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한 순간은 언제?

temper의 이미지

난감시리즈는 예전에 알게모르게 했던건 같구요... 조마조마 시리즈 한번 해보죠?ㅋㅋ
비슷한가요? ^^

Editplus 로 원격작업하고 Ctrl + s 를 눌렀는데 컴퓨터가 멈춘듯 할때...(저장 할때 원격지 화일을 먼저 지우고 Write 하더군요..)

FreeBSD portupgrade 할때...... (어쩌다 중간에 한번씩 멈추는데 매우 난감하죠. 제가 초보라 어찌할바를 모르겠음)

커널 올릴때도....

매우 조마조마 하더군요....
또 뭐가있을까나요?

innu의 이미지

db에서 delete, update 할때 입니다.
한번 실수를 한 후에는 항상 where 절 이하부터 작성하게 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작업들을 할땐 항상 손떨립니다.

Debian Spirit !!!

jedi의 이미지

원격지 서버의 커널을 업그레이드 할때... 랜카드가 안잡히는 경우가 있더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h2h1995의 이미지

cvs repository의 파일이나 디렉토리를 삭제할때..

한순간의 실수가....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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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ltk.co.kr

권순선의 이미지

원격지에 있는 서버의 커널을 새로 컴파일한 후 lilo 항목에 추가하고 다시 리부팅할때....

cjh의 이미지

뭐니뭐니 해도 오늘자 FreeBSD-current로 업그레이드하고 리부팅할 때죠. :)

여러번 해 보지만 원격 리부팅은 항상 조마조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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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신승한의 이미지

로또 공나올때..

advanced의 이미지

젠투 설치 하기 위해 mkfs.xxx 로 파일 시스템 생성할때..

실수로 홈 디렉토리를 날려서 주저 앉은적이..

ed.netdiver의 이미지

장기출장 가면서 transit하고나서 짐찾으려고 기다릴때.
pc며 뭐며 시연장에 있는 환경에 새로 setup하고 전원 넣을때.
술먹고 나오는데 안주 하나가 계산에서 빠져있을때.
큰 계약의 최종결정하는 회의할때.
hdd날려먹고 backup한거 restore할때.

나에게 크게 영향을 미칠 일이 내 제어권 밖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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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hadr의 이미지

엠티가서 코펠에 밥할때..

잘 익은 김 모락모락나는 밥을 먹느냐..
잘 씻어진 사각사각하는 쌀을 먹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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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girneter의 이미지

채팅해서 벙개 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갈때...

소개팅은 주선자한테 대충 물어보기라도 하지...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dangsan49의 이미지

벙개라....저도 그런 경험이 있조.
한 일주일 정도 챗한 걸 이었는데...
약속 장소 정하고 기둘리는데 왜 이리 가슴 떨리던지...

만나서 차마시고 (밥먹었던가 ? ^^) 빠이 ~

그 다음부터 연락 안 했습니다. 오지도 않았고,

그 후로 챗팅도 하지 않습니다. :-(

VENI, VIDI, VICI - Caesar, Gaius Julius -

dangsan49의 이미지

앗..'대부'할 시간이다.

말론 브란도를 애도하며....

좋은 영화를 보기 전에도 가슴이 약간 떨리지요.

VENI, VIDI, VICI - Caesar, Gaius Julius -

bugslife의 이미지

db 작업할대.. device 건드리거나.. delete, truncate 할때... 혹은. drop...

그리고 쉘에 rm directory || filename시..

예전에 소스 디렉토리에 쉘을 만들어 놓고..
cd directoryname
rm *

이라고 작성해놓다가.. 실행시 잘못된 패스라는 커멘드가 뜨고..
Ctrl+Z를 눌렀지만.. 이미 소스(운영중인 서버의)가
다 날라가버린 적이 있었지요.

순간 등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소름이란.. ㅜ,.ㅠ;;

이젠 rm *은 안 씁니다. 항상 붙일수 있는 파일명은 다 붙이죠..

어느순간부터인가 하루살이의 하루를 알고싶다.

oneday의 이미지

스타하면서 입구에 럴커 몇마리 달랑 놔두고.. 전병력 오버로드에 실어서
드랍하러 갈때....

초반 배째고 벙커에 마린하나 넣어놓은 다음 드랍쉽에 탱크 두마리 싣고
언덕탱크 하러 갈때...

저그대저그 일 경우 상대방 기지에 터널 만들어 놓고 다 만들어질때까지
기다릴때...

상대방 캐리어 뭉쳐놓은 곳에 핵 떨어뜨려놓고 옵저버가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거 지켜보고 있을때.. ㅡㅡ;;;

쩝...

singlesc의 이미지

저그대저그 일 경우 상대방 기지에 터널 만들어 놓고 다 만들어질때까지
기다릴때...
<-- 추천~~ ㅋㅋ 정말 가슴 졸입니다.

sangheon의 이미지

원격 리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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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맹고이의 이미지

사랑한다고 고백했을 때... -_-;

불량청년의 이미지

좌변기에서 큰거 볼 때... 떨어지면서 튀어 올라오는 물방울... ㅡ,.ㅡ;

정말 조마조마 합니다.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kiwist의 이미지

소개팅 1분전에... -_-;;;

Vadis의 이미지

db작업시 수정이나 삭제 시 where조건절을 볼 때.....

좋은 날 즐거운 날....

서지훈의 이미지

역시나...
DB query 날릴때가 가장...-_-ㅋ
전에 어떤 기관에서 잡시 일할 때가 있었는데...
그기서 사용하는 주소를 날려 먹은 적이 잇지요...
난 분명히 select를 했건만 자세히 보니... delete가...-_-ㅋ

순간 빨리 케치하고 다행이 백업된 자료가 잇어서 복원은 했지만...
역시나 아찔한 순간이죠.

아마 이거 복원 안됐으면 바로 신문 일면장식을...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정말 DBA의 수명은 항상 평균보단 10년 이상 짧지 않을지...
꼭 생명 보험 좋은 걸로 가입하세요^^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해밝의 이미지

클라이언트 앞에서 알파버전 시연할 때 입니다.

내 컴이나 개발 서버에서 잘 돌던게 꼭 이상하게 동작하더군요.

서지훈의 이미지

poopu wrote:
클라이언트 앞에서 알파버전 시연할 때 입니다.

내 컴이나 개발 서버에서 잘 돌던게 꼭 이상하게 동작하더군요.


이건 개발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분위기는 원래 이런겁니다.^^
정말 많은 시간의 테스트 없이 시연을 하고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항상 안정화 기간이 있는거구...

요즘 시연회나 데모에서 에러없이 넘어가면 정말 이상해 하는 분위기가 안니지?

정말 이런것 볼때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돈 많은 곳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요즘엔 에러가나면은 의례히 "원래 그런거지 라는 생각이... 저같은 경우엔 별로 떨리진 않더군요...-_-ㅋ"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