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정품 음반을 사 봤자 불량 제작자들의 배만 불립니다.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nachnine의 이미지

정품 소프트웨어 사봤자
내돈이 더 좋은 소프트 개발을 위해 쓰여지기는
커녕 해당 기업주 개인 재산만 늘린다...
똑같은 논리죠?

굉장히 민감한 소재라 이렇게 리플달기 시작하면
쓰레드가 잠길것이 불보듯 뻔해 보입니다만

영화, 음악을 다운받아 보고, 듣는 것에 대해
핑계 대는 것에 불과해보이는군요.

저랑 단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상식이 없다" 라는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저 패러디는 상식밖이군요.

brandon의 이미지

말도 안돼는 패러디 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음반을 사봤자 불량제작자들 배만 불린다고요?
불량제작자란 누구를 가르키는 겁니까? 불량음반을 제작하는 사람을 말합니까 아니면 인격이 불량스러운 제작자를 말하는 겁니까?

전자라면 불량음반을 않사면 되는 것이고, 후자라면 제작자의 인격이 어떻든 상품이 좋다면 돈을 지불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닙니까?

삼성제품을 사면서 이건희 얼굴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이건희의 고급세단을 비난하지 않듯이 음반영화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불법복제와 무단배포자들이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유치한 패러디일뿐입니다.

ps. 참고로 저는 디시인사이드가 싫다못해 아주 혐오스럽습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이지메 왕따문화를 아주 자랑스럽게 하고 있고 (실제로 이순간에도 몇몇 연애인들은 굉장히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마치 자신들이 현 대중문화의 비판자라도 되는 듯이 행동합니다.

hi ~

jachin의 이미지

-_-a 음. 전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다보니...

요즘엔 무슨 노래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가끔 차에서 라디오 나오거나,

카페같은데 가면 MTV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시끄럽게만 느껴질 때가

너무 많습니다. 정말 어떤때는 가사내용을 듣다보면 세상에 무슨 가사 내용이

외설적인 표현이 많답니까... T-T

예전에 우리나라 대중가요에 대한 특강이 있을 때, '신사동 그사람'의 가사 내용을 이해하고 나서,

엄청나게 대중가요라는게 외설적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요즘엔 은유도 안쓰고 너무 거치적 거리는 가사를 많이 쓴 쓰레기 음반도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분명 좋은 음반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일전에 우리나라 타령과 소리를

현대 음악에 맞춰 부른 사람의 다큐멘터리를 봤었습니다. 정말 돈이 있어서 음반을 살 수 있다면,

꼭 사고 싶었는데... 가수 이름이랑 음반 이름까지 까먹어버렸군요... T-T

무조건 다운로드 받아서 다 듣기 보다는,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음반을 많이 샀으면 좋겠습니다.

음반업계도 안팔린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안팔리는 장르는 과감히 포기하고, 음악성 있는 장르를

많이 발매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음반협회나 음반사들의 잘못도 큽니다.

왜 안팔리면 만들지 말지 애꿎은 MP3 탓을 합니까? 수익성이 안나서 사업 안하겠다면 되지,

궂이 스타 키워서 한탕하려고 이런저런 되지도 않는 그룹들이나 만들어서 애들 눈버리고,

가사 지저분한 음악이나 매일 틀게하고...

-_- 광고 패러디가 너무 편중된 의견을 갖은것은 사실이지만, 부분적으로는 공감되는 면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좋은 음반 사서 들읍시다!!! +ㅂ+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디시쪽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전 그쪽에서 하는 짓보니 꽤 귀엽던데.

정말 심심해서 할 일 없으면 가끔 그들이 단 답급을 보면서

생각의 다양성을 느낍니다.

이 패러디는 저작권 전체를 무시하기는 보다는

가수 아닌 가수를 양성하는 가요계와 국산영화를 지키자는 스크린쿼터제를 고수하는 영화인들의 이중성을 꼬집은 것 같습니다.

문근영 너무 귀여워~~

offree의 이미지

불량도ㅐㅈㅣ wrote:
디시쪽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전 그쪽에서 하는 짓보니 꽤 귀엽던데.

정말 심심해서 할 일 없으면 가끔 그들이 단 답급을 보면서

생각의 다양성을 느낍니다.

이 패러디는 저작권 전체를 무시하기는 보다는

가수 아닌 가수를 양성하는 가요계와 국산영화를 지키자는 스크린쿼터제를 고수하는 영화인들의 이중성을 꼬집은 것 같습니다.

귀여운 짓도 가끔씩 해야 이쁘게 보이죠..
너무 오버를 하는 것이 문제인 듯 싶습니다.

가요계 쪽은 모르겠지만, 영화 쪽은 좀 다른면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스크린쿼터제 마저 없어지면, 영화산업이 정말 어려워질 것입니다.
영화산업 자체가 규모가 크다보니, 투자 없이는 좋은 영화 보기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폭마누라 같은 쓰레기 영화도 가끔(많이) 생산되지만, 올드보이, 박하사탕을 볼수 있게 된것으로 스크린쿼터제에 한표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가요계 쪽에서 하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MP3 를 이용해서 음악시장을 활성화 시키려고 하지않고, 시대에 역행하듯 벅스, 소리바다 등 그외 관련 업계를 죽이려고 하는지..
(애플, MS 등은 지금 미친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예를 들어 , mp3 가 아닌 어떤 획기적인 제품이 나와도 여전히 CD 를 고집할 것인지..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DH8988L의 이미지

음반 협회도 생각을 좀 바꿔야 할꺼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CD의 형태를 고집할 수는 없는 거겟죠...

보통 CD를 판매하려면 Single의 형태보다는 특정한 분량을 체우기 위해서

여러 곡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여러곡을 만들게 되면 Title이나 Title

바로 후속곡을 제외하고는 곡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식으로 제작하지 말고 소수의 질 좋은 곡을 만든 다음에 벅스나

Max같은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될 겁니다...

