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이야기 (2008년 4월 29일 MBC PD 수첩 “광우병 - 미국 쇠고기 얼마나 안전한가”)

BuzzLy의 이미지

중년이 되어 한참 애들 뒤바라지를 해야 할 나이인 앞으로 10년 쯤 후
치매 증상이 찾아와 병원에 가보니 2008년 4월 11일에 타결된 한·미
FTA의 소고기 협상으로 5월에 전면 개방되 미국산 쇠고기를 섭취해서
감염되 인간광우병이라면 정말 참담해질 것이다. 뿐만아니라 가족들도
하나 둘 씩 그렇게 쓰러져 갈 것을 생각한다면 눈도 안감길 것 같다.

그저께 PD수첩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적으로 허용되면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국산을 선택하게 될 대학 식당의 예를 들며 나온
서울대의 한 학생 처럼 “어쩔 수 없죠”라고 자포자기하거나 다른 학생처럼
“걸리면 나라에서 보상해주겠죠”라며 위안할 일도 아니다. 안전과 목숨이
걸려있는 문제가 다 그렇지만 나중에 후회해서 될 일이 아니다.
인간광우병에 걸리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안에 무서운 고통 속에서
100 % 사망에 이르는데 정부에서 그때는 보상해주겠거니하고 넘어가기엔
인간으로서 그리고 국민으로서 화가 난다.

광우병Mad Cow Disease 이라고도 불리는 소해면상뇌증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hty (BSE) 은 이 병에 걸리 소의 부산물을 다시 소의 사료로
쓰면서 1980년대 급속도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미국으로
퍼져 들어갔다. 이 병에 걸린 소로부터 나온 쇠고기를 먹으면 사람도 이
광우병에 전염되며 이 경우 인간광우병 human version of mad cow disease
이라고 불린다. 특히 7개의 특정위험부위 SRM 라고 하는 눈과 뇌, 머리뼈,
그리고 편도와 소장의 끝부분, 그리고 등뼈와 척수 에 광우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변형 프리온prion이 집중적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한국인이 특히 즐기는 소의 뼈에 광우병 유발 물질이 많은 것이다.
이전까지는 불완전하게나마 안전조치를 취해 이 특정 위험부위를 모두
제거하고 수입을 했지만 이제는 30개월 미만의 소는 편도와 소장의
끝부분만을 제거하고 수입하고 광우병에 걸린소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30개월 이상의 소도 곧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먹을 수 있게되서” 좋다고 하고 전면
개방 후 '먹고 안 먹고는 소비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한다. 다 저질러 놓고
국민한테 해결하란다. 근데 문제는 국민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쇠고기야 안먹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픈데 약을 안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약을 넣는 캡슐을 만드는데도 소의 뼈(?)가 쓰인다고 한다. 젤리의
젤라틴원료도 소가죽에서 만들어진다. 우리가 즐겨 찾는 라면의 스프에도
소고기분말이 들어간다. 생활 곳곳에 들어와 있는 소를 원료로하는 많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광우병 의혹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개방은
우리를 인간광우병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정부는 OIE (국제수역위원회)에서 미국이 광우병 위험 통제 국가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지만 최근에 OIE의 광우병 위험
분류 기준이 미국의 입맛에 맞게 개편되었다. 미국내에서도 미국산 소가
광우병에 대해 안전한지 여부에 대해서 논쟁이 일고 있는 마당에 우리
정부가 서둘러 전면개방을 결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1] PD 수첩). PD
수첩에 보면 미국측 협상 대표가기자회견에서 OIE의 기준은 언론에
근거하지 않고 과학에 근거한다며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전성에 관한
기자의 질문을 일축해버렸다. 그 과학이 어떤것 인지 간단한 설명조차
덧붙이지 않고 말이다. 그리고 한국측 협상대표의 대답은 그저 미국측
대변인의 대답처럼 들린다. 민동민 쇠고기협상 수석대표는 미국산 소가
광우병 위험있다말은 사실이 아니라하고 농림수산부장관은 광우병은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으로부터 전염될 수 있다 ([2] 4월30일
MBC 뉴스데스크). 실제로 혈액 제제로 만든 약으로 전염된 사례가 2003년
영국에서 보고되었다.

