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이런 ㅆ~ㅂ럴~~

hexagon의 이미지

요즘 이대통령 망발에 미국산 쇠고기에 의료보험 민영화, 대운하 강행 등 이대통령 한사람 많으로도 머리가 복잡할 지경인데...

뭐 "일부" 몰지각한 학생들 까지 계몽시키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요즘 딱히 활동하는 커뮤니티도 없고해서 이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 하소연 해야될지 고민하다가 여기에 주절주절....
글이 좀 많이 과격하다고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죄송한 마음(커뮤니티 성격과 맞지 않아서...)으로 올립니다.
(다 작성한 후 서두추가 입니다...)

얼마전 이대통령 "천왕"망발에 빅뱅 최탑의 "욱일승천기"의상 문제 때문에

네이버에 욱일승천기로 검색했더니.
지식인 검색결과가 최대 "욱일승천기가 뭔가요"라는 질문이고, 심지어는 "20살 넘으면 욱일승천기가 뭔지 알아야되는건가요?"라는 질문도 있더군요...

아니 최소한 고등학교를 착실하게 졸업하면 나치의 "철십자기"는 몰라도 일제의 "욱일승천기"가 뭔지, 무슨의민지는 알아야되는거 아닙니까? 전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교육과정을 뜯어 고쳐서라도 초등학교 재학생들도 알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일본이 역사왜곡을 엄두도 못낼거 아닙니까...

대체 이놈의 정부는 근 20년간의 교육을 어떻게 해놨길래. 공인(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그렇다고 해둡시다..)이란 작자가 욱일승천기가 뭔지도 모르고 준다고 대뜸 걸치고 나오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니 본인이야 춤추고, 노래하고 어떻게든 연예인 되려고 발버둥치는 학창시절을 보냈을테니 그렇다고 해도 코디, 매니져 등 어떻게 그걸 못 잡아 냅니까?? 정말 이 시점에서 제가 통곡을 해도 이상하지 않겠죠?

결론은 다수의 여론을 형성할수 있는 위치의 인물이 "욱일승천기"를 의상 등에 기용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가 될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잠깐 얘기가 옆으로 셉니다만, 제가 친구의 법관련 교양강의를 청강(나쁘게 말하면 도강.) 했을 때 얼핏 들은 얘깁니다만 우리나라 형법의 서두에 역모죄를 다루고 있다고 하는군요. 역모는 내란죄와 외환죄로 구분되고 내란은 반란, 쿠데타 등을 말하며, 외환은 침략하는 외세에 앞잡이게 되는 걸 말한다는군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형법상 "모의"란 것은 거의 죄가 성립하는 경우가 없지만 역모죄의 경우는 "모의"만 해도 중형을 선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직 대동아공영권과 군국주의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일본의 극우 세력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보자면 외환죄에 해당 하는 걸로 보입니다.

또, 국가 보안법 상에서도 반 국가적 "선동"행위역시 중대 범죄로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란 작자가 군국주의를 표방하던 일제의 왕을 가르키던 "천왕"이라는 표현을 썻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검사였다면 국보법 위반 및 역모혐의로 기소 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물론 죄가 성립하지는 않을걸로 보입니다만 심정이 그렇다는 겁니다...)

제발 일본 문화를 사랑하는 것과 일본의 과오를 지탄하고 바로잡는 것을 헷갈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과격한 글을 써봅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고딩 또라이들이 있다는건가요???
헐헐...그건... 중학교 사회 시간(인가 국사시간인가 -_-)에도 언급되는 만큼...
정말 모르면 한대 얻어맞아도 쌀법한 지식인데...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저 깃발 아래에서
무참히 짓밟히고 조롱, 멸시 당하고 그렇게 36년을 살아왔드랬죠...
온고지신이라는 단어도 모르는 아이들한테 미래를 맏길 수는 없습니다.
이러다간 또 과거의 무개념한 을사오적처럼 일본에 송두리째 나라를 바칠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철저히 나라는 누군가가 잘 말아먹고 있는 중입니다.
하긴 나랏님부터 천황타령 이짓이나 하고 있으니 오죽하면 무개념한 애들이 판을 칠까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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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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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mycluster의 이미지

http://news.empas.com/show.tsp/20080504n01423/

로스쿨도 생겨나는 마당에 법학자의 영문해석방법과, 나름 농림부 공무원의 영문해석법의 차이도 보시면서
왜 그렇게 아륀쥐~ 같은 영어공부에 매달라지고 했는지도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봅시다.

아무래도 영어실력들이 딸려서 대충 ㅇㅋ 하고 온거 같기도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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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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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terasia의 이미지

이전 쓰레드에서 어떤 분이 영문 합의문을 올려주셨었죠.
그때 다운받아서 얼핏 읽어보고 정부 발표하고 뭔가 좀 다르다 싶었는데, 제 영어실력탓으로 돌렸었더랬습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보고 싶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 역시 헛된 희망이었군요. 정말 광우병 전에 혈압으로 먼저 돌아가시겠습니다..ㅡ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log: http://terasia.org
E-mail: terasia at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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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on의 이미지

기사전문을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정말 한번더 통곡해도 되겠습니까?

을사오적이 무식하게 대놓고 주권을 통채로 팔아 먹었다면,

농림부장관 이 새끼는 토막쳐서 팔고, 사실은 은폐하는 등 을사오적보다 똑똑하다는 점에서 더 악질적 X새끼군요...

