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컴 뭐먹고 사나요?

patario의 이미지

아래아한글 1.52 쓴 적이 엊그제 같고..

2.0 을 보면서 충격 받은게 어제 같은데..

그러면서 한컴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낀 그 느낌을 잊은적이 없는데..

요새 한컴.. 너무 조용하네요.. 이 사람들 뭐먹고 사나요?

요새는 워드도 거의 마소 오피스를 쓰는거 같던데..

shyxu의 이미지

HWP를 아직도 많이 쓰는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제 주위에서도 벌써 HWP 파일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구요.

개중에는 사서 쓰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도 뭐 관공서라던가..
회사라던가.. 사서 쓰는 사람들이 있을듯..

한컴2002에 비해.. 2004는 꽤 좋아졌더군요.
저도 가끔 그거 씁니다.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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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의 이미지

patario wrote:
아래아한글 1.52 쓴 적이 엊그제 같고..

2.0 을 보면서 충격 받은게 어제 같은데..

그러면서 한컴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낀 그 느낌을 잊은적이 없는데..

요새 한컴.. 너무 조용하네요.. 이 사람들 뭐먹고 사나요?

요새는 워드도 거의 마소 오피스를 쓰는거 같던데..

오늘자 전자신문을 보니 올해에 벌써 100억 매출이라고 하더군요. 고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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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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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고이의 이미지

제가 일하는 곳에 한글 2004를 구입은 해놓고...

여전히 한글 97로 잘 쓰고 있습니다.

공문수발하는 사이트가 한글 97 SE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_-;

그리고 엑셀로 만들면 더 편할 것을 한글 파일로 만들라고 해서

자주 사용합니다... ;;

McKabi의 이미지

관공서에서 전자결제 시스템에 아래아 한글 2002가 쓰이더군요.

모든 파일은 한글 2002용으로 돌아다니고 (내부는 XML로 한다던데 모르겠구요), 웹에서도 한글 2002 플러그인이 뜹니다.

하드디스크를 보니 모든 파일이 2002용과 97용으로 동시에 저장되어 있더군요. 아직 한글 97을 쓰는 기관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네요.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샘처럼의 이미지

관공서등에서 한글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러므로, 관공서에 문서를 제출하려면 한글을 써야겠지요.

한컴이나, 마소나 일반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상적인(?) 직장인이 되기전에는 어디서 사용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오라클이 많이 팔린다는데, 제 주변에는 신탁을 받는 사람은 본 적이 없거든요. (단, 전직장에 다닐 때, 그룹 전산 업체 담당자 이야기로는 백에서 돌아가는 것은 거의 모조리 HP-UX+ORACLE이고, 좀 싸게 돌려야 하는 곳은 NT+MS-SQL이라고 하더군요.)

샘처럼 드림

Risty의 이미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완제품 PC에도 아래아 한글이 번들로 많이 들어갑니다. 이런 형태의 매출액도 무시 못할 것 같군요.

게다가 개인용으로는 아직도 워드보다 아래아 한글이 많이 쓰이는 것 같군요. 적어도 제 주위 사람들을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이 정품을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gbkwon의 이미지

shyxu wrote:
HWP를 아직도 많이 쓰는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제 주위에서도 벌써 HWP 파일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구요.

한컴2002에 비해.. 2004는 꽤 좋아졌더군요.
저도 가끔 그거 씁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좋아진것이 맞는데.. 가끔씩 먹통이 되는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그림을 삽입한경우나 수식을 삽입한 경우 자주 죽는경우가 생깁니다.

한글 97의 경우에는 좀 어색해서(?) 그렇지 그렇게 자주 죽은 경우는 없었는것 같습니다.

꼬마앙마의 이미지

관공서 전자문서가 한글 2002 기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나라 시스템이라고 하죠....

이나라건 저나라건 너무불편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2004버전보다 한글 2002(SE)가 좀더 편리하더군요.

XML은 잘 안쓰니 모르겠고, 한글 2004는 처음 시동할때 너무 더디게 뜹니다.

