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oss.or.kr 을 바꿔 봅시다.

hufskdh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김도형 입니다.

제가 이번에 www.oss.or.kr 포탈 사이트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거의 방치하다 시피 했던 사이트이기 때문에 많이 실망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번에 이 사이트의 책임을 맡으면서 필요하다면 대대적인 수정 및 운영 개선을 하여 정말 필요하고 유익한 사이트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이트 디자인, 운영방식, 컨텐츠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사이트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충고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지원 또한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KLDP 뿐만 아니라 타 공개SW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 모두 지원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시면 서슴없이 말씀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또 공개SW 활성화와 관련하여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와 저희 진흥원이 협력 했으면 하는 사안이 있으면 이또한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yrasis의 이미지

소스포지 파일 미러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었인지는 잘 아실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자면.

소스포지에서 릴리즈된 파일을 받을때 바로 파일이 받아지는게 아니라
또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죠 거기서 수많은 나라의 파일 미러링 서버들이 있는데 가장 빠른걸 골라서 받으면 되는 것이죠.

소스포지에는 파일이 많아서 개인이 미러링을 하기에는 좀 크죠.
그래서 OSS에서 하면 오픈소스 지원이라는 목적에도 딱 맞고
국내 사용자들도 무지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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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ttp://developer.oss.or.kr 는 지금 여기 KLDP.net과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KLDP.net보다 좋은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계속 devloper.oss.or.kr을 운영할 계획이라면 적어도 KLDP.net과 동일한 기능을 하거나 더 좋게 만들 수 있으면 하고.
그렇게 못한다면 사이트는 없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기능의 사이트(sf.net, kldp.net 등등)가 있는데 굳이 devloper.oss.or.kr에 가서 프로젝트를 개설할 이유는 없다는것 잘 아실겁니다.

shyxu의 이미지

pyrasis wrote:
소스포지 파일 미러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었인지는 잘 아실겁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적자면.

소스포지에서 릴리즈된 파일을 받을때 바로 파일이 받아지는게 아니라
또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죠 거기서 수많은 나라의 파일 미러링 서버들이 있는데 가장 빠른걸 골라서 받으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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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포지에는 파일이 많아서 개인이 미러링을 하기에는 좀 크죠.
그래서 OSS에서 하면 오픈소스 지원이라는 목적에도 딱 맞고
국내 사용자들도 무지 편할겁니다.

저도 미러링에 한표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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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fender의 이미지

미러링에는 찬성합니다. 다만 소스포지 프로젝트의 경우 워낙 수도 많고 대부분 배포판의 패키징 시스템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배포판이나 apt/yum 저장소 쪽을 미러링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미러링과 함께 무언가 꼭 정부차원에서 해야만 하는 일을 찾아서 oss.or.kr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러링은 세이클럽이던 카이스트던 네트워크와 서버용량만 받쳐주면 할 수 있으니까요...

당장은 구체적으로 정부 기관에서 나서서 할 일이 딱히 안 떠오르네요... 몇 일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얼마전에 리눅스 전환 건이나 이번 일을 통해 소프트웨어 진흥원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oss.or.kr 개설 후에는 그냥 "또 전시행정으로 세금낭비 하는군, 관료 집단이 별 수 없지..." 정도로 생각 했는데 무언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거듭나는 것 같아 무척 반갑습니다.

어쨌든 실무 책임을 맡으신 분들 힘 내시고 꼭 유익한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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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ganadist의 이미지

저도 미러링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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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pyrasis의 이미지

fender wrote:
미러링에는 찬성합니다. 다만 소스포지 프로젝트의 경우 워낙 수도 많고 대부분 배포판의 패키징 시스템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배포판이나 apt/yum 저장소 쪽을 미러링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오..

소스포지에 있는 윈도우용 오픈소스 프로그램도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BSD의 포트와 pkgsrc는 소스포지에서 직접 받아옵니다.
소스포지 사용자는 리눅스 뿐만이 아니라 윈도우, BSD, Mac OS 사용자도 있죠.

그러므로 소스포지 파일 미러링은 꼭 필요하죠.

fender의 이미지

일단 글이 밀리지 않게 첫 페이지에 고정 링크를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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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ryu의 이미지

안정적인 미러링도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미러링을 하는 건 쉽지만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미러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데비안 미러같은 경우, 세이클럽은 얼마전부터 i386을 제외한 데비안 미러를 중단했고, 카이스트에 있는 미러는 연구망에 위치하고 있어서 큰 속도 향상을 보기 힘들고 네트워크 문제도 많습니다..

회사나 학교나 내부 사정때문에 미러가 어느 순간 망가진 상태로 오래 방치되거나 중단되는 일도 흔합니다.

youngminny의 이미지

저도 적극 찬성...

정태영의 이미지

fender wrote:
미러링에는 찬성합니다. 다만 소스포지 프로젝트의 경우 워낙 수도 많고 대부분 배포판의 패키징 시스템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배포판이나 apt/yum 저장소 쪽을 미러링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젠투 같은 경우는 소스포지등지에서 바로 받아오기도 합니다..
(물론.. stable버젼들은 젠투미러에 아카이브가 올라가 있지만요 =3=3)

아무튼.. 미러에 한표 +_+!!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advanced의 이미지

커뮤니티를 통해 의사소통 하시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잘될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일단은 정부가 오픈소스의 중심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오픈소스철학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의 열거된 미러링을 비롯하여,
사용자/개발자 그룹이 보다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용자/개발자 그룹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포털 구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메일링과 같이 각종 사용자그룹에서
올라오는 정보를 수집하여,
이것을 모든 사용자그룹에게 전달하는 등,
사용자/개발자 그룹이 원할히 협력할 수 있는
중심점이 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오픈소스와 국내 오픈소스그룹을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 소개하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홍보가 오픈소스의 수익발생에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으며, 투자 및 수익발생을 통해
더욱 활발히 오픈소스가 진행될 수 있는 밑걸음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ender의 이미지

잠깐 생각을 정리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oss.or.kr에서 무엇보다 이제까지 리눅스를 사용하고 오픈소스와 관련한 일을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매번 이야기가 나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정부 기관부터 시작해서 금융기관, 쇼핑몰 등 오픈소스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아예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사용자들 스스로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는게 의미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는 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오픈소스 브라우져와 운영체제에서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강제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강력한 권고안(특히 보안 모듈 등에 대한)기능 이나 표준안을 작성할 수 있고, 이를 홍보하는 중심으로서 기능했으면 합니다.