특히 "헌법에 위배된다." 라는 글을 보면 "영어 실력이 딸려서"라는 변명도 통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기사의 저자 曰 : 보도 자료만으로 봐도 검역 주권을 포기한 걸로 보인다...라는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

다시 저자는 "국회 동의 없이 주권을 제한하는 조약을 맺는 것은 위헌이다"라고 표현하는 군요.

결국 이새끼도 위헌혐의로 기소 해버려야겠습니다...

어떻게 이번 정부는 공직자란 공직자는 죄다 범법자거나 멍청한 작자들인지...오늘은 정말 화가 나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kimsuelim의 이미지

Quote:
미국 내에서 추가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미국 측은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한국 정부에 통보하고 상호 협의키로 하였으며, 동 역학조사 결과가 미국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제수역사무국의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에 반하는 상황일 경우 수입을 전면 중단키로 하였음.

광우병이 추가로 발생하였지만, 수입을 계속 할 수도 있고 미국은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유지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요? 압권이네요...

hexagon의 이미지

오늘자 TV뉴스에 따르면 잘기억은 안나지만 표본조사를 실시해서 어느 정도 이하의 발병수일경우는 위험 통제국의 지위가 인정된다는 걸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산발적 발병의 경우 추가 조사를 실시해서 기준이하의 발병건수라면 지위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 국제 수역 사무국이란 곳도 그리 신뢰할 곳은 못되 보입니다.

단지 농림부장관 X새끼가 절대 신뢰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거죠...

warpdory의 이미지

아마도 저런 거 협상한 사람들은 둘중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1. 토익 900 점 이상
2. 실용영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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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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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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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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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욱일승천기라고 부르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입니다.)
이미지를 보니까 뭔지 알겠네요. 요즘도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쓰나본데요.

http://en.wikipedia.org/wiki/Rising_Sun_Flag

vulpes의 이미지

저도 명칭은 모르고 있던... 쿨럭. -_-
--
"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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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hexagon의 이미지

영문 위키페디아 링크는 달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생각해봅니다.

아니면 위키니까 적절하게 직접 수정해 주시던가요.

욱일승천기에 대한 설명이 단지 2차대전당시 일본군을 대표하는 군기이며,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와 육상자위대의 상징이다. 라는 정도의 설명이군요..

제가 아는 욱일승천기의 진정한 의미는 떠오르는 해를 상징하며 일왕이 그 떠오른 해이며 그 기운을 빌어 아시아를 일본의 발아래 둔다는 야욕의 상징이거든요.

물론 일본정부가 현재 군국주의와 대동아공영권의 야욕을 포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만 일본정국을 사실상 주도하는 극우정당의 주요인사 중 상당수가 대동아공영권의 망상에서 빠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고이즈미만 봐도 2차대전의 전범들이자 군국주의의 수장들이며, 대동아공영권을 주창한 사람들의 신사, 야스쿠니신사를 해마다 참배하고 있죠..)

결코 위키페디아에서 설명하는 의미가 전부가 아니란 겁니다. 그걸 전부로 알까 두려우니 누가 제발 수정해주면....그래도 일본의 일부 극우세력가담자가 다시 수정해놓겠지만요...그러니 아예 링크를 퍼나르는 행위를 자제하심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문맥상 제가 링크를 걸지 말아야 할 이유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원래 쓰신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 알 수 있을테고요.
어차피 구글에서 검색해서 몇 단계 거치면 충분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링크를 건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나요? 게다가 저 문서는 stub(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토막글') 표시가 되어있는 미완성 글입니다. 저 내용이 전부는 아니죠.
어쨌든, 해당 주장을 뒷받침할 정확한(권위있는?) 근거를 인용해서 써놓는다면 함부로 고치지는 못할겁니다. 혹시 영문 또는 일본어로 그런 설명이 되어있는 페이지를 연결해주실 수 있나요?

(물론 저는 절대로 일본 군국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추가: 다시 읽어보니 "This flag is often considered offensive in countries which were victims of Japanese hostility, particularly China and Korea, where it is seen as alarming, nationalistic, and hostile."라고 되어있네요. 이 부분을 조금 더 보강하면 되겠네요...

hexagon의 이미지

저도 마지막 문장의 victim이란 단어때문에 어느정도는 링크의 내용을 이해 해보려고 했지만

해석해 보자면 "일본전쟁(Japanese hostility)의 피해국, 특히 민족주의적이고(nationalistic), (일본에 대한) 불쾌감(alarming), 적의(hostile)를 보이는 한국과 중국에서 이 깃발(욱일승천기)은 종종 공격(offensive)의 대상으로 간주된다." 정도로 해석되는 군요.

제 해석이 반드시 옳다고는 주장하지 않습니다만 저의 짧은 영어로 해석해도...

이 글의 뉘앙스는 한국과 중국의 비이성적인 불쾌감, 적의, 민족주의로 인해 욱일승천기가 공격의 대상으로 간주된다는 듯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확대 해석일수도 있지만 Japanese hostility도 일본전쟁으로 해석했지만 실제로는 일본이 일이킨 전쟁 또는 일본의 침략전쟁 정도로 해석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원문은 무수히 많은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있죠. 제가 보는 영영사전이 좋지 못해 잘못 해석한 것일수도 있지만 hostility자체에서 침략의 의미를 찾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aggressive라던가 World War 2 be broken by Japan 등의 어휘를 이용했으면 의미가 명확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그냥 World War 2 라는 어휘를 선택하지 않은것은 참 다행스럽군요...

반일 감정이라기보단 제가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에 지극히 민감하기때문에 다소 엉뚱한 부분에서 트집을 잡는 것일 수는 있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부분에 최소한 조작이나 거짓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PS 위 문장에 대한 해석은 스스로도 자신 할수는 없습니다. 제 영어실력을 잘 알기때문에...