UI도 더욱더 무거워 졌고, 표를 많이 집어넣으면 시스템자원을 100% 소비해버려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글 2002는 SE버전이 나오고 그나마 패치가 몇번된 뒤로는 아주 쾌적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전자문서가 도입된 뒤로는 한글97은 안쓰니 97사용자를 배려하기위해 두가지 버전으로 문서를 나눠야 하는일도 없구요.

drops02의 이미지

예전에 어디선가 주워들은건데..
마소가 한컴을 인수 하려 했었을때 서명운동까지 하지 않았던가요?

다른 워드프로그램이 잘 들어오지 않는 이유가 한컴의 아래아한글
이 괜찮은 것때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는 DOS에서 많이들 쓰던 하늘소에서 만든 이야기.. 5.X대 쯔음..도
그렇고..

마소측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은 인수해서 윈도우에 탑재하거나
뭐 그런거 아직도 많이 하지 않는지.. 한컴도 마소워드로 넘어 갈뻔
했던가요? (이미 넘어갔던가..)

개인적으로는 한컴 개속 살아 남아서 국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프로
그램이 크게 크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아직 한글 쓰는곳이 많다는거죠. 학생들도
그렇고(레포트 제출용이라던지.. ) 엑셀 편하고 기능이 좋지만 왠지
잘 손이 안가는건 맥가이버칼(정확한 명칭은 모릅니다.)같은 느낌도
있어서.. 그다지..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

박영선의 이미지

저도 학교다닐때는 아래아한글 1.5버전때부터 정이들어서, MS 엑셀,워드를 소 닭보듯했었는데 회사를 다니다보니 어쩔수없이 엑셀,워드만 쓰게 되더군요.

기업들간에 오가는 문서들이 대부분 엑셀,워드를 기본으로 하니 어쩔수 없습니다.

혼자 한글로 작성해봐야 호환이 안되니...

그래도 웹에 돌아다니다가 가끔 보이는 한글문서때문에 아래아한글을 깔아놓긴합니다.

아...그리고 아직 아래아한글 건재하지않나요?

넘어가지는 않은걸로 알고있는데...

넘어가면 안되죠. 우리의 자존심인데...

^^;;

sozu의 이미지

저는 워드보다 한글이 더 쉽더라구요.

제 주위에도 워드가 좀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8)

한글 아직도 마니 쓰지 않나요...^^;;

제가 지금 작업하고있는 그룹 웨어도 한글2002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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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형의 이미지

저희 회사도 한컴오피스 라이센스 200개 정도 있는듯...

Do you think that's the air you are breathing now?

budle77의 이미지

처음으로 한글을 접한게 고등학교때 컴퓨터 시간에 배운 한글 2.x 였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솔직히 버전도 몰랐고...
대학에 입학한뒤에 용돈을 모아서 정품 한글3.0b를 샀습니다. 군대에 갔더니 한글2.x가 있더군요. 열심히 워드병 노릇을 했죠.
재대하고는 알바해서 한글 97 기능강화판(워디안 예약팩) + Acrobat 셋트를 샀습니다.
요즘엔 한글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타자속도도 줄었고요.

그냥 한글에 얽힌 제 과거입니다.

gang의 이미지

관공서에서 아래아한글을 기본 문서편집기로 사용하는 것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대외업무에까지 아래아한글로 통일한 것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들을 보면, HWP 포맷으로만 제공되는 자료들이 꽤 있습니다. 이는 국내 업체을 보호하는 것 이전에, 특정업체와의 결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부기관이라면 마땅히 공개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아야할텐데 말입니다. HWP가 그런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꼬마앙마의 이미지

표준이라함은 html문서나, xml포멧으로 제공해야 할텐데, (PDF는 공개포멧이 아니니..)
윈도우에서 마우스 더블클릭과 클릭을 헷갈리시는분들이 그런 포멧에 대해서 아실련가 모르겠네요.
아직도 관공서에서는 엑셀같은 프로그램조차 못쓰는분이 더 많습니다.
그분들에게는 .doc 파일도 한글 파일이고, .xls도 한글파일입니다.
고로 한글파일이라 함은 윈도우에서 더블클릭으로 실행되는 모든것을 뜻하게 되죠. (그분들끼리 컴퓨터에 대해 이야기 하실때)

gang wrote:
관공서에서 아래아한글을 기본 문서편집기로 사용하는 것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대외업무에까지 아래아한글로 통일한 것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들을 보면, HWP 포맷으로만 제공되는 자료들이 꽤 있습니다. 이는 국내 업체을 보호하는 것 이전에, 특정업체와의 결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부기관이라면 마땅히 공개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아야할텐데 말입니다. HWP가 그런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gnoygnas의 이미지

MS에 존속되지 않고 자기의 길을 가고 있는 S/W는 아마 드물겁니다.
그중 아래한글은 그 위치가 아직은 안정적이라 봅니다.
관공서는 아직도 HWP97을 쓰고 있고,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죠~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MS가 이런 정책을 쓰며
워드 S/W를 잠식하고 있을지도...