또한 제가 경험한 바로는 기업들 중에서도 오픈소스라면 관리상의 어려움과 책임소제의 불명확성 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예로 어떤 규모 있는 기업의 경우 오픈소스는 절대로 쓰지 못하게 방침을 정해 프로젝트에 아파치 웹서버 조차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중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 - 즉, 레퍼런스를 한군데 모아 볼 수 있다면 일반 기업들이 느끼는 오픈소스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리눅스와 같은 오픈소스 운영체제나 웹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의 설치, 운영, 그리고 보안 관리 요령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일선에서 리눅스를 쓴다고 해도 APM은 무조건 소스로 설치해야 하는 줄 알거나, 수 년전 배포판을 보안 업데이트나 방화벽 조차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특히 최근의 불법복제 응용프로그램 단속과 관련해 오피스 제품군이나 개발 툴 등을 오픈소스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요구가 상당히 있지만 리눅스나 오픈소스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아예 그런 대안이 있는 지 조차 몰라서 숨어서 계속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쓰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라이센스를 받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프로그램 소개 부분을,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흔히 업무에 이용되는 독점 프로그램들에 대한 대안이 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목록이나 소개, 그리고 전환 과정에서 문제점 및 해결책 공유,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개편했으면 합니다.

......

나중에 또 생각이 나면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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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fender wrote:
잠깐 생각을 정리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oss.or.kr에서 무엇보다 이제까지 리눅스를 사용하고 오픈소스와 관련한 일을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매번 이야기가 나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정부 기관부터 시작해서 금융기관, 쇼핑몰 등 오픈소스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아예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사용자들 스스로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는게 의미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는 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결정하게 해야죠.

이것은 소비자의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유니텔 BBS서비스 철수 당시
리눅스 사용자 그룹이 상당히 곤란을 격었는데,
윈도우 브라우저로 옮겨가면서 리눅스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길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전 유니텔 사용자는 아니였지만,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서
소비자 보호원에 유니텔을 신고했습니다.
신고 사유는 특정 회사 제품 구입을 강요하고 있다는 이유였죠.

소보원에서 저와 유니텔 관계자를 연결해주었는데,
먼저 대화를 녹취하고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특정회사 제품 구입을 강요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하나하나 반박을 했지요...

나중에 쭐쭐매더니 네트스케이프에서도 기존에 BB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사회적 여러 법적 장치를 유효히 사용한다면,
원하는 것을 충족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정부기관들을 상대로 소보원에 고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군요...

현실적으로 개인보다는 단체일수록 힘이 발휘될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lefthander의 이미지

프로젝트에서 파일을 릴리스 할 때 iso 파일 포맷을 직접 올리지 못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http://project.oss.or.kr/project/patch/list.html?idx=13

에서도 보면, XXX.iso 파일을 XXX.iso.zip 형태로 확장자를 변경해 올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버그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듯 했습니다. 세세한 점에도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fender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이 부분은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결정하게 해야죠.

이것은 소비자의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는 지하철에 휠체어 승강기를 설치하는 거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점자로된 버튼 표지판을 붙이는 거나 마찬 가지입니다.

저런 장애인 편의시설을 통해 지하철 공사나 건설업체 등이 이익을 보는 지 손해를 보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장애인 복지를 고려하는 사회라면 당연히 마련 되야 하는 장치들이 아닐까요?

물론 시장논리나 개개인의 노력으로 특정 회사 특정 제품에만 열려있는 수 많은 사이트들이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정부가 국내 IT 환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만이라도 최소한의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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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의 이미지

현재 구성에서 기존 사이트들과 어떤 부분이 차별화될 수 있고, 어떤 부분이 지속적으로 그곳을 사람들이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요인이 될지를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비용을 들여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번역 자료들과 해외의 관련 백서/논문 등이 그 중 한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자료들을 좀더 특화해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현재는 로그인해야만 읽을 수 있죠.) 지속적으로 좋은 자료들을 업로드하신다면 이곳저곳에서 해당 자료들을 인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이트도 명확한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방준영의 이미지

현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흥원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익스플로러 호환 기능을 모질라에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을 한다든지 디자이너를 고용해서 바탕, 돋움 등의 시스템 기본 폰트에 내장 비트맵 폰트를 포함하는 작업을 직접적으로 후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나라에 보면 정부에서 후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상당히 많은데 국내는 아직 없는 것 같네요.

cwryu의 이미지

이것저것 불만도 많았고 쓴소리 할 것도 많지만, 정책입안자 분들과 커뮤니티 모두 불만과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커뮤니티에서는 정부가 엉뚱한 쪽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마도) 정책 입안자 입장에서도 그럼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 답답해 하는 상황이겠지요. (벌써 이 쓰레드에만도 그 동안 말할 곳을 잃은 문제점들이 쏟아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일단 필요한 건 공식적이면서, 열려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드는 일입니다. 서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불평만 하지 말구요. 얼마전에 geekforum에 올라왔던 다음 글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보는 겁니다:

http://geekforum.kldp.org/stories.php?story=04/07/16/5356339

메일링 리스트를 만드시기를 추천합니다. (KLDP BBS를 검색하고 있을 수는 없고, 일반 게시판은 너무 신호대 잡음비가 큰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드신 developer.oss.or.kr에 있는 걸 사용하셔도 좋고요. 안 되면 KLDP.net에 하루만에 만들 수도 있지요.