제라실의 이미지

where it is seen에서 it은 flag를 나타내지 victims나 countries를 나타내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nationalistic, hostile, alarming...이라는 수식어는 깃발에 붙는거지 나라에 붙는거는 아니라고 할수 있네요...괜히 중국이나 한국이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는 다행히도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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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ge on Celeron M 1.5Ghz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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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ware 12.1 on Celeron M 1.5Ghz -_-
Xfce 만세!

zecca371의 이미지

지금이라도 아시면 됩니다... ^^;;

그나저나 가급적 광우병 관련소식은 읽지 않으려고 했는데 흑... ㅠㅠ 혈압올라갑니다... 요새 가슴이 갑갑한게, 병원이라도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대체 머리가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MB님께서는 이런 정책들을 펼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운하, 의료보험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교육정책, 공무원감축(감축은 좋은데, 계약직 및 청소하시는 분들 짜르더군요... 제가 볼땐 짤려야 할 윗대가리가 더 많은데... 윗대가리 하나 짜르면 아랫분들 5~6명씩은 살려도 되겠는데)FTA 및 광우병 소고기 수입, 광우병반대집회 경찰대응등... 최근엔 인터넷 종량제 이야기까지(제가 볼땐 근거없는 이야기더군요...) 나돌더군요...

경제 살리기 운운하더니, 경제 살릴 방안이 저런것밖에 없군요... MB아저씨가 합리적인 사람이 원래 아닌지라, 박통때처럼 밀어붙이기식의 건설사 출신이니 앞으로 5년은 안봐도 될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10년" 때문에 뽑아준 사람으로 인해서 "잃어버린 50년"이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자영업자분들이 경제에 대해서 공감해서 많이 뽑아주었다더데, 광우병 소고기 들어오면 참 장사도 잘 되겠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렇게 된통 당하고도, 다음번 선거때 전혀 이러한 사실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냄비근성이라던가, 언론만 잘 구워삶으면 국민통제 껌이라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닫습니다... 그나마 블로그들 보면 깨어있는 개인이 많다는 점에 위안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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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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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sDH8988L의 이미지

제가 기억하기로는 욱일승천기라는 명칭 자체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건 교과 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깃발 자체가 교과서에 나왔는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아마 대부분의 고등학생이라면 깃발 모양새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깃발은 알아도 명칭은 모를 수도 있다는 겁니다.

hexagon의 이미지

국사, 사회, 국어 등 과목은 국책 교과서라서 출판사 제작이 아니라 교육부 제작입니다. 그래서 교과 과정과는 상관없이 욱일승천기라는 명칭이 초1~고3까지의 교과서 중 어느 것에서도 단 한번도 거론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제가 격어본 6차~7차 교육과정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도 알건 알아야되지 않나....하는 생각에서 적어본 글입니다...

그리고 제가 쓴 이전 댓글에선 "정부란 것들이 근 20년 교육을 어떻게 해서 욱일승천기를 모르는 사람이 발생하는거냐"라는 말도 했는데.. 이것도 욱일승천기의 패악함을 다루지 않은 국책교과서에 대한 어느정도의 불만을 말한 것이기도 하구요...

Scarecrow의 이미지

"욱일승천기"가 뭔지는 아는데...
"그냥 해군(지금은 해상자위대) 깃발 가지고 왜 난리냐"라고 따지던 애도 넷상에서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에 비춰보면 뭔지는 알아도 그 의미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김일영의 이미지

"일왕"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음을 잘 알면서도 "천황"이라고 해주신 분은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그러니 그 이후로 "천황"이 공식 용어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전 국민이 다 보는 방송에서 실수도 아니고 통 큰 척 "다께시마"라고 분명하게 말씀해주신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천황" 발언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역모 혐의라...
그리고 독도 팔아먹는다 뭐 어쩌구 하도 그러길래 전 또 무슨 발언이라도 한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고 하는 꼴을 보니 그럴 것 같다는 '썰'이더군요.

좋건 싫건 궤변은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그게 공식적인 용어가 될 수밖에 없다는건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러면 왜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습니까?
국민학교는 왜 초등학교로 바뀌었습니까?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바꾸자고 약속을 제시하고
그것이 타당하면 그렇게 바꾸는게 순리대로 가는거죠. 어쨌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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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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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hexagon의 이미지

궤변이라 하신다면 논리적으로 모순된 점이 무언있지 짚어 주시지요.

저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누구든 다수의 여론을 선동할 여지가 있는 인물이 공개 석상에서 "천황", "다케시마" 등의 발언, "욱일승천기" 기용 등의 행동은 일본 내 극우세력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2. 일본 내 극우세력은 비공식적이지만 군국주의와, 대동아공영권을 표방한다.
이것은 fact를 기반으로한 근거 있는 추측입니다.
(fact : 극우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3. 대동아공영권이란 2차대전당시 주창된 일본 "제국"에 의한 아시아 경영을 꾀하는 계획 또는 사상이다.

4. 즉 일본 내 극우세력의 행사는 아시아 내의 모든 국가에 대해 잠정적 적대행위로 간주될수 있다.
(다소 비약임은 인정합니다만, 꼭 군사적 적대행위가 아니더라도 외교적, 문화적 침략행위로 역사 왜곡이 있으며, 직접적으로 한국에 대한 독도발언과, 스플레틀리 군도에 대한 야욕 등의 예가 있습니다.)

5. 국가에 대한 적대행위가 예상되는 단체 또는 세력의 활동에 긍정적 역향을 줄 수있는 행위는 잠정적으로 역모죄(외환죄)에 해당 할 수있다.

