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조중동 신문을 많이 보나요?

kksland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전 선남선녀에 속하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촛불 집회 관련 현수막에 조중동 문구가 있길래 갑자기 궁금해진 것이 있어 여기에 한번 의견을 물어 봅니다. 사실 저는 신문을 종이로 보지 않은 지 오래 되었고, 매X 경제 신문을 자주 봅니다. 혹시 아래 글에 아시는 내용이나 본인 의견 있으시면 좀 달아주세요~

1) 글 읽으시는 분들의 본인 집 회사 또는 지인이 조중동 신문을 보시나요?

2) 글 읽으시는 분들의 본인 집 회사 또는 지인이 조중동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은 밖에서 저런 현수막 보면 떳떳하신가요? 정말로 보수 편향적이 맞나요? 또는 왜곡적으로 보도 하는 것이 맞나요?
노 전대통령 때랑 지금이랑 신문 기사 비교해 놓은 걸 본 적이 있는데 논조가 많이 틀려졌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 전대통령 때 대한민국 언론 자유지수는 더 높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진정 조중동이 보수 편향적 (또는 잘못된) 이면서 그렇게 높은 구독률을 보이는 것은 무료라서 그런 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요? 제가 사는 곳이 일반 빌라인데, 홈플러스 상품권과 함께 6개월 무료를 제시하더군요.

4) 신문은 구독률이 높으면 광고수주 액이 높아질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 무료로 돌리는 것이 맞다고 보시나요? 사실 신문사에서 신문지랑 인쇄비는 아주 적은 금액이라고 몇 년 전에 얼핏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최근 돌던 글의 머릿글이 생각납니다.
노무현은 조중동이랑 싸웠지만 이명박은 초중고생이랑 싸우고 있다.

bus710의 이미지

Quote:
전 선남선녀에 속하는

에서 뭔가 부조리함을 느꼈습니다-_-
요즘 조중동네라고 하죠.

조선동아중앙네이버.....

앞 3개사의 공통점은 집회가 일어나고 한달 가까이 지나면서도 전혀 집회 얘기는 기사화하지 않았고,
특히 조선 일보는 조갑제라는 논설위원 최근 논조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집회는 빨갱이가 배후세력이니 군부대를 투입해서 진압해야 한다'

네이버가 끼게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집회가 이슈가 되기 시작할 때 다음의 검색순위에 상위에 집회 관련 자료가 올랐는데,
네이버에서는 왠 듣보잡 연예인들이 갑자기 상위에 랭크되는 기현상을 보이면서

'현 정권의 압력 때문에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게 아니냐'

라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뭐.... 제 시각으로서는 이 4개사가 비난을 사는 이유는 이렇다...고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조선은 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질수록 배신할 확률이 높고, 동아는 대통령과 흥망을 같이 할 것이며 중앙은 대통령이 삼성의 이익에 반할 때 떨어져 나갈거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akudoku.net bob marley - so much trouble in the world

life is only one time

OpenSnake의 이미지

조중동의 대표적인 거짓신문이구요....그리고 문화일보하고 매일경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네이버을 바라보는 시선의 곱지않은것은 대선때 게시판을 하나로 묶어버린사건하고 한나라당의원의 "네이버는 평정했다" 발언이후로
기사참조 : 이명박의 '마사지걸 발언' 보도 축소 네이버의 판단인가, 진성호가 '평정'했나

네이버 = 한나라당

이런 인식이 되버렸습니다.
네이버는 사람들간의 커뮤니티을 최대한 통제하는 방식으로 갔지만 다음에서는 정반대로 이끌어갑니다...
"다음 아고라"라는 엄청난 커뮤니티을 탄생시켰죠...덕분에 다음은 지금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죠.
탄생배경때문에 그렇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네이버는 삼성SDS 에서 나온 회사이고 다음은 순수벤처에서 시작한 기업니다...
태생이 틀리니 사고방식도 틀리다는 말이 많습니다.

현재 시작페이지을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옴기자는 의견의 많고 네이버광고차단 프로그램을 돌리는둥...안티네이버 인식의 확산되고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네이버가 80% 점유율의 있는것으로 아는데....그래도 다음의 역전하기에는 좀 부족한면도 있지만
촛불시위가 앞으로 어떤방식으로 갈지 알수가없으니...인터넷1위업체가 바뀔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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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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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codebank의 이미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만...

