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대 기술의 힘은 놀랍군요...

지리즈의 이미지

아래 동영상은 Test Drive Unlimited라는 게임을 제가 직접 플레이한 것을 녹화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직접 플레이한 것에 대한 리플레이 화면을 녹화한 것이죠.

저 그래픽 퀄리티가 단지 리플레이때만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보통 플레이 중에 내내 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게임이라곤 FM(Foot Manager)밖에 안해 보다가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오늘날 기술이 이렇게 까지 발전했는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codebank의 이미지

이런 미모의 여성분이셨군요. 거기다가 외국인... ^^

게임이라지만 안전운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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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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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지리즈의 이미지

신경이 쓰였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올려 놓은 동영상을 보면 실사처럼 보이는데
제 PC에서는 그냥 게임처럼 보여서요.

그러다가 TV아웃단자로 출력해
다른 PC에서 녹화한 것을 TVIX로 옮겨서 TV 브라운관에서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람이 모니터를 볼때와 TV에서 영상을 볼 때
다르게 두뇌에서 영상을 다르게 처리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UCC 영상도 게임에서 보는 것에 비에 더 실사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UCC나 TVIX 영상을 TV로 보고 난 다음에
다시 게임에 들어가면 전에 보다 게임화면이 더 실사적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점점 다시 게임 화면처럼 느껴지더군요.

이것은 모니터 영상에 대한 저의 두뇌의 인식 방법이
영상보다는 문서처럼 처리하는데서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처음 모니터를 접하는 사람들은 모니터의 글씨에 대한 가독성이
일반문서에 30%이하라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훈련이 많이 되서 그런지
지금보면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듭니다.

이런데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송효진의 이미지

그럼 해상도와 주사방식 차이에서 오는 문제로군요.
PC 는 아무래도 너무 '선명'하죠.
TV 는 자연스럽게 뭉게지기 때문에 (안티앨리어싱 효과?) 그렇게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지리즈의 이미지

그 외에도 컴퓨터 디스플레이 장치가 가지는
브라운에 비해 떨어지는 명암비, 밝기등도 한몫을 하겠죠.

TV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충실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컴퓨터용 디스플레이 장치들은 사용자가
선택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것에 적합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차이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고화질 HD TV에 DVI로 PC를 연결해서 써보면 아무래도 어색하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죠.

예를 들어 PS2를 모니터에 연결해서 할 때와 TV에 연결할 때도 느낌이 차이가 납니다.
같은 게임이라도 모니터에 연결해서 볼 때는 더 섬세하지만(640x480)
TV에 비해서 실사적인 느낌은 떨어지게 되지요.
장시간하게 되면 모니터에 연결해서 하는게 피로는 적습니다.

그외에 이러한 점 외에도 게임에 참여하느냐 아니냐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 직접하게 되면 전체를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보게 되므로,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쉽게 눈이 뜁니다.

반면 동영상은 아무래도 제 3의 입장에서 보게 되고
그런면에서는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이기 때문에
실사적으로 받아 들이죠.

그래서 이 동영상들을 본 직후에 게임을 실행해 보면,
동영상을 보던 관점이 남아 있어서
한동안은 보다 실사적으로 느껴지지만,
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이러한 점이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이 작용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안전운전해야 겠죠...

원래는 남자 캐릭이었는데...

정이 안가서... 여자 캐릭으로 바꾸었습니다. ㅋㅋㅋㅋ

원래 이게임을 시작한 목적이 드라이빙을 즐기려고 시작한 것이고,
밑에 분이 말씀하셨지만
이 게임은 원래 미션을 깨지 않더라도
드라이빙 자체만으로도 즐기에 충분한 게임이었는데
여자 캐릭 바꾸고 나서는 옷사줘야지 차사줘야지 집사줘야지 하면서...
열혈 레이싱게임 매니아로 변했습니다. -_-;;;

ps)
갑자기 해당 답글에 리플이 안달리네요...
불여우가 삐졌나?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peccavi의 이미지

PS3를 사고싶은 단 하나의 이유, 그란투리스모5 입니다.
(한쪽은 게임, 한쪽은 실제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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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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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hexascii의 이미지

ㄷㄷㄷ ....

