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os 5.2 에서 mp3 듣기에 관한 자문 자답

babyxxx의 이미지

질문 : "glib2 기반의 쓸만한 mp3 player 가 없을까?!"

-------------- 아래는 삽질 과정 --------------------
제가 mp3 들어보려고 맘에 드는 걸 찾아 헤메는 이야기입니다.

리눅스 시스템을 간만에 설치해보기로 했고 손에 익은 레뎃계열, 더군다나 그래픽카드가 ATi꺼라

Centos 5.2 (kernel 2.6.18)를 선택했습니다.
(요게 ICH7 chip의 sata2 를 제대로 지원못하는 군요. ahci 로 바이오스 설정을 바꿔주구 나서야 설치를 했습니다. opensuse 11는 바이오스 설정 안바꿔줘두 잘만 설치되더군요. 도대체 차이가 뭔지 _-;; 그래서 그런지 수세쪽이 하드디스크 속도가 더 나오는 것도 같구요.
암튼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설치않되고 거기에 사블 x-fi 드라이버까지 생각하면 역시나 레뎃계열로 가는 수 밖엔 없죠. ㅋ)

그런데 이게 설치하고 보니 역시나 mp3 가 안돌아 가더군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xmms로 검색을 했더니 _-;;; 이게 개발 중단돼버렸다는 겁니다.

허거걱~!!! (와~ 그 인기 많았던 xmms가 개발 중단이라니 싶었습니다.)

물론 xmms2 가 개발 진행중인걸로 나오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요기서 글타래들을 찾아보니 beep-media-player 가 있는데 그것도 개발 중단된 상태다. 라는 내용들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추천해주는게 리듬박스, audacious.

그래서, audacious를 설치하려고 3일째 케삽질만을 했더랬습니다.
버젼도 참 1.3.2, 1.4.6, 1.5.1 까지 해봤습니다.

결과는 그 어떤 넘도 제대로 구동을 못시켰습니다. 미친 의존성 ㅠ.ㅠ. 의존성 무시하고 설치도 해봤습니다만... 결론은 작동안한다!!! 라는 거 ㅋㅋㅋㅋ

의존성 하나하나 일일이 확인해가면서, 충돌나지 않고 설치되는 rpm버젼을 찾고 찾아서 설치를 해보기도 햇습니다.

이제는 작동되겠지 라며 눈이 침침해지는 새벽 5시, 그 새벽에 두근거리며 mp3 드래그한 순간 반응없는 야속한 audacious의 gui !!

순간 아썅~~ 그러면서 한숨 잔다고 누운게 회사는 지각사태...

그러고 나선 에이 내가 졌다. 너는 포기다라며 3일간 이것저것 찾던 도중에 건진

xmms*.el5.x86-64.rpm 와 그에 관련한 rpm 들을 설치했습니다.

잘되더군요. 근데 _-;;;

글자체 선택과 사용자 설정 인터페이스가 glib 1.x 티를 팍팍내주더만요. 유치하더라는...

어찌되었든. 그럼 일단 요거는 됐다치고.

리듬박스(rhythmbox)는 도대체 어떻게 굴리는거여? 싶더군요.

그래서 또 찾았습니다. ^^;;

gstreamer 관련 패키지들을 말이죠. 우리 토스 5.2는 다깔아주던데 gstreamer-plugins 는 쏘옥 ~ 빼드시고 설치돼있더란 말입니다.

결국 el5.x86_64.rpm 버젼을 찾아내고 의존성에 관련되어있는 el5 rpm 버젼들까지 찾아 비교적 간단하게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대충 아시겠지만 센토스나 RHEL rpm 들의 접미어가 el5 입니다.)

그런데 _-; 요게 플레이는 잘되는데 미모(?)가 떨어지더란 말입니다.

거기에 한글깨지는 문제, 그건 mp3tag 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쪽에서 태그를 간단하게 재저장해서 해결을 봤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리듬박스로 듣는데 그게 말입니다. xmms, winmp 처럼 직관적이지 않고 앨범별로 관리를 해서 짜증 확나게 만들어 주더군요.