그내용중에 '틀린'이란 글자가 보이네요. 하지만 문맥상 '맞고 틀린'이 아닌 '다른'으로
써야하지 않을까요? 정답을 가리는 것인경우 '맞고 틀린'을 사용하는게 맞지만 태생이나
사고방식은 정답이 없고 각 개성에 따라 다르니 '다른'으로 쓰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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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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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OpenSnake의 이미지

청 '다음' 측 인사기용 "신권언유착" 논란

이것참 "다음"도 변할듯 싶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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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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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Darkcircle의 이미지

구독료보단 오히려 광고로 벌어먹습니다.
구독료도 사실 모이게되면 돈이란게 만만치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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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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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Fe.head의 이미지

제가 다니는 치과에 조중동신문과 매일경제가 이렇게 4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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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병맛의 이미지

1) 예

2) 아니요. 순수한 독자일뿐 신문사와 어떠한 인연도 없어요.

3) 신문 성향은 논외로 하고요. 일단 무료인 점과 점유율 간엔
상관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4) 뭐 신문사 경영 전략이야 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겠죠.

어느 분이 거짓 신문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느낀 점은 논조가 보수/우익
성향이긴 하지만 거짓을 말하는 건 아니라는 거에요.

정치 기사 외에 다양한 기사들과 세련된 편집 등, 한국에서 제일 가는
신문의 자격은 있다고 봅니다. 논조가 맘에 안 들면 안 보시면 되는 거고요.

근데 PD 수첩도 괜한 CJD 환자를 vCJD 환자라고 왜곡하고 다우너 소를
무조건 광우병 의심소라고 오역하지 않았나요?

zepinos의 이미지

이런 댓글 남기면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일지도 모릅니다만...그래도 평소에 느끼는 점이 좀 있어서 네 가지 설문(질문?)에 글을 남겨봅니다.

Quote:
1) 글 읽으시는 분들의 본인 집 회사 또는 지인이 조중동 신문을 보시나요?

전 조선, 고향집은 조선+부산일보 봅니다.

Quote:
2) 글 읽으시는 분들의 본인 집 회사 또는 지인이 조중동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은 밖에서 저런 현수막 보면 떳떳하신가요? 정말로 보수 편향적이 맞나요? 또는 왜곡적으로 보도 하는 것이 맞나요?
노 전대통령 때랑 지금이랑 신문 기사 비교해 놓은 걸 본 적이 있는데 논조가 많이 틀려졌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 전대통령 때 대한민국 언론 자유지수는 더 높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매경 본사에 회사의 자회사 중 하나가 방 빌려쓰고 있는 회사에 다녔습니다만...퇴사한지 3개월 조금 지났습니다.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후의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조선일보 받아본다고 꼭 그 기사들을 100% 신뢰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보수적인 성향이 아니라는 것도 아닙니다. 전 아직도 전 대통령이 훨씬 나빠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이 사실은 더 편향적으로 보입니다. 보수적인 색체가 있는 글들에 대해서 진짜 가루가 될 정도로 까더군요.
뭐, 굳이 토론을 원하지도 않고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따지고 싶은 사람도 아닙니다만...
토론도 좋고 설득하는 것까지도 이해는 하겠는데, 소수의 의견을 무참히 까는 것을 보면...기존의 보수 세력이나 요즘의 인터넷 진보(라고 말하기도 싫습니다만) 세력이나 둘 다 싫습니다.
개인적으로는...전 정권에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건...인터넷 등을 통한 지지도 결집을 통한 대통령 당선이었습니다.(전 유일하게 그 선거 때 기권했습니다. 보수에 찍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순수하게...)
참...저 역시 30대 초반의 선남선녀에 속할 겁니다. ㅡ,.ㅡ 직장인 맞구요.

그냥 전...정치에 매우 무관심한(무관심하다고 말해도 무지 까서...이런말 적기도 겁나네요) 사람이고, 기사 내용을 절반만 신용하는 사람입니다. 정치면은 아예 읽지도 않구요.
(정말 관심있어 보이는 타이틀은 제외)

어쨌든...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말들이 너무 많다, 인터넷 말고 인터넷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보수가 많은 어른들과 직접 이야기를 해서 그들을 설득하던가..." 입니다. 쩝...ㅡ,.ㅡ

Quote:
3) 진정 조중동이 보수 편향적 (또는 잘못된) 이면서 그렇게 높은 구독률을 보이는 것은 무료라서 그런 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요? 제가 사는 곳이 일반 빌라인데, 홈플러스 상품권과 함께 6개월 무료를 제시하더군요.

