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국내 총판, SPC 가입 추진중?

channy의 이미지

도대체 GPL이나 MySQL사이트의 라이센스 가이드를 읽어 보고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그럼 국내의 모든 LAMP 프로그램을 다 소스 공개를 해야 된다는 건데..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군요..

Quote:

.....
바인테크에 따르면 '마이SQL'은 리눅스와 달리 마이SQL AB에서 소스코드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다. 판매 방식도 리눅스와는 차이가 있다. 무료(GPL)와 유료 버전(상용 라이선스)이 분명하게 구분돼 있는 것.

GPL(General Public License)이 적용되는 무료 버전은 그 위에 올라가는 애플리케이션도 GPL을 준수해야 한다. 무료로 공급되는 '마이SQL'를 쓰면,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도 공개해야 한다는 뜻이다.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으려면 유료로 판매되는 마이SQL을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마이SQL을 이용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무료 버전위에서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는 사례가 많다는게 바인테크 설명이다.

바인테크 한 관계자는 "제로보드 등 공개SW로 된 게시판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마이SQL은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쓸 경우에는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PC 가입을 추진하는 것은 마이SQL 라이선스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사용자들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http://news.media.daum.net/digital/computer/200409/09/inews24/v7341814.html

warpdory의 이미지

기자가 뭘 알고 썼겠습니까 .. .대충 들은 거 가지고 소설 쓴 거지..

예전 중앙일보 모 기자가 리눅스 얘기 하면서 Gnome 을 '그놈' 이 아닌 '놈' 이라고 써서 Gnome 은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괴물이 아니라 축약말이고 제작자들도 G 가 묵음이 아니라고 했다.. 라고 했더니 사전 찾아 봤더니 G 가 묵음이라며 우기더군요. 뭐라고 하겠습니까... 리눅스 한번 안 써보고 여기저기 쓰여 있는 글 가지고 소설 쓰는 친구들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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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seb의 이미지

아마도 이 기사를 말한 것 같군요.

Quote:
[바로잡습니다] 18일자 '리눅스 보급 선언'

[중앙일보 2000-08-19 07:13]
◇ 8월 18일자 29면 '리눅스 보급 선언' 기사에 소개된 'Gnome' 이라는 단어는 '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 의 약자로 '놈' 이 아니라 '그놈' 으로 발음되기에 바로잡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바로 잡긴 바로 잡았군요. 메일을 몇번씩 보내도 그렇게 씹더니 말이죠. 죽어도 자기가 옳다고 하더니.. 쩝.

근데, 기사 날짜는 18일, 정정은 19일 ... 그런데, 왜 몇일동안이나 그렇게 메일로는 우겨댔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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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히려 당신이 더 읽어 봤나가 궁금하군요.

분명히 MySql 은 GPL 버전과 상용버전이 있습니다.

상용 버전을 가지고 SPC 에 가입한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MySql 에서도 GPL 버전이 아닌 상용 버전에 대해서 가입한다는 것입니다.

어설픈 공개 S/W 맹신자들이 사람 잡습니다.

channy의 이미지

mysql wrote:

MySql 에서도 GPL 버전이 아닌 상용 버전에 대해서 가입한다는 것입니다.
어설픈 공개 S/W 맹신자들이 사람 잡습니다.

SPC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용 버전을 불법으로 사용하거나, 라이센스상 해야하는 기업에 단속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GPL이 이상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마치 MySQL GPL 버전으로 상업용 어플리케이션(예를 들어, 제로보드가 아닌 회사의 제품)을 개발했을 때 또는 사용했을 때 이 어플리케이션을 GPL로 공개하지 않으면 MySQL 상용버전을 사용해야 하는 것 처럼 말이죠.

다시 말해 GPL 라이센스를 오도해서 마치 내가 MySQL GPL 버전으로 PHP 프로램 같은 걸 만들었으면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면 똑같이 공개해야 하는 것 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죠.

GPL 버전의 MySQL은 사용하는 경우 개인이던 기업이던 관계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그 위의 어플리케이션과도 아무 관계 없는데 말입니다.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offree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도 GPL 인 mysql 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그 위의 어플리케이션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SPC 에서 이상하게 해석하고, mysql 을 사용하는 모든 곳을 조사한후 상용버전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할지도 모르죠.(자기네들이 이상하게 해석하고 말이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cjh의 이미지

http://www.mysql.com/company/legal/licensing/opensource-license.html

여기 보면 듀얼 라이센스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게 되어 있군요.
"MySQL을 이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이라는 것이 MySQL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모두 상용 라이센스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GPL로 이용하라는 경우는 어플리케이션이 GPL 또는 FOSS에서 인정하는 오픈 소스 또는 PHP의 경우에 허가한다는 내용인데, MySQL library가 LGPL이 아니라 GPL로 바뀌었다는 내용이 FAQ에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단순히 libmysqlclient만을 링크한 어플리케이션도 GPL에 의해 공개 대상에 포함되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공개하지 않으면 GPL을 위반하는 것이고, 대신 상용 라이센스를 구매해야 한다는 논리라고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상용 라이센스의 구매 대상이 되는 것은 제가 볼 때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로 생각됩니다.

- MySQL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즉 직접 libmysqlclient를 링크하거나 driver(ODBC등)을 이용하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설치하여 사용하려면 MySQL서버가 필요한)의 상업적 판매시

이렇게 되면 궁금해 지는 것이 있군요.

- PHP는 예외라고 했으니, 소스에 손대지 않은 MySQL+PHP 조합으로 개발된 "페이지의 소스"가 비공개인 경우(대부분의 사용자라고 생각되는군요) --> php로 된 프로그램 코드는 직접 libmysqlclient(또는 금지하고 있는 ODBC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지 않는)을 이용하지 않으므로..(이용하는 것은 php)
- MySQL을 이용하나 외부 판매는 하지 않고 자사 사이트에만 이용하는 경우 --> 재배포를 하지 않으니 해당 없음?
- 라이브러리나 ODBC드라이버를 쓰지 않고 "mysql", "mysqladmin"등의 명령행 커맨드만을 사용하는 경우 --> 드라이버를 쓰지 않으니 해당 없음? (이건 좀 과장된 경우군요)

결국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라이센스를 GPL로만 바꿔도 꽤 강력한 효과가 나는군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지리즈의 이미지

cjh wrote:
- PHP는 예외라고 했으니, 소스에 손대지 않은 MySQL+PHP 조합으로 개발된 "페이지의 소스"가 비공개인 경우(대부분의 사용자라고 생각되는군요) --> php로 된 프로그램 코드는 직접 libmysqlclient(또는 금지하고 있는 ODBC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지 않는)을 이용하지 않으므로..(이용하는 것은 php)

이차 저작물에 해당함으로 GPL에 영향을 않받지 않나요?
GCC로 컴파일을 해야하는 저작물이나
mysql에 저장된 데이터가
GPL 따를 필요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됩니다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offree의 이미지

php 진영에서 SQLite 를 미는(?)이유가 mysql 의 라이선스와 관련이 있다고도 보여지는 군요.

mysql 에서 php 를 예외조항(?) 으로 놓았군요.

아무튼 재판매 가 아니라면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군요.

그런데, 해석하기에 따라 애매한 부분이 많은 것은 어쩔수 없겠군요.(SPC 에서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또한가지..

Quote:

바인테크 한 관계자는 "제로보드 등 공개SW로 된 게시판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마이SQL은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쓸 경우에는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을 해석해 보면, 제로보드는 공개용이지만, 유료로 제로보드배너(?)-라이선스 조항을 삭제하도록 하는 것도 안되겠군요. 상업적 목적이 되므로..

그리고, 홈페이지 제작을 해주면서, 제로보드 같은(mysql을쓰는) 공개용을 게시판으로 달아주는 것도 안되겠군요.

소규모 웹에이전시 들은 주의를 해야 겠군요.

제 생각이 맞는 것인가?

맞다면 이 기회에 다른 DB 가 활성화 되겠군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mycluster의 이미지

차라리 오라클 같은거 사서 쓰는게 속편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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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소타의 이미지

PostgreSQL 추천 -.-;;;;;

kilhan의 이미지

GPL라이센스가

GPL이 포함된 라이브러리, 혹은 소스를 포함한다고 모두 소스를 공개해야하는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비상업적인 목적이든 스스로 고쳐서 혼자 사용하거나 회사에서 사용하거나 판매를 하지 않는 다면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다만 판매를 할경우 해당 구매자가
소스를 얻을수 있도록 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제로보드의 경우 mysql의 최근 버전에 맞도록 수정된다면
(즉 mysql lib를 최근 GPL 적용버전을 사용한다면)
판매버전에서는 소스를 구매자가 얻을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제로 보드 공식홈페이지나 제로보드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사용한 소스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는것으로 생각합니다.

