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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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등록을 해서 접속해 보았습니다. 어찌어찌해서 피씨방에서 시간을 좀 죽여야 하는 일이 생겨서 와 보니 딱히 할 일도 없고 피씨방이 아니면 못해볼 일이 뭘까 생각하다 온라인 게임을 한번 해보자 해서 말만 많이 들어본 마비노기란 게임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게임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할줄도 모르고...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하고 있는데....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임 상에서 제 이름은 kss 입니다. 혹시 들어와 계신 분이 계시면 말좀 걸어 주세요. :-)

chadr의 이미지

목적은 여타 게임과같이 캐릭터를 키우는게 목적입니다.

몬스터를 잡고 경험치를 얻거나 아이템을 얻는게 목적이지요..

그런데 마비노기가 이런 단순노동(?)을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커뮤니티성에 매우 많은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얻고, 경험치를 얻으면서 NPC들과 친분을 쌓기도하고..(NPC들과 친분을 쌓으면 나중에 뭔가가 있습니다.ㅎㅎ)
낮과 밤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밤에는 필드나 마을 광장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야기도 하구요..

또 여러가지 전투이외의 스킬들도 있어서 다양한 아이템을 유저가 스스로 만들기도합니다.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려면 이 게임이 커뮤니티성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친분을 쌓아가시면 됩니다. 그러는중에 다른 유저들에게 좋은정보도 얻을수 있습니다.

큰면을 보자면 패키지 RPG를 보는 느낌입니다.
온라인과 패키지를 합쳐놓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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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axboy의 이미지

저도 게임을 하지 않은 것이 십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사실 흥미가 없기도 하거니와, 배우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사실은 스타도 배워보려고 하다가 외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온라인 게임이 성행하는 이유는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미 현물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딱 잘라 말하고 싶더군요. 제가 온라인 게임을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분께서 반론을 제기하신다면 할말이 사실은 없습니다만, 리x지나 Mx 같은 게임들이 객관적으로 노가다를 요구하고 재미가 없지만 아직 유지가 되고 있는 이유라면 이미 수많은 서버 속에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 현물 거래를 게임 업체에서 입으로는 막지만 실제로는 은근히 장려하고 바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방송의 선정성이 어쩌고 떠들어대면서도 사실은 어떻게 하면 합법적으로 좀 더 노골적이지 않게 벗겨볼까 고민하는 방송과도 다를 바가 없지요.

저도 질문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만, 리x지나 다른 온라인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가 있어서 하시나요? 아니면 친구따라 강남 가보기? 아니면 무얼까요? 저도 답글들이 기대됩니다.

jachin의 이미지

으음... 저도 마비노기를 몇 번 했는데요... 자꾸해야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열심히 몇 번 했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이제는 현실에 눈 떴다고 해야 할까요...?

모닥불 피우고 하는것도 몇번이어야 말이죠...

( ' ') =3 이제 온라인 게임에 재미를 못 얻는 것 같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제가 해본 게임은

디아블로
라그나로크

그런데 둘다 얼마 안하고 그만했습니다.
디아블로는 집에서 싱글플레이를 좀 하긴 했습니다만..

요새 하는 온라인 게임은 KLDP라는 게임입니다.
1년 약간 덜했습니다.
(원래는 5년은 했는데, 본격적으로 한건 1년입니다.)
fibonacci라는 캐릭터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더군요 ^^;
좀있음 hacker 랩까지 올라갈듯 합니다 1000개지요?