나는 작년 KBS에서 방송한 KBS 스페셜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3] 와
리처드 로즈의 “죽음의 향연” [4] 라는 광우병에 관한 책을 읽고 난 후
당시 노무현 정부에 항의하는 심정으로 쇠고기를 안 먹고 있다. 지금
이명박 정부에도 마찬가지로 항의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리다. 그리고
“죽음의 향연”을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왜 우리가 벌이는 탐욕스런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잔치(?)가 죽음의 향연인지 실감이 갈것이다. 제목이 좀
섬뜻하지만 괴기스런 내용은 아니고 논픽션 의학 다큐멘터리이다.

이런 마당에 동아일보의 사설 <누굴 위해 미국 소를 '광우병 소'라
선동하나>에서 “농업보호”와 “식품안전”을 빙자해 반미운동을 벌이는
거라고 하는데 사설을 쓴 사람은 광우병 걸린 소를 쳐먹었는지
'미친소'리를 해댄다.

KLDP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웹싸이트라서 얘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바쁘신 분들은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짧은 동영상[4,5]
이라도 보셨으면 합니다.

[1] PD 수첩
[2] MBC 뉴스데스크 2008년 4월 30일
[3] KBS 스페셜 “얼굴 없는공포 광우병”

기타 광우병 관련 짧은 동영상
[4]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849599&lu=v_bestvideo_1
[5]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285106&lu=v_auto_theme2

송효진의 이미지

-_-;;;;;;;;;;;;;;;;
'후추알 하나' 변성 프리온이 체내의 정상 프리온에 접하게 되면,
정상 프리온이 변성 프리온이 됩니다.

감염에는 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존재하냐 마냐 입니다.

그게 뇌송송이 되는 이유가
뇌에 정상 프리온이 많기 때문에 변성 프리온이 확산될 조건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위에 보니 제가 '발병'에 양이 중요하지 않다고 썼군요.
충분히 알아 들으셨을것 같은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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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xenosi.de/

feanor의 이미지

후추알 하나를 뇌에 직접 집어넣는다면 맞을수도 있겠으나 음식으로 먹는 걸 이야기하는 것이니 틀렸습니다. 후추알 하나가 어디서 나온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인정하면, 음식으로 먹은 것이 체내에 흡수되어 한 부분의 농도가 후추알 하나의 임계치를 넘어가려면 상당한 양이 섭취되어야 할 것이며, 따라서 섭취량이 적은 2차 감염은 발병 가능성이 낮은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음식이 잘개 쪼개져서 변성 프리온들이 다 후추알보다 작은 크기가 되면 발병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후추알 하나"가 양이 중요하다는 증거가 아니면 도대체 뭡니까?

Conversion of PrP to a Self-Perpetuating PrPSc-like Conformation in the Cytosol (Science)
http://www.sciencemag.org/cgi/content/full/298/5599/1785

Various models of prion formation suggest that conversion to a specific ordered, rather than an amorphous, aggregate requires a critical number of PrP molecules in a susceptible conformation interacting to form a nucleus (17-19). This would impose a strong concentration dependence on conversion.

임계치 이상의 (critical number) PrP 분자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임계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임계치가 후추알 하나라는 리퍼런스가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링크거신 논문에는 변성 프리온이 임계치까지 모여있지 않는 한,
정상 프리온을 감염시키지 않는다고 되어 있나요?

지금 공포에 떨고 있는 이유가 세월이 지나 자연 파괴가 되기 전에는 파괴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과,
증식한다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감염 후 '발병'에 필요한게 임계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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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BuzzLy의 이미지

중요한 것은 미국산 소의 전면허용으로 한국 소의 광우병 발병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거죠. 일본처럼요.

현재까지는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공식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한우만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검사시설의
미비로 실제 한국에서도 이미 발생한 것을 잡아내지 못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문제는 국내의 문제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옆 나라 일본도 이미 광우병 발병국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서 더 이상 광우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
95% 이상의 소 등록 관리하고 번호하나도 그 소가 언제 태어났고 어떤 병에
걸렸었는지 사육농장 도축장 모든 것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20개월 미만의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병할 수있다는 연구결과를 가지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유해고 일본은 20개월이상인지 30개월 이상의
소는 수입안하고 모든 위험부위를 제거하며 뼈 조각이 발견되는 즉시 수입중지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얼마 전에도 뼈 조각이 발견되어 즉시 검역을 중지하고
해당 상자를 선적한 미국 도축장의 대표가 성명을 내서 미·일 정부에 최대한 협력해서
사태를 해결하겠다고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뭡니까? 심지어 미국에서 또다시 광우병이 발병해도 자체적
으로는 수입 중지 조치를 할 수조차 없게 협상을 해놓았더군요.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때 ”검역 주권은 찾아왔나?” 하니 “예.. 어느 정도..”라고
둘러대며 서로 좋은게 좋은 거지 식으로 대화하는게 YTN에 나오더군요.

linlin의 이미지

아무리 불황에서 빠져나오고 있지 못하다고 해도 경제규모 제 2위의 일본과 6위권인 한국이 동등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나요?