채널을 만드는 걸로 끝나면 안 되고 조용해 지지 않도록 하찮은 이야기라도 열심히 떠들어야 합니다. 메일링 리스트를 누가 만들더라도 이슈를 제기하고 주도하는 사람들은 정책 관련자 분들이셔야 하고 흘러가는 이야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식 입장이든 비공식적 입장이든 간에) 피드백을 주고 서로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도 편견일 수 있지만) 정부기관의 성격상 오픈되어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함부로 알릴 수 없는 정책이 있는 것도 사실이겠지요. 그래도 오픈할 수 있는 이야기만이라도, 아니면 담당자들의 관련된 잡담이라도 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채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cwryu wrote:
일반 게시판은 너무 신호대 잡음비가 큰 것 같습니다

S/N비 ㅋㅋ 재미있군요. ㅎㅎ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cwryu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cwryu wrote:
일반 게시판은 너무 신호대 잡음비가 큰 것 같습니다

S/N비 ㅋㅋ 재미있군요. ㅎㅎ

이런 글들이 잡음이지요... (이 답장도)

jee1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제가 보기에는 비용을 들여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번역 자료들과 해외의 관련 백서/논문 등이 그 중 한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자료들을 좀더 특화해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현재는 로그인해야만 읽을 수 있죠.) 지속적으로 좋은 자료들을 업로드하신다면 이곳저곳에서 해당 자료들을 인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이트도 명확한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순선님 의견에 올인 입니다. 자료야 외국 사이트 돌아다니며 구하자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으나... 제대로된 번역서가 존재 한다면... 좀더 많은 일에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oulsa의 이미지

정부기관에서 오픈소스 진영에 무언가를 해준다고 했을때 어떤걸 해주면 좋을까 좀 생각을 해봤는데요...

미러링이나 번역 등도 좋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요, 공익 차원의 무료 호스팅 등을 추진하시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눅스 기반에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DNS설정도 하고 php나 perl, gcc 등을 마음껏 사용해서 이런 저런 창조작업(?)을 할수 있는 환경을 정부가 마련해주면 참 멋질거 같습니다.

=-=-=-=-=-=-=-=-=
http://youlsa.com

offree의 이미지

그런데, oss 에서는 어느정도의 지원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 인지 알고, 그에 맞게 진행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지리즈의 이미지

jee1 wrote:
권순선 wrote:
제가 보기에는 비용을 들여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번역 자료들과 해외의 관련 백서/논문 등이 그 중 한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자료들을 좀더 특화해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현재는 로그인해야만 읽을 수 있죠.) 지속적으로 좋은 자료들을 업로드하신다면 이곳저곳에서 해당 자료들을 인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이트도 명확한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순선님 의견에 올인 입니다. 자료야 외국 사이트 돌아다니며 구하자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으나... 제대로된 번역서가 존재 한다면... 좀더 많은 일에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번역에 발생하는 단가나 코딩한줄의 단가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차이가 나겠지만) 곧 비용이죠.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서버를 사는 것이 오히려 싸게 먹힐 수도 있지요.

어려울 것 같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addie의 이미지

fender wrote:
잠깐 생각을 정리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oss.or.kr에서 무엇보다 이제까지 리눅스를 사용하고 오픈소스와 관련한 일을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매번 이야기가 나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정부 기관부터 시작해서 금융기관, 쇼핑몰 등 오픈소스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아예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사용자들 스스로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는게 의미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는 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오픈소스 브라우져와 운영체제에서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강제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강력한 권고안(특히 보안 모듈 등에 대한)기능 이나 표준안을 작성할 수 있고, 이를 홍보하는 중심으로서 기능했으면 합니다.

또한 제가 경험한 바로는 기업들 중에서도 오픈소스라면 관리상의 어려움과 책임소제의 불명확성 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예로 어떤 규모 있는 기업의 경우 오픈소스는 절대로 쓰지 못하게 방침을 정해 프로젝트에 아파치 웹서버 조차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중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 - 즉, 레퍼런스를 한군데 모아 볼 수 있다면 일반 기업들이 느끼는 오픈소스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리눅스와 같은 오픈소스 운영체제나 웹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의 설치, 운영, 그리고 보안 관리 요령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일선에서 리눅스를 쓴다고 해도 APM은 무조건 소스로 설치해야 하는 줄 알거나, 수 년전 배포판을 보안 업데이트나 방화벽 조차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특히 최근의 불법복제 응용프로그램 단속과 관련해 오피스 제품군이나 개발 툴 등을 오픈소스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요구가 상당히 있지만 리눅스나 오픈소스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아예 그런 대안이 있는 지 조차 몰라서 숨어서 계속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쓰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라이센스를 받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프로그램 소개 부분을,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흔히 업무에 이용되는 독점 프로그램들에 대한 대안이 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목록이나 소개, 그리고 전환 과정에서 문제점 및 해결책 공유,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개편했으면 합니다.

......

나중에 또 생각이 나면 쓰겠습니다 :)

상당히 올인합니다,
실제 오픈소스쪽에서 약간 홍보가 부족하다 생각이 드는데, 정부기관(인가..요? 정부기관이라기 보다는 정부투자기관인가? 아무튼) 홍보의 1차적인 수단이 되고, 정부의 오픈소스 지원책을 알리는 측면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ldp.net의 미러링을 제공하거나 도입사례는 물론 m$에서 따불거리는 TCO분석에 이르기까지, 웹브라우징 환경에서부터 전자정부 환경의 애니 브라우저 표준 및 기준제시 등, kldp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추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보다 정책적인 면과 홍보적인 측면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겁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pyrasis의 이미지

maddie wrote:
kldp.net의 미러링을 제공하거나 도입사례는 물론 m$에서 따불거리는 TCO분석에 이르기까지, 웹브라우징 환경에서부터 전자정부 환경의 애니 브라우저 표준 및 기준제시 등, kldp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추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보다 정책적인 면과 홍보적인 측면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겁니다.

