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회사에서 약 9년간 BSP업무를 했던 개발자입니다.
그 기간동안 결혼도 하고,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도 있습니다.
그 기간에 깊이있는 공부를 하며 업무를 즐겼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임베디드의 방대함과 깊이에 압도돼서 그날그날 이슈를 처리하는것에 급급한 삶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회사에서 생산적인 일을 했던건 F2FS 파일시스템 분석을 해서 파일명으로 파일 실제 데이터가 저장된 곳까지 찾아가는거 정도까지 정리했던거네요.. 그 외에는 이슈분석인데.. 주도적으로 큰이슈를 해결했던건 거의 없고, 포팅업무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Bootloader수정이나 부팅속도 관련 기법적용, lpddr mr수정이나.. sdcc쪽 코드보는거랑 mipi to dp 칩 살려본 정도 인것 같습니다.
그러다 2020년에 만난 팀에서 사람들에 적응도 안되고 번아웃이 와 1년간 휴직을 했고, 21년에는 사업본부가 없어지며 전배를 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