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란...
글쓴이: 서지훈 / 작성시간: 일, 2008/06/01 - 9:37오후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보면 양이 율리안과 나누는 대화 에서 나오는 대화중에 나오는 몇 마디를 발췌 해보면...
"군인이 아주 어지러운 시기에 시민의 편에 선 예는 극히드물다."
"군인은 합법화된 폭력 집단."
이라는 말들이 나옵니다.
전 지금도 여기에 아주 공감을...
여기에 제가 한 마디 덧 붙이면,
"군인과 경찰은 직장인이라서 월급 주는 사람의 말에 절대 충성한다." 라는거...
모든 일에는 밝은면과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런 장면을 볼 땐 정말 안타깝군요.
그리고, 외국 나와 보면 정말 우리는 경찰의 보호속에서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됩니다.
지금 필리핀을 여행중인데, 여기 웬만한 가게엔 샷건 부터 권총까지 무장한 사설 경비원들이 가게마다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이거 처음 보면 정말 포스 넘쳐요 ㅋ
여하튼... 이번 사태 빨리 명박님과 시민들이 접점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Forums:
아주 포근하고
아주 포근하고 온화한 글 속에
아주 무서운 의미를 담고 있군요.
"군인이 아주 어지러운 시기에 시민의 편에 선 예는 극히 드물다."
대한민국은 그런 시련을 이미 겪어냈죠.
판타지 소설과는 다릅니다.
군인이 민간에 대해 총을 들이대는일은 앞으로 없을겁니다.
..
서지훈 씀:"군인과
국민인가요? 대통령인가요?
명박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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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리 극히 드문것도 아니었던듯...
가까이 보면 프랑스 혁명때도 혁명에 정규군이 참여 하면서 불이 일어낫었고
오히려 로마 시대에는 대부분의 군인이 시민군(최정예군 까지도)인관계로 가족에게 대한 무력 행사를 거부한경우가 종종 있어왔던것으로...
불가항력적인 태도가 아닐런지요?
우리나라는 개인이 소총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불법이고 공기총류도 신고를해야만하고
보관도 개인이 할 수 없고 경찰서에 맡겨야만합니다.
개인 총기 휴대가 허가된 나라는 대부분 자신의 보호를 위해서 총기를 가질 수도 있고
안가질 수도 있겠지만 알지도 못하는 여러사람들을 대해야하는 가계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요?
만일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개인적인 총기휴대가 불법이었다면 그들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경찰의 보호아래 편하게 삶을 살아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서지훈님의 마지막 말에 저도 공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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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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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최근에 찾아봤던 말이군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3권 자복편 뒷부분에 나오더군요.
sandy님은 대한민국에 더이상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하셨지만
사람들이 과거를 잘못 생각하거나, 잊는다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다지 외국에 나가본 일이 없어 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지는 못합니다만
김구선생님이 말하셨듯 대한민국 사람이 어느 나라에 가도 존경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폭력이나 경제의 힘이 아닌 오직 문화의 힘에 의해 가능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