One must, In fact, Love your pursuit
My home is below...Well, just go own your gait!

gang의 이미지

지금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개 표준이 없다는 꼬마앙마님의 말씀에는 동감합니다. 그렇다면, 한시적으로나마 hwp라는 특정 포맷이 아닌 doc이나 pdf, txt 등의 다른 포맷들도 수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문서는 최소한 Euc-KR이나 UTF-8로 encoding된 txt 포맷이라도 함께 제공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정 업체의 문서 포맷을 사용하는 지금의 형태는, 국민과 정부와의 관계에서, 정부가 갑을 관계의 갑을 행사하기 때문에, 즉 권력위에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편의 상 이렇게 된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마땅히 국민들이 갑의 위치에 있어야하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정부는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gang wrote:
관공서에서 아래아한글을 기본 문서편집기로 사용하는 것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대외업무에까지 아래아한글로 통일한 것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들을 보면, HWP 포맷으로만 제공되는 자료들이 꽤 있습니다. 이는 국내 업체을 보호하는 것 이전에, 특정업체와의 결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부기관이라면 마땅히 공개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아야할텐데 말입니다. HWP가 그런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글 뷰어만 있으면, HWP포맷의 문서를 읽을수 있고 인쇄할수 있습니다.
한글 뷰어는 제한없이 다운로드받아 쓸수 있습니다.

PDF조차도 adobe 란 회사가 판권을 가진 포맷이기 때문에, "어떤 포맷을 써야 공정하다"란 결론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xml이나 html로 배포를 하기 전에는 말이죠.

No Pain, No Gain.

gang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한글 뷰어만 있으면, HWP포맷의 문서를 읽을수 있고 인쇄할수 있습니다.
한글 뷰어는 제한없이 다운로드받아 쓸수 있습니다.

제 주장을 'Any Browser' 운동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IE 전용 사이트들이, '남들이 다 사용하는 Internet Explorer를 사용하면 되는데 무엇이 문제냐'라고 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HWP는 분명 특정 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포맷입니다. 편의상 그걸 사용하더라도, 단지 그것만을 사용하도록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또한 여건상 이런저런 포맷으로 정보를 함께 제공해주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포맷(txt 따위)으로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 것이구요.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단지 '읽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들 중 일부는 정부가 제공하는 내용을 스스로 가공해서 사용하려 할 것이도, 당연히 그렇게 할 권리도 있지 않을까요. hwp 포맷을 마음대로 가공할 라이브러리나 라이슨스가 공개되어 있나요.

IETF에서 그림들까지 문자들로 그려가며 RFC를 줄기차게 ASCII로 내어 놓는 것이, 다른 편리한 도구들을 사용할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sozu의 이미지

gang wrote:
IETF에서 그림들까지 문자들로 그려가며 RFC를 줄기차게 ASCII로 내어 놓는 것이, 다른 편리한 도구들을 사용할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 목적은 알지만서도..

너무 불편해요~ 다른 편집기로 옮기면 그림이 다 깨져버려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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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vnk의 이미지

gang wrote:

또한 여건상 이런저런 포맷으로 정보를 함께 제공해주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포맷(txt 따위)으로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 것이구요.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단지 '읽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IETF에서 그림들까지 문자들로 그려가며 RFC를 줄기차게 ASCII로 내어 놓는 것이, 다른 편리한 도구들을 사용할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동감합니다. 게다가 뭐 간단한 정리나 회의록 같은걸 굳이 한글이나 워드로 올리는거 보면 짜증납니다. (구조적으로 만들어놓은 것도 아니면서..)

