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그녀가 좋아한다던 형과 앉아 있는 그녀를 봤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무언가를 계속 말하고 있었고 그 형은 그저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었습니다.
전 가던 길을 그냥 계속 갔습니다.
제가 끼어들 자리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그녀에게 문자를 네 번이나 보냈지만 답장이 없군요.
그저께 그녀가 만나자고 저랑 상당을 하고 싶다고 했는 데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후회가 되는 군요.
어제 그 형과 만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