KLDP.net이 있는 서버는 사양도 매우 좋고 빠른 회선을 쓰고 있어서 KLDP.net 미러링은 필요 없을듯 합니다.
bh의 이미지

1. www.oss.or.kr 도 웹문서를 만들때.. http://validator.w3.org/ 를 고려해줬으면 좋겠어요..
2. www.oss.or.kr 공지사항에 hwp파일이 보이던데요.. 그 파일을 제컴퓨터에선 볼 수 가 없어요... FreeBSD 데스크탑 사용합니다.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atie의 이미지

jee1 wrote:
권순선 wrote:
제가 보기에는 비용을 들여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번역 자료들과 해외의 관련 백서/논문 등이 그 중 한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자료들을 좀더 특화해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현재는 로그인해야만 읽을 수 있죠.) 지속적으로 좋은 자료들을 업로드하신다면 이곳저곳에서 해당 자료들을 인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이트도 명확한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순선님 의견에 올인 입니다. 자료야 외국 사이트 돌아다니며 구하자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으나... 제대로된 번역서가 존재 한다면... 좀더 많은 일에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찬성합니다. 덧붙여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외국에 알릴 수 있는 역번역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Linux Today에 NEIS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http://linuxtoday.com/it_management/2004082301126NWSWPB
댓글에 달린 것처럼 미국은 뭐하냐 그런 반응은 단발성인 이런 류의 기사로 얻을 수 있지만, 한국이 리눅스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심고 그것을 산업적인 효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국가 차원의 홍보가 필요합니다. 브라질에 IBM이 리눅스 센터를 만들고, 오라클이 아시아리눅스를 지원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준비를 하고, 우리가 잘 한다는 것을 알리고, 축적한 경험을 산업화 시켜야 합니다. 그런 중에 스타 플레이어도 발굴, 육성해서 오픈 커뮤니티에서부터 영향력을 키워나가야 하고요.

기왕하시는 일, 목표를 원대하게 잡고, 첫걸음부터 착실하게 한발씩 꾸준하게 진행을 시켜 나가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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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지리즈의 이미지

pyrasis wrote:
maddie wrote:
KLDP.net이 있는 서버는 사양도 매우 좋고 빠른 회선을 쓰고 있어서 KLDP.net 미러링은 필요 없을듯 합니다.

사실 한번 더 백업이 된다는 것에서 의미는 클 것 같습니다.
공유 지식은 곧 사회적 재산이죠...

싸구려 보험하나 가입하는 셈 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KLDP의 백업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만...

현재는 미러가 없지요? kornet이나 bora에서 미러링하고 있습니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idlock의 이미지

지금 kldp bbs 에서 공개 폰트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고 그 필요성또한 상당히 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참에 공개 폰트 개발의 뒷힘을 대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파팅 ^^

sellee의 이미지

cygwin
미러링요..

kilhan의 이미지

리눅스 및 해당 관련 기사는 현재 단편적으로만 서비스되고 있지
어느 한곳에서 통합하여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단편적으로 서비스 하는곳 역시
저작권의 문제로 인하여 전문이 들어가 있지 못하고
일부 인용만 된후 원문 링크를 제공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원문링크가 없어지거나 이동되게 되면 기사를 읽지 못하게 됩니다.

보통 기업이나 공무원등에서
실무자가 해당 오픈소스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관련자료를 찾고 해당 BMT를 수행하여야 하는데
이것을 마땅히 검색하고 찾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신문기사의 저작권은 해당 신문사와
신문에 실린 기사의 내용에 포함되는 경우 스크랩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오픈소스에 관련된 모든 기사의 저작권을 가질수는 없을것이나
정부 기관의 특성상 신문을 검색하는 크롤러와 인덱서를 구매하여 갖고 있으니
이것을 대외적으로 활용하여 각종 기사를 쉽게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외국보다는 국내기사가 중심으로요)

비용도 꽤 나갈수있겠지만
가치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보통 시청등에서 검색과 정보취득의 목적으로 사용하는것으로 압니다)

까나리의 이미지

저도 배포판 or 소스포지 미러에 한표 !!!

pynoos의 이미지

일단 http://www.oss.or.kr/ 에도 rss를 도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ss 없는 사이트는 거의 못가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서..

cjh의 이미지

리눅스 이외의 다른 오픈 소스 OS/플랫폼 등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 M모사의 공격(정부에서 특정 제품을 민다)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이유도 되겠죠.

p.s. 그리고.. 소스포지 미러할려면 1T 스토리지와 해외와 잘 연결된 대역폭 40M 이상, 관리 계정 1을 요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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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cinsk의 이미지

좋은 일을 하려 하시는 군요.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을 하시던지 간에,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부에서 하는 on-line 서비스를 보면, 일단 하자고 해서 시작해서 꾸며 놓은 다음, 보고를 하고, 평가를 받고.. 그 다음은 유지/보수/개선이 전혀 안되어 결국 사라지거나 유명 무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믿고 쓸 수 있는 그러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는 site가 되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ntp time server도 해 주시면 좋고요..
news server 운영은 무리일까요..

saxboy의 이미지

위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이지만, 외국 문서를 한국어로 바꾸는 작업이 KLDP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국에만 있는 문서를 외국어로 바꾸는 작업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문서가 얼마나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찾아보면 틀림없이 있겠지요. 소스포지나 슬래시닷에서 찾을 수 없는 무언가가.

아울러 오픈소스=리눅스라는 공식에서 탈피했으면 합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공지사항도 볼수 없습니다. 글은 못올리더라도
내용은 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요.

Darkcircle의 이미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관련 사이트를 링크했으면 합니다.