전 매달 돈 내면서 신문 받아봅니다. 고향집도 돈 내고 받아봅니다. 물론 휴대폰으로 매일 오는 공짜신문이 매우 좋긴 합니다만...
조선을 굳이 보는 이유는...아버지께서 조선일보를 계속 보셨고, 지금도 보시고, 좋아하시고, 저 역시 내용이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사할 때...한겨레에서도 무료로 준다고 받아보라고 왔었습니다. 굳이 조중동이 아니더라도 판촉은 하더군요.

Quote:
4) 신문은 구독률이 높으면 광고수주 액이 높아질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 무료로 돌리는 것이 맞다고 보시나요? 사실 신문사에서 신문지랑 인쇄비는 아주 적은 금액이라고 몇 년 전에 얼핏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주 당연한 말씀을 하시네요. 신문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저 역시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추측이 가능한데요...

꼬랑지 - 개인적으로는 중앙일보는 예전부터 싫었습니다. 삼성 끄나풀인게 너무 티가 나서...삼성 자체를 너무 싫어ㅡㅡ

noblepylon의 이미지

인터넷 토론장에서는 소수의견은 조금도 존중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의견이 올라왔다하면 맞았는지 틀렸는지 가려보지도 않은 채 무조건 '알바'라고 욕하더군요.
인터넷 토론장에는 사실상 토론이 없습니다.
토론이라고 하면 찬성/반대의견이 공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반대의견이 나오기면 하면 다구리당하니까요.

사실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라고 하면 국민들과 정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정책의 손익을 철저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런 좋은 시대가 올까요? (국민들이나 정부나 서로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니...)

하여간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소수 의견도 존중해 달라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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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will make you free."(John 8:32)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but through Me."(John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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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나는오리의 이미지

다수결원칙이 존중받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소수의견이 존중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한
소수 의견은 존중되기 힘들지요.

zepinos의 이미지

다수결원칙이 아주 중요한 사회가 민주주의가 맞습니다.

사람들 이야기 중에서 틀린 이야기도 별로 없구요.

하지만...제가 우려하는 것은...다수결 역시 가장 옳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과(그래서 소수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는 민주주의의 원칙도 있죠),

과연...온라인 상에서 논해지는 의견이 다수결로 모아질 때 전체의 의견으로 대변될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당장...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온라인 상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는...TV 나 신문을 통해서나 접하지 직접적인 참가가 불가능하거나...가능하셔도 피하십니다.

제 생각에도 (좀 심하게 표현하면)새파랗게 어린 놈들과 육두문자 섞어가면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니까요...(그런 면에서 KLDP 는 참 언어선택은 미려하게들 하시는거 같아요)

제 고향이 부산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서 오프라인으로 하는 이야기들 들어보면...심지어는 제 또래에서도...온라인과는 약간 양상이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 쪽 젊은이들보단...좀 더 기성세대와 의견이 비슷한 경우라고나 할까요...

심지어는...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그 앞앞의 부산에서 학교 다닌 분과는 달리...지금도 가루가 미립자가 될 때까지 까이고 다니는 경우도 많더군요.

(출생지인...무슨 마을...은 부산 옆이면서도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하더군요...왜 그런지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토론을 할까요? 70년대 사회주의를 설파하는 사람처럼 까일게 분명한데 말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도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소, 민영화 등에 대해서 찬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정권이 뭘 잘못했냐...별 잘못없다...이번 정권이 다 잘못했다...라고 하는 말에는 찬동 못한다는거죠.

윗대가리만 바뀌었지...사실 정권 바뀔 때 공무원 싸그리 바꿀꺼 아닌 이상...말이죠.

전...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지금 통상교섭 파트의 대장은...전 정권에서부터 본 분 같고...

미국 쇠고기 협상팀은...새정부에서 새 인물들로 새로 꾸린 인물인지도 궁금하네요.

어짜피 책임은 당연히 윗선에서 지는거고, 협상의 큰 틀도 윗선에서 잡았을테니...협상의 문제 그 자체로는 행정부 수반이 지금처럼 까이는게 틀리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소수의 의견은 존중되기 힘든 상황에서(이미 공평한 토론을 하기에는 세상물정을 조금이라도 더 아는, 그리고 사회적인 활동폭이 더 넓은 사람들이 그닥 참여안하는 현 상황에서) 공정한 의견이 주고받는게 쉽지 않아 보이는게 제 생각입니다.

pamisu1의 이미지

뭐 그 동안 워낙 희한한 기사들이 많아서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이건 새발의 피죠.벌써 수십년 됐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전에 어느 분이 조중동식 비판에 대해서 일갈했는데,
성경에 하나님은 없다라고 나와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것인데,
원문은 믿지 않는자에게는 하나님은 없다 이런 내용이었을 겁니다.

