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유니션'이라는 이름이 나타나는데...
하이텔의 삽 '유니션'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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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해피 해킹' 5일전쟁
양지에 멍석깐 왕중왕해킹대회 국내외 3500여명 '뚫고 또 뚫고'
대회 나흘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해커 `오하라'(22)는 소리없이 유닉스를 띄웠다. 그는 채팅하다 만난 `유니션'(23)과 함께 `The best Team of the Olymfair'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의 버퍼오버플로우 공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하라는 잠자코 해킹 안내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후 1시59분. 드디어 레벨2를 뚫고 `백마고지'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