1Y1K클럽이라는 것도 있다 들었습니다... ㅎㅎ
8월 5일까지 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No Pain, No Gain.

krinkh의 이미지

다시금 디아블로 하드코어 시작했다가... 중독된-_- 듯해서 지웠습니다.ㅎㅎㅎ. 책과 멀어지더라구요.. 무선 중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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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상의 모든일들은 1%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된다. '

nagoyapk의 이미지

온라인게임중독 무섭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란게 보통 리니지 같은경우 렙1부터 쭈욱

자신의 아바타를 성장시키면서 느끼는 쾌감같은것때문에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자신의 아바타를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좀더 강력한 케릭터로 만들어간다는게 목표인거 같은데

그러면서 게임속 커뮤니티를 통한 여러가지 게임정보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지만 너무 빠져들면 곤란하죠 저도 요즘 "리눅스"란 게임에 빠져서

여기 kldp던젼까지 정보사냥을 다니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경험치를 통해서 하루빨리 렙업을 하고 싶네요 ^^

익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삽겹살을 바라보며

석쇠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군침흘렸다

sangheon의 이미지

같이 게임을 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사람들간의 대전 때문이라면
온라인 게임에 열광하는 것은 캐릭터를 사람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게임이 다른 점이라면 보통 정해진 목표(엔딩)가 없다는 점이고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마비노기가 최근 매니아들에게 주목을 많이 받습니다. 기존 국내 게임들이
국내 사용자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면 마비노기는 다소 실험적으로 외국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보였던 요소들은 많이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처음하시는 분이라면 여러 게임 정보 사이트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이포럼(http://mabinogi.playforum.net/)을 주로 이용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프 서버(하이드로, 기문, 아이렌스, 다영)에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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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girneter의 이미지

마비노기라는 말에 놀랐습니다.

제 아랫사람이 오락은 간단한 플래쉬 게임이나 하던 사람인데
요새 마비노기에 빠져서요
아주 푹 빠져서 항상 그 생각만 하고 그 이야기만 하고
회사에서도 틈틈히 하고
(저희 회사는 널널해서 팀장님한테만 안 걸리면 됩니다)
아침에 눈이 뻘개서 출근하곤 하던데...

말그대로
늦게 배운 도둑이 무섭더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kyk0101의 이미지

키우던 캐릭이 아까워서..

가 아닐까요..

초기에는 잘 자라게 해놨잖아요..

나중에는 잘 랩업도 안되고 하지만 그동안 모은 아이템이니 뭐니

아까워서들 계속 하는거 같더군요..

아까운 이유중에 현물화가 가능하다는점도 큰 한몫을 하는거 같고요..

I'm A.kin

gilchris의 이미지

마비노기 잠깐 했었는데요.
온라인 게임은 어떤 걸 하더라도 커뮤니티가 가장 재밌게 하는 것 같습니다.

꼭 게임만이 아니어도 같은 취미 생활을 하는 마음맞는 누군가와 함께 취미 활동을 한다는 것은 재밌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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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noohgnas의 이미지

여기서 말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은 스타크래프트같이 대전형식이 아니라 끝이 없는(?) 게임을 말하는 거지요? ㅎㅎ
저는 예전에 친구가 리니지를 자주 하길래 계정 만들고 잠시 했습니다. 2시간인가? 하고 질렸습니다. 느린 속도에 질렸고, 아무 이벤트 없음에 질렸습니다. '이런 게임을 왜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ㅎㅎ 결국 원인은 아덴이라고 자체 결론을 내렸습니다. =)

가장 최근에 한 온라인 게임은 PlaneShift라는 오픈소스 3D RPG 게임이었습니다. msn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되었는데, 깔끔한 화면에 몇일을 했습니다. 이 게임역시;;; 전투가 아직 포함되지 않은지라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는 재미로 잠깐씩 했었습니다. 게임보다는 주로 채팅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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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erefore I am.

maylinux의 이미지

온라인게임은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디아블로2 에 중독되서 근 3년간을 고생하고
더이상은 온라인게임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뒤로는 야구게임이라든지, 삼국지시리즈를 합니다.