추가 1. "천황"이란 호칭은 말그대로 "하늘의 군주"라는 의미로 신(神)을 의미하던 군국주의를 표방하던 과거 일본의 왕에 대한 호칭이였다.

추가 2. 2차대전 패전 후 일본 왕은 "보통인간 선언"을 통해 인간이 아님을 시인했다.

추가 3. "천황"이란 호칭을 사용함을 합리화함은, 일왕을 신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모리 전 일본총리의 신국(神國)발언이 망언이 아닌 진언이라고 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즉, 대동아공영권과 군국주의의 부활을 지지하는 발언이라고 보는데 무리가 없다.

추가 4. 모리 일본 전 총리는 신국 발언에 대한 국제적 사과를 통해 망언이였음을 시인했다.

일본의 총리조차도 신국 발언 때문에 사과발표를 해야될 정도로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과오는 작은게 아닙니다.
일본 국민이 예우 차원에서 부르는 천황이라는 호칭에도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국외 인사가 천황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안될 말입니다.

그게 현 李대통령이든 과거 김대중, 노무현 등 누구든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있는 인물이 경솔한 언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되겠으며, 실수라 해도 질책하는게 맞으며, 실수가 아니라면 범죄행위로 보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jick의 이미지

그렇다면 일본 왕은 현재 스스로를 천황으로 부르지 않겠군요. 천황은 "하늘의 군주"라는 의미고 2차대전 패전 이후 일본 왕은 "보통인간 선언"을 통해 인간임을 (오타겠죠?) 시인했으니까요.

일본 왕을 스스로를 뭐라고 부릅니까? 일본 국민들은 자기들 왕을 뭐라고 부릅니까?

앞뒤가 안맞는 단편적인 사례 몇 가지를 억지로 끼워맞춰서 흥분하지 마십시오. "천황"은 그냥 일본에서 자기 나라의 "왕"에 붙인 타이틀일 뿐입니다. 김일성이 "원수" 칭호를 받았다고 해서 6.25를 겪은 분들이 "원수"란 단어가 나오면 흥분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냥 연상작용일 뿐이지 "원수"라는 말 자체에 무슨 다른 나라를 침략할 권한이 있는 절대자란 뜻이 있는 게 아닙니다.

최근 50년간 일본 극우주의자보다 한국의 국가보안법이 훨씬 더 많은 한국인을 죽였습니다. 저는 일본의 침략 야욕을 비난한다면서 자국민을 지키겠단 명목으로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구속하는 법을 들이미는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신뢰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일본의 군국주의자보다 뭐가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군국주의자 때문에 직장 잃고 감옥 가고 처형당하면 일본 군국주의자한테 당한 것보다 좀 덜 억울합니까?

p.s. 한국내 극우세력도 (물론 비공식적이지만) 수메르가 환국 영토였다느니 만주벌이 다 우리땅이라느니 간도를 수복하자느니 할 말은(?) 다 합니다.

hexagon의 이미지

흔히 칭제 하는 군주의 경우 스스로를 황제라고 부르지 않죠. 일본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 국민과 각료들이 왕을 천황으로 호칭하는 것은 jiok님 말대로 "예우"(위글에서도 분명히 밝혔죠..)를 위한 타이틀입니다. 실제 일본 제국 당시의 천황의 의미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우세력이 있긴하죠.

역사상 칭제한 여러 군주들조차 스스로 황제라고도 칭하지 않았는데 일본의 경우는 참 특이하게도 황제가 스스로 하늘의 아들임을 자처하여 천황이란 호칭을 만들었으니 스스로도 천자, 천황 등의 호칭을 쓸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천황이란 호칭의 유래상, 이 호칭은 일본 왕의 공식적인 발표였던 "보통인간선언"과 앞뒤가 맞질 않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을 이치에 맞도록 설명한 것이 어떻게 "억지"가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법은 분명 악법도 있지만 국보법역시도 합헌 판결이 났다면 그간 국보법의 미명아래 저질러졌던 일들이 국보법이 추구하는 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국보법을 만든 인물의 의도는 불명확하지만, 그간 국보법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횡포는 국보법의 횡포가 아닌 법을 제멋대로 해석한 위정자들의 실책이죠.

물론 그 근거가 되었던 국보법이 절대선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악법이죠. 게다가 저는 국보법위반을 피하기 위해서 사회주의(또는 공산주의) 정치 활동 또는 단체 구성을 못 할 뿐이지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념을 신봉하고 있으니까요.

극좌든 극우든 극으로 치닿았다는 것은 이미 뭔가 엇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jiok님, 당부 드리온데. 극으로 치닿는 확대해석 역시 뭔가 엇나가는 것입니다.
국내 극우세력의 존재와 그들의 실책을 간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스레드에서 논하기엔 논점이 흐려진다고 봅니다. 일본내 극우세력을 논하는 것 역시 논점을 흐리기는 마찬가지 입니다만 하나의 사례로서 본문과 관련지어 이야기한(다소 확대해석한 점은 인정합니다만.) 것이고, 현재 일본 국민이 사용하는 천황이라는 호칭의 의미 여부도 이곳에서 논한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천황이 일본 법상 권한이 없는 존재인 것도 알고, 천황이란 호칭이 일본내에서 사용된다는 것도 압니다.

