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라톤 테러관련 사진

oseb의 이미지

(사진출처 : 국제신문 인터넷)

이스라엘 어쩌고 하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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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t의 이미지

헉.. 이런 일이... :shock:

나는 나!

sjang의 이미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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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

codebank의 이미지

저 관중만 아니였다면 말리선수가 1위를 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많이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3위로 들어와서 감격의 미소와함께 관중들에대한 답례도 잊지않는 말리선수는
진정한 챔피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은 그 어려운 코스를 완주한 모든 마라톤 참가 선수들이 챔피온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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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Darkcircle의 이미지

말리선수에게 금메달을 줘야 하는 것이 합당한게 아닌지요 ??
아무래도 저 사람 뭐라해도 단단히 미친놈 같더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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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odebank의 이미지

csh1035 wrote:
말리선수에게 금메달을 줘야 하는 것이 합당한게 아닌지요 ??
아무래도 저 사람 뭐라해도 단단히 미친놈 같더군요 . . .

그런데 그 시점이 상당히 애매했었거든요.
그 사람이 튀어나오는 시점이 40초가량 앞서다가 30초가량으로 좁아지던 시점이었고
우승을한 선수가 막판까지 상당히 잘뛰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막판 5Km 기록이 평균 15분인데비해서 마지막 5Km는 14분이었다는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말리선수가 3위로 들어가기전까지 그리고 카메라가 말리선수를 비춰주기 전까지는
저도 금메달을 말리선수에게 줘야하지않을까 하는생각을 했었는데 말리선수 결승
점을 통과하기이전부터 결승점을 통과할때까지 보여준 얼굴의 미소와 기쁨은 그런
생각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더군요.
말리선수는 매달을 떠나서 결승점을 통과할때 세계 챔피온이 된것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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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ironiris의 이미지

마라톤을 완주하는 사람은 모두가 챔피언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진정한 챔피언들... ^^)=b

함기훈의 이미지

잘 보다가 저 화면보고 기분 망쳤습니다.
저 이상한 옷 입은 사람 누구인지, 어디사람인지 궁금하더군요;;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felix01의 이미지

아이슬랜드던가 아일랜드던가...

그쪽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전직 신부였다는데

정신이상증세가 조금 있어서 명퇴(?) 당한듯;;

저사람 예전에 F1 포뮬라 대회에도 저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는 모 뉴스.

youlsa의 이미지

TV로 보는데 어이 없더군요.

근데, 다른 사람보다 저 사진의 하얀머리/수염 아저씨한테 상이라도 줬으면 싶더군요. 일 터지자 마자 민첩하게 브라질 선수를 미친X로부터 구해(?)내더군요. ^_^

=-=-=-=-=-=-=-=-=
http://youlsa.com

k2hyun의 이미지

youlsa wrote:
TV로 보는데 어이 없더군요.

근데, 다른 사람보다 저 사진의 하얀머리/수염 아저씨한테 상이라도 줬으면 싶더군요. 일 터지자 마자 민첩하게 브라질 선수를 미친X로부터 구해(?)내더군요. ^_^

예..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저 할아버지의 반대쪽에 있던 어떤 남자도 주먹쥐고 그 종말론자 - 어느 뉴스에 보니 종말론자라고 나오더군요 - 를 때리더라구요.

그나저나 말리선수 옆에 있던 자전거 탄 진행요원은 그사람이 뛰어나올 때 뭘했는지,
도대체 왜 말리선수를 따라간건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아무것도안하더군요.
자전거 바퀴만 보고 있었던건지 원...
옆에서 뛰어나오는것 제대로 보기만 하고 페달만 조금 세게 굴렀었도
저런 사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텐데요. 아쉽습니다.