보기좋은 것, 혹은 서식이 중요한 문서와, 내용이 중요한 문서는 따로 취급되어야 합니다만..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내용이 중요하면, txt같은 굉장히 기본적인 포맷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가공할 권리 이전에, 접근하는데 제한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글이나 워드파일을 구조적으로 분석해서 추출해내는것이 불가능한 이상, txt가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능한가요? 제목만 뽑아서 본다든지, 본문만 추출한다든지 등등 말입니다. 워드에서 특정 서석을 공유하고 있는 걸 뽑아낼수 있는 건 알지만, 스타일을 제대로 안지킨 글이라면 말짱꽝이기도 하고, 또 가공하기 불편하기도 하고..) xml을 이용하면 가능한 문제일텐데...

요즘 워드를 사용해보고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불편하군요. 익숙해지면 될까요 -_- (openoffice가 있다는 이유로 word 포맷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ps. IETF 가보니 멋지군요! 그림은 좀 -_-;;;

구텐베르그 프로젝트가 only txt로 이루어지는 것도 조금 시사하는바가 있지 않을까요.

zflute의 이미지

한컴이 살아있기 때문에 워드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싸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그리 좋다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1.5 버전부터 시작해서 2004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써 오고 있지만, 기능면이나 안정성 면에서 워드가 더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버전은 자주 쓰지 않아서 얼마나 좋은 기능이 많은지는 잘 모르지만요.)

회사에서는 뷰어를 통해서 한글 문서를 접하는데 원하는 부분만 인쇄도 안 되고 그렇다고 문서 내용을 클립보드로 복사도 못해서 난감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Acrobat Reader는 일부만 인쇄, 내용 복사 기능이 됩니다.)

특히, 몇년전에 한글815 버전을 출시하면서 애국심에 호소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는 오히려 조금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한글의 전산화 발전에 기여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한컴을 비롯해서 '한글' 관련 업체에서 우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이 어떻고 하면서 외국 업체는 무조건 안 된다라는 논리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해외 진출 하려고 발버둥을 치는 걸 보면...

이한길의 이미지

아마 익숙해진 탓일껄료....
어짜피 관공서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
이제서야 워드로 바꿀려고 하면 짜증날겁니다...
저는 오픈 오피스를 쓰지만...

그런데 한글 쓰다 오픈 오피스 쓰면 괜찮은것 같은데...
(이제는 한글보다 오픈 오피스가 훨 좋습니다..)
한글쓰다 워드 쓸려면 짜증납니다...
(워드는 있어도 여태 안씁니다..)

워드가 썩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아닌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텍스트 도큐먼트는 조금 잔인한 느낌이...드네요..

HTML이 괜찮을 듯 합니다...
아니면...위키뷰어라도 만들어서 위키형태로 작성된 문서는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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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Park의 이미지

lacovnk wrote:
그리고, 한글이나 워드파일을 구조적으로 분석해서 추출해내는것이 불가능한 이상, txt가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능한가요? 제목만 뽑아서 본다든지, 본문만 추출한다든지 등등 말입니다. 워드에서 특정 서석을 공유하고 있는 걸 뽑아낼수 있는 건 알지만, 스타일을 제대로 안지킨 글이라면 말짱꽝이기도 하고, 또 가공하기 불편하기도 하고..) xml을 이용하면 가능한 문제일텐데...

SGML 형식인지 XML 형식인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아래한글에 HWPML로 export하는 기능이 있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기존 문서들은 export 해봐야 엄청 복잡한 요상한(?) 문서가 튀어나옵니다. :twisted:
transform할 때 제법 고생하는 것같더군요.
서식을 잘 지킨 문서는 그나마 좀 나은 결과를 얻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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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ksj0822의 이미지

흐음... 저는 txt로.. 옮겨버렸는데...
어디서든 읽을 수 있는 txt가 젤 좋아요.. ^^;;

살다보면.. 좋은일이 생길지도..

galien의 이미지

물론 사회정의상 옳지 않은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관공서의
한글/한컴 편애는.

하지만 업무의 효율성 등을 위해서 작업 환경이 동일화 되어야 하고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도 있어야 하겠기에 한 기업/상품을
선정하여 사용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관공서에서 쓸만한 우리나라 프로그램을 제쳐두고
외산 프로그램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컴/한글 전용화는 당연하고 또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외부 공개시 한글파일으로만 공개하는 것은 크게 부당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공개 뷰어 존재, 국산 프로그램 홍보)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더욱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되긴 하는 군요.