단지 아시아국가의 일원으로써,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의 과거사 잘못에 대한 태도입니다. 용서하는 것과는 별개로 과거 일본의 만행의 상징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는 "무엇"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네, 강조를 위해 과격한 해석도 있었지만, "단편적 사례"라는 말에는 동의 하기가 어렵군요.
그렇다면 제가 제시한 fact에 대한 "반례"가 될만한 다른 fact가 있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인과관계상 빠져서는 안될 사례를 일부러 누락 시켰다는 말입니까?

jiok님 글에서 제가 누락시켰다고 주장 할만한 사실에 대해서는 "현재 일본내에서 천황이란 호칭을 사용한다."라는 사실 같은데 그 사실도 문제 삼은 글의 문미에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우차원에서 사용되는 일본내에서의 호칭과 일본외 타국의 인사가 사용하는 것은 의미상의(또는 해석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라는 의미의 문장이 있었죠...

첨언하자면 원수라는 말에는 "우두머리"라는 뜻 이상의 아무런 뜻이 없지만 "천황"이란 호칭에는 신격화의 의미가 들어있는 겁니다.
이런 견해로 다른 해석을 해볼 수도있습니다. 일본 왕의 "보통인간선언"을 일본 국민은 믿지 않는다. 또는 인정하지 않는다. 라는 해석말이죠.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가능한 호칭에 대해서 조심 할 필요는 있다고 누차 강조 드리는 겁니다.

또 같은 국가 정상간에 "천황폐하"라는 호칭을 사용한 김영삼 전대통령은 어떻게 해석하더라도 긍정적인 해석을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역시 회담에 앞서 일본왕의 호칭문제를 사전에 언급했고, 국민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다는 점에서도 이해 하기 힘듭니다.

jaurang2980의 이미지

내용이 이해가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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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이 일본 법상 권한이 없는 존재인 것도 알고, 천황이란 호칭이 일본내에서 사용된다는 것도 압니다.

단지 아시아국가의 일원으로써,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의 과거사 잘못에 대한 태도입니다. 용서하는 것과는 별개로 과거 일본의 만행의 상징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는 "무엇"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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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이 일본 만행의 상징이라는 것에는 수긍할 수가 없군요. 과거사 문제도 일본의ㅡ 극우성형의 단체, 국호의원들이 망발이 문제 인거지 대다수의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은 전후세대가 아니라서 이해를 못할겁니다.
항상 너희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라고 생각하신다면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합니다만...

BuzzLy의 이미지

Quote:
천황이 일본 만행의 상징이라는 것에는 수긍할 수가 없군요. 과거사 문제도 일본의ㅡ 극우성형의 단체,
국호의원들이 망발이 문제 인거지 대다수의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은 전후세대가 아니라서 이해를
못할겁니다

맞습니다. 이해 못할 겁니다. 그래서 더 큰 문제입니다. 일본 우익단체 중 하나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새역모)”에서는 과거 2차세계대전을 미화하고 한국의 일제침략시기를 경제발전시기로 미화하기도하고
강제징용, 위안부문제 등을 부인하는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것으로 공부한 일본의 아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알게될까요? 자신들이 과거에 잘 나갔고 동아시아 사람들 잘살게 해주려고 전쟁일으켰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국가의 국민들에 대해서는 '일본이 잘 사니까 어떻게든 핑계를
대서 돈을 받아 먹으려'는 것으로 볼 겁니다.

실제로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일본의 한 젊은 사람이 이와 비슷한
의식을 가지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사과했는데 또 사과하라고 하고 자꾸 '돈 달라'고 우긴다.
'일본정부가 문제다. 무조건 퍼준다. 독도도 마찬가지다.' 황당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그것을 바른 기록으로 남겨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져야합니다. 독일에서 처럼 말이죠. 나찌의 유대인 학살에 대해 아직도 종종 다루어지기는 하지만 독일의
반성으로 사람들은 절대 독일 정부에 더이상 사과를 요구하지도 욕하지도 않습니다

호칭은 그저 호칭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안에 상징하고 있는 바가 있습니다. 일본은 과거 일제시대 때는
“천황”의 이름으로 한국을 침략했고 한국사람들로 하여금 “천황”을 숭배(?)하게 했습니다. 일본에서 그렇게
부르던지 말던지 간에 그 말을 이제 버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 사람”은 그저 일본의 왕일
뿐입니다.

그리고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왜곡하지 말고 제대로 기록으로 남기고 과거는 과거로
반성하라는 것입니다.

사족이지만 일본사람들이 일 국왕을 영어로 Japanese Emperor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 맘에
안듭니다. 영국에서도 이렇게 써주더군요. :-(

Quote:
Emperor
the man who is the ruler of an empire
Empire (제국)
a group of countries that are all controlled by one ruler or government

shint의 이미지

그냥
계속 모르고 있으면 잊혀지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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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Park의 이미지

욱일승천기라는 것이 우라나라에서 쓰는 공식용어가 맞나요?
제가 알기로는 그냥 뻘건 동그라미 있는 것이나, 거기서 뻘건 줄 몇개 더 그어놓은 것이나 다 일장기로 알고 있는데요.
또한 욱일승천은 나날이 기세가 뻗어나감을 말하는 4자 성어 정도로 알고 있고요.

추측입니다만, 아시아 전체(전 세계?)로 뻗어나가고픈 욕망의 표현으로 자기네(제국주의자)들이 사용하는(했던) 용어인 것같습니다.

우리입장에선 그냥 일장기라고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 맞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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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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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jaurang2980의 이미지

이런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겟지만 개인적으로 천황이라는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군국주의의 산물이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천황 즉 텐노라고 하는건 일본 고전역사부터 쓰이기 시작한 단어 입니다.

한자상 천황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천황이라는 단어가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본역사에서 2차대전시 천황의 역활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한론의 유신지사들의 일으킨 거나 마찬가지엿으니까요

과연 천황이라는게 욕먹을만한 일인지 의문입니다만..