관련 링크를 보니 국가기관만 연결되어 있군요. 비영리 일반 단체사이트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아마도 사이트간의 유연한 정보교환도 가능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간단체의 일에 많이 직접적으로 개입해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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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hjeeha의 이미지

oss.or.kr 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최우선적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운영하지 말고 or 의 성격에 맞는 비영리 조직을 만들어 자금지원과 감사를 맡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스타일이 뻔하지 않을까요.
윗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발표하기 쉬운 숫자..
결국 가입자 몇 명에 게시판 글 몇 개, 나아가서는 oss.or.kr 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게 몇 %...
공공기관에서 효율성을 기대하는게 아직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temper의 이미지

네트워크군대는 자발적으로 형성되고 유지되기 때문에 국가기관의 통제하에 운영된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World without secrets - Richard Hunter)

안타까운 얘기지만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OSS에 기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미러링, OSS 계열 커뮤니티 지원(금전적, 세미나 장소제공 등)정도가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jj의 이미지

김도형씨?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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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모지리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자꾸 제 아이디로 애들이 검색해가지구 요즘 바꿔가지구 다닙니다. 샤샥~

제 생각입니다. 정부 기관이나 관급 단체에서 오픈 소스를 이용한다고 한다면 먼저 색안경을 끼고 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부분은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동안 정부기관에서 공무원의 시각으로 이말 저말 한마디씩 해가면서 사람들 마음 상하게 한 부분이 너무 많으니 그러한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 정말 잘해야만 합니다. 다만 담당하시는분 재량이 크지 않는다면 작은 부분부터라도 잘 하신다면 이번이 정말 좋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먼저 무엇을 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번째 발걸음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하는 GET THE FACT라는 캠패인과 동일한 캠패인의 진행이 필수적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MS에서 무척이나 효율적으로 사용자 혹은 기업에 접근하는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무척이나 효과저인 홍보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 혹은 기업이 오픈 소스라는 이야기를 들어는 보았어도 밤에 잠않자고 이상한 아이들의 전유물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지 기업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는 아직 막연하게만 와닿는것이 사실입니다.

오픈 소스라는것을 이용하면 기업에 어떠한 이익이 있고 개인에게 어떠한 이익이 오는지 정확하고도 심층적으로 조사해서 제공해줄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각 개별 산업군의 적용사례들(사례는 정말 많습니다)을 조사해서 그들의 적용 사례들을 분야별로 제공해주는것입니다. 이것을 홍보한다면 기업들에서 혹은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일반 기업에서 할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픈 소스를 지원하는 단체에서만 할수가 있는 유일한것입니다. 적극 추진할수가 있지요.

예전에 조달청에서 MS OFFICE 제품과의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OPEN OFFICE를 도입하려고 할때 담당자의 이야기가 크게 와닿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메신저나 증권 시황을 알아보는 HTS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소 기업들도 사용자들의 업무외 PC 이용이 크게 고민이 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개인이 회사에서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업무외 개인적인 일에 PC를 사용하는것에 반대를 하고 있는데 기업주들은 더욱 그러할것입니다. 전혀 연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구지 파워포인트이거나 구지 MS 워드이어야만 업무가 진행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널리 홍보할 이유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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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사용 사례및 백서등의 전파입니다. 이것은 첫번째것과 비슷한데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제품을 설치하면 작은 서버 한대와 윈도우 서버 OS 하나 그리고 약간의 세팅 정도로만도 자신의 사업장에 훌륭하게 적용될수가 있는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오픈 소스라고 할려고 하니 이것도 해야 한다 저것도 해야 한다. 뭐 그리 복잡한것이 많은지... 라는 인상을 주면 곤란합니다. 이것을 손쉽고 간편하게 접근할수 있는 문서들의 존재가 절실합니다. 기존 오픈소스 HOW TO 문서등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것이 아닙니다. 정말 초보자 혹은 초보 기업들의 초보 기술자의 도움으로 설치가 가능한 사례들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기왕의 문서들을 좀더 가공해서 컴퓨터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도 설치가 가능하고 자신의 사업장에 적용을 가능하게 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단체 혹은 개인들이 존재 할수 있게끔 지원해야만 합니다.

이 역시 일반 기업들이 진행하는데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인터넷 웹서버 하나 설치하는데 이런 저런 복잡한 명령이며 컴파일은 무엇이며 하는 의문점을 일반인들이 알아야할 혹은 알고 있을 하등의 이유가없습니다.(이것은 사례입니다. 다른분 딴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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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지원입니다. 상당수 개발자 혹는 사용자들이 외국어에 취약한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접근을 하고 싶어서 어느정도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특정한 분야의 외국 커뮤니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이들 커뮤니티에 다국어 페이지가 존재하는데 한국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지원이 특화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서버 지원, 체육회시 비용 지원등등은 큰 실익은 없을듯 보입니다.

MS의 가장 커다란 특징중의 하나는 개발자 지원이 너무도 좋다는 것입니다. 개발자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해주어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명확히 알고 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지원절차를 준비하는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더불어 생각할수 있는것은 학교의 지원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 MS-WORD가 깔려 있고 선생님들은 파워 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시킵니다. 특정 대학교 한 두곳만이라도 오픈 소스를 이용해서 운용되는 사례를 만든다면 대학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을것입니다. 다만 누군가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운것입니다.

대학에서 MS-WORD를 배운 학생은 사회에 나와서도 MS-WORD를 사용할것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사항들은 다른 분들이 기왕에 말씀 드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금전적인것 보다는 무엇인가 다른곳 혹은 기업에서 할수 없는 부분을 행한다면 누구나 찾는 그러한 곳이 될것입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서 ' 거봐.. 우린 않된다니깐...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 역시 우리는 멋지잖아' 하는 이야기가 나올수 있을려면 거창하기 보다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게 순서일겁니다. 작은 부분부터 차근 차근..... 끝까지....

즐거운 하루 되세요.

offree의 이미지

윗분 말씀처럼 사례를 소개하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를 ..

대규모 리눅스 프로젝트 뜬다
http://www.dt.co.kr/content/2004083102011060699001.html

처럼. 관련 사례들이 많을 듯 합니다.

