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보셨나요?

망치의 이미지


전 아직 안봐서 모르겠는데.. 2부1처에 대한 얘기라네요.

점심때 직원들 얘기하는거 보니까 남직원은 재밌긴했는데 보면서 열받았대고 여직원은 끝까지 재밌었다더군요.
그렇게 살아보고싶다는 여직원까지 있고...

단지 남녀 시각 차이때문인지 도덕적 헤이(?)인건지.. 모르겠슴다..

Scarecrow의 이미지

저역시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남자들이 보면서 열받았다면...
여자들이 처첩제를 열받아하는 이유를 공감하는 기회로 삼으면 적당해 보이는군요.

지아의 이미지

영화는 아직 안 봤고, 소설은 읽었는데요...

작가가 남자라서 그런지 여자 입장에서도 열받는 내용입니다.
여자가 두 남자와 결혼해서 두 집 살림을 하는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여주인공이 슈퍼우먼처럼 모든 일을 다 합니다.

두 집 살림하는 남자를 주제로 소설을 쓴다면 그렇게 완벽한 남자로
표현하지는 않을테니까요.

#kill -9 world

galien의 이미지

지아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왜 그랬을까... 하다가.. 여주를 찌질한 사람으로 바꾸어 보았더니,

칙릿이 되더군요 -_-;

뭐 이건 농담입니다. 노여워하지 마세요.

사회적 인식의 한계 탓이니 어쩌겠어요. ㅠ.ㅜ

snowall의 이미지

저는 남자가 그렇게까지 핏줄에 집착하는 부분을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여자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을 깨버릴 정도로 핏줄에 집착해야 하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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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소설은 작년 말인가에 보았구요.
영화는 손예진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봤습니다.

snowall님께서 핏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얼마 전에 본 허삼관 매혈기가 생각이 나네요.
허삼관이 큰 아들에게 한 얘기가 특히 떠오릅니다.

특히나 유교권에 있어서는 핏줄을 강조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처음부터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키우는 것과
알고보니 남의 자식이었다는 것은 많은 감정적인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akudoku.net Bob Marley - Burnin and Lootin

life is only one time

ahsan의 이미지

2처다부제는 여러가지 상황상 불가능해 보이고,
결혼제도가 붕괴되면서 여자가 여러 남자 애인을 가지는 경우는
앞으로 충분이 생길걸로 생각됩니다.

제가 아는 한 여자는 나이 26세인데 24살짜리와 30살 둘을 오가며
아주 깊은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번은 남자들끼리 서로 알아버려서 관계가 끝나는듯 했으나
여자가 아주 대단한 기지와 수완을 발휘하여 평화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자도 능력이 있어야 여러여자를 가지듯 이 여자를 보면서
여자 나름의 능력이 있으면 남자를 몇명이든 얼마든지 대리고 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chunsj의 이미지

내 여자 - 더 정확하게는 나만의 여자 - 가 있는/있을 상황에서 다른 여자가 또 다른 남자와 관계가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즐기기 쉬운 상대가 되겠죠. 하지만 아무도 그여자를 책임지고 - 결혼을 포함해서 다른 여하한 - 싶어하지도 않겠지요.

하여 내 마누라가 바람나면 분노하지만 내가 다른 유부녀와 바람나는데는 - 그 여자가 매달릴 위험의 문제만 없다면 - 크게 부담이 없죠, 오히려 결혼에 목을 맬지도 모를 미혼녀에 비해서 더더욱 더.

uleech의 이미지

한마디로 양다리....
쉽지 않습니다. 거짓말도 잘해야 되고, 돈도 많아야 하고, 시간도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력적이어야죠. 말을 잘하던 외모가 되던..

어렸을때는 남자로 태어났으니까! 이왕 한번 사는거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 다해보고
이여자 저여자 다 만나보고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양다리도 해봤고;;)

이계통에 있다보니, 한여자 한테 잘해주기도 힘들고, 그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도 힘들더군요.
바쁘다는 핑계가.. 한두번 통하지.. 나중엔 바쁜게 바쁜게 아닌게 되더라구요.

뭐 이런 환경에서도 양다리 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한편으론 존경합니다.)
나이먹으니까.. 그냥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 한명만 있음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caffreys의 이미지


책에 의하면 2부 1처제엔 조건이 있더군요.
얼굴도 이뿌고,
밤엔 섹시하고,
돈도 많이 벌고,
요리도 잘하고,
알뜰하며,
애교도 만점
이루 말할 수도 없죠.

이건 뭐 ... 같은 여자로서...남자들의 로망이에요

If you don't know what you are doing, don't do it till you know.
But if you don't do it, you will never know!

If you don't know what you are doing, don't do it till you know.
But if you don't do it, you will never know!

tomahawk28의 이미지

아내가 결혼했다가 책이었군요..
일처다부제라... 그런경우라면 아무말 없이 그냥
4주후에 보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Can't stop watching this;;

HongiKeam의 이미지

'아내가 결혼했다'는 일처다부제, 일처이부제 보다는.
다부다처제Polygam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Poly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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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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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