욱일승천기 또한 욕먹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일본내에서 욱일승천기가 군국주의 부활을 옹호하는 집단들의 트레이드 마크니 욱일 승천기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천황이라고 욕먹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일본내에서 텐노 즉 천황이라고 표기하는 단어를 일왕이라고 바꿔 부른다는거 자체가 웃기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런 단어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겟지만 천황을 일왕으로 바꿔 부르는건 일종의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황이 2차대전의 발발자 라는 말들이 많은데 사실 정치구조상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발발한게 아니라 '방관'한거겟지요.

일본은 막부 -> .메이지 유신을 거치면서 사실 봉건주의적인 내용이 강해서 실제로 천황에겐 실권같은건 없었습니다. 막부 말기에는 막부에게도 실권이 거의ㅣ 없었죠

메이지ㅣ 유신 후에는 총리가 그 역활을 맡았죠. 영국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실제로 우리가 욕해야 하는건 정한론의 유신지사들입니다.

메이지 유신의 1등공신이던 카츠라 고코로우의 사츠마 유신지사들이 쇼인이라는 스승의 가르침대로 정한론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우리가 비판해야할 타겟을 흐리는것 같습니다.

또한 국가보안법운운은 정말 잘못된것 같습니다. 자유민주주의라면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hexagon의 이미지

본문의 논지는 욱일승천기에 집중되었지만 예기치 않게 천황이란 호칭까지 플레임의 대상이 되어 버렸군요.

제가 볼때 비판의 대상이 흐려졌다기 보다는 언급하신 일본의 정한론자들과 극우세력의 논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들의 논리는 천황은 곧 천자 즉 자신들의 왕이 신 또는 신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천황이란 표현을 인정해버린다면 그들의 논리가 틀린 것이 아니겠지요. 천황이란 단어 자체의 의미는 하늘을 다스리는 군주라는 의미니까요.

일본 국민들이 그렇게 표기하고, 그렇게 부른다는 것은 예우 차원, 혹은 말씀하신데로 고대역사로 부터 쓰이던 관습을 따르는 거겠죠.

하지만 관습적이든 의식적이든 간 신격화의 의미가 있는 호칭의 일반화가 상당히 위험함을 2차대전때 이미 배우지 않았는가 싶었느데, 아직도 단순한 호칭이라고만 주장하기에는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극우세력과 정한론자들의 논리는 신국의 신민들이 아시아를 경영해야된다는 논리입니다. 그 근거가된 시초는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단순 과격분자들이 자신들에 구미에 맞게 해석한 것일 수도 있지만, 2차 대전때 그 해석이 전 일본을 광신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렇기에 가미가제 같은 것들이 생겼겠죠.

과거엔 단순한 호칭이였다는 것은 사실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정한론자들이 득세하면서 의미가 왜곡된적이 있었고, 지금은 역시 단순한 호칭으로 사용되어 진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고유명사가 아닌 호칭을 외국의 인사들까지 따를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인정해야될 것입니다. 고유명사로써 쓰인다면 차라리 외국인들도 "덴노"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신격화가 우려되는 호칭을 외국에까지 일반화 시키는 것은 일본 극우세력과 정한논자들의 논리에 힘을 실어 주는 것도 사실이고, 제가 말한 국외의 적대세력의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실권의 유무와 상관없이, 칭제한다면 "황제"로 칭왕(이런 단어가 있나요?)한다면 "왕"으로 호칭하는게 외부인의 입장에서는 맞는게 아닌가 생각해보시죠.

고유명사라는 틀에 매이지 마십시요. 고유명사가 아닌 호칭, 즉 대명사입니다.

jaurang2980의 이미지

논리의 시발점에서

천황은 곧 천자 즉 자신들의 왕이 신 또는 신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제대로 된 생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이 정말 자신들의 왕이 신이나 신의 아들이다 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환웅의 자손이라고 믿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를바 있습니까? 없습니다.

2차 대전때 천황을 이용한건 정한론자들이지 천황이 아닙니다. 정한론자들이 신국의 신민들이 아시아를 경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저는 들어본적이 없군요

그들은 2차대전당시의 국가의 부흥수단으로 한국와 동남아시아 중국들을 유린한겁니다. 즉 신국의 신민들에게 아시아가 신국이라 우리가 경영해야 하는게 아니라 정치와 군사 경제 구도상 국가의 부흥수단으로 식민지를 개척하는 와중에 벌어진 사건들입니다.

그런데 신국의 신민들이 아시아를 경영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십자군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도시라 정벌해야 한다고 전쟁을 일으켯습니다. 실상은 동서간의 무역의 문제 였지요 당시 사람들의 선동용으로 하나님의 도시를 점령해야 한다고 말한겁니다.

이것과 정한론자들의 신국의 신민들이 아시아를 경영해야 한다 와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같은 케이스 입니다. 십자군이 무역로 개척때문에 군대를 일으킨것과 일본이 식민지 개척으로 한국을 식민지화 한것 결론은 자국의 이익이였습니다. 그것을 합리화 하기 위해 신국의 신민이나 예루살렘등과 같은 종교적이거나 정서적인 문제를 부각시키는겁니다.

종교적이나 정서적인 문제의 부각을 100% 진실로 수용한다는건 납득할 수 없군요.