참고로 예기하자면 제가 가진 mp3 음악들은 idtag 가 완전 산으로 가게 작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없거나 말이죠.

그걸 통짜로 잡아서 이미 디렉토리별로 구별되어서 잘~ 저장되어 있는 애들을 앨범을 만들어 놔버리더군요. 저는 보통 년,월,앨범으로 디렉토리를 만듭니다.

그걸 tag를 기준으로 섞어찌개를 만들어 버리니 난감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그런 앨범관리형태들을 좋아하시나 보던데 _-; 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전 딱 질색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방금 사무실에서 Beep-media-player 0.9.7.1을 받아다가 컴파일해서 인스톨해봤습니다.

허거걱~ 결론은 이겁니다.

뭐 audacious 처럼 플러그인 설치로 제 성질을 있는대로 긁는 것도 아니고 플러그인까지 알아서 설치해버리더군요.

더무 황당하고 금방, 쉽게 깔려서 _-;;; 작동될지 의심까지 했습니다.

output 플러그인 선택해주고,

mpeg 오디오 플러그인 에서

id3v2 tag 사용안함 선택하고
1. Convert non-UTF8 ID3 tags to UTF8 체크
2. ID3 encoding : iconv -f euckr -t utf8 %1

요렇게 해주니 한글까지 제대로 표현해주고 잘 돌아가는 군요.

하하하하하. 그냥 처음에 BMP 를 설치했었다면 3일간 이고생을 안했을텐데...

이제 맥용스킨 받아다가 맥분위기나 내볼까합니다.

근데 사블 x-fi 에서 사운드가 지직거리거나 멈추었다가 다시가는, 소위 씹히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소리를 재생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현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산넘어 산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추신 : ㅎㅎ 맑은 고딕체 최고~~~ Beep Media Player 최고~~~

bus710의 이미지

의존성 문제란 정말....
저는 한번도 rpm을 써본적이 없어서 겪어본적은 없지만,
고생이 심하셨네요;

akudoku.net rancid - i'm forever

life is only one time

kyu419의 이미지

저장소에 없던가요? 저장소에 있다면

요즘은 yum으로 설치하면 보통 의존성 문제는 해결되던데요...

안녕하세요 ^^ 리눅스와 오픈소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

babyxxx의 이미지

아, yum으로 찾을 수 있었다면 ㅋㅋ; 삽질을 했을리가요. 제가 맨먼저 한게 그런거였는데여.

x-fi 를 혹시나 해서 사용해보려 했습니다만... 크리에이티브 홈피에서 제공하는 베타드라이버가 그렇게 썩~~ 잘 구동되지 않는군요.

이 드라이버가 어플들에서 사용하는 alsa 버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들이 다릅니다.
지직거리거나 씹히거나 하면서 말이죠.

솔직히 드라이버를 제가 만드는게 아니기때문에 포오기~ ㅋㅋㅋㅋㅋㅋ;;;
alsa 까지 손대기엔 너무먼 당신이군요. x-fi는~.

-----------------------------------------------------------------------------------------------
- 살의 마저 일으키는 MB의 뻔뻔함과 섬세함, 그리고 조용한 분노, 잊지마라! 이 치욕적인 순간들을 -
-----------------------------------------------------------------------------------------------

댓글 달기

Filtered HTML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BBCode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Textile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You can use Textile markup to format text.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Markdown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Quick Tips:
    • Two or more spaces at a line's end = Line break
    • Double returns = Paragraph
    • *Single asterisks* or _single underscores_ = Emphasis
    • **Double** or __double__ = Strong
    • This is [a link](http://the.link.example.com "The optional title text")
    For complete details on the Markdown syntax, see the Markdown documentation and Markdown Extra documentation for tables, footnotes, and more.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Plain text

  • HTML 태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댓글 첨부 파일
이 댓글에 이미지나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파일 크기는 8 MB보다 작아야 합니다.
허용할 파일 형식: txt pdf doc xls gif jpg jpeg mp3 png rar zip.
CAPTCHA
이것은 자동으로 스팸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