전후 문맥생략하고 교묘하게 비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을
전형적인 조중동식 비판이라고 비꼬아 말한 것입니다.

저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당히 편파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당시 상황을 보면, 한번쯤은 고민할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편파적인 것은 맞습니다.

2002 대선때는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후보가 아주 격렬한 접전을 벌였죠.
따라서, 과반수 문제가 잇슈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반쪽이라는 표현이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었죠.

반면, 2007대선때는 이명박후보의 독주였죠.
다른 대항마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이러한 전후 문맥없이 기사제목만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전형적인 조중동식 비판"이죠.
물론 조중동에 대한 "조중동식 비판"이라는 아이러니가 있기는 하지만요.
우리가 조중동보다 나을려면 이런 식의 비판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전후 상황에 대한 대략적인 단서를 붙여 주는 것이
읽는 사람들에게 보다 혜안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런 것 저런 것 고민해봐도, 여전히 편파적이긴 하네요.

저 제목만 딱 보면, 진짜 찌라시라는 표현이 틀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허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OoOoOo의 이미지

저런 것이 대표적인 조중동식의 악의적인 표현이죠.

조중동식 짤라먹기 기사는 중오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조중동식 짤라먹기 기사는 싫어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ssangkopi의 이미지

민족주의가 없는 보수/우익은 보수/우익이 아닙니다.

kilikan의 이미지

우리집은 강아지를 키워서, 가장 두껍게 나오는 신문을 구독했더랍니다.

그래서 조선일보를 보고 있습니다.

뭐, 한번 걸러서 이해하기 하면, 이런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혹은, 여론을 이쪽으로 몰려고 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요새 키우던 강아지가 고령으로 사망해서. ^^; 딴 신문도 괜찮은데, 끊기 귀찮아서 우리집은 그대로 보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들내미-저-는 인터넷에서 신문을 보는지라. )

JuEUS-U의 이미지

저희 집은 조선일보입니다.
덕분에 아침마다 집에 육두문자가 넘쳐납니다. =_=;;;

warpdory의 이미지

집에서 4가지 신문을 봅니다.

조선일보, 헤럴드 경제, 경향신문, 매일경제

그중 3가지는 2년 넘게 공짜로 보고 있습니다. 돈 받아갈 생각도 안하고 뭐 청구서도 안 보내고 해서 ...
그냥 보고 있습니다. 사실 보고 있다기 보다는 쌓아뒀다가 육개월에 한번씩 무게 단위로 팝니다.
대충 6개월치 모아서 팔면 3,4 만원쯤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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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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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가대기의 이미지

서울 신문부터 한겨레 그때는 몇쪽 되지도 않은 가로활자의 한글신문이였는데.
제기억이 맞다면 구십이년도인데 그때도 세로활자와 한자가 많았답니다..
워낙 상상력이 뛰어나서 이것 저것 읽다보면 한자가 많아도 기사보는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그것 기억남니다. 참 세상은 같은것도 다양한말로할수있다는거. 고등학교 수위실에서 일년넘게 기거하며 나름 소중하게 생각되던것이군요.
그리고 아주 여러가지 신문이 학교오는데 보시는분들을 비교해보았다는. 아 한국일보 보시던분은 자신이 채보지도 않았는데 봤다며 손발이 허공을 나른적도있다는. -.,-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기분이 좋았던것 같아요. 인간이 원래그런거가요. 요사이문든 세월지나니 군생활도 아름답게 쿨럭..

hayarobi의 이미지

조중동의 왜곡보도 사례를 정리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다른 신문사들도 가끔 왜곡보도를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양과 질에서 조중동과 비교할만한 수준이 못 됩니다. 게다가, 똑같은 왜곡이라도 500만이 보는 신문과 50만이 보는 신문의 파급효과는 더욱 차이가 나게 됩니다.

---------- 시그 *****
저도 세벌식을 씁니다.
M$윈도우즈, 리눅스, 맥 오에스 텐, 맥 오에스 클래식을 모두 엔드유저 수준으로 쓴답니다.
http://psg9.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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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