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56년만에 8강 진출!!!

hurryon의 이미지

경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올림픽 축구팀...56년만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낳았다고 합니다!

0:3 이였다가 3:3 으로 무승무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기쁜날입니다! 8강에서도 파이팅!!!

gnobus의 이미지

저도 문자로 밖에 못 봤습니다만... 아무튼 기쁩니다~~ 만세~~ :)

Quote:
[후반 19분] 말리 수비수의 자살골~~~
[후반 14분] 조재진 또 헤딩슛! 두번째 골!
[후반 12분] 조재진의 강력한 헤딩슛!
[후반 9분] 은다이에 역습으로 해트트릭
[전반 22분] 말리 은다이에, 2번째 골
[전반 6분] 말리, 오프사이드 트릭 피하며 선취골
jiniri의 이미지

3:3 까지는 괜찮았으나..
남은 20분 가량 공만 돌려서 졸렸습니다..-.-;;
머 물론 다 전략이지만..^^
어쨋든 8강 진출해서 기쁘고요..
이탈리아랑 붙었으면 좋겠네여^^

눈먼딱정벌레의 이미지

16강전 3게임에 상대방이 무려 2골을 넣어 주었군요....--; :P
16강전 3게임에 골대 맞고 나온게 무려...... 4개?
8강에 안올라가면 오히려 이상한것 아닌가요?

눈먼딱정벌레는 자기가 걸어온 경로가 휘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난 그걸 발견한 행운아이다...
-아인슈타인-

offree의 이미지

충분히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에 좋은 대진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경기는 그리 칭찬해 주지 못하겠습니다.

그리스 전 부터 소극적인 공격으로 인한 동점 , 이번 말리전도
3:3 까지는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행동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정말, 그것이 감독의 지시이겠지만, 스포츠 정신을 꼭 운운하지 않아도, 너무나 계산적인 행동.

어쩔수 없다라고 이해는 해줄수는 있어도, 칭찬은 못 해주겠습니다.

단순히 8강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면, 이해하겠습니다.

그 이후는 8강, 4강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인지..
스스로 한계를 그어 버리는 것인지, (8강만 올라가도 잘한것이야.. 하는 )
이런 모습을 보면서 월드컵 4강은 그저 신화로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그러길 바랍니다.)

ps. 제가 좋아하는 경기 모습은 열심히 하고, 골 많이 나는 경기 입니다. 꼭 이기는 경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꼭 이겨서 , 꼭 금메달 따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ps2. 괜히 혼자 열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jinoos의 이미지

좋은 경기도 좋지만 좋은 경기 만큼 좋은 결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후반 동점이후 한골 더 넣었으면 하는 바람은 전국민 못지 않게 선수들도 그랬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하자구요. ^^

목적을 찾아서... jiNoos

pjs0919의 이미지

ffff

\(´∇`)ノ.大韓兒 朴鐘緖人

xfree의 이미지

결승전이면 동점이후에 공을 돌리거나 하지 않았을 겁니다.
다음 게임을 위해서 체력을 낭비하지 않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아무튼 기분 참 좋네요.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offree wrote:
충분히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에 좋은 대진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경기는 그리 칭찬해 주지 못하겠습니다.

그리스 전 부터 소극적인 공격으로 인한 동점 , 이번 말리전도
3:3 까지는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행동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정말, 그것이 감독의 지시이겠지만, 스포츠 정신을 꼭 운운하지 않아도, 너무나 계산적인 행동.

어쩔수 없다라고 이해는 해줄수는 있어도, 칭찬은 못 해주겠습니다.

단순히 8강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면, 이해하겠습니다.

그 이후는 8강, 4강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인지..
스스로 한계를 그어 버리는 것인지, (8강만 올라가도 잘한것이야.. 하는 )
이런 모습을 보면서 월드컵 4강은 그저 신화로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그러길 바랍니다.)

ps. 제가 좋아하는 경기 모습은 열심히 하고, 골 많이 나는 경기 입니다. 꼭 이기는 경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꼭 이겨서 , 꼭 금메달 따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ps2. 괜히 혼자 열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지금 올릭픽 대표 선수들한테 필요한것은 메달입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것은 병역 면제라는 혜택이죠.

