용량까지도 따져야 할거 같은데요 전 하루 좽일 인터넷하는데 웹컨텐츠만 해도 받는양이 보통 하루에 10MB 정도 되거든요 -_- . . .
그거까지 감안하면 아마 집에서 혼자 쓰는데만해도 거의 70만원 넘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됩니다.
물론 기본요금 합산해서 71만 5천은 기본으로 넘고요 . . . 거의 100만원 대 나올겁니다.
한마디로 통신사가 미친짓하는거죠. 전 절대 반대합니다. -_-/
누군 먹고 살기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쓰는데 . . . 이건 인터넷 쓰지 말라는 얘기나 똑같은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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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hanmail.net, hatmail.com, mail.yahoo.com, gmail.com

이 사이트들은 접속을 안해도 광고가 날라오는지요? 님이 로그인할려고 접속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 4군데에서 단 한번도 플래쉬 광고를 받아본적이 없군요. 들어가본적이 없어서요...
질문의 요지는 저런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이 님인지 아니면 저사이트들이 님이게 강제로 접속하게 하는 건지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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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우리가 . . 리눅스시디 . . 꽁짜로 받쟎아요 -_-
근데 . . 만약에 통신사에서 1KB (1024byte, 8192bit) 당 14원을 받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죠
아니 머 100KB (약 102400byte, 819200bit) 당 50원 머 이런식으로도 괜찮고요 . . .

리눅스 시디 받을려면 보통 한장에 650MB죠 . . .
(ISO 표준대로 구우니까요.)
바이트로 환산하면 681574400byte네요 . . -_-;;
만약 100KB당 50원을 받는다고 가정하고 간단하게 요금계산을 해보죠

종량제와는 거리가 좀 먼 이야기이지만, 유럽의 경우 아직도 회선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고 모뎀을 쓰는 곳이 많아서 수세는 레드햇과 달리 업데이트를 네트웍으로 한다던지 혹은 다운로드를 잘 받는 형태가 아니라, 시디(이제는 DVD)에 모든것을 전부 넣어서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당연히 저런 경우라면 다운로드를 받는 것보다는 시디를 사는 것이 훨씬 싸고, 그에 따라서 레드햇같은 업데이트형 리눅스보다는 수세처럼 시디형 리눅스가 한국에서 널리 팔리겠지요...

미국이 레드햇,데비안,젠투 등을 사용하고 유럽이 여전히 수세를 사용하는 것이 회선사용 상태 및 패턴이 달라서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님이 말한 상황이라면 사용자는 다운로드를 안받아야정상이죠... 시디가 훨씬 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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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우리가 . . 리눅스시디 . . 꽁짜로 받쟎아요 -_-
근데 . . 만약에 통신사에서 1KB (1024byte, 8192bit) 당 14원을 받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죠
아니 머 100KB (약 102400byte, 819200bit) 당 50원 머 이런식으로도 괜찮고요 . . .

리눅스 시디 받을려면 보통 한장에 650MB죠 . . .
(ISO 표준대로 구우니까요.)
바이트로 환산하면 681574400byte네요 . . -_-;;
만약 100KB당 50원을 받는다고 가정하고 간단하게 요금계산을 해보죠

.... (중략) ....
님이 말한 상황이라면 사용자는 다운로드를 안받아야정상이죠... 시디가 훨씬 싼데...

저런~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D

음 . . 만약 배포본을 안쓰고 자유소프트웨어를
이것저것 개별적으로 받는다면 어떻할까요?? 꽤 난감하겠죠 . . .
배포본에만 의존하게 되면 -_- 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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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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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핸드폰 요금이 현재처럼 발신자가 모두 지불하는 체제가 아니라 수신자가 지불하는 체제라고 합시다. 이 상황에서 광고전화가 오면 짜증만 날까요?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광고전화는 보내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의지를 갖고 보내는 경우고, 포탈의 배너광고는 님이 자발적으로 그 포탈에 들어감으로써 전송이 되는 것입니다. 님이 컴퓨터만 켜둔 상태에서 포탈에서 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플래쉬 광고를 날리는지요? 그런 사이트가 있다면 하나만 불러주심이 좋을듯...

음. 저절로 뜨는 플레쉬 광고는 본 적 없지만..

저절로 뜨는 웹페이지나(스파이웨워), 윈도우 설치 막 끝내고 패치 하지 않았을때 걸리는 바이러스는 자주 경험합니다. ;;

스파이웨워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꽤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될것 같군요.