대세가 되고 있는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야 될텐데요...

Apple 같은 경우는 음반사업을 상당히 잘하고 있습니다...

현재 1억곡 판매를 넘어서 2억곡을 향해가고 있으며, 음원만 해도 500만곡이

넘습니다...

물론, 미국의 경우 정품을 사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 정도가 될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그 모델을 벤치마킹해봐야

겠죠...

FruitsCandy의 이미지

jachin wrote:
우리 모두 좋은 음반 사서 들읍시다!!! +ㅂ+

우리 모두 좋은 영화는 극장에서 봅시다!!!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su_jeong의 이미지

동감하기 어려운 패러디네요.
'해 봤자' 기 때문에 음반과 영화를 불법복제 하자고요?
정말 편한 자기 합리화 방법이군요.

착하게살게요. :)

park의 이미지

이런...
제가 구입한 시디, DVD, 게임들이 모두 저런곳이 쓰여졌군요.. :-(

청춘

elflord의 이미지

위패러디와는 별개로 디시인사이드의 오버가 전 무척 마음에 듭니다.

항상 우향우,좌향좌에 시키는대로만 살아오던 우리의삶, 나의삶...
길에서 벗어나보는걸 생각치도 못했던 그리고 죄악시해왔던 입장에서
저런 사람들을 보는건 정말 신선한 충격이고 저한테는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비록 디시인사이드의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은 못하고 행동도 같이
못할가능성이 크지만 (그러기엔 전 이미 너무 굳어버린듯합니다.)

저렇게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자유롭게 떠들수있는
사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greeny의 이미지

.

jedi의 이미지

greeny wrote:
nachnine wrote:
정품 소프트웨어 사봤자
내돈이 더 좋은 소프트 개발을 위해 쓰여지기는
커녕 해당 기업주 개인 재산만 늘린다...

맞는말 같은데요?
자본주의에서는 돈벌려고 소프트웨어 개발하지
더좋은 소프트 개발하기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빌 게이츠가 추구하는 길이죠.
보안, 버그픽스에 소흘한 이유가 바로 돈이 안되기 때문이라는 인터뷰를 본적 있습니다.
만약 이런것도 유료로 공급할 수 있었다면 윈도우가 가장 보안에 강한 OS가 되었을 지도 모르죠. 애플에서 유료화하려다 실패 했지만....

결과적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atrix의 이미지

패러디라기 보다는 자조에 가깝군요. 어떤 카타르시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흔히..

창의성이 자유분방에서 비롯된다고 착각하시는 분이 참으로 많으십니다.
하지만 창의란것은 깊은 지식과 사색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명랑한것과 경솔한것은 구분되어야 하며
패러디와 자조도 당연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DC류는.. 약간은 재미는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런 링크를 통하지 않고는 찾아가지 않는 곳이죠..

기발하며 생각이 틀리고.. 창의적이다.. 라고는 절대 말못할 사람들이죠..

우리나라.. 갈수록 온라인에서 말장난 하는 사람들만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말입니다.

How do you define Real?

girneter의 이미지

matrix wrote:

DC류는.. 약간은 재미는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런 링크를 통하지 않고는 찾아가지 않는 곳이죠..

기발하며 생각이 틀리고.. 창의적이다.. 라고는 절대 말못할 사람들이죠..

DC 에 초딩(수준)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절대"라는 말을 붙이는건 좀 심했네요

놀다보면
진지한 담론이 오갈때도 많구요
전문적인 지식으로 중무장한 아마추어들도 많구요
유용한 정보가 오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화겔이나 자동차겔 밀리터리겔 같은곳에 가보세요)
또한 여친겔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악플이
와이프겔에서는 손가락질 받는다든가 하는식의
최소한의 양식도 있구요.

혹시 엽겔이나 여친겔만 몇번 드나들고는 그렇게
매도해 버리시는게 아닌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onemind555의 이미지

그놈 참 얄밉군...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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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s의 이미지

위에 몇분들은 저 패러디 작자가 진짜로 저렇게 생각하고 저걸 만들었다고들 생각하시는 건가요?

이상하리만치 오버된 반응들이 나오는군요... :shock:

저건 그냥 꽁기꽁기한 장난일뿐인데 말이죠..

PSG-01의 이미지

정말 저렇게 생각하고 만들었다면 정신나간 "개놈"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twisted:

개인적으로 역설법으로 패러디 한거라고 믿고 싶지만...

사실 몇몇 레이블 (문화 대통령의 S. , 예. 엔터테인먼트) 을 제외하고는

먹고 살기 힘든 실정입니다.

어떤분은 만4천원이면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에 쓰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사실 불우이웃은 우리나라의 소규모 레이블들과 제작자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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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버려진의 이미지

저 패러디를 보면 문화에 돈을 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연예인들의 수입 명품 선호, 이xx 서xx씨 등을 내리까는 내용 같은데요.

아무튼 어려운 사람은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작곡 발표회 하려면 돈이 상당히 드는데, 작곡 발표회 돈내고 구경가는 사람 없습니다.

kyk0101의 이미지

PYJ200 wrote:

우리나라에서 작곡 발표회 하려면 돈이 상당히 드는데, 작곡 발표회 돈내고 구경가는 사람 없습니다.

공연 돈주고 보려는 사람이 정말없죠..
아는사람이 공연 팀에 있을경우 공짜러 갈 생각 싸게 갈생각..
그런생각 하는게 사람들 심리던거 같더군요...(우리나라만???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친한사람공연이면 돈주고 가지요....
아닌 경우 확실히 연줄타서 공짜로 보는걸 좋아한답니다.

I'm 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