그런 사정을 감안한다면 특히 잘못했다고 볼 수 없는데요.

우선 8강을 가야 4강을 노릴꺼 아닙니까?

그리고 졸전을 펼친 것도 아니고요.

3대0으로 지다가 동점까지 만들었다는데 선수들한테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군요.

만약에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서 싸웠다면 경고 받고 부상자 속출할 수 도 있습니다.

더 큰 경기를 위해서 그랬다고 봐야죠.

문근영 너무 귀여워~~

codebank의 이미지

새벽에 잠도 못자게 두근거리게 하더니...
누군가 그랬던가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메달을 위해서든 8강을 올라가기 위해서든 동점이후의 행동은 뭐 그럴 수도 있겠다
(말리도 그에 응했으니까요...:)) 싶어서 그냥 넘어가고...
후반 추가골을 먹고나서 10분안에 3골(자책골 포함)을 넣는건 진짜 멋지더라고요.
3점으로 뒤지면서 따라가긴 글러구나 싶어질때 갑자기 1골... 최성국들어오자마자
또 한골... 거기에 상대편 도움골까지...

전반 초반부터 후반 종료때까지 말리선수들은 상당히 잘 뛰더군요.
아주 부러울 정도로 축구를 즐거더군요. 넘어지고나서 상대방에게 일으켜달라고
손을 내미는 행동이나 반칙을 범하고 미안한듯 웃는 모습이나 게임이 끝나고 서로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나...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 선수들(모든 종목에서...)은 패하면 좀 비장한 얼굴이 되더군요.
유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던 이원희선수가 수상식에 나올때 그 모습은 더욱 확연했습니다.
다른 나라선수들은 메달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상당히 자신감있어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뭐 어쨌든 고생한만큼 좋은 경기들을 해주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youngminny의 이미지

새벽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말리 7번 선수 잘~ 하더군요..
상대편이지만, 트릭도 실력이라던데... 어쨌든,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막판에 공돌리다 역습당하는 것을 보면서, 역쉬 울팀은 수비에 문제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잠시했네요..
꾸벅...넘 졸리네용..

gnoygnas의 이미지

우리진영에서 볼 돌리다가 2~3번 패스 미스로 슛을 허용하고,

골대를 맞췄을때 등골이 싸늘했습니다...

말리 선수들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더군요..

넘어진 우리 선수들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고...

이런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말리, 그리고 우리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전합니다!~

One must, In fact, Love your pursuit
My home is below...Well, just go own your gait!

uleech의 이미지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왼손으로 공을 세우고 오른발로
차서 넣었죠.. 주심은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쳐도..
부심이 잡아줬어야 하는건데..

이번 대회 심판 오심이 상당히 많네요..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uleech wrote: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왼손으로 공을 세우고 오른발로
차서 넣었죠.. 주심은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쳐도..
부심이 잡아줬어야 하는건데..

이번 대회 심판 오심이 상당히 많네요..

부심이 미국인이였죠??

그걸 못 볼 수가 없는 각도였습니다.

한마디로 고의로 눈감아 줬다고 봐야죠.

반드시 징계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한국 축구 불이익 많이 받네요.

문근영 너무 귀여워~~

offree의 이미지

불량도ㅐㅈㅣ wrote:

부심이 미국인이였죠??

그걸 못 볼 수가 없는 각도였습니다.

한마디로 고의로 눈감아 줬다고 봐야죠.

반드시 징계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한국 축구 불이익 많이 받네요.

그런데, 그런 오심에 대해 말씀처럼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나요?

