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맛사지 해주는데 가고 싶어졌습니다. ^^

oneday의 이미지

평소 발바닥을 맛사지 해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몇번 꾹꾹 눌러봤지만 별 느낌도 없어서 그냥 신경 끄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앉아있는 의자에서...
신발벗고 놀다가 바퀴 달려 있는 부분의 툭 튀어나와
각이 진곳에 발을 얹었습니다.

마침 정확하게 찍은것 같더군요.
통증을 동반한 뭔간 시원한 느낌........................... -0-;;;
발을 뗄수가 없더군요..
동시에 노근노근해지는 발과 다리....

오오오오~ 시간이 지나면서 시원함과 동시에 통증이 밀려왔지만
도저히 발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T_T

그 다음에도 몇번 해봤지만 그때만큼의 시원함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 저 변태인가요 ? ㅡ.ㅡ;;;

하여튼 저도 괜히 발 맛사지 해주는데를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ㅎ

모두들 발을 소중히.. ^^

불량청년의 이미지

buttfly wrote:
평소 발바닥을 맛사지 해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몇번 꾹꾹 눌러봤지만 별 느낌도 없어서 그냥 신경 끄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앉아있는 의자에서...
신발벗고 놀다가 바퀴 달려 있는 부분의 툭 튀어나와
각이 진곳에 발을 얹었습니다.

마침 정확하게 찍은것 같더군요.
통증을 동반한 뭔간 시원한 느낌........................... -0-;;;

여기까지만 읽고 변태인 줄 알았습니다. ^_______________^;

저도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네요.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ed.netdiver의 이미지

ㅎㅎ, 변태까지야^^;
그런데 문제는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어려워지더군요.
밤늦게 퇴근해서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하느라 신경 곤두서서 잠을 못이룰때면
집사람이 발하고 다리 맛사지를 해주곤 합니다.
그러면 어느새 스르륵 잠들어버리죠.
다리가 아파 잠을 못자겠는 날들이 있는데요, 이경우도 왔답니다^^;
아마도 혈액순환의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역시 운동을 해야겠지만...게으름이...ㅠ.ㅠ;

당근 서로 해주는거죠. 어찌 받을려고만 하겠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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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initiative의 이미지

buttfly wrote:

마침 정확하게 찍은것 같더군요.
통증을 동반한 뭔간 시원한 느낌........................... -0-;;;
발을 뗄수가 없더군요..
동시에 노근노근해지는 발과 다리....

오오오오~ 시간이 지나면서 시원함과 동시에 통증이 밀려왔지만
도저히 발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T_T

그 다음에도 몇번 해봤지만 그때만큼의 시원함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이 쾌감을 느끼는 신경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깨를 세게 치면 아프지만 툭툭치면 시원한 것처럼 어느정도의 통증은 쾌감으로 전달되죠.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흐흐흐.

With Everlasting Passion about new Tech. and Information!

oneday의 이미지

그런데 문제는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어려워지더군요.

맛사지도 중독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게 있어서..
한번 맛사지 받으러 다니기 시작하면 계속 가야한다더군요.

전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

저두 neTdiVeR1102님처럼.. 와이프는 아니지만
여자친구라도 언능 구해서 서로서로 발 주물러주며 놀아야 겠습니다.
크허허허...

lum34의 이미지

연예시절부터 처한테 발맛사지를 받았는데, 지금은 하루라도 안받으면 안될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가끔 다른 걸로 발바닥을 두드리는데, 이게 성에 안찹니다. 내손으로 누르는 건 느낌이 틀려서 꼭 처한테 받아야 합니다.

혹시 연예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기회가 되면 발맛사지를 해주세요. 절대 못도망갑니다.

너굴사마의 이미지

수동적인 맛사지보다 능동적으로 요가, 국선도(단전호흡), 태극권 류는 어떤지요? 하고나면 개운하다는 말들이 많던데...^^; 몸 약해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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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maylinux의 이미지

중국의 발맛사지가 유명하죠...

중국여행중 시안에서 묵은 곳이 싸구려라서 주위에 발맛사지하는곳이 꽤 있었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맛사지만 하는곳 같진 않더군요.

왜... 맛사지하는 곳의 분위기가 x촌 같은 분위기가 나더군요..
(여자가 야한 옷입고, 앉아서 담배피고 있음)

아무튼 그곳에서 만난 외국인친구가 있었는데.(여자였음...)
그곳의 무엇이냐고 물어보길레..

맛사지 하는곳이라고 대답해줬습니다.
그러더니 반문하더군요... 아주 짧게..

'with sex?'

저도 짧게 대답...
'maybe...'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