곧 발매가 될 삼국지10 탄이 기대가 됩니다.
(일어판을 받아서 잠깐해봤는데.. 스케일 엄청크더군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셧다운제 논란의 본질은 게임중독이 아니다 - KLDP - 2011.04.27.
http://kldp.org/node/122913

'마약보다 더 중독' 남편들 푹 빠지는 이혼주범은 "게임중독" (영국) - 2011.05.31.
"마약보다 더 중독" 남편들 푹 빠지는 이혼주범 - 남편 게임중독, 이혼 '주범' 부상 (영국) - 연합 - 2011.05.31
http://kldp.org/node/123590


emptynote의 이미지

중독 아니신것이 다행이라면 오버일까요.

왜? 이걸 재미 있어서 할까? 궁굼해하지도 마세요.

그래도 NC 게임을 안하신것이 그래도 온라인 게임의 첫인상을 그나마 좋게 보시겠군요.

앞으로도 계속 리얼 RPG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얼릉 EXIT 하심을 강추! 하겠습니다.

FlOw의 이미지

옛날글이 올라온거네요.
예전에 MMORPG 게임을 할떄 내가 생각하는 그런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미고 키우는 재미가 있었어요. 온라인이라 같이 하는 사람도 있고, 스토리도 끝이 없어 무엇을 하든 계속 할 수 있고. 지루해지면 다시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 키우고.
게임만 하고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요.

근데.
제 경험으로는 현실이 게임, 인생이 게임이다.(너무한 비약인가.. 자기 자신 개발 게임) 단, 리셋안되요..(캐릭 다시 생성 불가)

개인적으론 MMORPG게임보다, 짧은 시간에 즐길수 있는 게임을 추천합니다.

-------------------- 절취선 --
행복하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온라인게임이.. 디아블로같은... 님이 질문하신것도 그것인듯...

캐릭터 육성이 목적입니다.

캐릭터는 단순 게임상의 캐릭터가 아닙니다. 온라인상 가상의 자신이되는거죠..

대회도 캐릭터를 통해 대화를 하며 자신의 행동또한 나타나고.. 대인관계가 형성됩니다.

대화중 재미있는대화도 있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캐릭터는 더욱강해지고... 아이템(재물)을 얻어갑니다.. 부유해질수록 남에게 배풀기도하고..

은근히 자랑과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아이템을 가져도 가져도 더가지고 싶어집니다.

더욱 고레벨 고급아이템을 가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고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많은사람들이 매우 어렵게 행하는일을 자신은 쉽게 할수 있습니다. 도와주면 고맙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제 얻을만큼 얻었다고 생각하고 떠나려 하지만 이젠 떠날수가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권순선님이.. 올해 마비노기를 시작한줄알았네;

iris의 이미지

18禁만 하는 BT이기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 컨트롤 위주의 빠른 게임, 그리고 경쟁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는 게임에 대한 회의
- 요즘의 온라인 게임은 대부분 '컨트롤 게임'이 득세합니다. WoW도 그렇고 마비노기 영웅전같은 게임도 그렇습니다. 즉, 정교하고 매우 빠른 컨트롤 제어와 기계처럼 정형화된 팀플레이가
아니면 지금의 온라인 게임, 특히 MMORPG에서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이 플레이어 그 자신의 페이스가 아닌 강제적인 빠른 페이스에 맞춰 경쟁을 해야만 합니다.
저는 천천히 생각하며 하고 싶을 때 하고자 하는 것만 하길 원합니다. 또한 무작정 경쟁만 하고 반복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온라인 세상은 사회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사회에서도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며 빠른 페이스만을 강요받는데 게임에서까지 그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2. 온라인상에서의 인간성에 대한 회의
- 게이머의 실제적인 인간성이 문제라고까지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게임 내 사기와 PK 등 인간성을 의심케 하는 일은 더 많습니다.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지만 저에게는 짜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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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cinsk의 이미지

저도 그렇습니다.

예전에 해외 서버에서 ultima online을 할 때에는 상당히 즐겁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에는 집 꾸미기/cooking/(길드에서)knight 작위 받기 등을 했었습니다.

