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을 느끼실때 어떻게 하시나요?
글쓴이: cheezsand / 작성시간: 수, 2008/05/21 - 2:55오전
휴학을 하고 영어 학원을 다닙니다.
근데 이게 억지로 다니는거라 흥미를 못느끼고 소일거리를 찾고 있었죠
그러다가 집에서 쓰는 모사의 usb타입 hdtv수신 디바이스의
드라이버를 만들어보자고 결심을 했는데...
...
...
정말 돌아버릴거 같네요
진행 되는건 하나도 없고
덕분에 usb 2.0 스펙이나 원없이 보고
결국 지치고 힘들고 혼자 하는거라 엎으면 그만인데...
좀 더 해보고 싶고
이런 작은 좌절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Forums:
파다가
파다가 막히는거면,
분위기 전환 삼아서 다른걸 파봅니다.
그러다 다시 파면 삽이 좀 잘 들어갑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s://xenosi.de/
고전에 속하는 책을
고전에 속하는 책을 봅니다.
프로그래밍에 관계된 책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덧글: 힘내세요. 어차피 사람이 만든 규격인데, 설마 구현 안될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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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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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좌절이라서 그렇습니다
좌절 그거 나쁜 겁니다 '좌'절이라서
좌절의 반대말은 우교회?
오른쪽에 보이는 교회로 들어가 구원 받으세요 대한민국 발로 차면 걸리는게 교회임다
조크에 악플 금지 굽신 굽신;;;
이런....
'우'매한 '인사'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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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저도 개인
저도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좌절을 많이 겪어서
저만의 방법이 하나 있는데요
공개 문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스펙을 읽으면 내가 구현할 기능에 대한 사항들을 요약해서 문서를 만들고
코드를 만들면 플로우 차트나 분석 문서를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제 경우는 대부분 시작할 때는 자기 흥에 겨워서 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는 안되고 능력이 개발되야 하는 시점에서
일종의 저항을 느끼게 되고 지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저항을 이겨내야 자기 개발이 되는것 같아서
고민끝에 마치 저 혼자하는 프로젝트가 아닌것 마냥
공개문서를 만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처럼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면 보람도 생기고 다시한번 진행사항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중에 프로젝트를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할 때도 편리합니다.
특히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
이런 문서가 없다면 아마 다시 시작하지 못했을 경우가 몇번 있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제가 쓴 문서가 저 외에 다른 분들께도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으면 좀더 의욕이 생기기도 하구요..
사람의 본성중에 자기 만족도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인정도 있으니까요
이것들을 만족시켜주면 더 힘이 될것 같습니다.
단 외부로부터의 인정에 더 비중이 크면 실망밖에 안남기때문에 조심을 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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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좌절할때는 술을
좌절할때는 술을 마십니다.
엉망으로 취해버리고 다음날일어나서 시원한 해장국을 먹고 다시 빠져듭니다.
스트레스 해소로 쓰는데 별로 비추입니다.
-_-;;;
요즘에는 일상에서 오는 피로를 독서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근데 제일 좋은건 운동같군요..
학부때 참 열심히 뛰어 다녔는데...ㅎㅎ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종이에다
종이에다 적습니다.
지금 나를 좌절하게 하는 문제가 뭔지 하나씩 생각하면서 적어보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습니다.
그냥 종이에 적다보면 머리속이 좀 정리되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나서 TODO 리스트를 한 줄씩 지워 나갑니다.
#kill -9 world
평소엔 쌩
평소엔 쌩 에스프레소를 먹는데, 우울하고 좌절스러운 날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먹습니다. 전 효과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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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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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프라모델을 조립합니다.
주말에 방문 걸어잠그고 동네 문방구 또는 건담샵 등지에서 하나(요새는 이것도 비싸졌던데...) 사서 조립합니다.
이제 RX-178 건담 마크 2 하나 랑 .. 사자비가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조립한 건 ... 조카놈들이 싹 털어갔습니다...
(이게 더 좌절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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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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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저는 주로..
깨끗하게 포기하는편이죠..-.-;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snowbox만은.. 흑흑;
snowbox만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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