뭐! 경기를 뒤집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불량청년의 이미지

축구에 무지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아시아 축구 및 올림픽 축구를 보면 자질 부족의 심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프로축구 보면 정말 개판이죠. 콜리나 심판이 그만 둔다는데

인간 복제해서 심판으로 몇 십명 뿌리면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PS : 오심이 나오고 그래서 축구가 더 재미있는것 같기도 하군요. ㅡ,.ㅡ;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liberta의 이미지

불량청년 wrote:
축구에 무지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아시아 축구 및 올림픽 축구를 보면 자질 부족의 심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프로축구 보면 정말 개판이죠. 콜리나 심판이 그만 둔다는데

인간 복제해서 심판으로 몇 십명 뿌리면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PS : 오심이 나오고 그래서 축구가 더 재미있는것 같기도 하군요. ㅡ,.ㅡ;


꼴리나 심판은 외계인이므로 ''인간 복제'' 정도의 기술로는 어림 없습니다 :twisted:

중계를 보진 않았는데, 아무튼 두 팀 다 즐거운 한 판이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군요. 막판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 대한 평가도 적당히 40:40 정도로 찬반의 비가 적당히 나와서 다행스럽게 생각되고 (미디어다음 온라인투표)... 실리:원칙이 균형잡히지 않으면 늘 더 큰 문제가 생기죠 :)

inhosens의 이미지

offree wrote:
충분히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에 좋은 대진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경기는 그리 칭찬해 주지 못하겠습니다.

그리스 전 부터 소극적인 공격으로 인한 동점 , 이번 말리전도
3:3 까지는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행동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정말, 그것이 감독의 지시이겠지만, 스포츠 정신을 꼭 운운하지 않아도, 너무나 계산적인 행동.

어쩔수 없다라고 이해는 해줄수는 있어도, 칭찬은 못 해주겠습니다.

단순히 8강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면, 이해하겠습니다.

그 이후는 8강, 4강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인지..
스스로 한계를 그어 버리는 것인지, (8강만 올라가도 잘한것이야.. 하는 )
이런 모습을 보면서 월드컵 4강은 그저 신화로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그러길 바랍니다.)

ps. 제가 좋아하는 경기 모습은 열심히 하고, 골 많이 나는 경기 입니다. 꼭 이기는 경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꼭 이겨서 , 꼭 금메달 따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ps2. 괜히 혼자 열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대진운이 좋다는 얘긴 함부로 할수 있는 얘기가 아닙니다. 아프리카 팀들의 올림픽 강세를 모르시나요? 북중미 강호 멕시코가 만만한가요? 유로2004 우승 주역의 미들 3명을 와일드 카드로 선발한 홈팀 그리스가 만만하단 얘기였나요?

대표팀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었다는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그리스전은 10명이서 얼마나 뛸수 있었겠습니까. 홈팀과의 개막전 불이익에서 그정도면 정말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유상철에게 거는 기대가 많았었는데 그만큼 실망도 많이 했지만 어제 실점 위기 이후에 후배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니.. 한국도 와일드 카드 덕을 좀 보는 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8강만 올라가도 잘한 것이야 라는 얘기는 비약이 심하십니다. 한국 축구는 분명히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첫관문으로 번번히 실패한 8강진출을 노린것인데요. 게다가 조 2위가 같은 지역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더 유리해서 고의적으로 조 2위를 노렸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솔직히 상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만 이탈리아나 가나나 강팀이긴 마찬가지이고 실제 경기를 본 입장에선 두팀다 해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자 이젠 4강을 위해~

uleech의 이미지

offree wrote:
불량도ㅐㅈㅣ wrote:

부심이 미국인이였죠??

그걸 못 볼 수가 없는 각도였습니다.

한마디로 고의로 눈감아 줬다고 봐야죠.

반드시 징계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한국 축구 불이익 많이 받네요.

그런데, 그런 오심에 대해 말씀처럼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나요?

뭐! 경기를 뒤집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요.


축구 사이트에서는 이탈리아 인이라고 하네요..;;;
월드컵때의 감정이 남아 있는건가..
offree의 이미지

inhosens wrote:

대진운이 좋다는 얘긴 함부로 할수 있는 얘기가 아닙니다. 아프리카 팀들의 올림픽 강세를 모르시나요? 북중미 강호 멕시코가 만만한가요? 유로2004 우승 주역의 미들 3명을 와일드 카드로 선발한 홈팀 그리스가 만만하단 얘기였나요?