뭐 제로보드의 예를 들어서 이상한데
다른 PHP프로그램중 인코딩되어 소스를 알수 없게하여
판매한 프로그램에서 mysql LIB을 최근 GPL을 적용한 버전을 판매한다면
이제 부터 소스를 공개해야 하겠지요

mysql의 LIB이 이전 버전까지는 LGPL이고
새 버전(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으나 4.0.X 부터 였던듯)은 GPL인듯 합니다.
만약 소스를 제공하지 않고 판매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상용 라이센스를 구매하던가
혹은 mysql의 LGPL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하니 최신기능을 포기해야 하겠지요.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mysql이 꽤 한참 버전 업데이트가 안되었던 이유중에
이런 정치적인(?) 이유도 있지 않았나 합니다.

subquery나 나중에 스토리지 프로시져를 사용하기 힘들어 하는 업체들이 좀 생겨날것 같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면
좀더 정확한 사실을 지적해 주십시요
(물론 글의 철자나 문맥의 이상함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 )

현재 mysql 4.1 대나 5.0의 기능이 꼭 필요한분이 없어서 조용한줄 알았습니다.
예전의 경우에는 별로 호응이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channy의 이미지

이 내용을 좀 자세히 읽어 보면요.

1. MySQL GPL 버전은 어플리케이션이 GPL이면, MySQL AB와 계약없이도 무료로 배포(ship) 할 수 있다.

2. MySQL위의 어플리케이션(제가 보기엔 MySQL을 직접 수정해서 만든 경우를 이야기 하는 듯)은 모두 GPL로 소스코드가 공개 되어야 한다.

3. 만약 MySQL을 복사나 고치거나 배포하면서 쓰지 않는 이상, 어플리케이션이 GPL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4. MySQL을 고쳐서 배포하는 경우, 배포본이 GPL을 지키면 된다.

5. 복사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외. PHP3.0 이하로 만든 코드 이하에서 만든 코드는 엄격한 GPL을 적용받지는 않는다. GPL로 만든 공헌적 작업에 의한 기타 PHP 산출물도 마찬가지다. (제로보드 같은거...)

예외. GPL이 아닌 FOSS소프트웨어인 경우라도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를 포함 할 수 있다. Apache Software License, MPL, PHP License 등등...

즉, 다시 말하면 LAMP에서 사용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GPL의 특성상 내부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면, 소스 코드를 외부에 공개할 필요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일반 유저에게는 해당되는 사항이 없는 거죠.

가장 크리티컬한 것이 SQLite for MySQL 같은 거 일 겁니다..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kilhan의 이미지

금번 Mysql문제는 역시 외국문서를
한글로 번역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GPL라이센스를 따른다
는 말은
GPL라이센스가 상업적으로 이용하든 안하든
배포(판매포함)를 하면 해당 프로그램의 이용자가 소스를 얻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것이고

회사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배포되지 않는 다면
다른 사람에게 소스를 공개할 필요가 없는것 인지요?
(왜냐하면 배포(판매포함)를 하지 않기 때문)

뭐 간단히 말하면
mysql에 패치를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GPL이 적용된다고 패치를 공개하라고 할수는 없는것 아닌가요?
해당 사람이 바이너리만 배포하고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패치를 공개하라고 할수 있는거구요

방준영의 이미지

channy wrote:
2. MySQL위의 어플리케이션(제가 보기엔 MySQL을 직접 수정해서 만든 경우를 이야기 하는 듯)은 모두 GPL로 소스코드가 공개 되어야 한다.

이것은 잘못된 해석으로 보이는군요. 그 위 조건에 보면 ('application' means any type of software application, system, tool or utility)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MySQL을 이용하는 모든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MySQL을 이용한 시스템까지도 전부 오픈소스여야 한다는 얘기로 해석하는 게 맞겠습니다.

따라서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고 상업적으로 GPL MySQL을 이용하는 경우는 전부 라이센스 위반이라는 바인테크라는 회사의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 MySQL에 무임승차하고 있던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도대체가 아무리봐도 GPL의 작위적 해석에 지나지 않아보입니다만, 왜 회사에서 GPL을 마음데로 해석하고(바인테크가 아닌 본 MySQL이??) 마음데로 돈받아먹으려고 하는걸로밖에 보이지 않는걸까요?

제가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걸수도 있긴 한데..

아무리봐도 이건 Gag에 지나지 않아보여요. 물론 그 친구들도 자선사업하는것도 아니고 입에 풀칠은 해야하니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지만, 그런 이유로 저런 행동을 하는건 썩 바람직해보이진 않는군요.

ydhoney의 이미지

어..제가 무슨 생각으로 손님으로 남겼을까요? -_-;

깜짝놀랐네요. 로그인을 안하다니..-_-;

방준영의 이미지

ydhoney wrote:
어..제가 무슨 생각으로 손님으로 남겼을까요? -_-;

깜짝놀랐네요. 로그인을 안하다니..-_-;


왜 익명 모드로 바뀌었는지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귀찮더군요. 글을 쓰고 있는데 문득 보니 익명 모드... :cry:
방준영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도대체가 아무리봐도 GPL의 작위적 해석에 지나지 않아보입니다만, 왜 회사에서 GPL을 마음데로 해석하고(바인테크가 아닌 본 MySQL이??) 마음데로 돈받아먹으려고 하는걸로밖에 보이지 않는걸까요?

제가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걸수도 있긴 한데..

아무리봐도 이건 Gag에 지나지 않아보여요. 물론 그 친구들도 자선사업하는것도 아니고 입에 풀칠은 해야하니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지만, 그런 이유로 저런 행동을 하는건 썩 바람직해보이진 않는군요.


제가 보기에는 GPL 소프트웨어는 아무렇게나 막 써도 상관없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어서 국내에선 오픈소스 비즈니스 모델이란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소스 공개하는 업체만 바보가 되는 것이죠.
Darkcircle의 이미지

Quote:

바인테크 한 관계자는 "제로보드 등 공개SW로 된 게시판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마이SQL은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쓸 경우에는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법 위반이군요 :(
MySQL의 판매권은 MySQL 프로젝트 팀에게 있습니다.
MySQL 라이센스에서는 끼워팔기의 허용여부에 대한
그 어떤 내용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특별한 법적 협의사항이 없는한 제 3자가 판매권을 쥐는 것은
엄연한 국제법 위반입니다. 만약 국제법 제소에 휘말리게 되면
철퇴를 피할 수 없게 될겁니다.

아마도 잘못 들었거나 무식한 기자양반님이 실없는 소리 골라가면서 쓴 것 같습니다.
애꿏은 기업체에서 무식하게 저런말을 마구마구 내뱉을리는 없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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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sh.의 이미지

오늘 ITBridge 측에서 회사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MySQL의 라이선스 해석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ITBridge측에서는 '모든 호스팅사에 해당된다'고 했다는데...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나봅니다.

혹시 연락받으신곳 있나요?

한번 방문한다고 했다는데...

이런 경우에 정확한 해석은 누가 하는건가요?

----------
날아온 fax를 보니까 상업용 mysql을 이용하더라도 ASP서비스는 할 수 없고, ASP사업을 하려면 개별적으로 계약을 해야한다고 나와있네요. 그렇다면 웹호스팅을 하더라도 용량별로 요금을 받거나 하는것은 역시 개별 계약 대상이라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확한 해석은 법 관계자들 - 변호사, 법정, etc - 이 해야 합니다. ASP 별도 계약 해야 한다면, 어떤 식으로 돈버는지에 상관없이 별도계약 해야 할 겁니다. 단, 서로 협상할 수는 있겠죠(설득 잘해서 라이센스비 내지 않을 수도 있겠죠. 계약서를 어떤 식으로 작성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 필요하다면 전문 변호사를 찾아보세요).
단순히 비용때문에 MySQL을 사용했었다면 GPL보다 자유로운 라이센스의 DB로 이전하는 방법이 제 3자 개입도 없고 추후문제도 없는 가장 깨끗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만일 라이센스 대행업체에서 방문한다면 문제될 소지 있습니다. 어떤 조건으로든 계속 사용할 생각이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즉시 데이터를 MySQL에 의존성 없는 형태로 백업받고 MySQL을 없애버리는 것이 협상에 보다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bs0048 wrote:
오늘 ITBridge 측에서 회사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MySQL의 라이선스 해석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ITBridge측에서는 '모든 호스팅사에 해당된다'고 했다는데...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나봅니다.

혹시 연락받으신곳 있나요?

한번 방문한다고 했다는데...

이런 경우에 정확한 해석은 누가 하는건가요?

----------
날아온 fax를 보니까 상업용 mysql을 이용하더라도 ASP서비스는 할 수 없고, ASP사업을 하려면 개별적으로 계약을 해야한다고 나와있네요. 그렇다면 웹호스팅을 하더라도 용량별로 요금을 받거나 하는것은 역시 개별 계약 대상이라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단순히 비용때문에 MySQL을 사용했었다면 GPL보다 자유로운 라이센스의 DB로 이전하는 방법이 제 3자 개입도 없고 추후문제도 없는 가장 깨끗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기회에 BSD 라이센스인 PostgreSQL로 전향하시는 것도 좋겠군요.
비행소년의 이미지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FireBird도 써 보니 좋더군요.
라이센스는 Mozilla Public License 1.0 (MPL)를 따릅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sh.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Anonymous wrote:
단순히 비용때문에 MySQL을 사용했었다면 GPL보다 자유로운 라이센스의 DB로 이전하는 방법이 제 3자 개입도 없고 추후문제도 없는 가장 깨끗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기회에 BSD 라이센스인 PostgreSQL로 전향하시는 것도 좋겠군요.