더 이상 없다.

yakkle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저 관중만 아니였다면 말리선수가 1위를 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말리가 아니고 리마(브라질) 인거 같은데요..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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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and steady

codebank의 이미지

yakkle wrote:
codebank wrote:
저 관중만 아니였다면 말리선수가 1위를 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말리가 아니고 리마(브라질) 인거 같은데요.. :roll:


앗! :oops:
리마군요. 브라질의 반데를레이 리마...
새벽에 방송볼 때 내내 말리로 들었는데...
내가 뭘본건지???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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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alwaysN00b의 이미지

저도 끝날때 까지 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물론 그 긴거리를 전부 통제하는건 어렵지만. -_-;;

이번 올림픽은 참 말이 많았네요..

언제나 시작

kookooo의 이미지

F1 경기때의 동영상을 봤습니다.

흐음 맹목적 신앙은 역시 좋아 보이지 않군요..
모즈구스가 생각나는군요..

http://www.oiln.com/bindata_20040830/board_data/1/7/16763639_1.mpeg

이미지는 리사이즈가 안되어 있어 크군요.. 죄송합니다. 지금 시스템에 리사이즈할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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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의 이미지

alwaysN00b wrote:
저도 끝날때 까지 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물론 그 긴거리를 전부 통제하는건 어렵지만. -_-;;

이번 올림픽은 참 말이 많았네요..

전부 통제가 아니라 선수의 앞과 뒤에서 따라가는 진행요원이 신속한 대처를 했다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죠.

선수에게 접근할 동안 진행자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근무태만이고 선수의 주장대로 경호를 못받았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은 결코 좋은 평가를 못받을 듯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이런 황당한 올림픽은 처음이군요.ㅋㅋㅋ

못하기로 순위 매기면 애틀란타때와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북경올림픽이 남았잖아요.

아마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아~ 그리고 동계까지 포함하면 유타대회도 거의 용호상박이죠.ㅋㅋㅋ

문근영 너무 귀여워~~

jachin의 이미지

-_-a 아무래도 저 복장... 저게 아무래도 그 종말론자들의 유니폼 같습니다...

웬지 공통되는 옷 구색이네요...

경주를 하면 종말이라도 한다는 뜻일까요? -_-a 긁적

skydancer의 이미지

사실 저는 그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런게 아마추어리즘이고 올림픽 정신이 아닌가 싶군요.

Quote:
브라질 리마선수의 미소에 네티즌들 감동

“환하게 웃으며 완주한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최대의 오점이 마라톤 경기에서 발생했다. 마라톤 레이스 도중 관중 한 명이 도로에 뛰어 들어와, 선두로 달리고 있던 브라질의 리마 선수를 밀쳐 넘어드린 것.

35km 지점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리마 선수는 인도까지 밀려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 힘겨운 질주를 계속했으나 이미 무너진 페이스를 찾기에는 역부족. 결국 아쉬운 3위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리마는 35km까지 단독 선두로 달리고 있었고,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었던 터라 그 아쉬움이 더욱 컸다.

“저 같았으면 솔직히 억울해서 뛰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장으로 들어 오면서 환한 미소로 완주한 리마 선수. 저에겐 당신을 앞서 들어온 두 명의 선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1등의 금메달 선수로 보일 뿐입니다. (오늘의 유머 ‘주석’님)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ports/others/200408/30/dkbnews/v7280033.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50&u_b1.targetkey2=72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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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kookooo의 이미지

브라질 마라톤 공동 금메달 요구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8/200408310094.html

Quote:
브라질 스포츠 관계자들은 올림픽 마라톤 경기 도중 벌어진 초유의 관중 난입 사태로 동메달에 그친 자국 선수에 공동 금메달을 줄 것을 국제육상연맹(IAAF)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Quote:
데 멜루 회장은 ’페이플레이’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소청을 제기하는 것이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의 메달을 빼앗아올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Quote:
한편 지구촌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른 종말론 추종자코넬리우스 호런(57)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자동차대회 브리티시 그랑프리에서도 ’성경을 읽으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경기장에 난입하고,올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도 시위를 시도한 상습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스 사법당국은 호런에게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3천600달러형을 선고했고, 호런은 곧 영국 런던의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엽기 마라톤 난입관중은 누구인가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8/200408300375.html

