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의 유형

권순선의 이미지


여러분이 해당하는 번호는? :-) 제생각엔 7번 유형이 많을 것 같은데....

앙마의 이미지

앗... 제 싸이홈피에 있는 글인데...
혹시 제 싸이홈피 방문하셨나요? :)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codebank의 이미지

음... 4번과 11번의 조합같네요...
DC에서도 봤지만 종합형인것도 같고...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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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jachin의 이미지

전 1번이었으나...

현재 여자친구의 애교와 애정공세로 맘이 넘어가버렸습니다. ( // //)

(지금 저 염장지른건가요?)

sozu의 이미지

제 친구중에 괜찮은 놈 하나 있죠..ㅋㅋㅋ

주위에서는 지성을 닮았다고 하기도.. :twisted:

매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저기 위에 딱!! 있네요~

날마다 술로 살자형~ㅋㅋㅋㅋ

정말 술 좋아합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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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angpoo의 이미지

일단은
11. 운명으로 시작 해서 (공돌이가 무슨 죄라고... :( )
4. 순수소심하게 되어서
6. 자기비하에 이를 정도가 되다보니
8. 귀차니즘이 싹트기 시작해서
7. 폐인의 길로...

drops02의 이미지

저도 종합선물세트~

말만하면 컴이야기에 다른것에 별 관심 없고 옷차림도 영 궁상이라
이제는 '무적솔로부대!'를 말하는 인간이 되어 버리다니. :lol:

다들 힘내서 실수?를 하던지 아니면 색다른 방법으로 구하던지...
하는 :twisted:

ps. 근데 여친 있으면 신경많이 써주고 놀아주고 뭐 그러다 보니 영 안되던디..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

jachin의 이미지

drops02 wrote:
ps. 근데 여친 있으면 신경많이 써주고 놀아주고 뭐 그러다 보니 영 안되던디..

맞습니다. 정말 힘들죠...그래서 솔로 시절 때 했던 오락들이나 만화책 등등을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P2P 검색해서 받은 영화들? 손도 못대봅니다. 일이요? 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

애인을 사귀려면 몸도 마음도 머리도 오버클럭킹해야 합니다. +_+

sodomau의 이미지

jachin wrote:
drops02 wrote:
ps. 근데 여친 있으면 신경많이 써주고 놀아주고 뭐 그러다 보니 영 안되던디..

맞습니다. 정말 힘들죠...그래서 솔로 시절 때 했던 오락들이나 만화책 등등을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P2P 검색해서 받은 영화들? 손도 못대봅니다. 일이요? 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

애인을 사귀려면 몸도 마음도 머리도 오버클럭킹해야 합니다. +_+

그래도 커플때가 좋았어요 ㅠ.ㅠ

strongberry의 이미지

좀비형인데요..
"Turn Undead!"를 외쳐줄 맘씨고운 아가씨 모집중...(퍽)

그나저나 이 야근의 끝은 어디에..ㅠㅠ
(7번 항목과도 연관이...이게 먼저 해결되야 할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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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차리서의 이미지

대략 느낌이 오는 항목을 찍어보면 7번 폐인생활형에 가장 가깝고 '사람은 만나고 싶은데'라는 구절만 빼면 8번 귀차니즘형도 얼추 비슷하군요. 하지만 역시 위에 나열된 타입들 중에는 제게 꼭 맞는 설명이 없습니다. 하나 추가하죠:

12. 골방자폐형: 생물학적으로 여자는 꽤 좋아하는데 근본적으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쓰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인색하며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내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혼자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혼자서도 아무렇지 않게 잘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혼자 하는걸 더 좋아하고, 며칠 씩 아무와도 대화하지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어도 정서적으로 전혀 흔들림이 없는 등 애초에 '외로움'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인간이다. 이런 류의 인간들도 가끔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등에 뭔가를 떠들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반응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길게 이어가는 일이 드물고, 특히 홈페이지에 가보면 방명록 등 피드백을 위한 창구가 전혀 없는게 특징이다. (심한 경우에는 핸드폰이나 MSN 등 실시간 겐세이 창구들을 모두 꺼놓고 산다.) 많은 이들이 골방이나 독방에 갇히는걸 싫어하지만 이런 타입은 오히려 혼자 골방에 쳐박혀서 안나오는걸 좋아하고, 누군가가 자신만의 영역에 흙발로 뛰어들면 금방 적으로 간주하므로 그냥 건들지 말고 냅두는게 상책이다. 물론 여자도 여자이기 이전에 사람이므로 이상의 항목 중 예외는 전혀 없다.

저를 함수로 보면 이런 타입이 되겠군요:
차리서 :: 골방 → 밥 → 논문
이 함수를 '밥' 타입의 범위를 넘어설 만큼 너무 큰 돈에 적용시키면 domain range overflow가 나고, '여자' 타입의 어떤 값에 적용하려들면 깨끗하게 타입 에러가 납니다. 그리고 이 함수는 부작용(side effect)이 조금 있는데, 바로 정기적으로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점입니다. '밥' 타입에 대한 모든 함수들이 갖는 비극적인 부작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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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leilei의 이미지

너무나도 정확한 11번이었지만..
지금은 얘가 둘이랍니다.. -_-a

솔로를 벗어나고픈 모든 분들 화이팅 ~ !!

kall의 이미지

1,4,6,8,11 정도의 복합유형이군요.

언제나 연애는 다른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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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budle77의 이미지

저도 완벽한 11번이었지만, 지금은 애인이 있답니다.
역시 동아리 하나 창단해놓고 군대가길 잘 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갔다왔더니 지금 애인이 동아리 신입생으로 와있더군요.

gilchris의 이미지

전 7, 8, 9 번의 복합이네요.

9번을 통해 7번이 되었고, 지금은 8번의 생활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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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toy의 이미지

종합선문세트~ 특히...12번... ㅋ

여자를 잘사귀는 사람은 뭔가 다르더군요.
미남이거나 돈이많거나 유머감각이 있거나........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90%이상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종로를 다녀보면 남자끼고 있는 여자는 대부분 귀엽고 깜찍한 여자들이죠...

피에쑤...
확실히 느끼지만 정말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이쁜여자주위에 남자몰리고
미남주위에 여자들몰리고
뭐 다 그렇고 그런거겠죠.. :wink:

아무리 미남,미녀라도 근본은 같은것인데 말이죠.

drops02의 이미지

sodomau wrote:
jachin wrote:
drops02 wrote:
ps. 근데 여친 있으면 신경많이 써주고 놀아주고 뭐 그러다 보니 영 안되던디..

맞습니다. 정말 힘들죠...그래서 솔로 시절 때 했던 오락들이나 만화책 등등을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P2P 검색해서 받은 영화들? 손도 못대봅니다. 일이요? 일도 손에 안 잡힙니다.

애인을 사귀려면 몸도 마음도 머리도 오버클럭킹해야 합니다. +_+

그래도 커플때가 좋았어요 ㅠ.ㅠ

없으면 있고 싶고 있으면 귀찮고 그런거 아닐까요? 말하기가 뭣하지만..
혼자되면 처음에는 좋은데.. 말이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