저야 늘 그러고 싶지마는 일개 개발자인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wink:

비행소년의 이미지

bs0048 wrote:
저야 늘 그러고 싶지마는 일개 개발자인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MySQL이 무슨 메리트가 있죠?
작고 빠르다는거 말고는 도저히 쓰고 싶은 맘이 안나더군요.
지원되는 기능이 워낙에 적으니. :?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sh.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bs0048 wrote:
저야 늘 그러고 싶지마는 일개 개발자인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MySQL이 무슨 메리트가 있죠?
작고 빠르다는거 말고는 도저히 쓰고 싶은 맘이 안나더군요.
지원되는 기능이 워낙에 적으니. :?

작고 빠르고 간단하다는 건 장점이 될 수 없나요?

MySQL의 라이센스 얘기 하다가 왜 갑자기 '뭐 그런걸 쓰느냐'는 내용이 되버리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bs0048 wrote:
저야 늘 그러고 싶지마는 일개 개발자인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MySQL이 무슨 메리트가 있죠?
작고 빠르다는거 말고는 도저히 쓰고 싶은 맘이 안나더군요.
지원되는 기능이 워낙에 적으니. :?

작고 빠르기 때문에 쓰는 거죠.
db 돌아가고, cron 으로 적당히 백업받고.. 그거면 족하거든요.

근데, 라이센스 얘기하다가 말고 기능 얘기하는 건 좀 벗어나는 듯 한데요.

비행소년의 이미지

Quote:
작고 빠르기 때문에 쓰는 거죠.
db 돌아가고, cron 으로 적당히 백업받고.. 그거면 족하거든요.

근데, 라이센스 얘기하다가 말고 기능 얘기하는 건 좀 벗어나는 듯 한데요.

글쓰다 갑자기 생각나서 생뚱맞게 물어 봤습니다. :D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작고 빠르기 때문에 쓰는 거죠.
db 돌아가고, cron 으로 적당히 백업받고.. 그거면 족하거든요.

그렇다면 sqlite도 좋은 대안이 되죠...
sh.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Anonymous wrote:
작고 빠르기 때문에 쓰는 거죠.
db 돌아가고, cron 으로 적당히 백업받고.. 그거면 족하거든요.

그렇다면 sqlite도 좋은 대안이 되죠...

지금 쓰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대안을 찾고 있다면 그렇다는 토픽을 올렸을겁니다.
chunsj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channy wrote:
2. MySQL위의 어플리케이션(제가 보기엔 MySQL을 직접 수정해서 만든 경우를 이야기 하는 듯)은 모두 GPL로 소스코드가 공개 되어야 한다.

이것은 잘못된 해석으로 보이는군요. 그 위 조건에 보면 ('application' means any type of software application, system, tool or utility)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MySQL을 이용하는 모든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MySQL을 이용한 시스템까지도 전부 오픈소스여야 한다는 얘기로 해석하는 게 맞겠습니다.

따라서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고 상업적으로 GPL MySQL을 이용하는 경우는 전부 라이센스 위반이라는 바인테크라는 회사의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 MySQL에 무임승차하고 있던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 같네요.

아닙니다, 준영님이 해석을 잘못하신 듯합니다. 인용하신 부분은 application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입니다. 즉, mysql에 링크가 들어가는 어떤 형태의 SW도
적용을 받는다입니다. 직접적인 링크가 없다면 해당이 없습니다. 단지 저도 최준호
님과 마찬가지로 ODBC, JDBC같은 경우가 어떻게 처리가 될지가 궁금합니다.

LispM의 이미지

chunsj wrote:
방준영 wrote:
channy wrote:
2. MySQL위의 어플리케이션(제가 보기엔 MySQL을 직접 수정해서 만든 경우를 이야기 하는 듯)은 모두 GPL로 소스코드가 공개 되어야 한다.

이것은 잘못된 해석으로 보이는군요. 그 위 조건에 보면 ('application' means any type of software application, system, tool or utility)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MySQL을 이용하는 모든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MySQL을 이용한 시스템까지도 전부 오픈소스여야 한다는 얘기로 해석하는 게 맞겠습니다.

따라서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고 상업적으로 GPL MySQL을 이용하는 경우는 전부 라이센스 위반이라는 바인테크라는 회사의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 MySQL에 무임승차하고 있던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 같네요.

아닙니다, 준영님이 해석을 잘못하신 듯합니다. 인용하신 부분은 application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입니다. 즉, mysql에 링크가 들어가는 어떤 형태의 SW도
적용을 받는다입니다. 직접적인 링크가 없다면 해당이 없습니다. 단지 저도 최준호
님과 마찬가지로 ODBC, JDBC같은 경우가 어떻게 처리가 될지가 궁금합니다.

ODBC, JDBC를 사용하더라도 그 목적과 의도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라이센스를 피해갈 목적으로 그렇게 했다면, 불법적이라고 판결이 날 수 있습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49921 에 링크된 RMS 메일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인용하셨던 해석은 제대로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PL의 경우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상업적인 목적에 사용될 경우 언제든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법정까지 가면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항상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내용을 처음부터 이해하지 못하고 GPL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가는 후에 낭패보는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근래에 라이센스 문제가 의외로 자주 나오는 군요.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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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BC, JDBC, .NET용 커넥터 등은 MySQL에서 제공하는 제품이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MySQL에서 말하는 듀얼 라이센스가 적용될 수 있겠군요.

그게 아니라 프로토콜만 갖고 DB 커넥터 라이브러리를 구현한 사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PostgreSQL의 자바 라이브러리 구현처럼), 별도로 구현해서 사용한다면 위 라이센스 문제를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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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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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IT 브릿지라는 회사가 단속을 하는 건가요?

불법으로 사용하면 단속 한다는 건가요.

그럼 이제 MYSQL 도 불법인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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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 듯 한데 GPL은 이용에는 아무런 제약도 없습니다. GPL의 모든 제약사항들은 배포할 때만 발생합니다. MySQL 라이센스 조항에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Free use for those who never copy, modify or distribute. As long as you never distribute the MySQL Software in any way, you are free to use it for powering your application, irrespective of whether your application is under GPL license or not.

실제적으로 MySQL 디비 자체는 대부분 웹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MySQL DB 자체의 사용에는 아무런 제약 사항이 없습니다. 그걸로 돈을 벌든 말든 상관 없다는 거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은 DB 자체라기보다 JDBC 드라이버 등 데이버베이스 커넥터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도 MySQL JDBC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이 GPL을 따라야한다고 주장하기는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문제는 MySQL JDBC를 사용한 프로그램이 이것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냐 아니냐인데 이건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JDBC를 보고 코딩하는 것이지 MySQL을 보고 코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법적으로 따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나 라이센스 조항만 가지고 말만으로 따져보면 MySQL과 그 드라이버들을 이용만 한다면 GPL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설령 GPL을 따라야한다고 하더라도 배포만 안하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쇼핑몰이건 웹호스팅 업체이건 MySQL을 PHP로 쓰건 JDBC로 쓰건 단지 이 사실 때문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포한다 하더라도 여러 DB에 붙을 수 있게 코딩한 다음 MySQL 설치해서 같이 쓰라고 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실제 웹 애플리케이션들이 이런 방식으로 배포되고 있죠.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MySQL을 가지고 라이센스 소송 걸어서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리라 생각됩니다. 괜히 그러다 수많은 IT 기업으로부터 적대적인 관계를 만들게 되면 그 손해는 감당하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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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와는 별개이지만 바인테크 회사 신뢰성에 좀 문제가 저 회사가 HP 제품을 판매하는데 1년이 넘게 돈만 받고 물건(소프트웨어 CD)은 안주고 있습니다. -_-;; 골치 아파요. 종종 전화하면 주겠다는 말만하고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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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공개는 모두 해야 하나요? 아님 mysql 사용부분만 하면 될까요?

소스 공개가 자발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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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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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저들의 주장은... JDBC, ODBC 를 쓰던... 정적 링크를 하든지 간에...

최종적으로 쓰려면 MySQL이 설치되어야하므로.... 라이센스 비용을 내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솔루션 판매자가... MySQL은 알아서 깔아서 쓰세요라고 말해도... 결국 최종적으로 쓰는 솔루션 구매업체는 MySQL을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이건 듀얼 라이센스 입니다. 다들 GPL에만 촛점을 맞추시는데....
법정이 어디 손을 들어줄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상용라이센스에 촛점이 맞추어질테고 그러면 피해가기가 힘듭니다.

속편히 구매하시던가... 타 DBMS (PostgreSQL)로 이사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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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저들의 주장은... JDBC, ODBC 를 쓰던... 정적 링크를 하든지 간에...