Quote:
마라톤 주로(走路)에 뛰어들어 1위로 달리던 반데를레이 데 리마(브라질)를 군중이 서 있던 인도로 밀쳐낸 난입자는 한때 가톨릭 사제였으며 종말론을 추종하는 57세 아일랜드 남성으로 밝혀졌다

Quote:
작년에도 호런은 ‘영국 그랑프리 포뮬러 원’ 자동차경기 도중 경기장에 뛰어들어 큰 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그는 2개월간 감옥 신세를 졌다. 호런은 또 윔블던 테니스대회, 럭비와 크리켓 경기장 등에도 난입하려다 저지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okooo의 이미지

더 업데이트된 정보가 있었군요 -_-;;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8/200408300368.html

Quote:
아테네 마라톤에서 선두로 달리다가 한 괴한의 방해를 받은 끝에 동메달에 그친 반데를레이 데 리마(브라질) 구제 문제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넘어가게 됐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데 리마에게 공동금메달을 수여해야 한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CAS에 제소하기로 30일 결정했다. 데 리마는 결승점을 6㎞쯤 남겨둔 35㎞ 지점에서 선두로 달리다가 주로(走路)에 난입한 괴한에 의해 인도로 떠밀리는 방해를 받은 이후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2시간10분55초) 등에게 추월을 허용, 3위(2시간12분11초)로 밀렸다.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B 학점' 이라는군요...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8/200408300203.html

angpoo의 이미지

괴한이 두른 메시지 사진이 퍼지는것을 보면
저자의 목적이 성공한 셈이군요.

blacknblue의 이미지

정말 애매한 부분이었죠.

40초 정도의 간격이라고 할때는 2위 그룹과 꽤 먼 거리여서 이대로 리마 선수가 1등을 하겠다고 생각하였으나 그 괴한이 덮친 시점이 대략20~30초 로 간격이 줄어드는 과정이었고 , 그러나 장거리를 달리는 선수에게 그런 행위는 선수의 흐름을 바로 깨버릴수 있는 부분이었고..

과연 방해 행위가 없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궁금하고 쉽게 판정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혼자 생각해 보면 대략 2위는 하지 않았을까라는..

1위로 들어온 선수 정말 마직막 뒷심이 대단하더군요.

kookooo의 이미지

오늘 이와 관련된 글 많이 올리는 군요 -_-;;
다시 올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_-;;

하지만 리마라는 사람 멋있군요...

http://2004athens.joins.com/sports/200408/31/200408310620098731600069006901.html

Quote:
그런데 정작 리마는 의연했다. "사고가 없었다 해도 내가 우승할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나는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했고, 영광스러운 동메달을 받았다"고 했다.

폐막식이 끝난 뒤 그를 기자회견장에 불러 물었다.

-당시 상황은.

"갑자기 생긴 일이라 깜짝 놀랐다. 나를 방어할 수 없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리듬을 잃어버렸다."

-페이스를 되찾았나.

"6초 정도 시간을 손해 본 것 같다. 마라톤을 해본 사람은 중간에 중단했다가 다시 뛰는 게 육체적.심리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그 일이 없었으면 우승했을까.

"그건 알 수 없다. 어쨌든 레이스를 마치는 게 너무나 힘들었다. 중요한 건 내가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자신을 극복하고 조국 브라질에 메달을 바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이런 일이 또 생길 수 있을 텐데.

"어려운 질문이다. 어쨌든 사람들은 마라톤 레이스를 가까이서 지켜봐야 하고, 그 상황에서 관중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번 일로 누가 비난을 받아야 하나.

"누구도 안 된다. 올림픽은 훌륭하게 치러졌다. 이런 일은 어디서나 생길 수 있다. 다만 나 같은 선수가 또 나오지 않도록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리마는 '올림픽 정신' 같은 뭔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