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동안 주요 관심사가 OS 여서 커널, 파일시스템 같은 걸 주로 공부하다가
드디어 몇 달전부터 더 밑단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원리를 공부하고 알게되고 추상화 layer의 한단계를 벗겨내서 새로운 추상화 layer를 보고 이런 과정자체가 즐겁더라구요.
커널이라는 것도 결국 cpu와 주변장치와의 상호작용의 추상화라서 커널(운영체제)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결국 하드웨어도 궁금해지는 지경에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커스텀 부트로더를 만들어보고 커널도 수정해서 올려보는 등 이것저것 보드 가지고 만져보려고 하는데, 이것에 적합한 개발보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라즈베리파이는 예전에 사놨는데, 목적에 적합한 보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커스텀 부트로더를 올릴 수 있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beagle-bone 이라는 것도 있던데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런 목적의 보드로 어떤 걸 사용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