최종적으로 쓰려면 MySQL이 설치되어야하므로.... 라이센스 비용을 내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솔루션 판매자가... MySQL은 알아서 깔아서 쓰세요라고 말해도... 결국 최종적으로 쓰는 솔루션 구매업체는 MySQL을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이건 듀얼 라이센스 입니다. 다들 GPL에만 촛점을 맞추시는데....
법정이 어디 손을 들어줄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상용라이센스에 촛점이 맞추어질테고 그러면 피해가기가 힘듭니다.

속편히 구매하시던가... 타 DBMS (PostgreSQL)로 이사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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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xist wrote:
소스 공개는 모두 해야 하나요? 아님 mysql 사용부분만 하면 될까요?

소스 공개가 자발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거 같습니다만.


프로그램의 정당한 소유자가 요청하면 소스를 주어야 하고 GPL 프로그램과 링킹된다면 모두 GPL이 됩니다.

예를 들어 GPL 소프트웨어를 링크하는 미들 티어를 GPL로 공개하고 독점 소프트웨어가 이 GPL 미들 티어와 소켓 통신을 한다면, 미들 티어의 용도가 GPL을 회피하기 위해서인지에 따라 적법 여부가 판단됩니다만,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은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독점 소프트웨어가 MySQL에 의존적이냐 아닌가가 GPL을 회피하기 위한 것인가 추상성을 얻기 위해서인가의 기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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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업용으로 쓰지만.. 소스 공개했으니 GPL이다 그래서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더라도... 이게 증명의 문제로 가면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일단 예로 쇼핑몰 패키지라면.... 소스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나 주소를 명시해야할겁니다. 그리고 GPL 라이센스를 명시해야할테고... 쉽지 않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일단 상업적으로 쓰시는거라면 무조건 비용을 주고 사는게 분쟁을 피해가는 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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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업용으로 쓰지만.. 소스 공개했으니 GPL이다 그래서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더라도... 이게 증명의 문제로 가면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일단 예로 쇼핑몰 패키지라면.... 소스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나 주소를 명시해야할겁니다. 그리고 GPL 라이센스를 명시해야할테고... 쉽지 않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일단 상업적으로 쓰시는거라면 무조건 비용을 주고 사는게 분쟁을 피해가는 길이라고 봅니다.

hey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그리고 상업용으로 쓰지만.. 소스 공개했으니 GPL이다 그래서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더라도... 이게 증명의 문제로 가면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범위로 보아 MySQL이 아니라 GPL로 판매되는 모든 상용 프로그램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시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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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의 이미지

MySQL의 라이센스 원문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거의 대부분이 상업 라이센스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MySQL영문사이트의 라이센스를 보면 특별히 ASP서비스용으로 연단위 요금을 받는 라이센스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국내 총판이라고 하는 곳에서 연단위로 서버당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가능한 일인가요?
혹은 국내 총판이 두곳 있는데 두곳에서 서로 다른 라이센스 정책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한지요?
어차피 MySQL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MySQL AB와 지역 총판과의 계약사항보다는 MySQL의 원문 라이센스 내용을 따르는 것이 옳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상 영문 라이센스를 번역한 경우 원문의 해석이 우선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clublaw의 이미지

FREE == 자유 != 무료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IsExist의 이미지

clublaw wrote:
FREE == 자유 != 무료

이 표현은 자칫하면 자유는 돈이 든다는 말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

GPL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돈을 받는건 판매자의 자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돈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돈으로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Redhat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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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law의 이미지

IsExist wrote:
clublaw wrote:
FREE == 자유 != 무료

이 표현은 자칫하면 자유는 돈이 든다는 말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FREE무료는 다른 단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IsExist wrote:

GPL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돈을 받는건 판매자의 자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돈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돈으로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Redhat 이죠.


GPL이 아니더라도 판매하고 돈을 받는건 판매자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판매'라는것은 이미 돈을 받고 물건을 주는것을 의미합니다.

http://korea.gnu.org/people/chsong/copyleft/gpl.ko.html

Quote:
자유 소프트웨어를 언급할 때 사용되는 ``자유''라는 단어는 무료(無料)를 의미하는 금전적인 측면의 자유가 아니라 구속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의 자유를 의미하며,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IsExist의 이미지

bs0048 wrote:

날아온 fax를 보니까 상업용 mysql을 이용하더라도 ASP서비스는 할 수 없고, ASP사업을 하려면 개별적으로 계약을 해야한다고 나와있네요. 그렇다면 웹호스팅을 하더라도 용량별로 요금을 받거나 하는것은 역시 개별 계약 대상이라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불법으로 판결이 난다면 파급효과가 크겠습니다. 대부분의 호스팅 업체가 mysql을 사용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호스팅업체에서 mysql 사용 요금보다는 백업요금을 주로 계산하는 이런 경우는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야 하는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분쟁의 소지가 다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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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라클등 상용 DBMS의 경우 상용으로 사용하는지 여부는...

비단 내 외부 업무용뿐만 아니라... 내부 데이타 처리용등 업무에 사용되는 모든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MySQL의 경우도 내부 요금 계산용으로 사용하셔도 역시 구매해야할겁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회사에서 쓰시려면 무조건 사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ispM의 이미지

bs0048 wrote:
MySQL의 라이센스 원문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거의 대부분이 상업 라이센스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MySQL영문사이트의 라이센스를 보면 특별히 ASP서비스용으로 연단위 요금을 받는 라이센스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국내 총판이라고 하는 곳에서 연단위로 서버당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가능한 일인가요?
혹은 국내 총판이 두곳 있는데 두곳에서 서로 다른 라이센스 정책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한지요?
어차피 MySQL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MySQL AB와 지역 총판과의 계약사항보다는 MySQL의 원문 라이센스 내용을 따르는 것이 옳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상 영문 라이센스를 번역한 경우 원문의 해석이 우선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http://www.mysql.com/company/legal/licensing/commercial-license.html
에 보니 말씀하신 대로군요.

Quote:

...
With a commercial non-GPL MySQL server license, one license is required per database server (single installed MySQL binary). There are no 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connections, number of CPUs, memory or disks to that one MySQL database server. The MaxDB server is licensed per CPU or named user.
...

만일 다른 소리 하면 위의 문단을 갖고 해당 웹페이지의 연락처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cjh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따라서 MySQL의 경우도 내부 요금 계산용으로 사용하셔도 역시 구매해야할겁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회사에서 쓰시려면 무조건 사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좀 의문이 되는데, MySQL 홈페이지의 open source license에는 다음 항목도 있습니다.

Quote:
Free use for those who never copy, modify or distribute. As long as you never distribute the MySQL Software in any way, you are free to use it for powering your application, irrespective of whether your application is under GPL license or not.

즉 외부에 판매하거나 고쳐 쓸 것이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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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오라클등 상용 DBMS의 경우 상용으로 사용하는지 여부는...

비단 내 외부 업무용뿐만 아니라... 내부 데이타 처리용등 업무에 사용되는 모든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MySQL의 경우도 내부 요금 계산용으로 사용하셔도 역시 구매해야할겁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회사에서 쓰시려면 무조건 사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ySQL AB의 듀얼 라이센스는 상용으로 사용하는지 상용이 아닌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용이든 아니든 MySQL을 사용할 수 있고, 만약 GPL이 되는 것이 문제라면 상용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듀얼 라이센스의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GPL이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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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글타래에 계속 글을 쓰고 계시는 손님님은 같은 분이신것 같은데.. 이 게시판에서 적는 것은 글수가 올라가니 로그인 하시는게 유리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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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타의 이미지

PostgreSQL로 오세요 -.-;;
라이센스로 머리 아플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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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 wrote:
Anonymous wrote:

따라서 MySQL의 경우도 내부 요금 계산용으로 사용하셔도 역시 구매해야할겁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회사에서 쓰시려면 무조건 사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좀 의문이 되는데, MySQL 홈페이지의 open source license에는 다음 항목도 있습니다.

Quote:
Free use for those who never copy, modify or distribute. As long as you never distribute the MySQL Software in any way, you are free to use it for powering your application, irrespective of whether your application is under GPL license or not.

즉 외부에 판매하거나 고쳐 쓸 것이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것이죠.

MySQL 라이센스는 그 자체가 혼돈입니다. 다음과 같이 문제점들을 지적한 링크가 있더군요.

http://www.bitboost.com/people/free-software-open-source-licensing/mysql-license/

전에 썩 괜찮은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를 읽어보았는데, 구체적이지 못하고 두리뭉실하며 후에 문제될 소지가 많은 경우가 있어서 사용을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MySQL 라이센스는 그것보다도 더 심한 것 같군요. 한쪽에서는 그냥 써도 좋다고 되어있는가 하면 다른 쪽에는 상용 라이센스 받아라 하니 아무래도 위 링크에 있는대로 'distribution/distribute'에 대한 정의가 다른 모양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MySQL 라이센스는 그 자체가 혼돈입니다. 다음과 같이 문제점들을 지적한 링크가 있더군요.

http://www.bitboost.com/people/free-software-open-source-licensing/mysql-license/

그래서 두리뭉실한걸 피해가려면 라이센스를 구매하도록 MySQL AB측에서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현재의 두리뭉실한 부분들도 점차 고쳐서 라이센스 판매에 유리하도록 수정해나가겠죠.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들 자료 보니까 상업용으로 쓰는것이면 무조건 라이센스 구매하도록 하고 있더군요.