일반인 들 보다 정보는 좀더 많이 아실텐데.. 그런 사례들을 모으고, 소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일듯 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yasu의 이미지

- 현재의 뉴스레터에 해외뉴스를 포함한 최신 정보의 뉴스가 포함된 좀 더 많은 내용의 뉴스였으면..
- 한국형 sourceforge.net , rpmfind.net, update전용 ftp서버 운영
- 커뮤니티 공간의 흡수
- 인력 Pool의 DB화
- 사업아이템의 발굴과 그에 따른 금전적 지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offree의 이미지

sayclub 이 FTP 미러링을 하는 것을 보고, sayclub 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물론 전 sayclub 홈페이지는 이용은 안하지만요.)

OSS 관련 미러링만 해도 oss.or.kr 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현재 가장 간단하면서,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FTP를 위한 미러링 서버의 자원이 조금 많이 필요하긴 하겠지만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hufskdh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매일매일 올려진 답글을 읽어보았습니다만, 답변달 시간이 없어서.... ㅡ.,ㅡ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러링 : 서버 용량 및 네트웍 회선 용량을 검토후에 가능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자 사이트 개선 : 저도 절감하고 있는 사항 입니다. sf.net kldp.net 이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리즈 wrote:
일단은 정부가 오픈소스의 중심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오픈소스철학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의 열거된 미러링을 비롯하여,
사용자/개발자 그룹이 보다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용자/개발자 그룹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포털 구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메일링과 같이 각종 사용자그룹에서
올라오는 정보를 수집하여,
이것을 모든 사용자그룹에게 전달하는 등,
사용자/개발자 그룹이 원할히 협력할 수 있는
중심점이 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오픈소스와 국내 오픈소스그룹을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 소개하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홍보가 오픈소스의 수익발생에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으며, 투자 및 수익발생을 통해
더욱 활발히 오픈소스가 진행될 수 있는 밑걸음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희들이 하는 일이 오픈소스 철학에 어긋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목표는 단순한 오픈소스 활성화가 아니라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시장을 활성화 하고 독점을 견재하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KIPA의 공개SW 관련 정책들은 위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있으므로, 관점을 다르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뉴스레터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주요 해외 및 국내 뉴스 사이트와 정식으로 협약을 맺어 질 높고 안정정인 뉴스 서비스를 할 것입니다.

홍보는 OSS 포탈 사이트의 주요 목적중에 하나 이므로 더욱 강화 하도록 하겠씁니다. 그리고 해외 홍보를 위해 영문 사이트도 만들 예정 입니다.

fender wrote:
매번 이야기가 나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정부 기관부터 시작해서 금융기관, 쇼핑몰 등 오픈소스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아예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사용자들 스스로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는게 의미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는 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익스플로러 전용사이는 지금 샅샅히 조사중 입니다. 일단 공공기관 부터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데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조치 방법은 여기서 말씀드릴수는 없으니 이해하세요..^^

fender wrote:
또한 제가 경험한 바로는 기업들 중에서도 오픈소스라면 관리상의 어려움과 책임소제의 불명확성 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예로 어떤 규모 있는 기업의 경우 오픈소스는 절대로 쓰지 못하게 방침을 정해 프로젝트에 아파치 웹서버 조차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중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 - 즉, 레퍼런스를 한군데 모아 볼 수 있다면 일반 기업들이 느끼는 오픈소스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리눅스와 같은 오픈소스 운영체제나 웹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의 설치, 운영, 그리고 보안 관리 요령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일단 공공기간부터 시스템 구축 사업 발주시에 공개SW의 의무 사용을 권고하는 방안을 마련중이고 막바지 작업중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마찬가지로 아직 공개할 수 없습니다...^^

fender wrote:
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특히 최근의 불법복제 응용프로그램 단속과 관련해 오피스 제품군이나 개발 툴 등을 오픈소스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요구가 상당히 있지만 리눅스나 오픈소스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아예 그런 대안이 있는 지 조차 몰라서 숨어서 계속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쓰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라이센스를 받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프로그램 소개 부분을,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흔히 업무에 이용되는 독점 프로그램들에 대한 대안이 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목록이나 소개, 그리고 전환 과정에서 문제점 및 해결책 공유,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개편했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공개SW 브로셔, 마이그레이션 가이드, 성공 사례집 모두 만들고 있습니다. 전세계 레퍼런스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현재 성공사례집만 해도 6권 분량이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레퍼런스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빠르면 9월내에 나올 것입니다.

iso 파일 업로드 문제 : iso 뿐만 아니라 다른 포맷도 지원하겠습니다.

권순선 wrote:
제가 보기에는 비용을 들여서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번역 자료들과 해외의 관련 백서/논문 등이 그 중 한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자료들을 좀더 특화해서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현재는 로그인해야만 읽을 수 있죠.) 지속적으로 좋은 자료들을 업로드하신다면 이곳저곳에서 해당 자료들을 인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이트도 명확한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맞습니다. OSS 포탈 사이트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비용을 위의 컨텐츠를 보강하는데 쓸것이며, 읽기와 자료 다운로드는 로그인 없이 사용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방준영 wrote:
현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흥원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익스플로러 호환 기능을 모질라에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을 한다든지 디자이너를 고용해서 바탕, 돋움 등의 시스템 기본 폰트에 내장 비트맵 폰트를 포함하는 작업을 직접적으로 후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나라에 보면 정부에서 후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상당히 많은데 국내는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은 별도의 프로젝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폰트 문제도 같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wryu wrote:
그래서 일단 필요한 건 공식적이면서, 열려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드는 일입니다. 서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불평만 하지 말구요. 얼마전에 geekforum에 올라왔던 다음 글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보는 겁니다 .