뭐 또 YTN 돌발영상에서 짜집기 편집 동영상도 하나 올라왔나보군요...

anfl의 이미지

글 들을 읽어보니 모든 부분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시군요.
저는 가진거 불알 두쪽 밖에 없어도 줏대와 자존심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linlin의 이미지

좀 심하게 말하면 이 상황은 불알 두쪽 남은 것 지킬래 아니면 자존심 지킬래 양자 택일의 상황입니다... 그게 싫었으면 애초부터 게임을 들어가지 말던가요.

송효진의 이미지

자존심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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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는 그럼 포기하시는 건가요? 쿨럭...

송효진의 이미지

지금 자존심 못지키면 2세에게 지옥을 물려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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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위험이 극히 과대포장되어 있음은 다른 분들이 이미 포스팅 많이 해 주셨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BuzzLy의 이미지

회의 시작부분만 잘라왔겠지만 그부분은 연속된 부분이던데요.
그리고 왜 그런 협상을 못하죠? 이전 정부에서도 맘에 들지는
않는 수준이었지만 이정도까지 왕차 개방은 아녔잖아요?
경제력이 6위어서..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이나 기업인들에게
잘 보일게 필요했나 보네요. -_-
잘못하면 글타래가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비판/대결 구도로
갈지 모르니 이말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지죠.

linlin의 이미지

일본은 미국이 시장 개방을 안해줘도 내수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고 미국 말고도 일본 제품을 수입해 갈 나라가 널려 있습니다. 한국은 그렇지 않죠.

myueho의 이미지


▲ 2003.12 = 미국 워싱턴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 발견
▲ 2003.12.27 = 한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전면금지
▲ 2005.2.28 = 한.미 광우병 전문가협의회 개최
▲ 2005.5 = 국제수역사무국, 30개월 이하 소 살코기 교역 자유화 규약 채택
▲ 2005.6.10 = 미국 광우병 감염 소 추가 발견
▲ 2005.12.15 = 박홍수 농림부 장관, 미국과 쇠고기 협상 착수 공식 발언
▲ 2006.9.8 = 농림부, 2년10개월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최종 승인
▲ 2006.10.30 = 미국산 쇠고기 9t 수입
▲ 2006.11.24 = 수입 미국산 쇠고기서 뼛조각 발견, 전량 반송.폐기.
▲ 2007. 3.5∼6 = 한-미, 쇠고기 검역 관련 한미 농업 고위급 협상
▲ 2007. 4.2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 2007. 4.27 = 미국 쇠고기 6.4t 검역통과
▲ 2007. 5.22 = 국제수역사무국(OIE), 미국.캐나다 광우병위험통제국 판정
▲ 2007. 5.28 = 권오규 부총리,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 선언
▲ 2007. 5.30 = 미 쇠고기서 갈비발견
▲ 2007. 6.4 = 미 쇠고기 검역 전면 보류
▲ 2007. 6.8 =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보류 해제
▲ 2007. 7.13 = 롯데마트, 미 쇠고기 판매 개시
▲ 2007. 7.25 = 농림부, 가축방역협의회 개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논의
▲ 2007. 8.1 = 미 쇠고기서 척추뼈 발견
▲ 2007. 8.2 = 농림부, 미 쇠고기 전면 검역중단 결정,반송
▲ 2007. 8.2 = 미국,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 요청
▲ 2007. 8.24 =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중단 해제..수입 재개
▲ 2007.10.5 = 미 쇠고기서 등뼈 발견..검역 전면 중단
▲ 2007.10.5 = 정부, 미국에 소갈비 개방..SRM.내장은 불허 방침
▲ 2007.10.12 =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1차 협상 종료..합의 못해

----이명박 집권----

▲ 2008. 3.5 = 미 무역보고서, 한국에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촉구
▲ 2008. 4.11 =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협상 재개
▲ 2008. 4.18 =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세계최초로 조건없는 전면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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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2007년에 타결되었죠? 이건 2007년 FTA 체결 때문이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이미 한미 FTA가 체결될 때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는 사실상 전면 개방으로 얘기가 끝난 겁니다. SRM, 내장 불허니 이건 사실 임기말 정권의 눈가리고 아웅하기였죠. 신문에 보니 한쪽에서는 전정권 설겆이 해 줬다고 생색내고 다른쪽에서는 너네처럼 멍청하게 협상은 하지도 않았을 거다 싸우는데 양쪽다 진실을 얘기하고 있다고 봅니다. 흐흐.