그러니... 대안으로써 PostgreSQL같은 라이센스 문제가 없는 DBMS들을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미 기존 소스가 MySQL에 맞춰서 개발된것이라면... MySQL 3.x 버젼을 사용하면 피해갈 수 있습니다. LGPL이라서 문제가 없거든요.

더 이상 MySQL의 라이센스 정책이 옳으니 그르니 갑론을박하는건 아무 이득이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저작권을 가진측에서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까요.
현실적 대안을 찾는게 나아보입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http://www.mysql.com/company/legal/licensing/commercial-license.html

위의 MySQL의 라이센스 조항을 열심히 살펴본 결과 라이센스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GPL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고 이를 이용해서 불안하면 라이센스 사라! 라고 말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MySQL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GPL을 따라야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GPL에 걸릴 수 있으므로 라이센스를 구매하는 것이 법정 공방을 피해가는 길이라고 거죠. 실제로 MySQL의 상업용 라이센스에 있는 예들은 단지 예일 뿐이지 정말 그 예에 해당하는 경우라 해도 GPL 준수 여부를 엄밀히 따져봐야합니다. 실제 그 문서에서도 직접적인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들은 경우에 따른 조언을 제시할 뿐이라고 하죠.

즉, GPL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고 GPL을 잘 준수하기만 한다면 MySQL을 어떤 용도에 쓰건 라이센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럼 위의 링크에서 제시하는 예들은 정말 라이센스를 구매해야하는 것들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우선, GPL은 소프트웨어의 이용에 관해서는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GPL의 가장 큰 가치이자 OSI 승인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MySQL을 이용만 하는 경우는 GPL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드라이버의 이용을 파생으로 볼 것이냐 아니냐 뿐입니다. 이 문제는 법정 공방을 간다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 지루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위의 공방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또한 GPL을 따라야한다는 판결이 나더라도 어차피 GPL의 의무는 배포할 때만 발생하는 것이므로 상업적으로 이용하더라도 배포하지 않으면 상관 없습니다. 즉, 사내에서만 사용하는 건 아무 상관 없다는 얘깁니다.

쇼핑몰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GPL 자체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판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GPL일 경우 여기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을 웹 애플리케이션의 직접적인 사용자로 보고 이 모든 접속자들에게 소스를 공개할 의무를 지느냐, 아니면 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는 실제로 서버에 설치해서 서비스하는 측이므로 서비스하는 측만 GPL을 준수하면 되느냐 하는 거죠. 후자의 경우라면 쇼핑몰 운영자는 자신의 웹 애플리케이션이 GPL이라 해도 소스를 접속자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없으므로 아무 위험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전자의 판결이 난다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전자의 판결이 난다면 좀 웃기겠죠?

설령 위에서 전자의 판결이 난다 해도 웹 호스팅에서 제공하는 MySQL은 문제가 안됩니다. 이 MySQL은 웹 호스팅에서 서비스만 할 뿐이고 웹 호스팅 쪽에서는 공개해야할 product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이를 이용하는 웹 호스팅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제로보드등)이 GPL이 되버립니다. 따라서 웹 호스팅 업체에 MySQL 라이센스를 사라고 하는 것은 거의 사기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MySQL 라이센스를 사는 것은 MySQL 드라이버의 이용을 파생으로 간주한다는 판결과 웹 애플리케이션이 GPL이면 접속자에게도 소스 배포 의무를 진다는 판결이 난 후로 미뤄도 상관 없습니다. 엽기라면 엽기인 이런 두 판결이 모두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나더라도 한 5년 걸리지 않을까요?

결국 대부분의 경우는 여전히 MySQL을 써도 된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http://www.mysql.com/company/legal/licensing/commercial-license.html

위의 MySQL의 라이센스 조항을 열심히 살펴본 결과 라이센스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GPL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고 이를 이용해서 불안하면 라이센스 사라! 라고 말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MySQL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GPL을 따라야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GPL에 걸릴 수 있으므로 라이센스를 구매하는 것이 법정 공방을 피해가는 길이라고 거죠. 실제로 MySQL의 상업용 라이센스에 있는 예들은 단지 예일 뿐이지 정말 그 예에 해당하는 경우라 해도 GPL 준수 여부를 엄밀히 따져봐야합니다. 실제 그 문서에서도 직접적인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들은 경우에 따른 조언을 제시할 뿐이라고 하죠.

즉, GPL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고 GPL을 잘 준수하기만 한다면 MySQL을 어떤 용도에 쓰건 라이센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럼 위의 링크에서 제시하는 예들은 정말 라이센스를 구매해야하는 것들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우선, GPL은 소프트웨어의 이용에 관해서는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GPL의 가장 큰 가치이자 OSI 승인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MySQL을 이용만 하는 경우는 GPL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드라이버의 이용을 파생으로 볼 것이냐 아니냐 뿐입니다. 이 문제는 법정 공방을 간다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 지루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위의 공방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또한 GPL을 따라야한다는 판결이 나더라도 어차피 GPL의 의무는 배포할 때만 발생하는 것이므로 상업적으로 이용하더라도 배포하지 않으면 상관 없습니다. 즉, 사내에서만 사용하는 건 아무 상관 없다는 얘깁니다.

쇼핑몰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GPL 자체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판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GPL일 경우 여기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을 웹 애플리케이션의 직접적인 사용자로 보고 이 모든 접속자들에게 소스를 공개할 의무를 지느냐, 아니면 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는 실제로 서버에 설치해서 서비스하는 측이므로 서비스하는 측만 GPL을 준수하면 되느냐 하는 거죠. 후자의 경우라면 쇼핑몰 운영자는 자신의 웹 애플리케이션이 GPL이라 해도 소스를 접속자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없으므로 아무 위험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전자의 판결이 난다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전자의 판결이 난다면 좀 웃기겠죠?

설령 위에서 전자의 판결이 난다 해도 웹 호스팅에서 제공하는 MySQL은 문제가 안됩니다. 이 MySQL은 웹 호스팅에서 서비스만 할 뿐이고 웹 호스팅 쪽에서는 공개해야할 product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이를 이용하는 웹 호스팅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제로보드등)이 GPL이 되버립니다. 따라서 웹 호스팅 업체에 MySQL 라이센스를 사라고 하는 것은 거의 사기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MySQL 라이센스를 사는 것은 MySQL 드라이버의 이용을 파생으로 간주한다는 판결과 웹 애플리케이션이 GPL이면 접속자에게도 소스 배포 의무를 진다는 판결이 난 후로 미뤄도 상관 없습니다. 엽기라면 엽기인 이런 두 판결이 모두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나더라도 한 5년 걸리지 않을까요?

결국 대부분의 경우는 여전히 MySQL을 써도 된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자격없이 위와같이 구체적인 '법적자문'을 하면 위법인 것으로 압니다. 판결이 어떻게 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법적 공방이 시작되면 일단 자금이나 시간이 많은 쪽이 거의 항상 유리한 것입니다.

GPL이 보다 자유로운 라이센스보다 더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MySQL의 경우 지금과 같이 돈벌이에 혈안이되어 있는 상태라면 LGPL에서 GPL로 되었듯이 언제든 더 엄격한 또 다른 라이센스로 변경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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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판결이 어떻게 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법적 공방이 시작되면 일단 자금이나 시간이 많은 쪽이 거의 항상 유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바인테크 쪽이 더 불리합니다. 바인테크가 국내 대형 포탈들을 상대로 법정 싸움을 벌이다간 회사 망할지도 모르죠.

그리고, 이미 GPL 라이센스로 되어 있는 경우는 듀얼 라이센스를 사용할 수는 있어도 GPL을 배제한 다른 라이센스로 바꿀 여지는 없습니다. 아예 MySQL을 밑바닥부터 새로 만들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그리고 아직 MySQL AB는 라이센스 문제로 단 한 건의 소송도 제기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말은 과장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법적자문'을 하기 위한 '자격'이란 것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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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idler wrote:

...
즉, 사내에서만 사용하는 건 아무 상관 없다는 얘깁니다.
...

Quote:

...
When your application is not licensed under either the GPL-compatible Free Software License as defined by the Free Software Foundation or approved by OSI, and you intend to or you may distribute MySQL software, you must first obtain a commercial license to the MySQL product.

Typical examples of MySQL distribution include:
...
Specifically:
...
If you distribute MySQL Software within your organization, you should purchase a commercial license.

정확한 해석은 법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해야 겠지만, 제게는 위의 마지막 줄의 distribute는 누군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회사)내에서 회사의 서버에 MySQL을 설치하는 행위를 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누군가가 외부인이건 내부인이건 상관없이 말이죠.

http://www.sleepycat.com/download/licensinginfo.shtml 의 경우 명확합니다. Redistribution이란 무엇이냐와 오직 redistribution test에 의해 상용 라이센스 여부를 가립니다. 이에 비해 MySQL의 라이센스는 뭐가뭔지 통 모르겠군요.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ihavnoid의 이미지

SCO가 연상되는 것은 왜일까요... 8)

그냥 GPL의 원칙에 충실하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위 기사에서 '제로보드' 운운하는 것은, php 스크립트들도 영향을 받는다는 형태로 오해하기 딱 좋게 자극을 하는 것 같군요.