국민이 관공서에, 관공서가 한컴측에 차례로 어필하여서
한글 파일을 html로 (표준을 지키는) export하는 변환툴을 이용하여
hwp버젼과 html버젼을 모두 게시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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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앙마의 이미지

한컴이 hwp포멧의 독점력을 약화시킬만한 일을 하려고 할까요...?
이미 관공서에 독점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한컴이 그런 타협점을 찾느니
차라리 포멧을 공개하는것을 기다리는것이 나을겁니다.

그리고 저 역시 관공서의 한글 편애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관공서에서 중요시하는 자간을 조절하는 기능이 워드에는 없을뿐더러,
한글은 자주쓰는 특수기호들을 관공서 입맞에 맞게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워드를 선택하기 곤란합니다.
또한 호환성면이라는것을 살펴보았을때,
한글97문서는 DOS, WINDOGS 3.1~XP, OS/2, LINUX, MAC OS, Java-os등을 지원하기때문에 널리사용되는 포멧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일반 텍스트 포멧의 경우에는 그림이나 표를 삽입하기 너무 불편하기때문에 관공서가 납득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galien wrote:
물론 사회정의상 옳지 않은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관공서의
한글/한컴 편애는.

하지만 업무의 효율성 등을 위해서 작업 환경이 동일화 되어야 하고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도 있어야 하겠기에 한 기업/상품을
선정하여 사용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관공서에서 쓸만한 우리나라 프로그램을 제쳐두고
외산 프로그램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컴/한글 전용화는 당연하고 또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외부 공개시 한글파일으로만 공개하는 것은 크게 부당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공개 뷰어 존재, 국산 프로그램 홍보)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더욱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되긴 하는 군요.

국민이 관공서에, 관공서가 한컴측에 차례로 어필하여서
한글 파일을 html로 (표준을 지키는) export하는 변환툴을 이용하여
hwp버젼과 html버젼을 모두 게시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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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PDF가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편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수정을 위해서는
작성한 사람이 원본을 가지고 있으면 되구요..
PDF는 유료 툴이 없어서 만들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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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avnoid의 이미지

hwpml은 제가 예전에 주소록 만드는 데에 써봤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야 되는 논리가 이리저리 복잡해서, (가령 페이지 순서라던지, 어떤 페이지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들어가야 된다든지 등) 한글 자체기능으로는 해결이 곤란할 것 같아서, 결국 php코딩을 했었습니다.

템플릿을 한글2002에서 작성한 후, 이를 hwpml로 저장해서, 이를 분석해서 hwpml을 뿜어내는 php 스크립트를 만들었었습니다... -_- 이를 다시 아래아한글에서 load해서 자질구레한 편집을 다시 한 다음, 이를 인쇄했었죠....
입력 데이터는 엑셀에서 필요한 형태로 정리해서 탭으로 분리한 텍스트 포멧으로 해서 넣었고요...

hwpml 꽤 지저분하게 나오긴 하는 듯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렇게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McKabi의 이미지

hwp로 파일을 내놓는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hwpviewer도 같이 내놓는 곳이 많으니까요.

KS 문서 몇 가지가 필요해서 가 봤더니, http://www.standard.go.kr/
IE 말고는 전혀 볼 수 없게 해 놓았더군요.
Active-X가 깔리고 pdf가 날아온 뒤 저장이나 인쇄를 못하게 막아뒀습니다. :-(
표준 문서는 사야한다더군요. 덕분에 KS를 전혀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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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길 wrote:
결국 PDF가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편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수정을 위해서는
작성한 사람이 원본을 가지고 있으면 되구요..
PDF는 유료 툴이 없어서 만들 수 있잖아요..

공식적으로 PDF 전용 편집 툴은 adobe acrobat 밖에 없습니다. 물론 유료이고요.
워드, 한글, latex등에서 pdf 파일을 뽑아낼수 있지만, 컨버전에 불과한 것입니다.