엄청난 싱크로율이군요

cjh의 이미지

그란5프롤로그... 자동차게임 해본 적 없는 저도 돌려보면 감탄 일색입니다.
정식 버전 나오면 얼마나 좋아질런지... 런던 코스 돌아보면 감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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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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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shame2의 이미지

저거 나온지 꽤된겜인데
여태까지 해 본 드라이빙 겜중에선 젤 잘만든듯

프비 매니아~

김일영의 이미지

암만 그래도 김태희 실사가 킹왕짱

geneven의 이미지

이게 다 수학의 힘이겠죠? 컴퓨터 그래픽수업 들을때 놀란 사실이지만 사람의 시각체계를 수학으로 재현해 내는 모습을 보며 수학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고는 했습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전 저걸 첨 접했을때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했는데
사람 묘사한 건 쫌 그렇지만 ... (미션때... 미인이라 치곤 너무 못생겼음 -ㅛ-;;)
게임을 접을때쯤... 그 옛날 도스시절의 Lotus를 머릿속에서 오버랩한 순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을 (-_-) 실감했습니다.

뭐 이정도는 약과고요... 파이널 판타지 애니 (3D...) 보시면...
머리카락하고 스웨터 털같은것들... 아주 진짜처럼 묘사했습니다.
(그정도 묘사라면 차라리 이건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파이널 판타지 애니 제작진들 말로는 사실 그정도도 맘에 안든다고
새로 또 다시만든다는 얘기가 있어요 - -;; 물론 그것도 새로 몇번 싹 다시 만든거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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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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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peccavi의 이미지

그러고 보니까 테스트 드라이브가, 호랑이가 simcga돌리던 시절에 했던 그 게임의 후속작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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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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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kirrie의 이미지

심시지에이!!!
야사 한 장도 소중했던 그 시절... ㅜ.ㅜ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은아원영의 이미지

그래퍼들 생~노가다 죽음이던데요
그곳에 몸담았던 뒤로 그래퍼들이 존경스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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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복 그날을 기다리며...

세계 정복 그날을 기다리며...

iris의 이미지

PC보다는 Xbox 360용으로 즐기는 것이 더 좋습니다.
PC용은 확실히 'PC스럽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줍니다. 그래픽카드만 좋으면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래픽 퀄리티가 나와버립니다.(그래픽 옵션을 아무리 높여도 이 느낌은 같습니다.)

다만 Xbox 360용은 기본적으로 AMD(ATI) 그래픽 프로세서를 쓰고 있지만 PC용 AMD 그래픽 프로세서와
달리 'PC용 게임과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무리 밝기를 조절해도 얻을 수 없는 빛의 느낌을
Xbox 360용으로는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두 가지 버전을 다 하고 있지만 PC용으로는 정감이 안갑니다.

P.S: 저 게임은 진짜 자동차(레이싱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게임의 명작 반열에 올려야 합니다.
단순히 '경주'만 해야 하는 다른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원치 않으면 하와이 오하후섬을 천천히 돌아보는
유유자적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Xbox 360 버전을 추천하는 이유도 남국의 섬에서 느껴지는 햇살의 느낌을
PC용으로는 그리 잘 재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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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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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송효진의 이미지

효과가 부족한것이라면 directX 10 으로 테스트해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지리즈의 이미지

이 게임은 directX 10을 지원하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제가 vista가 없습니다. -_-;;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환골탈태의 이미지

VISTA 64bit에서 해봤는데 dx10을 지원하지 않아서
XP와 별 차이 없습니다.
메모리 4G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 빼고는 장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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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Feisty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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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병맛의 이미지

그란보다 딸리네효

지리즈의 이미지

레이싱 게임에 관심을 가지면서
몇몇 게임들을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그란투리스모가 그래픽은 뛰어나더군요.

친구가 드포프(Logitech Driving Force Pro,AKA DFP)와
그란투리스모4가 있어서, 집의 PS2에서 해봤는데...
운동신경이 부족한데다 게임에는 소질이 없어서 그런지...
일반 레이싱 게임은 못하겠더라구요. 하하

결국 빌려온 드포프는 PC에 붙여서 테드(TDU)즐기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