뭐 워낙에 황당한 사건들이 많으니 법정에 가서 어떻게 될지는 도무지 모르겠지만요.. -_-;

사실 순수하게 생각을 하면, 바인테크의 주장은 전혀 흠잡을 데 없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실제로 GPL 소프트웨어를 긁어다가, 소스를 뜯어고치거나 베껴와서 자기네 상용소프트웨어 마냥 비싼 값에 팔아먹는 경우들이 많았으니까요. 물론 소스 공개 안 하고요.

그렇지만 이 기사에서 php 운운하는 걸 봐서는,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법적인 문제 (그것도 자기네들이 패할 확률이 훨씬 높은 경우임에도 불구하고)를 물고 늘어져서 뭇 호스트업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라이센스를 더 팔아먹으려는 전략으로 보이는군요.

비슷한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GPL FAQ 중에.

Quote:

A company is running a modified version of a GPL'ed program on a web site. Does the GPL say they must release their modified sources?

The GPL permits anyone to make a modified version and use it without ever distributing it to others. What this company is doing is a special case of that. Therefore, the company does not have to release the modified sources.
It is essential for people to have the freedom to make modifications and use them privately, without ever publishing those modifications. However, putting the program on a server machine for the public to talk to is hardly "private" use, so it would be legitimate to require release of the source code in that special case. We are thinking about doing something like this in GPL version 3, but we don't have precise wording in mind yet.

In the mean time, you might want to use the Affero GPL for programs designed for network server use.


http://www.gnu.org/licenses/gpl-faq.html#UnreleasedMods

결국 지금 상태에서는 GPL에 의하면 서버의 코드를 공개할 의무가 없지만, 앞으로 GPL3에서는 이게 추가될지 모르겠다... 정도 같습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과거 QT 라이센스가 생각나는군요. GPL 소프트웨어 만드는건 공짜지만...

상업용 만드려면 사야했었죠.

어차피 MySQL이 회사 중심으로 개발되는 것이라서 수익을 내야할 수 밖에는 없는 구조이긴하지만... 라이센스를 모호하게 해서 이득을 꾀한다는 비난은 피해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포탈들이 법적 공방할꺼라고 하셨는데요. 포탈이라면 그냥 라이센스 구매할 것 같습니다. 소송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수 억도 아니고... 포탈에서 사용하는 MySQL 비용 전부 합쳐도 1copy당 가격은 얼마하지 않으니... 많아봐야.. 10copy사용한다고 쳐도 Nego하고 어쩌고 하면 1천만원 안쪽일 듯 싶습니다.

차라리 구매하고 문제 발생시 책임소재를 묻는게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바인테크인지 거기서 기술력도 없이 라이센스 판매에만 급급했다면 아주 욕을 더 바가지로 먹을 듯 싶습니다. 고객들이 돈을 내는 만큼 이젠 서비스를 기대하게 되거든요.

OoOoOo의 이미지

LispM wrote:

정확한 해석은 법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해야 겠지만, 제게는 위의 마지막 줄의 distribute는 누군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회사)내에서 회사의 서버에 MySQL을 설치하는 행위를 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누군가가 외부인이건 내부인이건 상관없이 말이죠.

mysql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지,
mysql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이 아니므로 상관 없을 것 같네요.
LispM의 이미지

OoOoOo wrote:
LispM wrote:

정확한 해석은 법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해야 겠지만, 제게는 위의 마지막 줄의 distribute는 누군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회사)내에서 회사의 서버에 MySQL을 설치하는 행위를 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누군가가 외부인이건 내부인이건 상관없이 말이죠.

mysql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지,
mysql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이 아니므로 상관 없을 것 같네요.

MySQL에서 사용하는 배포(distribute)의 정의가 일반인이 사용하는 의미와 다르게 해석 될 수 있으며, 만일 그렇다면 위와 같은 행위는 '회사내에 MySQL을 배포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이전 글(GPL3)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현재와 같은 웹 환경에서 GPL은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FSF에서도 그것을 인식했기 때문에 그런 방안을 강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뭏든, 웹 환경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들의 선택은 라이센스를 잘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나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이 되리라고 봅니다.
(제경우 이렇게 논란이 되는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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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MySQL에서 사용하는 배포(distribute)의 정의가 일반인이 사용하는 의미와 다르게 해석 될 수 있으며, 만일 그렇다면 위와 같은 행위는 '회사내에 MySQL을 배포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회사 내에 MySQL을 쓰는 것을 배포로 간주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소스를 같이 회사 내에 배포하면 되니까요. 여전히 GPL은 준수하고 있는 셈이죠. GPL을 안 따라도 된다는 게 아니라 GPL을 따라도 회사 입장에서 손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QT는 좀 다릅니다. QT의 이용은 거의 대부분 라이브러리의 직접적인 이용이고 이건 GPL에서는 파생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QT를 기반으로 무언가를 개발했다는 것은 거의 무조건적으로 GPL을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상용으로 판매하려면 소스를 같이 배포해야되죠. QT 라이센스는 이 때 소스를 배포하지 않기 위해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만약 GPL 지키면서 팔 생각이라면 마찬가지로 QT의 라이센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머 어차피 지금은 QPL로 바뀌었으니 별 상관 없겠죠?

creativeidler의 이미지

그리고 포탈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직은 모르는 일이죠. 저도 지금 NHN에 다니고 있는데 제가 설치한 MySQL들에 대해서 라이센스를 지불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 드는군요.

죠커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그러니까 회사 내에 MySQL을 쓰는 것을 배포로 간주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소스를 같이 회사 내에 배포하면 되니까요. 여전히 GPL은 준수하고 있는 셈이죠. GPL을 안 따라도 된다는 게 아니라 GPL을 따라도 회사 입장에서 손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소스를 가진 사람의 자유로운 재배포도 허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회사의 직원 중 한명이 인터넷 상에 공개하더라도 전혀 책임이 없다는 것이지요.

jedi의 이미지

CN wrote:
creativeidler wrote:
그러니까 회사 내에 MySQL을 쓰는 것을 배포로 간주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소스를 같이 회사 내에 배포하면 되니까요. 여전히 GPL은 준수하고 있는 셈이죠. GPL을 안 따라도 된다는 게 아니라 GPL을 따라도 회사 입장에서 손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소스를 가진 사람의 자유로운 재배포도 허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회사의 직원 중 한명이 인터넷 상에 공개하더라도 전혀 책임이 없다는 것이지요.


소스의 주인은 회사가 아닌가요?
최소한 법에서 말하는 저작권에서는 소스의 주인은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직원이 아닌 사람이 아무런 대가없이 작성했다면 작성자의 소유가 되고요.
이미 작업의 댓가로 월급을 받기 때문에 .....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소스를 가진 사람의 자유로운 재배포도 허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회사의 직원 중 한명이 인터넷 상에 공개하더라도 전혀 책임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건 그렇습니다. 원칙적으로 직원이 작성한 코드가 회사 소유이라 하더라도 그 코드의 라이센스는 GPL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그런 행동에 대해 회사에서 처벌하는 것도 위법이 될 가능성이 높구요. 하지만, 직원이 그런 행동을 한다면 회사에서 별로 안 좋아하겠죠?-_- GNU 광신도라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안 그러리라고 봅니다.

hey의 이미지

jedi wrote:
CN wrote:
creativeidler wrote:
그러니까 회사 내에 MySQL을 쓰는 것을 배포로 간주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소스를 같이 회사 내에 배포하면 되니까요. 여전히 GPL은 준수하고 있는 셈이죠. GPL을 안 따라도 된다는 게 아니라 GPL을 따라도 회사 입장에서 손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소스를 가진 사람의 자유로운 재배포도 허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회사의 직원 중 한명이 인터넷 상에 공개하더라도 전혀 책임이 없다는 것이지요.


소스의 주인은 회사가 아닌가요?
최소한 법에서 말하는 저작권에서는 소스의 주인은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직원이 아닌 사람이 아무런 대가없이 작성했다면 작성자의 소유가 되고요.
이미 작업의 댓가로 월급을 받기 때문에 .....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누가 처음 소스의 주인인가는 상관없습니다. :D GPL은 정당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취득한 자에게 사용권만이 아닌 그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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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LispM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Quote:
MySQL에서 사용하는 배포(distribute)의 정의가 일반인이 사용하는 의미와 다르게 해석 될 수 있으며, 만일 그렇다면 위와 같은 행위는 '회사내에 MySQL을 배포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회사 내에 MySQL을 쓰는 것을 배포로 간주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소스를 같이 회사 내에 배포하면 되니까요. 여전히 GPL은 준수하고 있는 셈이죠. GPL을 안 따라도 된다는 게 아니라 GPL을 따라도 회사 입장에서 손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군요. 원래 제 글에 있던 아래의 인용 - MySQL 상용라이센스 - 을 보시면, 그런 특별한 배포(즉,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 내에서)를 하려면 GPL을 따르지 않는 한 상용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인 듯 합니다(제 주장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 되었듯이 만일 GPL을 따른다면 누군가가 서면 요청하면 지금 MySQL을 이용하는 파생물들을 공개해 주어야 하므로, 당연히 회사입장에서는 곤란에 처하겠죠. 회사의 직원으로써 개인적인 생각으로 회사를 곤란하게 하기 보단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미리 알려서 문제를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에 일했던 직장에서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그렇게 했으며, 경영진에서도 라이센스 문제는 엔지니어들과 거의 항상 의논했었기 때문에 경영진에서 이런 문제를 얼마나 곤란하게 생각하는지 압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MySQL의 "M"자 근처에도 가본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골치 아픈 문제에 더이상 시간을 쏟을 생각은 없습니다.

