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설계에 대해서 헬프
글쓴이: icabord / 작성시간: 월, 2008/09/08 - 9:46오전
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부터 질문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들 아시다시피 자료구조, 알고리즘 같은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셨을 거라고 봅니다.
저 또한 저 두 과목을 배웠으며, 잘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 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아비판 일 수도 있지만, 제가 프로그래밍 한 것을 보면 제가 봐도 절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과가 나오지만, 흔히 말하는 하드코딩과 가독성이 떨어지는 코드를 보고 있자면 소질이 없는가보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을 잘 짜는가, 그 무엇보다도 설계를 잘할 수 있는가 입니다.
커널 소스를 많이 보라 라던가, 짬이 해결해 준다 라는 답변도 환영합니다.
그냥 대충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Forums:
이미 대성하신듯...
자신의 플그램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따라하기부터 시작하라고들 하죠. 커널을 보라 잘만든 소스를 보라 그리고 따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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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는 불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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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는 불사신
우선 자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겠죠?
개발 단계에서 자신이 가장 취약한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는게 먼저일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설계를 마치고 개발을 하다 보면 설계상에 결함이 많이 발견되곤 했습니다. 그것도 이미 코딩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이라서 뒤엎기도 곤란한 시점에서요. 여러가지 책을 보던 중 코드 컴플릿 2에서인가 발견한게 상세 설계에 대한 것이었죠. 그걸 보면서 생각이 든게 제가 바로 취약한 곳이 상세설계 없이 설계에서 개발로 뛰어드는 점이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설계를 마친 뒤에는 꼭 설계에 대해 검증하고 조금 더 깊이 살을 붙여 봅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저런 설계상의 결함들이 나타나더라구요.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신 분들이야 A(nalyze?)에서 바로 D(evelopment?)로 건너가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 같은 범인은 A, B, C, D 모두 찬찬히 밟는 편이 그나마 고통 없이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자신의 '결함'을 먼저 알아보세요. 그 다음 그걸 매꾸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Painless Programming 하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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