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조건에 대한 아이디어

mirr187의 이미지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새로운 개발자들을 추가로 구하려고 합니다.

흔히들 하는 9시 출근 6시 퇴근외에 개발이라는 직무의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근무 조건을 적용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다양한 방식의 근무조건에 대해 생각중인데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파트 타임
2. 재택 근무
3. 탄력시간제(일정 근무시간만 맞춘다면 출퇴근 시간은 자유)

이정도인데, 이런 근무 조건이라면 좋겠다 싶은 것들이 있으시면 많은 참고가 될거 같습니다 ^^;

근무조건외에 복지라던가 다른것들... 개발자로서 회사 다니면서 이런게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다면 같이 올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간접적으로 경험해본 것에 따르면 ...

주 40 시간 내에서 맘대로 출퇴근해라 .. 단 결과는 내놔라 .. 이런 경우도 몇번 봤습니다.
스케줄 관련 등등 해서 회의는 해야 하니 월요일 (또는 금요일 등 .. 뭐 정하기 나름...) 10시에는 꼭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 .. 이런 정도의 규정 외에는 40시간 근무만 하면 일주일에 이틀만 나오고 안 보이든 뭘 하든 결과물만 있으면 신경을 안 쓴다는 거죠.

그러니깐 대충 월요일 아침 9시쯤 출근해서 화요일 아침 9시에 퇴근(24시간 근무...) 집에 가서 푹 ... 자버리고 나서 수요일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새벽 1시쯤 퇴근(16시간 근무)하면 된다..
이런 거죠.

근데, 저런 회사는 대개 오래 못 가더군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minency의 이미지

듣기엔 별로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결말이 좀...ㅡㅡ
이유가 뭘까요? -_-;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mirr187의 이미지

아마도 자유롭게 일할 권리(?)가 주어지게 되면 그에 따른 결과를 낼 의무(?)는 당연하게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강제적으로 어떤 근무조건으로 일해라 하지 않을려고 의견을 제시할 생각인지라..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겠군요.. -_-;;

개발이라는게 결말을 원하는 시간에 내는게 힘들기 때문에 그걸 다그치는 상황이 벌어져서 생기는 걸까요? -_-a

각자가 자유롭게 근무하면 팀웍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건 다같이 논의해서 찾을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imyejin의 이미지

오라클이나 인텔 쪽에 저런 부서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아시다시피 회사가 아직도 건재하고 잘나가고 있거든요. 오래 못가는 건 그 회사의 다른 문제 때문이지 탄력적 근무시간 때문이 아닐 겁니다. 아니면 우리나라가 분위기 자체가 문제있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_-;;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warpdory의 이미지

오라클이나 인텔에서 저런 부서가 있다고 알려진 것은 오라클과 인텔이 시장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지, 오라클과 인텔이 저런 식으로 해서 오래 살아남고 있다.... 라고 전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연구/개발쪽은 저런 식의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 사실 24시간 근무하고 다음날 아침에 퇴근하면 계속 이리 저리 전화오고 . 뭐 이래서 귀찮아서 저렇게 안합니다. 그냥 8시 출근해서 5시에 칼퇴근해서 집에 와서 노는 게 낫다고 보거든요.
회사 분위기상 야근하는 놈 바보 ... 라는 인식입니다. 오후 5시 15분 되면 퇴근하라고 방송 나오고, 25 분 되면 컴퓨터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5시 30분에는 건물 밖으로 나가는 출입구가 막합니다. - 영업쪽과 공장 라인쪽 제외 ...
이걸 뚫고(?) 야근을 하려면 소속팀장 및 소속팀 임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이거 귀찮아서 그냥 낮에 일 열심히 하고 퇴근하고 말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irr187의 이미지

회의를 하다가 시간이 길어지면 대략 낭패겠군요.. -_-;;

회의가 정해진 시간에 딱 맞게, 혹은 일찍 끝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끊고 내일 다시 하자고 하기에는 좀.. -_-;;

예전에 다른곳에서 일할 때에 보면 관리자들(대략 3~4단계.. -_-)에게 모두 허락을 받아야만 야근을 할 수 있었는데 무지하게 귀찮아서 일을 하면서도 몰래 했다는.. ;;

warpdory의 이미지

임원이 참석하지 않는 회의는 1시간 이상 못합니다.
- 그냥 사무실 탁자에서 모여서 얘기하는 거야 ... 별 상관없고....