Quote:

...
When your application is not licensed under either the GPL-compatible Free Software License as defined by the Free Software Foundation or approved by OSI, and you intend to or you may distribute MySQL software, you must first obtain a commercial license to the MySQL product.

Typical examples of MySQL distribution include:
...
Specifically:
...
If you distribute MySQL Software within your organization, you should purchase a commercial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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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lo의 이미지

hey wrote:

누가 처음 소스의 주인인가는 상관없습니다. :D GPL은 정당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취득한 자에게 사용권만이 아닌 그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를 줍니다.

문맥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저작권은 주지 않습니다 ;)

그러니... 그 국내업체가... mysql ab로 부터 국내에서의 저작권을 위임받지 않았다면 저작권 소송은 불가능 하죠.

LispM wrote: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군요. 원래 제 글에 있던 아래의 인용 - MySQL 상용라이센스 - 을 보시면, 그런 특별한 배포(즉,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 내에서)를 하려면 GPL을 따르지 않는 한 상용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인 듯 합니다(제 주장이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반복이지만...

네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GPL을 따르지 않는다면, 상용 라이센스의 적용을 받는다.(mysql ab식으로 말하면 GPL와 상용 라이센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라. GPL라이센스를 선택하면 네가 만든 "어플리케이션"도 GPL라이센스를 따라야한다.)
는 것인데...

결국 "어플리케이션"의 정의가 해석에 따라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것 같습니다. JDBC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전 지금껏 MySQL JDBC쓰면서... 내가 그 드라이버를 수정한 일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쓰레드를 보면서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찌하오리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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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군요. 원래 제 글에 있던 아래의 인용 - MySQL 상용라이센스 - 을 보시면, 그런 특별한 배포(즉,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 내에서)를 하려면 GPL을 따르지 않는 한 상용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인 듯 합니다(제 주장이 아닙니다).

그 점에 관해서 제가 오해하고 있진 않습니다. 제 주장은 첫째, MySQL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GPL을 따라야한다고 결론이 내려진 것이 아니며, 둘째, GPL을 따라도 회사에 큰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서면 요청을 말씀하셨지만 그게 가능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product가 MySQL을 사용하는지 알아야합니다. 이건 현재 수준의 SPC의 소프트웨어 단속으로는 찾아내기 어렵죠.

골치아픈 문제가 싫어서 MySQL 안 쓰는 거야 자유지만, 그런 이유로 MySQL을 버리기에는 MySQL이 너무 괜찮은 DB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웹 호스팅 업체에서는 MySQL만한 게 없죠. 그래서 MySQL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걱정하지 않고 그냥 MySQL 써도 향후 5년간은 별 문제가 안 생길 꺼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MySQL은 성능에 관해서는 오라클과 함께 최고를 다투는 DB입니다. 차라리 그냥 쓰다가 분위기가 문제가 생길 꺼 같으면 그 때 가서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것이 다른 디비로 전환하는 거보다 훨씬 나은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차라리 그냥 쓰다가 분위기가 문제가 생길 꺼 같으면 그 때 가서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것이 다른 디비로 전환하는 거보다 훨씬 나은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개인이라면 몰라도 회사입장에서는 그런식으로 생각했다가는 크게 다칠것 같아서요. 사전에 미리 보고 안하고 문제가 터져 버리면 문제가 커지죠.
이미 무료라고 보고해 놓은 상태에서 일이 터지는 것 보다는 미리 대비를 해 놓고 터지는 것이 낫죠.
어차피 터지면 처음 몇군데서 먼저 터질텐데 그 처음 몇군데가 어디가 될지 모른다는 것이죠. 또 많은 회사의 경영주들은 이런 일이 터져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조용히 벌금내거나 합의해서 라이센스를 사고 맙니다. 인터넷상에 mysql로 단속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가 나오면 이미 상당한 숫자의 회사들이 걸려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ddoman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골치아픈 문제가 싫어서 MySQL 안 쓰는 거야 자유지만, 그런 이유로 MySQL을 버리기에는 MySQL이 너무 괜찮은 DB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웹 호스팅 업체에서는 MySQL만한 게 없죠. 그래서 MySQL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걱정하지 않고 그냥 MySQL 써도 향후 5년간은 별 문제가 안 생길 꺼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MySQL은 성능에 관해서는 오라클과 함께 최고를 다투는 DB입니다. 차라리 그냥 쓰다가 분위기가 문제가 생길 꺼 같으면 그 때 가서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것이 다른 디비로 전환하는 거보다 훨씬 나은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저도 mysql 을 좋아합니다만, 글쎄요..특히나 리눅스나 오픈소스를 선택한 이유가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한 사람들 중 상당 수가 돈 주고 사서 쓸 꺼면 그걸 왜 쓰냐..차라리 MS 윈도에 MS-SQL이나 오라클을 사지..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저야 오픈소스 개발 모델이 독점 어플에 비해 품질 상 떨어질게 없다고 생각하지만...단순히 돈 때문에 선택한 사람들의 경우 공짜프로그램, 상용 어플에 비해 낮은 품질..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오해가 많은거 같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lapm을 이용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만, 그걸 회사에서 선택한 이유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구석이 있기때문인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DB등을 구매하여 개발할 목적이었으면 닷넷에 MS-SQL일 가능성이 높았겠죠....

빨리 그런 오해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ddoman wrote:
저도 mysql 을 좋아합니다만, 글쎄요..특히나 리눅스나 오픈소스를 선택한 이유가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한 사람들 중 상당 수가 돈 주고 사서 쓸 꺼면 그걸 왜 쓰냐..차라리 MS 윈도에 MS-SQL이나 오라클을 사지..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라클에서 MySql로 이사간 야후는 어떻게 될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야후는 물론 MySQL라이센스를 구입하고 MySQL의 기술지원을 받으면서 오라클에서 넘어간것입니다.

사실 큰 기업에서는 오히려 정식 상용 라이센스와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어서 안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대로 된 상용 라이센스 정책과 더불어 합당한 기술지원이 있다면 오히려 원할한 보급이 될 수 있겠지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흠. 한 가지 좀 맘에 안드는 것. 꼭 자기만 회사 입장에서 생각하는 듯한 발언이 끊임없이 보이는군요. 어차피 개인이 쓴다면 이건 문제조차 안되는 이야기고 당연히 회사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회사가 한두 개만 있는 건 아닐진데 마치 자신만이 회사 입장을 대변하는 듯이 발언하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하나, 현재 바인테크는 이 문제로 단속할 법적인 자격이 없습니다. 위에서 전술한 두 가지 판결에 덧붙여 MySQL AB가 저작권 관련 권리를 바인테크에 위임하는 것, 이 세 가지 일이 일어나야 그 때부터 법적인 효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니까 일단 그냥 쓰다가 두 가지 정도 터지고 나서 라이센스 구입해도 '다치는' 일은 없습니다. '무료라고 보고해 놓고 ... ' 하는 식의 말은 좀 이해하기 어렵군요. 그 정도로 변화에 대처가 늦은 회사라면 미래가 있을까요?-_-

둘, MySQL이 단지 무료라서 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무료가 아니라도 싸기만 하다면 기업에서는 역시나 장점으로 작용하죠. 리눅스나 MySQL이 단지 무료라서 많이 쓰는 건 아니죠. 어차피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TCO지 하나하나의 패키지 가격이 아닙니다. 대형 포탈에서 리눅스를 쓰는 것은 리눅스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TCO가 싸게 먹히기 때문이지 리눅스가 무료이기 때문이 아니죠. 그래서 레드햇 리눅스 ES 버전 같은 거 라이센스 왕창 사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MySQL도 마찬가지죠. 어차피 돈 주고 살 꺼면 오라클이 낫지 않냐 싶지만 오라클을 사는 것과 MySQL을 사는 것의 차이는 MySQL을 사는 것과 MySQL을 무료로 쓰는 것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

단지 무료라서 그렇다면 왜 APL의 Derby도 있고 BSD의 버클리 DB도 있는데 왜 서브 쿼리도 안되는 MySQL 4.0 대를 그렇게 많이 쓰겠습니까? 그리고, 의외로 많은 크리티컬한 곳에서 MySQL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펜티업 III 급 PC에서 초당 3천건 Insert 해낼 수 있는 디비가 많지는 않죠? MySQL 그냥 GPL이라서 제껴버리기엔 장점이 많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제가 무료라고 적은 부분에 대해서 조금 오해가 있는것 같군요.