호칭에 관해서 고유명사라면 우리도 텐노라고 해야 한다는 소리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해외의 단어를 자국화 하는 경우가 큼니다. 고유명사가 자국화 되는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천황이라는게 텐노의 우리나라 표기법상 발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러한 단어에 문제를 삼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hexagon의 이미지

그들의 논리가 정상이라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실제 목적은 위에서 말씀 하신 것이겠지만 그들이 내세운 논리(명분)란 것이 말씀하신데로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습니까?

그런 제정신이 아닌 자들에게 굳이 힘을 실어줄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판단이 안서십니까?

그리고 고유명사의 자국어화는 전 처음들어 보는군요, 어떤 사례가 있죠?

제가 아는 외국의 고유명사들중 대중적으로 쓰이는 것들을 봐서는 결코 자국어화라고 할수는 없어 보입니다만...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등... 어딜봐서 한국어입니까?

그럼 예를든 일본의 고유명사들을 보죠,

아사히(조일)신문, 도요타(풍전), 미츠비시(삼능) 설마 괄호안의 표기로 읽으시는건 아니죠?

덴노의 경우 천황으로 쓰인다는 것 자체가 고유명사가 아니란 말입니다. 누차 강조하듯, 호칭입니다.
호칭은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국민이 자국 황제 또는 왕을 높이는 것은 적절한 상황이며, 외국의 일반인들은 일반화된 호칭(이 경우 황제가 되겠죠.)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상황이며, 같은 국가 정상의 입장의 경우도 관습적,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호칭 황제를 사용하는게 적절하다는 것이 비약입니까?

PS 저는 이 댓글에서만큼은 (일본의 정한론자, 극우세력 등의) 논리와 명분을 말하는 것이지 지금 fact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논리가 fact라고 말한 것이 아닌 것은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아실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jaurang2980의 이미지

두가지 차이점을 제가 착각 한듯 합니다. 이부분은 저의 논리를 수정합니다.

PS에서 언급하신 말부분도 수긍합니다. 하지만 문장을 보면 fact로 오해될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제정신이 아닌 자들에게 논리를 심어준다고 말씀하셧는데 사람들이 그 부분을 fact로 인식으로 안하는데 그러한 제정신이 아닌자들의 논리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자유민주주의국가 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과 우리 모두 '일본 식민지 지배'는 축복이다 라고 말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들도 있고 우리도 있습니다. 다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뿐이죠

말씀하신 제정신이 아닌 자들이 우리나라가 일왕을 쓰건 천황을 쓰건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이 한국어를 아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와서 "아키히토 일왕이" 라고 말했다면 다음날 그들의 신문에는 "아키히토 천황이" 라고 실릴겁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에서 텐노를 일왕으로 부르던 천황으로 부르던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신지요.

일본의 정한론자나 극우세력들이 우리가 천황이라고 말하나 일왕이라고 말하나 자국의 언론들은 천황으로 적을텐데 과연이게 논의될 가치가 있나 싶습니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세종대왕의 경우는 대마도를 정벌한 적이 있습니다. 대마도 사람들에겐 세종대왕의 경우는 아마 침략자일뿐이죠 그들의 왜구로 먹고 살건 뭐하건 말입니다.

세종대왕을 일본에선 그냥 조선왕 세종 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세종대왕으로 말하죠

일본사람이 우리나라에 와서 "세종대왕"이라는 단어를 쓴다면 일본사람은 조선왕 세종을 높여 부르는것일겁니다.

한국사람이 일본에 가서 "천황"이라는 단어를 쓴다면 욕을 먹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천황이라는 단어보다 일왕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사람에게 천황이라는 단어를 선택해서 말해준다면 우리는 일왕을 일본인을 배려해서 높여부르는것일겁니다.

과연 일왕이나 천황이나 단어 선택으로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손톱만큼의 가치도 없어보입니다. 이게 바로 자학사관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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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혹시나 이메가 지지자로 보여지는것을 반대합니다. 노무현과 문국현 지지자 입니다

hexagon의 이미지

일단 논리와 명분을 논하면서 fact로 오인될만한 문체를 사용한 점은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어차피) 제 정신이 아닌 자들의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하셨는데 제 정신이 아닌 자들이지만 분면 세력과 힘을 가지고 어떠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논리에 힘을 실어줄 수있는 행동은 그 사람들이 꾀하는 모종의 행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2차 대전의 예를 들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의 논리로 시작된 전쟁이지만 제정신인 사람들이 전쟁에 앞장서게 만든것이 천황의 신격화 입니다. 막상 논리와 명분을 주장한 제정신이 아닌사람들은 천황에겐 아무런 실권도 허용하지 않은체 자신들이 모든 권한을 독식했지만요. 그리고 제정신인 일본인들 조차 전쟁행위에 거부 여론을 형성하지 못하게 한것이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의 힘입니다. 말도 안되는 노리와 명분이라도 최소한 자신에게 불리하지만 않다면 못 본체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그 명분에 수긍하든 그렇지 않든 그 명분을 부르 짓는 것이 본인들에게는 합리적인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위험한 논리에 힘을 실어줄 우려가 있는 행동의 자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본문을 쓸때는 천왕이란 호칭이 일본내의 호칭인줄로 착각했었지만 칭제한 황제란 것을 알고나서는 일왕 보다는 일본황제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황제를 일왕으로 낮추어 부르자는 것이 아니라 같은 격의 호칭이면서 종교적 오해의 여지가 없는 황제라는 호칭을 쓰는게 어떻냐는 의견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세종대왕에서 대자를 빼고 조선왕 세종이라고 부르더라도 결고 낮추어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대라는 의미는 말그대로 큰 왕이라는 뜻으로 업적을 기리기위한 예우차원의 호칭입니다. 즉 호칭의 격은 독립국 또는 제국의 제후국의 수장의 일반적 호칭인 "왕"과 같은 격인것입니다.