회의시간은 보통 오전에 잡혀 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mmal의 이미지

복지라는 개념에서 사원들에게 좋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같이 일을 하려면 사람들간의 유대관계나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중요합니다. 개개인의 생각에는 그것이 어쩌면 복지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회사는 다니기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원들이 잘 단합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배려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로따로 출근하면서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기 마련이니까요.
------------------------------
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
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mirr187의 이미지

제 자신이 좀 자유로운 생활을 원해서 그런쪽으로는 생각을 잘 하지 못했군요..ㅎㅎ;;;

개인과 단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cjh의 이미지

미국같으면 상당히 그렇게 일하는것 같은데 (점심시간에 낮에 구글 식당 근처 모래밭에서 배구하는 시커멓게 탄
청년들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그러려면 중요한 점이 몇가지 있을것 같습니다.

1) Micromanage (너무 세세히 관리함)이 없어야 함
2) 근무 시간에는 딴짓 안함
3) 미팅 시간 및 비상시에는 출근이 가능해야 함
4)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할 것 (메신저, 전화 등) - 미국은 블랙베리가 있으니 e-mail만으로도 좋을지도요.

잘 생각해보면 한국적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몇 있을 겁니다. :)

--
익스펙토 페트로눔

--
익스펙토 페트로눔

mirr187의 이미지

1)번은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위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는게 없어서.. -_-;;

2)번은.. 딴짓도 많이 하는편입니다.. ㅎㅎ;;;;

3)번은... 개발 위주로 하다보니... 근무시간중에만 미팅하고 비상시라는게 그다지 없다보니.. 생각을 좀 해야겠군요

4)번은 핸드폰으로 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 ;;;

회사 입장에서 보면 저 같은 개발자 정말 싫어하겠군요.. -_-a

좋은 글 감사드리고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크죠.

주40시간 9to6가 젤 좋아 보입니다.

회사의 문화를 갑자기 바꾸면 부작용이 심할것 같아요.

그런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도 아닐거고요.

길게보고 조금씩 바꿔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mirr187의 이미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재택 근무라던가 파트타임은 문제가 많을거 같군요

사실 파트타임에 대해서 생각한 이유는 주3일 내지는 주2일 학교 나가는 학생들한테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회사측에서 창의력, 열정등의 자극을 받으면 어떨까 해서 생각한 부분이랍니다...

근무조건 얘기를 하긴 했지만.. 현재는 9to6입니다... 다만 일이 있거나 하면 당연스레 얘기하고 늦게 온다는.. -_-a

이게 제일 좋은거 같기도 하군요...ㅋ

snowall의 이미지

9to6이랑 8to5정도는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_-;

--------------------------
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mirr187의 이미지

다른 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워낙 다양한지라..
중간에 회의를 위해서라도 겹칠 수 있는 부분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mycluster의 이미지

다 필요없습니다.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을 하라고 규정을 적용하거나,
아니면 자유롭게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프리랜서로 계약해서 결과물로만 돈을 주면 됩니다.

정규직으로 대우는 받고 싶고, 일은 비정규직으로 프리하게 하고 싶다면 도둑놈 심보죠.
그냥 줄려고 했던 연봉의 1.3배를 줄테니, 프리랜서로 6개월 단위로 계약하십시오.
결과를 내놓을 것도 없이, 초기에 계약한 결과물에 따라서 나중에 돈을 지급하면 됩니다.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mirr187의 이미지

일단 지금도 잘(?) 지켜지고 있는 부분은 정시 출근, 정시 퇴근입니다 ^^;
다만, 회사보다는 개발자 위주의 생각을 해보고자 했을 뿐이죠..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

won-kyu.park의 이미지

탁 트인 큰 창문 옆에 넓은 책상 하나 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자율에 기반을 둔 결과물을 받을 수 있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mirr187의 이미지

제 주위의 모 선배도 같은 말을 하더군요 ^^;;
넓직한 개인공간만 있어도 좋겠다고 ^^;;

아직 확정은 안 되었지만 이사도 가자고 건의 중입니다 ^^

vulpes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하루 9 to 6가 너무 싫더군요 (지금은 8 to 9입니다만... ㅋㅋ) . 일단 다른건 다 제쳐놓고 출퇴근 러쉬가 너무.. -_- 차라리 "하루 몇 시간"으로 규정했으면 좋겠어요. 일찍 나오거나 늦게 나와서 그만큼 일찍/늦게 퇴근하게 하면 적어도 하루의 시작과 끝을 스트레스로 시작하지는 않아도 좋을텐데요.