No Pain, No Gain.

ironiris의 이미지

솔직히 스타일, 개요, 각 정열방식의 차이, 탭의 의미 등을 모르고 워드, 아래아한글의 장단점을 논한다는 것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입니다.
아래아한글은 분명히 한글97을 기점으로 워드와 비슷해져가고 있더군요. 자신만의 색깔을 잃어버리면서요...
이런 식으로 가다간.. 한글살리기 운동을 해봤자 소용이 없는 상태까지 가겠죠. 어차피 "같은 프로그램"인데 왜 살려야 하는지 명분도 희미해지죠.
저도 IMF한글이 넘어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것은 한국기업이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한글의 기능이 워드보다 훨씬 좋았고.. 그것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저보고 아래아한글중에서 가장 좋았던 버전이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한글96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하겠습니다. DOS에서의 기능을 최대한 반영시켰고 어느 정도 간단한 그림도 작성이 가능했지요. 한글의 특징을 잘살렸다고 봅니다. 하지만 점점 가면서 한글의 특징이 사라지고 있던 기능마저 구현이 안되어 있고 점점 워드와 닮아가는 것을 보고 이제 한글은 끝났다는 생각이듭니다.

이한길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이한길 wrote:
결국 PDF가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편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수정을 위해서는
작성한 사람이 원본을 가지고 있으면 되구요..
PDF는 유료 툴이 없어서 만들 수 있잖아요..

공식적으로 PDF 전용 편집 툴은 adobe acrobat 밖에 없습니다. 물론 유료이고요.
워드, 한글, latex등에서 pdf 파일을 뽑아낼수 있지만, 컨버전에 불과한 것입니다.

위에 "없어도"라고 쓸려고 했는데 "없어서"라고 썼네요.
어찌 되었듯 편집은 워드로 했다면 그 문서 한글로 했다면 그 문서를 보관하고 있다가 편집하면 되겠지요.... 어짜피 어크로뱃도 이미 써진 글짜를 편집할수는 없잖아요... 개인적으로 FOP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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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galien의 이미지

아 워드에는 자간 조절이 없었군요.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더니...

저도 개인 적으로 한글 97바로 전 버젼(그게 96인가요 95인가요)이
워드프로세서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최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막강 무식한 핫키들로 마우스 사용을 배제시켜줘서
좋았지요.

워디안인가 뭔가부터는 한글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표준 문서로는 HTML 하고 TXT 가 가장 좋은 듯 한디...

물론 HTML 표준 안지키면 말짱 꽝 :lol:

지리즈의 이미지

아래아 한글이 워드보다 우수한 점하나를 뽑으라면..
저는 표기능을 들고 싶습니다.

워드는 표 편집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우리나라 관공서처럼 양식에
표를 많이 사용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아래아 한글입니다.

외국의 양식은 거의 표가 없더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addie의 이미지

워드 확실히 불편합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그럭저럭 쓸만한데 표기능이라든지..등등 워드는 안쓰고 싶은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차라리 한글로 작성해서 pdf로 전달하는 것이 젤 나은듯합니다.
특히 표기능이 푸어하고 또한 지딴에는 자동화한다고 혼자 지랄치는 기능이 젤 짜증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글 97에서 알트키 누르면 단축키 안내가 나오는 기능이 너무 좋았다는 생각임돠. 마우스에 손대지 않아도 용이하게 작성되었지요.

힘없는자의 슬픔

ftfuture의 이미지

저도 개인적으로 활용성 및 기능에서 한글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한글로 리포트 쓰고 잘 쓰다가 회사와서 워드를 쓸려니 죽겠더군요. 이상하게 office때문인지 회사에서는 한글을 쓰는곳이 드물더군요 저도 워드가 지딴에 고쳐준다고 고치는게 영 맘에 안듭니다. 전 아예 다 꺼놓고 씁니다. 한글이 저도 개인적으로 더 좋더군요.

정태영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한글 뷰어만 있으면, HWP포맷의 문서를 읽을수 있고 인쇄할수 있습니다.
한글 뷰어는 제한없이 다운로드받아 쓸수 있습니다.

PDF조차도 adobe 란 회사가 판권을 가진 포맷이기 때문에, "어떤 포맷을 써야 공정하다"란 결론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xml이나 html로 배포를 하기 전에는 말이죠.

아니요.. 한글 뷰어는.. 윈도우용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hwp문서를 만날때마다.. 윈도우를 키는 이 성가신 작업을 더이상하고 싶지 않군요..