단지 조선왕 세종이라고 한다면 세종대왕을 낮추어 부르는 것이 아닌 그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되는겁니다.

역으로 일본 천황을 황제로 부른다는 것은 일본 황제의 신(神)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격은 제후국을 거느린 제국의 군주의 일반적 호칭인 황제와 같은 격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입헌군주국가들이 칭제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후국을 거느리지 않았으니까요..)

jaurang2980의 이미지

많은 부분 동감을 합니다. 문장상 오해의 소지로 인해 약간의 플레임성 대화가 오간것도 같군요 ;)

생각해보는데 과연 우리가 천황이라 부르나 일왕이나 부르나 일본내 극우세력들에게 어떠한 빌미를 주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왕이라고 해봤자 다음날 일본 신문에는 천황이라고 적힐테니까요

우리가 이러한 대화를 나눠야할 이유가 없어지는것도 같네요 ;)

hexagon의 이미지

일본내 신문도 국제여론 형성에 영향은 있겠지만 한 국가 정상의 실제적 발언보다는 영향이 적겠죠. 그런의미에서 바로 이전 댓글에서 말한 "이 이상한 논리가 불리할 것 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방관하거나 최악의 경우 동조, 수긍 될 수있는 여지가 있다는 우려를 말한 것입니다.(이 견해는 관점에 따라서는 비약이라고 할 수도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전 그런 우려를 현실로 만들고 싶지 않은 1인으로써 의견을 제시한것이죠.

사실 이런 플래임성 대화의 이유는 없습니다. fact에 기인한 개인의 의견이고, 다른 해석이 나올 여지는 있는 것이니까요, 단지 민족적이냐, 중도적이냐, 반민족적이냐 혹은 무관심하냐라는 관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단지 제가 바라는 것은 관심을 갖는것 그리고 가능하면 최소한 중도적, 민족적 관점으로 이 fact에 접근하는게 이 fact가 시사하는 바를 옳게 해석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소신입니다.

물론 jaurang2980님의 관점이 무엇인지 전 알 수 없습니다만 단지 저와는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솔직한 표현으로는 그것(관점의 차이)이 저에겐 불만 이였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미칠 수있는 어떤 종류의 부정적 영향조차도 최소화하고 싶은 마음일 뿐입니다.)

jaurang2980의 이미지

사실 hexagon님과 저의 대승적인 관점은 같다고 봅니다 ;)

다만 다분히 한국인들이 가지는 일본에 대한 자학사관이 안타까울뿐이였습니다

뭐 이러한 감정은 한중일 세나라가 자유롭지 못한것 같습니다.

워낙 제가 민족적 이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 전 세계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서요 ;)

서로 다른 의견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bexagon님의 우려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으론 가진건 '민족', '애국' 이러한 단어를 선택해서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자들의 문제겟지요 ;)

아.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려면 비난, 비평, 불만을 표시하지 말라고 했는데 전 이미 틀렷군요 ;D

g0rg0n의 이미지

저도 일장기로만 알고있었는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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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iKeam의 이미지

그렇게 치면 성조기(이걸 왜 성조기라고 불러야하는지 원...)가 그려진 옷을 입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미쿡이 한국을 강집한적은 없지만, 그에 못지 않는 악한 짓을 많이 했죠.

제 얘기는, 이미지에만 일차원적으로 반응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이미지에 가려진 사상을 오해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제대로된 사상이 있다면 올바른 이미지를 만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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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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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hexagon의 이미지

성조기와 욱일승천기(윗에 어떤 분 말씀데로 공식적 명칭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 국기와 차별을 두기위해 욱일승천기라 부르겠습니다.)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상징적의미입니다.

모든 기는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욱일승천기가 대동아공영권 야욕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현재 해상자위대에서는 공식적으로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과거 2차대전 당시의 모든 일본군은 욱일승천기를 군기로 사용했다는 점만 봐도 대동아공영권 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상징적의미를 알 수있을 겁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다시금 말해서 한국과 중국 몽골까지 잡아먹으려는 그들의 대륙 침략의 야욕을 드러내는 단적인 상징물입니다.
뭐 지금도 러시아하고 중국하고 한국하고 세 나라와 섬 하나로 엄청나게 고집 부리는걸 보면
그들이 대륙을 정복하지 못해서 땅 한뼘이라도 더 뺏으려는 걸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네들 입장으로는 먹이줄이고 또 다른 삶의 터전입니다. 하지만 군국주의의 군화발 아래
무참히 짓밟고 점령해버린 땅 중에는 정권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는 소수 주민들이
시위를 했다가 지역주민의 무관심 때문에 묻혀버린 것도 있죠...

괴뢰만주국을 세울때 일제 대륙 진출의 근거지임을 상징하는 기를 만들기 위해
일장기에 햇빛이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형상을... 그려서 일본의 대륙 진출을 상징하는 깃발로 들고 다녔었죠.
즉 일장기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대륙 진출 후 괴뢰 만주국이 확장 되었을시
그것이 정식적인 일본의 국기로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깃발에는 대륙 민족에 대한 말살의 의지와 일본의 부국강성에 대한 야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도 극우주의자들 거리에서 시위할때 보면 욱일승천기에
무슨 한자니 뭐니 나불나불 적어놓고 머리띠 두르고 주먹 불끈 쥐어가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아주 난리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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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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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병맛의 이미지

신규 알바들은 낚시가 세련되지 못 하군요. 국보법 혐의라느니 어쨌느니...

rosebuntu-tmp28의 이미지

만나서 얘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