윈도우 설치 하자마자 걸리는 바이러스들... 아직도 꽤 있는거 같은데, 그 말은 항상 여기 저기서 무작위로 IP 찍어놓구 패킷 보내는 것일테니.. OS 관계 없이 그냥 인터넷에 연결 되었다는것 하나만으로 패킷을 받게 되는것 같네요. 지금도 제 컴퓨터에 그런 패킷이 날아오고 있지 않을까요? :wink:

만약 다음에 메일을 하나 확인하러 간다고 하면, 다음 시작 페이지 넘기고, 플레시, 이미지 하나도 없이 오로지 텍스트 만으로 만들어진 페이지를 모든 사이트에서 제공한다면 큰 불만은 없겠습니다. 아. 윗분이 "광고가 있기 때문에.." 라고 하셨으니, 광고 약간 정도는 있어도 괜찮긴 할 것 같군요.

요금이 합리적으로 책정 된다면야 거부할 이유 없겠습니다만... 별로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투표를 하나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1. 종량제 요금이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무슨 소린지 알 수 도 없도록 복잡하게 만들어, 비싼줄 모르게 속일 것이다.
3. 시행 초반엔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다가, 알게모르게 슬금슬금 요금을 올릴 것이다.
4. 기타

만약 종량제가 된다면, 2번이 될 것으로 저는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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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저절로 뜨는 웹페이지나(스파이웨워), 윈도우 설치 막 끝내고 패치 하지 않았을때 걸리는 바이러스는 자주 경험합니다. ;;

스파이웨워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꽤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될것 같군요.

제가 앞에서 반론을 했던 내용에 '스파이웨어'나 '웜'등 의도하지 않은 패킷에 대해서 사용자가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하지는 않았읍니다. 단지, 플래쉬 광고에 대해서 왜 돈을 지불하느냐고 하길래, 그건 사용자의 의지에 의해서 받게 되는 패킷이라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따라서 플래쉬 광고가 엄청나게 많은 사이트에는 안들어가게 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고, 이에 따라서 그러한 사이트는 수익모델을 광고수입에서 사용자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데서 찾아야할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은거지요.
종량제의 반대이유로 '왜 플래쉬 광고에 대해서 내가 돈을 내냐'라고 말하는 것은 종량제 반대의 이유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은겁니다.

Quote:
이것저것 개별적으로 받는다면 어떻할까요?? 꽤 난감하겠죠 . . .

수세가 이런 비슷한 구조고... ㅎㅎㅎ 한국에서는 아마 이런 업데이트 시디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일정액을 받고 발송해주는 신규 리눅스 서비스가 아주 좋은 비지니스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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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수세가 이런 비슷한 구조고... ㅎㅎㅎ 한국에서는 아마 이런 업데이트 시디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일정액을 받고 발송해주는 신규 리눅스 서비스가 아주 좋은 비지니스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식으로 바뀌는게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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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수세가 이런 비슷한 구조고... ㅎㅎㅎ 한국에서는 아마 이런 업데이트 시디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일정액을 받고 발송해주는 신규 리눅스 서비스가 아주 좋은 비지니스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자유소프트웨어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GPL 위반인 동시에 국제저작권법 위반입니다.

프로그램의 판매권은 저작권자가 결정하는 것이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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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wrote:
MyCluster wrote:
수세가 이런 비슷한 구조고... ㅎㅎㅎ 한국에서는 아마 이런 업데이트 시디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일정액을 받고 발송해주는 신규 리눅스 서비스가 아주 좋은 비지니스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자유소프트웨어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GPL 위반인 동시에 국제저작권법 위반입니다.

프로그램의 판매권은 저작권자가 결정하는 것이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전 GPL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긴 하지만...

적어도 위에 말씀하신 서비스와는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위에 돈을 받는 부분은 "서비스"에 관련된 것이지, 그 "내용"으로 받는것은 아닐테니깐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건 자유소프트웨어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GPL 위반인 동시에 국제저작권법 위반입니다.

프로그램의 판매권은 저작권자가 결정하는 것이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뭔가 심각하게 착각을 하고 계신듯하군요. 내가 GPL로 공개된 리눅스 update등을 재패키징해서 시디로 구워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고 서비스해주는것은 GPL에 전혀 위배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GPL에 위배된다고 한다면, 레드햇이나 수세등 모든 배포판 회사들도 현재의 시디 판매 서비스를 중단해야합니다.

현재 레드햇의 업데이트 서비스등을 계속해주는 서비스들도 많이 행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시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이걸 내가 시디로 재패키징해서 고객들에게 주기적으로 보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http://www.lineox.com/rhel2lel.php 여기의 라이선스 규정을 한번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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