저도 필요한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OSS 포탈에 만들까 고민중입니다. 이 내용은 정책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내부 협의후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maddie wrote:
kldp.net의 미러링을 제공하거나 도입사례는 물론 m$에서 따불거리는 TCO분석에 이르기까지, 웹브라우징 환경에서부터 전자정부 환경의 애니 브라우저 표준 및 기준제시 등, kldp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추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보다 정책적인 면과 홍보적인 측면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겁니다.

이러한 일들은 벌써 추진되고 있으며, 작업이 끝난것도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넘 답변할께 많어서리..ㅋ

bh wrote:
1. www.oss.or.kr 도 웹문서를 만들때.. http://validator.w3.org/ 를 고려해줬으면 좋겠어요..
2. www.oss.or.kr 공지사항에 hwp파일이 보이던데요.. 그 파일을 제컴퓨터에선 볼 수 가 없어요... FreeBSD 데스크탑 사용합니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pynoos wrote:
일단 http://www.oss.or.kr/ 에도 rss를 도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ss 없는 사이트는 거의 못가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서..

고려해 보겠습니다.

cynsk wrote: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을 하시던지 간에,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부에서 하는 on-line 서비스를 보면, 일단 하자고 해서 시작해서 꾸며 놓은 다음, 보고를 하고, 평가를 받고.. 그 다음은 유지/보수/개선이 전혀 안되어 결국 사라지거나 유명 무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믿고 쓸 수 있는 그러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는 site가 되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ntp time server도 해 주시면 좋고요..
news server 운영은 무리일까요..

꾸준히~~~ 그리고 잘~~ 운영하겠습니다.. 제가 책임을 맡고 있는한 말이죠..^^
ntp time server, news server는 조금 나중에 고려해 보겠습니다..^^

수다맨 wrote: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관련 사이트를 링크했으면 합니다.

관련 링크를 보니 국가기관만 연결되어 있군요. 비영리 일반 단체사이트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아마도 사이트간의 유연한 정보교환도 가능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간단체의 일에 많이 직접적으로 개입해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고려하겠습니다.

hjeeha wrote:
oss.or.kr 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최우선적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운영하지 말고 or 의 성격에 맞는 비영리 조직을 만들어 자금지원과 감사를 맡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스타일이 뻔하지 않을까요.
윗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발표하기 쉬운 숫자..
결국 가입자 몇 명에 게시판 글 몇 개, 나아가서는 oss.or.kr 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게 몇 %...
공공기관에서 효율성을 기대하는게 아직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공기관이라는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 합니다.
하지만 고현진 원장님이 오시고 부터는 사기업을 방불케 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정력적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라 저희들이 아주 힘듭니다만, 모두들 의욕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다가 글을 쓰는 것도 변화라면 변화겠지요.. 일단은 한번 믿고 지켜봐 주십시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temper wrote:
네트워크군대는 자발적으로 형성되고 유지되기 때문에 국가기관의 통제하에 운영된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World without secrets - Richard Hunter)

안타까운 얘기지만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OSS에 기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미러링, OSS 계열 커뮤니티 지원(금전적, 세미나 장소제공 등)정도가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통제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했다 시피 철학적인 접근이 아니 공개SW 시장경제 활성화가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jj wrote:
김도형씨? 계세요?... ( '')

매일 글은 읽고 있습니다. 바빠서 답글을 못 달고 있었을 뿐입니다.^^
지금 맘잡고 답글을 쓰고 있는데, 3시간째 쓰고 있습니다. 하도 태클 거는 사람이 많아서리... ㅡ.,ㅡ

모지리 wrote:
그 첫번째 발걸음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하는 GET THE FACT라는 캠패인과 동일한 캠패인의 진행이 필수적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MS에서 무척이나 효율적으로 사용자 혹은 기업에 접근하는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무척이나 효과저인 홍보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 혹은 기업이 오픈 소스라는 이야기를 들어는 보았어도 밤에 잠않자고 이상한 아이들의 전유물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지 기업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는 아직 막연하게만 와닿는것이 사실입니다.

오픈 소스라는것을 이용하면 기업에 어떠한 이익이 있고 개인에게 어떠한 이익이 오는지 정확하고도 심층적으로 조사해서 제공해줄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각 개별 산업군의 적용사례들(사례는 정말 많습니다)을 조사해서 그들의 적용 사례들을 분야별로 제공해주는것입니다. 이것을 홍보한다면 기업들에서 혹은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일반 기업에서 할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픈 소스를 지원하는 단체에서만 할수가 있는 유일한것입니다. 적극 추진할수가 있지요.

예전에 조달청에서 MS OFFICE 제품과의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OPEN OFFICE를 도입하려고 할때 담당자의 이야기가 크게 와닿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메신저나 증권 시황을 알아보는 HTS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소 기업들도 사용자들의 업무외 PC 이용이 크게 고민이 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개인이 회사에서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업무외 개인적인 일에 PC를 사용하는것에 반대를 하고 있는데 기업주들은 더욱 그러할것입니다. 전혀 연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구지 파워포인트이거나 구지 MS 워드이어야만 업무가 진행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널리 홍보할 이유가 존재합니다.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지리 wrote: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사용 사례및 백서등의 전파입니다. 이것은 첫번째것과 비슷한데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제품을 설치하면 작은 서버 한대와 윈도우 서버 OS 하나 그리고 약간의 세팅 정도로만도 자신의 사업장에 훌륭하게 적용될수가 있는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오픈 소스라고 할려고 하니 이것도 해야 한다 저것도 해야 한다. 뭐 그리 복잡한것이 많은지... 라는 인상을 주면 곤란합니다. 이것을 손쉽고 간편하게 접근할수 있는 문서들의 존재가 절실합니다. 기존 오픈소스 HOW TO 문서등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것이 아닙니다. 정말 초보자 혹은 초보 기업들의 초보 기술자의 도움으로 설치가 가능한 사례들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기왕의 문서들을 좀더 가공해서 컴퓨터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도 설치가 가능하고 자신의 사업장에 적용을 가능하게 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단체 혹은 개인들이 존재 할수 있게끔 지원해야만 합니다.