뭐... 회의가 있다거나 하는 날은 어쩔수 없겠지만요.

--
"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
"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mirr187의 이미지

현 회사 위치가 여의도인지라.. 죽음이죠.. -_-;;
게다가 요새는 지하철역에서 출구를 막아놓고 공사중이라.. 더더욱...ㅡㅡ;;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건의해서 회사가 조금이라도 '나'를 위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끔 하고 싶네요 ^^;

jj의 이미지

1. 한국의 경우는 '갑'의 존재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요?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서 클래임, 개발자가 아직 출근 안했네요~ 라는 말이 가능할지?)

2. 제가 보기엔요, 일주일에 하루정도 하루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낮에 은행일도 좀 하고... 가끔 삘받으면 야근하면서 좀 달려주고 다음날 좀 늦게 퇴근하고 말이죠... 일주일에 하루만...

--
콘쏠의힘

--
Life is short. damn short...

mycluster의 이미지

갑이 시도때도 없이 하는 전화는 영업대표나 Account Manager가 받아서 일정 및 개발자 조정을 수행해야죠. 개발자가 왜 고객의 전화를 직접 받나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mirr187의 이미지

음... 저희 회사도 인원이 적은 관계로 별도의 기술지원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각 개발자가 사이트를 1~2개 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는 일은 한달에 한번정도 방문해서 문제가 없는지, 제품에 필요한 기능이 없는지,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정도이고 문제가 생겨서 전화가 오는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한 파트와 관련된 담당자에게 건네주는 정도로 끝내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를 보면 기술지원만 전담하는 팀과 개발만 전담하는 팀이 문제 발생시 처리하는 문제때문에 내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적성이나 희망하는 것에 차이가 있겠지만 이해할 수 있게 로테이션 근무를 하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irr187의 이미지

1.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에는 아직 출근 전이니 나중에 다시 전화드린다고 하고 끊어버리죠..ㅎㅎ;;;
2. 완전히 풀로 자유롭게 쓰는건 좀 그럴지 몰라도 현재도 일이 있으면 양해를 구하고 나가서 일 보는건 직급에 상관없이 다 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핸드폰이 고장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제로 업무는 거의 못 보고 왔다 갔다 했었죠..ㅋ 역시 근무 태도 불량이라는.. -_-a

최종적으로 정하는건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상의를 해야겠지요 ^^

김정균의 이미지

10 to 7 인 회사가 별로 없나요? 나름 괜찮은데.. 제가 아는 몇몇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은 동참을 안하시는 군요 :-)

natas999의 이미지

전 다 필요없고 칼퇴근가능한 근무환경(업무량, 분위기 등)이 제일입니다.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yuni의 이미지

저의 경우엔 7시30분 출근, 5시 반에 퇴근입니다.
칼 출근입니다. 그리고 칼 퇴근은 좀 어렵네요.보통 한시간 정도 더 하죠. 대신에 격주로 놀금이 있습니다.

따라서 월- 목까지 (4x8=32시간) 휴가를 내면 토,일, 월-일(9일간) 이렇게 휴가를 쭈욱 보낼 수 있습니다.
휴가는 시간으로 계산 됩니다. 병가를 제외하고 한달에 10시간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하루 쉴 수 있고요. 2시간 남네요. 따라서 매 분기당 이틀을 쉴 수가 있어요. 괜찮죠?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체스맨의 이미지

저는 정규직이면서 재택 근무도 해봤고, 출근 시간도 일정 정도 자율적인 경우도 경험해 봤고, 프리랜서로도 일해봤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누구보다도 이런 자율적인 업무 방식을 선호했고, 주장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지금 갖고 있는 생각은, 제도적인 면이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는 겁니다. 그냥 9시에서 6시가 무난한 것 같구요... ( 사실 제가 아침 8시 ~ 10시까지 잠을 자야 컨디션이 좋은 스타일이라 9-6 이 저와 잘 안맞긴 합니다만 ) 무난한 제도라야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하고 맞춰가기가 쉽다고 봅니다.

결국은 회사 사람들이 상식 선에서 판단하고 일을 진행 하느냐가 관건이지, 그 외의 어떠한 제도적인 장치로도 업무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난한 제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