최근 몇년, wow를 비롯한 online game은 (mob이든 player든) 때려잡는 것이 유일한 목표더군요. 물론 낚시가 있긴 하지만.. -_-;; 결과적으로 online 게임을 끊은 가장 큰 이유는, 게임을 즐기는 대다수 player들의 인간성 때문입니다. 조종하는 케릭터가 (극소수를 제외하곤) 깡패들이라서..

semmal의 이미지

온라인 게임보다 제 스팀에 있는 게임들이 더 재밌어요.
온라인 게임중에서 진심으로 재밌게 했던건 와우인데, 그것도 근 10년전부터 즐겼던 FM에 비할바는 못되죠.
뭐 어쨌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다른 글에서 익명님께서 셧다운제 찬성하면서 온라인 게임은 무려 사회성 유희가 추가되서 더 끊기 힘들다는 이상한 소리도 하던데,
오프라인도 커뮤니티 가면 상시 채팅방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안면만 좀 비비면 거기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네트웍 게임도 틈만나면 가능합니다.

모든 학생들은 게임만 하지말고 부모님 생일을 파악해놓으라는 여성가족부의 배려거나,
neogeo님 말씀처럼 죽어버린 패키지 시장을 살리려는 눈물겨운 노력이겠지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제가 커뮤니티에 대한 말을 꺼냈으니, 이제 그냥 커뮤니티 사이트나 채팅사이트, irc를 셧다운 시킬지도 모르겠군요.
간단하게 스팀을 셧다운 시키려나요?
근데 사실 FM 온라인샵에서 패키지로 산거 스팀에 등록한거거든요.
그러면 온라인 게임샵을 셧다운시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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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지리즈의 이미지

평균 연령이 높아서(30대 이상이라고 하죠?)
인벤,플포 같은 커뮤니티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매우 점잖은 분위기의 게임입니다.

와우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업적형
- 와우의 업적 평점 채우는 것. 이벤트 꼬박꼬박 참가하고... 셀수도 없이 많은 퀘스트 클리어 하기...
이른바 캐릭터 육성형이죠... 보통 게임내 다른 사람들하고 관계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이런 것을 추구한다고 반드시 소극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레게(레이드 게이머,Player vs Environment)
- 게임내 화폐를 가장 많기 벌기 때문에 귀족이라고 불리우는 계층이죠. 10인에서 25인으로 구성된 공격대로 강력한 몬스터 잡는 것. 개인적 기량과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탱커, 근접 딜러,원거리 딜러,힐러 라는 자기 역할의 구분외에 네임드(보스급 몬스터)마다 개성있는 제약을 극복해서 클리어하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인들이 겪기 힘든 팀플레이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리트입니다. 컨트롤보다는 자신의 캐릭터 연구 및 네임드에 대한 공략 숙지가 필수 입니다.
특히 유명 공격대 참여자들은 논문급 문서를 대량 생산해 내면서 갑을논갑하는 하드코어한 면도 많은 부분이죠.
물론 대부분의 레이드 참여자들은 이러한 논문급 문서의 요약본만으로 그냥 즐기긴 하지만요.

투게(투기장 게이머, Player vs Player)
- 1 vs 1, 3 vs 3, 전장 등으로 게임을 합니다. 위의 레이드는 예측가능한 범위내에서 게임을 클리어해 간다면, 여타 PvP 게임처럼 순발력과 신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와우는 전쟁서버와 일반서버로 나뉘어서, PvP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일반서버에서 즐기면 되구요.

원래는 생산형이 있었죠.
채광채집,낚시등을 통해서 투게,레게들에게 이들이 소모하는 아이템을 공급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
옛날 울온때도 이렇게 즐기는 분이 많았었는데.

소위 말하는 "짱개"... 중국분들께서 이 부분을 장악하면서 한국에서는 이 부분을 즐기기가 어려워 졌지요.
중국, 교도소에서는 주간에는 실제 탄광에서 채광하고 밤에는 와우에서 채광한다는 가디언지 뉴스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레이드를 좋아합니다.

정공(정규 공격대)로 매 주말마다 몇시간씩 친분있는 분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 매우 좋더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