이 역시 일반 기업들이 진행하는데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인터넷 웹서버 하나 설치하는데 이런 저런 복잡한 명령이며 컴파일은 무엇이며 하는 의문점을 일반인들이 알아야할 혹은 알고 있을 하등의 이유가없습니다.(이것은 사례입니다. 다른분 딴지 사양합니다)

이거는 생각 못 했던거 같네요..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모지리 wrote: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지원입니다. 상당수 개발자 혹는 사용자들이 외국어에 취약한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접근을 하고 싶어서 어느정도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특정한 분야의 외국 커뮤니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이들 커뮤니티에 다국어 페이지가 존재하는데 한국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지원이 특화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서버 지원, 체육회시 비용 지원등등은 큰 실익은 없을듯 보입니다.

MS의 가장 커다란 특징중의 하나는 개발자 지원이 너무도 좋다는 것입니다. 개발자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해주어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명확히 알고 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지원절차를 준비하는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더불어 생각할수 있는것은 학교의 지원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 MS-WORD가 깔려 있고 선생님들은 파워 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시킵니다. 특정 대학교 한 두곳만이라도 오픈 소스를 이용해서 운용되는 사례를 만든다면 대학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을것입니다. 다만 누군가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운것입니다.

대학에서 MS-WORD를 배운 학생은 사회에 나와서도 MS-WORD를 사용할것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사항들은 다른 분들이 기왕에 말씀 드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금전적인것 보다는 무엇인가 다른곳 혹은 기업에서 할수 없는 부분을 행한다면 누구나 찾는 그러한 곳이 될것입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서 ' 거봐.. 우린 않된다니깐...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 역시 우리는 멋지잖아' 하는 이야기가 나올수 있을려면 거창하기 보다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게 순서일겁니다. 작은 부분부터 차근 차근..... 끝까지....

비슷한 일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좀더 다듬어 보겠습니다.

yasu wrote:
- 현재의 뉴스레터에 해외뉴스를 포함한 최신 정보의 뉴스가 포함된 좀 더 많은 내용의 뉴스였으면..
- 한국형 sourceforge.net , rpmfind.net, update전용 ftp서버 운영
- 커뮤니티 공간의 흡수
- 인력 Pool의 DB화
- 사업아이템의 발굴과 그에 따른 금전적 지원

뉴스 관련해서는 앞에서 답변했구요... 나머지 아이템들도 검토하겠습니다..^^

흐~~~

대충 여태까지 올라온 내용에 대해서는 대충 답변이 된거 같네요.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oss 포탈이 아닌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많이 조언해 주셨는데,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내용은 물론이고 훨씬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바쁘네요.. ㅡ.,ㅡ 휴가는 커녕 퇴근이라도 일찍 했으면 하는 바램이... 매일 야근이라 인간관계에 심각한 영향이.. 쩝..

마직막으로 많은 관심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적어주신 내용들은 모두 갈무리 하여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OSS 포탈의 본격적인 수정 작업은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용역업체 선정작업과 실질적인 작업 소요 시간이 있으니, 최소한 2달 후에야 약간이라도 달라지는걸 보실 수 있을 겄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레터 서비스는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공개SW 뿐만 아니라 SW산업 전반에 관한 양질의 뉴스 서비스를 준비 하였습니다...^^

jj의 이미지

보기 좋네요.
그리고 '계세요?' 했던거 죄송합니다. :)
부디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PS. sf.net, kldp.net보다 좋은 사이트 만드시는것도 좋지만, 이미 만들어져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Life is short. damn short...

ed.netdiver의 이미지

김도형님!
지금 같이 작업하고 계신 분들이 모두 몇분이나
되시는거죠?
요청사항이 참 많기도 많았지만, 일일이 답변다신걸
읽어보니 진행중인 일만도 상당하군요.
분명히 어느 조직이나 core member는 몇명 안되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마련이겠지만, 이 많은 요구사항들을 다 수용해서
끌어가기만도 일 양이 상당할것 같은데요,
가능한건진 모르겠지만, 아예 oss site 자체를
여기 core분들처럼 oss 진영쪽에 open(이라기보단
걍 떠넘기기가 되려나요^^)해버리시는건
어떨지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네요.
다른 정책적인 부분이나 예산집행이 필요한,
그리고 강력한 drive가 필요한 안건들이야
당연히 도형님 팀 분들께서 하시겠지만요^^;

뒷사정도 모르고, 또 그 일양이 얼말지, 누가 떠맡을지도
모르는 채 무책임하게 한마디 해본건,
순전히, oss의 변화하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그리된 것이니 부디 제 무심함을 탓하세요.

그럼 날마다 좋은 하루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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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hjeeha의 이미지

정말로 대단한 의지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답변이었습니다.
별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매일 oss.or.kr 을 가봐야 될 듯 싶네요.
덧붙여서 힘드시더라도 오래 일을 맡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

샘처럼의 이미지

hufskdh wrote: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적어주신 내용들은 모두 갈무리 하여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않고 thread만 보고 있었는데, hufskdh님께서 적으신 글과 답을 보고 큰 기대를 하고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많은 인원의 support를 받으셔서 좋은 성과를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기에는 적은 인원으로 끌고 갈수있는 내용이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외주에 어느정도 의존하신다고 하여도, 과연 외주가 내 마음처럼 움직일지는...)

whappen의 이미지

엠에스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익스) 전용 사이트를 조사하고 계시다니 기쁩니다. 부디 조사에 그치지 않기를.

대법원의 부동산 등기부등본 서비스가 얼마전 재개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Active X 를 사용하게 해두어서 제 Mac에서는 안됩니다.

은행들이야 말할것도 없고요(산업은행, 기업은행 같은 특수은행도..)

우선 비교적 손쉬운 정부기관부터 손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발시에 W3C 표준을 지킨다는 약관조항 하나만 뒀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