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프로그래머
프로그래머의 덕목을 하나 배우고 왔습니다.
몇일전옆자리의 프로그래머가 물어보았습니다. "inotify 써봤어?"
"뭐 파이썬 바인딩이랑 그럭저럭 써봤어"
"알겠다. 모듈 좀 깔아달라"
어제 깔아주고 테스트 해보라고 이야기하니까 몇시간뒤
"아무래도 inotify 는 못쓰겠네 recursive 하게 못해"
라길레 뭔소린가 했더니.. 파일 서버의 디렉토리가 엄청 많아서 그걸
등록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더군요. ( 시스템콜 단에선 없고 바인딩에서 논리적으로 처리해주는데.. )
고민을 한 30분 하는 눈치더니..
"samba vfs 를 써봤어?" 라고 질문을 하더군요.
"어 들어본 기억은 있는데 써보지는 않았다" 라고답하니까 문서를 주면서..
이런것들이 있더군요.
순간 멍해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 뭘하려고 그러지?"
퇴근할때 이유를 물어보니 업계식으로 말하자면 빌드 디펜던시를 계산할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왜 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으로 해보는건데 알면 인트라웨어를 좀 더 개선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도에서라고 하는군요.
순간 부끄러워졌습니다.
물론 전 정직원은 아니지만.. 예전이라면 떠올릴수 있는 방법이었을텐데 하며..
저는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채팅으로 정보를 얻고 howto 를 읽고 라이브러리를 습득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삼바가 필살기는 아니지만 너무 많은 분야를 커버하기 위해 얕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다시 고민이 되더군요.
게다가 겁없이 자신의 의문점을 물어보고 그대로 실행하는 그 모습이 부럽더군요.
( c 로 짜야한다고 투덜투덜 하긴하던데 ㅎㅎ )
쓰던 라이브러리 쓰고, 쓰던 알고리즘을 쓰며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다시금 고민을 해봤습니다.
댓글
오우
오우 쾌남!
피닉스처럼 영원한 저 열정을 찬양하노니....
PS> 반면, 내 뱃속엔 날로 기름 쌓이고 눈만 높아지나니....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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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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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4 8 15 16 23 42
음....
두번 세번 읽어서 겨우 어떠한 대화인지 감만 잡았습니다...
뭔말인지 이해를 쉽게 못하는 것을 보니...저역시 내공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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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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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열정..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
아직은 갈 길이 멀다
VFS 를 쓰면 메모리
VFS 를 쓰면 메모리 문제가 생길텐데....
VFS 가 퍼포먼스 성능이나 속도면에서 기존보다는 나을수 있지만, 인트라넷 같이 안정성이 중요한곳에서는 대량의 접속이 이뤄질경우 메모리 부족으로 시스템이 GG 치는 경우가 예전에 있었고, 그리고 버그로 메모리 누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개선 되었으리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부분도 고려를 해야 될듯..
그리고 넌 지금 학생이라서 그래.. 현업으로 오면 분명히 또다시 저 높은것을 넘어 그이상을 바라볼테니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
그리고 넌 이미 그걸 자각하고 있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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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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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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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응? 다즐옹 아직도
응? 다즐옹 아직도 학생??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ㅇㅇ
다즐옹 아직 학생임.
같은 학생인 소인으로서는 그저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 저편의 레벨 차이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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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zImage
It's blue paper
from bzImage
It's blue paper
안젼하다.-나와1촌이다-????? 내주소완료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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