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갑니다...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토, 2004/07/31 - 2:44오후
어제(금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여름 휴가입니다. 어제는 와이프랑 둘이서 광릉 수목원에 가서 낮잠 좀 자다 왔고, 오늘은 부모님이 계신 대구로 내려갑니다. 수목원 가는 길은 엄청 더웠고, 대구도 덥기로 소문난 곳이니 더위를 피한다는 피서와는 별 관계가 없는 휴가를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
그래도 오랜만에 집에 있는 컴퓨터를 혹사시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 노트북에서 커널 2.6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는데, 무선랜을 켜기만 하면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지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커널 컴파일만 7-8번에 수십번의 구글 서치로도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했는데, 방금 일단 ACPI를 disable하고 나니 화면이 꺼지는 현상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오랜만에 삽질을 하고 있자니 이런게 바로 피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twisted:
Forums:
Re: 휴가 갑니다...
저는 수요일까지 휴가입니다.
간만에 휴가난김에 여행으로 부산에 다녀올려구요.
(홀로 갑니다 ㅋㅋ)
헌데 여관비 낼 돈도 없고 해서..
아는 사람 있으면 신세 좀 지거나..
사우나같은데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헌데 바다로 갈건데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이네요.
아는데가 해운대, 광안리밖에 없는데
어디가 좋을런지.. 흐..
광안리는 가봤는데..
원래 바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리가 있으니 뭔가 경치가 -ㅅ-;;;
좀 머시기.. 하더군요 -;;
혹시 누구 부산에 놀러갈만한데 추천 좀..;;
(돈 안드는곳으로.. (3만원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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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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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잘 다녀오세요~ >_</흐으음... 저는 일부러
휴가 잘 다녀오세요~ >_</
흐으음... 저는 일부러 휴가 내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저 혼자 조용히 책보고 공부하고
남의 간섭이나 지시 받지 않고 제가 원하는 공부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부러 주변에서 휴가시간 내라고 해서 같이 놀러가자고 붙잡고
계획세운다고 참석하라고 하고, 참석하지 않으면 안된다느니...
일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째 이번 여름중에 주변 사람들이
놀러갈 계획에 휘둘려 제 스스로 쉬고자 하는 휴가는 절대 못갖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사람들 겪는걸 싫어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주변에선 일 하라고 붙잡고 다른 한쪽에선 휴가가자고 하고...
이런 딜레마에서 해방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요즘입니다...
저는 9일에 부산으로 떠납니다.해운대에 갑니다.여자 꼬시러
저는 9일에 부산으로 떠납니다.
해운대에 갑니다.
여자 꼬시러 갑니다. 광안리도 갈겁니다.
드디어 부업을 미루고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필승.
ㅋㅋ고향이 부산인데전 수욜날 저녁에 내려갑니다. 여친이랑 ㅋㅋ
ㅋㅋ
고향이 부산인데
전 수욜날 저녁에 내려갑니다. 여친이랑 ㅋㅋ~
송정바닷가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순선님 대구 갔다가 쓰러지지 마세요. 엄청 덥다고 그럽니다.
언제나 시작
부산에 와있습니다.흐흐.즐거운 시간 보내는중지금은 친구집
부산에 와있습니다.
흐흐.
즐거운 시간 보내는중
지금은 친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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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저희는 9월말까지 휴가 '금지'입니다.짜증나죠.
부럽네요. 저희는 9월말까지 휴가 '금지'입니다.
짜증나죠.
- 제일 짜증나는 건 토요일에 나와서 일하자 해놓고, 일하자던 당사자는 전화 연락도 안 받고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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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
돌아버리죠. 정말 인간인가 싶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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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Re: ^^
ㅋㅋㅋ.. 아마도 살인의 충동을...
전 지난주에 다녀 왔습니다.
강원도에 삼봉자연휴양림이라는 곳이였는데.. 정말 계곡물 맑고.. 시원하고..
오토캠핑을 하였습니다만, 밤에 잘때는 정말 춥더군요.
휴가를 가신다면 추천입니다. 56번 국도상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서울로 돌아올 수록 덥고, 매연에.. 왜 내가 서울에 살까??라는 생각이.. ㅜ.ㅜ
...
지난주 수요일날 대구로 휴가 갔다가 어제(8.1) 일요일날 올라왔습니다.
더위 피하러 휴가갔는데 더워서 죽는줄만 알았습니다.
새벽 3시까지 에어콘을 틀어서 겨우 잠을 잘 수 있더군요..
대구에서 살만큼 살았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네요..
그래도 공기는 서울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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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