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위터에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의 글이 올라왔다.
항상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는 면에서는 상당히 유익한 글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글은 이런 글이다.
[유리나라의 똑똑한 인재들이 대다수 게임산업분야에서 일한다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문화수준이 세계대중문화의 첨단에서 있기 때문이다. 게임산업은 게임을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인간행동과 감정을 연구해 대응하는 행위가 산업화된 것이다.]
[ 인간이 의식주의 기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아름다움과 존엄에 관심을 갖게 된다. 게임이라는 사회안에서 개인이 추구하는 궁극목적은 말초신경의 자극이 아니라 '존경받음'이다. 게임회사는 '존경'의 교환가능한 매개체와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대중문화의 첨단에 서 있다는 건 잘 모르겠고 게임산업이 인간행동과 감정을 연구해서 대응한다는 거야 머 넥슨이 하는 걸 보면 뻔하지만, 그건 게임의 발전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본다.
현실과 관련없는 가상세계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