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 새 AMD 프로세서 컴퓨터에서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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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Gateway)는 AMD(Advanced Micro Devices)의 1GHz 애슬론 「썬더버드」(Athlon Thunderbird) 프로세서가 내장된 컴퓨터에서 버그를 발견했으나 이를 해결하고 있는 중이며, 문제가 된 컴퓨터를 고쳐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게이트웨이의 대변인은 지난주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된 이 버그가 썬더버드 내장 컴퓨터의 동작을 멈추게 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1GHz 썬더버드 내장 컴퓨터는 아직 고객들에게 거의 인도되지 않았으며, 버그는 연구실의 일부 컴퓨터에서만 나타났다고 한다. 고객들의 제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이 회사 경영진은 문제의 원인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프로세서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아마도 전체적인 시스템 설계 또는 다른 부품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대변인은 문제가 1GHz 썬더버드 내장 컴퓨터에서 발생했지만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마더보드나 전력 공급 계통의 문제일 것으로 추정했다.

게이트웨이는 실렉트(Select) 제품군의 일부인 1GHz 썬더버드 내장 컴퓨터의 출하를 7월 10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이 기간동안 해당 실렉트 모델에는 표준형 1GHz 애슬론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가격은 2,799달러로 유지된다. 썬더버드 애슬론 프로세서는 표준형 애슬론을 개량한 제품이며,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향상된 성능이 입증되었다.

AMD와 경쟁업체 인텔(Intel)은 최고 속도의 프로세서를 내놓기 위한 불꽃튀기는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각자의 제품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1GHz 속도의 프로세서는 당초 6월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두 회사 모두 지난 3월에 이 제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 업체들도 새 컴퓨터를 더 빨리 출시해야 하게 됐다. 게이트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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