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퇴사하란소린지...
글쓴이: tthinkking / 작성시간: 목, 2008/08/21 - 9:44오전
현재 팀원을뽑고있습니다.
1,2,3차면접을 통과하고.. 어제 오후 ceo한테 팀원 이력서를 올렸는데.. 커트당했습니다.
이유가 음 정확히는 말을 못하겠고 비슷한 수준으로 얘기하자면 "이름이 기분나쁘다" 입니다.
사실 진짜 이유는 이것보다 더 황당합니다.
물론 이름은 철수 영희 처럼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이 쓰는 이름이고 같은 이름을 쓰는사람도 회사에 여럿있는 정도고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팀장인 저보고 나가란 소린지... 아니면 티오를 안주겠단소린지..
이력서를 가지고 올라간 인사담당자로부터 그이유를 전달받는순간 화나는게 아니라.. 그냥 멍해지는군요... ㅎㅎ
하루가 지난 현재도 패닉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Forums:
사람을 이미지로 판단하는 직종에 계시나요?
성과 이름의 조합이 다른 때에 불리하게 작용할 요소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물론, 사람마다 '이 사람이랑 이런 일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아무런 이유없이 문제없는 사람을 쓰지 않는 것은 정말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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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윽...
음...
작명학도 있을 만큼 사람의 이름이 인생과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는 하나... 그래도...음...
혹시 다음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사장님께서 원래 그런 분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아니라면 어떤 의도가 있는게 아닐까요. ^^;
Hello World.
실무 면접 다
실무 면접 다 통과하고 사장 결재에서 "여자라 싫다"라고 결재 안 해주는 경우(경험담 ㅡ_ㅡ)보다 더 황당하군요.
이름이 기분 나쁜 이유에 대해 정중히 물어보면 짤릴까요..;;
아무래도 단순히 그런 이유만이라면 납득할 수가 없으니 저라면 물어볼거 같아요.
#kill -9 world
정말 그게 진짜
정말 그게 진짜 이유라면 빨리 다른 회사 알아보셔야죠 ^^;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는 데, 닥치고 나는 무조건 싫다라는 걸 저리 표현한게 아닐까요?
뇌가 있는 이상 이름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능력있는 사람을 안뽑는 CEO는 없을 것 같은데요.
추정하지 마십시오
"추정하지 마십시오"
즉 넘겨짚지 말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사장님의 의견인데, 문자적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장님이 원하시는대로 해주십시오.
사장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에 "퇴사" 라는 말이 있나요? 그런 내용이 없는데,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본인의 퇴사까지 운운하시면, 그거야 말로 황당한 생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든일을 단순하게 보는것~ 이것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는 기본입니다. ㅎㅎ
- 겨울아찌 -
winchild@kldp.org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
아마 다른이유가
아마 다른이유가 있을겁니다..
핑계데다보니 엉뚱하게 말이나온듯..
이름이야 바꿀려고
이름이야 바꿀려고 마음 먹으면 바꿀수 있는데..관상이라면 모를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이름의 기준을.. 선발기준에 넣던가요.
근데 그냥 사람 뽑기 싫은거 아닐까요?... 감원계획이 있다거나..
그렇다고 퇴사는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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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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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수만가지입니다.
이유는 수만가지 .. 핑계도 수만가지입니다.
고향이 xx 라서 싫다.
성별이 xx 라서 싫다.
이름이 xx 라서 싫다.
관상이 어쩌구 저쩌구 ... 그래서 싫다.
........
등등 ...
저는 왼손잡이라서 재수 없다고 안 뽑혀 보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꽤 큰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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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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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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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이름이...
이름이.. 내 옛날 장인어른하고 같다. (바람피다 장인어른에게 두들겨 맞고 이혼경력 있는 사장님)
이름이.. 단골 룸싸롱 웨이터 이름과 같다. (이름 부르다가 실수할 까봐 난감한??)
이름이.. 초딩때 나 괴롭히던 놈과 같다. (이지매당한 전력 있는 사장님..)
아이고.. 흐림있는 눈으로 쳐다봐서 죄송죄송..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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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 없는 눈으로 세상을 보아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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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장이 그런
사장이 그런 정신머리로 사는 회사 따위를 위해서 일해 주지 맙시다.
1분 1초가 천금같이 아까운 한번 사는 귀한 인생인데 그런 X같은 자를 위해서 일할 필요가 뭐란 말입니까?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다들 추측을 이름인
다들 추측을 이름인 경우에 대한 것으로 하고 계신데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급을 뛰어넘는 황당한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는거죠.
근데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 저도 딱히 어떤 의미일지 모르겠군요. 진짜 이유를 올려보시는 것이 제대로 조언들을 받는데 도움될 듯 합니다. 어차피 아이디도 새로 만들어 쓰신 글 같은데 얼마나 황당하길래 그럼에도 차마 못 올리시는지;;;
아무튼 저도 물어보겠습니다. 퇴사하란 의도인지 불안해하느니 물어보고 짤리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