대표팀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었다는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그리스전은 10명이서 얼마나 뛸수 있었겠습니까. 홈팀과의 개막전 불이익에서 그정도면 정말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유상철에게 거는 기대가 많았었는데 그만큼 실망도 많이 했지만 어제 실점 위기 이후에 후배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니.. 한국도 와일드 카드 덕을 좀 보는 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8강만 올라가도 잘한 것이야 라는 얘기는 비약이 심하십니다. 한국 축구는 분명히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첫관문으로 번번히 실패한 8강진출을 노린것인데요. 게다가 조 2위가 같은 지역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더 유리해서 고의적으로 조 2위를 노렸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솔직히 상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만 이탈리아나 가나나 강팀이긴 마찬가지이고 실제 경기를 본 입장에선 두팀다 해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자 이젠 4강을 위해~

다른사람과 싸우기(?) 위해 글을 쓴것은 아닙니다. 글 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혼자 열받아서 그런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괜찮군요. ^^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 것입니다. 제 관점이 그렇구나 생각해 주세요.
또한 네가 가서 뛰어봐라 하면, 정말 할 말 없는 사람입니다.

대진운은 다른때보다 비교적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까지 경기결과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할 것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겠지요.

그리고, 8강 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겠지요. 그렇지만, 경기를 대하는 태도(말리전 후반 20분이후..) 를 보고 느낀것입니다.

여러가지 유리한 점때문에 계산에 의한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상승무드 , 분위기도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말리전을 승리로 해서 올라가는 것과 비겨서 올라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을 까 합니다.
그 계산된 유리한 점 보다는 이 차이가 더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리라 생각이 되구요.
( 저번에 어떤경기 였는지 모르지만, 그 때도 이런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때 성적이 좋지 않았었구요. )

축구 전문가가 그 결정은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한들 제가 느낀 그 경기는 '아니다' 라는 것이 었습니다.

아무튼 8강에서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지더라도 후회없는 경기가 더 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gnobus의 이미지

저도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문자 중계를 보다가 (TV가 없습니다..흐흑..) 0:3으로 지고 있길래 에혀~~ 망했구나 망했어~ 이러면서 다른 볼 일을 봤죠. 잠시 후에 어떻게 됐지 하고 다시 보니까 그 사이에 3:3 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cry: 그리고 오늘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녹화중계를 보니까.. :lol: 말리 선수의 자살골이 너무 웃겨서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선수보다 유난히 검어 보이는 선수가 멋진 헤딩슛을 성공시키고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 그 와는 대조적인 우리 선수들의 좋아하는 모습... 코메디 한 편이 따로 없더군요. 비겼기에 망정이지 우리가 이겼으면 그 말리 선수는 어찌 됐을까요? 우리팀도 잘 되고 말리팀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inhosens의 이미지

8 강전 상대는 파라과이로 결정되었네요.
경기를 보니 이탈리아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라 느껴집니다.
정신 바짝차리지 않으면 오대영의 저주가 시작될지도 -_-;;

bluenux의 이미지

돌아다니다 재밌는걸 발견했어요.

[url]http://shinilta.co.kr/way-board/db/Free/file/(1).wav[/url]

Quote:
김영광이 골키퍼를 하게 된 사연...

진행자 : 처음에 골키퍼를 어떻게 하게되었어요?

김영광 : 저는 원래 공격수였어요

진행자 : 아 원래가요?

김영광 : 네, 네 초등학교때 축구 처음 축구 시작했을때, 어, 못하다 보니까.

감독님이 게임을 안 껴 주셨거든요. 그래서 뒤에서 공을 줍고있었는데

감독님이 공을 줍는걸 보시고.. 골키퍼를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진행자 : 공줍는게 예사롭지 않았군요.

김영광 : 네 ㅡㅡ 그래가지고 하게 됐는데. 저하고 너무나 맞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