전 hwp문서들이 싫습니다....

pdf는.. adobe란 회사가 판권을 가진 포멧이지만.. acrobat 리더는..
리눅스 윈도우 맥용이 모두 존재하며.. 무료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면에선.. pdf가 더 나아보이는군요... ;)

fibonacci wrote:
이한길 wrote:
결국 PDF가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편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수정을 위해서는
작성한 사람이 원본을 가지고 있으면 되구요..
PDF는 유료 툴이 없어서 만들 수 있잖아요..

공식적으로 PDF 전용 편집 툴은 adobe acrobat 밖에 없습니다. 물론 유료이고요.
워드, 한글, latex등에서 pdf 파일을 뽑아낼수 있지만, 컨버전에 불과한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pdf 편집이라면.. gimp도 가능합니다 :)
포토샵 또한 가능하구요..

하다못해 vi로도 =3=33 (바이너리 포멧이 아니더군요 :D 물론 중간중간.. 바이너리가 들어가기도 하지만요.. 폰트라던가.. )

http://partners.adobe.com/asn/techresources.jsp
여기가면 자료도... 흐흐흐..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ftfuture의 이미지

ironiris wrote:
솔직히 스타일, 개요, 각 정열방식의 차이, 탭의 의미 등을 모르고 워드, 아래아한글의 장단점을 논한다는 것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입니다.
아래아한글은 분명히 한글97을 기점으로 워드와 비슷해져가고 있더군요. 자신만의 색깔을 잃어버리면서요...
이런 식으로 가다간.. 한글살리기 운동을 해봤자 소용이 없는 상태까지 가겠죠. 어차피 "같은 프로그램"인데 왜 살려야 하는지 명분도 희미해지죠.
저도 IMF한글이 넘어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것은 한국기업이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한글의 기능이 워드보다 훨씬 좋았고.. 그것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저보고 아래아한글중에서 가장 좋았던 버전이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한글96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하겠습니다. DOS에서의 기능을 최대한 반영시켰고 어느 정도 간단한 그림도 작성이 가능했지요. 한글의 특징을 잘살렸다고 봅니다. 하지만 점점 가면서 한글의 특징이 사라지고 있던 기능마저 구현이 안되어 있고 점점 워드와 닮아가는 것을 보고 이제 한글은 끝났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도 도스 시절의 한글이 더 좋습니다. 최신 버젼의 한글을 많이 써 보진 못했지만 윈도버젼으로 오면서 워드의 인터페이스와 많이 비슷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둘다 지원하면서 사용자가 고를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한용의 이미지

워드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것은 개인적인 취향일 뿐일겁니다.

세계의 다른 사용자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우리에 비해 표를 쓰는 일이 적다고 해서
(반드시 필요한) 표 기능을 엉망으로 만들었을리도 없고.

수천가지의 기능에 대해 일일히 얘기하자면
토론 할 여지가 많겠고, 저는 아래한글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하지요.

모두 알고 계시는 한글과 컴퓨터의 히스토리를 대해 말하자면,
한글과 컴퓨터의 몰락은 돈에 환장한 이찬진 사장이
범국민적운동으로 아래한글 살리라고 마련해 준 돈을
고스란히 들고 나가 드림위즈를 만들었던데에서 출발합니다.

정내권 이사를 비롯한 개발자들과 핵심멤버를 데려간 이후,
아래한글은 버전업이나 기능안정화를 포기한듯
워드 흉내내기로 하락 일변도를 걷다가

몇년전 테크노마트의 일명 '테팔이'를 통해 돈을 좀 만졌다고 알려진
프라임산업에 팔렸고 현재는 삼성동의 한컴빌딩도 프라임의 간판이 걸려
다른 일을 하고 있고 개발인원들은 테크노마트안에 일부가 들어가
근무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한컴 리눅스 사업또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였으나,
그 또한 성과가 없는 한컴의 적자사업으로 기록되고
현재는 무엇하나 마땅한 솔루션 내놓는것 없으면서
솔루션업체인지 SI인지 모를만치 방향성 없는
발등에 불끄기식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마켓팅의 끝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처절한 말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M.W.Park의 이미지

작년에 자살했던 회계사 기억하시나요?
드림위즈 관련되었었죠.
http://www.domainbank.co.kr/board/news/read.html?seq=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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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