TCO까지 고려하고 하면 애초에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실제로 아직 많은 회사들이 MySQL이 무료여서 사용하는 실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개발하는 분들이 그렇게 유도를 한 부분도 많겠죠.

우리나라에서 전산실을 갖추고 개발인력을 갖춘회사가 전체 숫자의 몇%가 된다고 보십니까? 개발을 하거나 패키지를 구매하고 추가로 구매하는 dbms의 라이센스비용에 비하여 mysql이 무료라고 하면 단돈 몇십만원의 비용도 아끼려는 경영주에게는 제한된수의 라이센스에 비싼가격보나든 무제한의 사용자수의 무료 라이센스라고 하면 당연히 몰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경영주들에게 TCO가 어떻고 이야기 하는것은 말이 안되죠.
많은 영세한 사업체들이 적게는 간단한 고객관리부터 판매재고관리등 다양한 부문에서 mysq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변화의 대처가 늦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것도 무리죠..

dbms를 사용하는 대상을 좀 넓게 보면 아주 작은 패키지조차도 mysql을 사용하는 것이 많습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MySQL 라이센스 InnoDB 없으면 250 달러에 불과합니다. 우리돈으로 아무리 환율 높이 쳐도 30만원 안 넘습니다. 이거 하나 사는 거, 그것도 5년 후에 사야할지 말아야할지도 모르는 상황, 이걸 부담스럽게 느끼는 업체라면 변화에 대처가 늦은 정도가 아니라 빨리 망하는 것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않는 길입니다.

그리고 과연 이미 MySQL로 구축된 걸 다 갈아엎고 다른 DB로 바꾸는 건 공짜일까요? DB 종류 상관 없이 잘 돌게 만들어놨다해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비용만도 적지 않게 들 겁니다. 만약 MySQL에 의존적으로 구성해놨다면 30만원 아니라 수백만원이 들 수도 있죠.

당장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문제가 될지도 미지수이고 설사 문제가 되더라도 큰 부담도 아닌데 그게 두려워서 DB를 바꾼다..과연 좋은 생각일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꽁짜라 열심히 사용하여 사용자층을 넓혔는데,,
이젠.. Mysql 도 상용화길을 가고, jdk도 그렇고,,
이젠. 아파치 차례군,
우후,, 공개소프트웨어는 점점 없어지는가?
Mysql 돈주고 사용할바에는 안정적인 오라클을 사용하는것이 좋겟네...
공개소프트웨어 이젠, 끝이군, ㅋㅋㅋ

peterpan의 이미지

도저희 글타래를 읽고 있자면 머리가 복잡해서 계산이 안나오는군요 제 나름 대로의 생각은 바인테크가 바보가 아닌이상 라이센스상의 예매모호함으로 수익을 올릴수가 있기에 이 시장에 진출했겠지요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공략해서 라이센스비를 받아서 사례 확보하고 법정소송으로 비화하면 법원에서 승소후 판례를 바탕으로 더 사업을 확장할듯합니다. 무계념의 판례야 사실 수도 없이 많고 법조계의 성격상 판례가 뒤집어질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사례 판례같이 들고 나오기가 좋은게 없죠. 일단 한국에서 mysql 너무 많이 씁니다 정말 많죠 바인테크 측에서는 다 돈으로 계산되겠지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라이센스를 사던지 아니면 향후 사용할 DB를 포스티저시큐엘등으로 바꾸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GPL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이 현실을 맞이 하실분들이 계실거 같은데 그 분들은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참 상황이 이상하게 변해 버렸군요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ysql 돈주고 사용할바에는 안정적인 오라클을 사용하는것이 좋겟네...'

MySQL 가격이 30 만원이랍니까?
오라클은 얼마인줄 아십니까? 몇천만원입니다.

한 두명도 아니고 저런 초딩같은 글들 올라오는 거 보기가 짜증나서 한마디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라클 스탠다드 버젼은 가격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10g나오면서 MS-SQL 스탠다드랑 가격이 비슷한 수백만원대입니다.
(cpu 2개 기준으로 Oracle 10g standard one 버젼을 Named User License 로 사시면 우리돈으로 15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웹환경에서 쓰려면 per process라이센스를 사야하는데... 이 경우 CPU2개일 경우 1천만원 가량 합니다.)

MySQL 가격이 상용 DBMS에 비하면 껌값인것은 분명합니다만... 상용 DBMS가격이 수천만원대라는건 오버 같군요. :rol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 오라클 라이센스 가격은 OTN 홈페이지 가시면 PDF로 공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버젼의 경우 최소 CPU 4개 넘게 사용하면 무조건 엔터프라이즈 버젼을 사야합니다.
(CPU 4개 이하만 Standard 적용)

10g standard one -> cpu 2개 이하
10g standard -> cpu 4개 이하(one 버젼과 동일하나 클러스터 기능 지원함)
10g enterprise -> cpu 4개 넘어서 쓸 경우 (6개 이상)

가격은 수천 만원 정도가 아니라... CPU 갯수와 라이센스에 따라서 수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purple의 이미지

리눅스 사랑했던이 wrote:
꽁짜라 열심히 사용하여 사용자층을 넓혔는데,,
이젠.. Mysql 도 상용화길을 가고, jdk도 그렇고,,
이젠. 아파치 차례군,
우후,, 공개소프트웨어는 점점 없어지는가?
Mysql 돈주고 사용할바에는 안정적인 오라클을 사용하는것이 좋겟네...
공개소프트웨어 이젠, 끝이군, ㅋㅋㅋ

주제와는 딴 이야기이지만, jdk가 어떻다는 건지? jdk의 라이센스는 계속 완화되어 갔지 강화되지는 않은 걸로 압니다만.... 더구나 아파치는 왜 또 말씀하시는 건지? 무슨 근거라도 있으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cjh의 이미지

오늘의 새로운 뉴스...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020202011060600003

Quote:
`마이SQL` 상용 라이선스 적용 움직임
IT업계 `올 것이 왔나' 대부분 무료사용…해외사례등 대응 부심 총판 IT브리지 "법적 대응 보다 계약유도"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마이SQL`의 개발업체가 국내에 상용 라이선스 적용을 본격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마이SQL`을 무료로 사용해온 국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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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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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 wrote:
오늘의 새로운 뉴스...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020202011060600003

Quote:
`마이SQL` 상용 라이선스 적용 움직임
IT업계 `올 것이 왔나' 대부분 무료사용…해외사례등 대응 부심 총판 IT브리지 "법적 대응 보다 계약유도"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마이SQL`의 개발업체가 국내에 상용 라이선스 적용을 본격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마이SQL`을 무료로 사용해온 국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MySQL이 open source license와 commercial license를 가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MySQL AB의 commercial license정책과 IT브리지의 정책이 서로 다를수가 있나요?

Quote:
With a commercial non-GPL MySQL server license, one license is required per database server (single installed MySQL binary). There are no 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connections, number of CPUs, memory or disks to that one MySQL database server. The MaxDB server is licensed per CPU or named user.

위의 내용은 MySQL의 commercial license(http://www.mysql.com/company/legal/licensing/commercial-license.html) 내용 중 일부인데 분명히 MySQL Server혹은 MySQL Max의 경우에는 CPU나 커넥션 등에 관계없이 서버 1대당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웹호스팅 업체에게 IT브리지에서 요구하는 라이센싱은 서버당 200커넥션 한정, 1년 단위 계약입니다. 아무리 국내 총판이라고 하더라도 원 라이센스에 없는 조항을 만들어 요구하는것은 부당한것이 아닌가요?
jedi의 이미지

bs0048 wrote:
MySQL이 open source license와 commercial license를 가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MySQL AB의 commercial license정책과 IT브리지의 정책이 서로 다를수가 있나요?

Quote:
With a commercial non-GPL MySQL server license, one license is required per database server (single installed MySQL binary). There are no 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connections, number of CPUs, memory or disks to that one MySQL database server. The MaxDB server is licensed per CPU or named user.

위의 내용은 MySQL의 commercial license(http://www.mysql.com/company/legal/licensing/commercial-license.html) 내용 중 일부인데 분명히 MySQL Server혹은 MySQL Max의 경우에는 CPU나 커넥션 등에 관계없이 서버 1대당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웹호스팅 업체에게 IT브리지에서 요구하는 라이센싱은 서버당 200커넥션 한정, 1년 단위 계약입니다. 아무리 국내 총판이라고 하더라도 원 라이센스에 없는 조항을 만들어 요구하는것은 부당한것이 아닌가요?

아주 오래전에 McAfee의 scan과 clean을 보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본사의 정책은 개인은 무료로 평가판을 받아서 쓸수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모든 통신망에서 삭제를 요구했고 그렇게 되었죠.
결국 해외 사이트에서 받아서 쓰면 되도 국내에스 받아서 쓰는것은 불가능 해졌는데 그당시는 인터넷이 아닌 PC통신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결국 v3가 장악하고 McAfee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결과가 되었지만....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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