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UIM을 사용해서 리눅스 콘솔에서 한글을 입력하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어떻게 하는지 도저해 모르겠더군요. 이게 관리가 안 돼서 망가진 건지 가상 터미널에서 작동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닌 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벼루 입력기나 모자이크 입력기가 작동 중이라고 가장 아랫줄에 써 있긴 한데, 입력은 계속 QWERTY로만 나오니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양권 친구들이 사용하는 입력 방식인 XKB로 한글을 입력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게 됬어요. 지금은 XKB에서는 한/영 키랑 한자변환 키만 담당하고 있는데, XKB만 사용해서 (세벌식 완성형처럼 입력하는 거 말고) 평범하게 입력하는 게 가능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