이런 식의 소고기 수입을 막고 싶었다면 애초에 한미 FTA 체결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뭐 이쪽으로는 별다른 관심들이 안가는 것 같더군요. 미국은 넓은 땅덩어리 덕분에 농축산업에 소위 비교 우위가 있는 나라입니다.

M.W.Park의 이미지

타결되다니요?
국회(의회) 비준절차가 남은것으로 아는데요.
비준안되면 무산인거 아닌가요?
소고기문제도 원안대로는 비준못하겠다고 미국넘들이 강경하게 나온 것으로 아는데...

그리고 한마디만 더...
미국은 넓은 땅덩어리 때문에 농축산업에 비교우위가 있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제생각엔, 군사력의 절대우위를 바탕으로 남의 나라 석유도 뺏고, 국민 건강도 위협하고, 소위 글로벌 스탠다드 운운하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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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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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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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어 선택이 좀 애매모호했나요? 물론 양국 모두 비준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이건 양쪽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이죠.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일단 FTA 타결이 되었죠. 이럴 바에는 차라리 애초부터 한미 FTA를 추진하지 말았어야 했다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네요.

어쨌든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우리네 비교우위가 있는 공산품 무관세를 요구하듯이 미국쪽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무관세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고 이렇게 서로 big deal을 타결하는게 FTA아니냐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 군사력의 절대우위가 일차적으로 작용하나요?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중요하죠. 게다가 무역이라는 것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착취당한다고 결론내리기가 정말 어렵고 오히려 양쪽에 이익이 된다고 결론이 나죠. 경제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예외없이 동의하는 몇 안되는 토픽 중 하나가 국제무역의 상호 호혜성 아니겠어요.

"미국넘"들이 소고기 문제도 원안대로 비준못해준다고 나오는 것은 사실 당연한 얘기입니다. FTA는 양국의 시장 개방을 의미하는데 이럴 바에는 미국 입장에서는 굳이 FTA를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없어지죠. 미 의회쪽의 반발은 사실은 우리쪽에서 먼저 예상했어야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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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든 뭐든 국가간의 거래가 진짜 군사력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는 주한미군 감축하겠다 어쩌겠다로 미국이 은근히 압박을 가해왔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2MB도 이번에 미국 다녀와서 미군 감축없고 현상태 유지하기로했다고 좋아라 하는것같더군요.

우리 나라 국방이 미국에 의존적이지 않으면 우리가 꼭 미국과 이런식의 FTA를 했어야할까요?

하다못해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사도 하자있는 것은 교환/환불해줍니다.
되돌릴 수 없는 질병은 이런 상황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스스로 증명할 수도 없는 제품을 교역상대국에게 떠넘기는 것은 superpower US가 아니면 흉내내기 힘든 오만한 짓이라고보이는군요.

일본에서는 끝까지, 끈질기게 하자있음을 증명하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쪽팔리게도 미국말을 믿어주는... 장사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는 한심하고도 멍청한 구매자가 되는 것같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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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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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국이 우리나라처럼 위치로 볼 때 지정학적 가치가 높은 나라를 중국이나 러시아쪽에 뺏기고 싶을까요? 그 측면에서는 한국도 당연히 큰 카드 한장을 갖고 있죠. 군사력도 의외로 경제와 같이 trade가 가능하고 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쪽을 착취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을 군사력에도 넣을 수 있어요.

2MB가 이번에 미군 감축이 없다고 좋아하는 것은 솔직히 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미국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미군 병력수를 줄이고 상황에 따라 병력과 장비를 이동하는 쪽으로 군대 운영을 재편하고 있는데 여기에 왜 자꾸 미군 병력 유지를 요구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다음 단계는 당연히 한국 정부에 금액이 인상된 청구서가 날아올건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중요한 차이점은... 일본과 미국은 FTA를 체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도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는다면 일본처럼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에 의문을 끈질기게 제기하는 것이 당연할겁니다.

M.W.Park의 이미지

답답하십니다.
FTA를 체결하면 하자있어도 문제삼으면 안된다고 주장하시는겁니까?

하자있는 품목들은 FTA 품목에서 제외시켜야하는 것입니다.

당장에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연비를 속이거나, 배기가스 배출 기준 초과하면 미국이 그래도 좋다고 할거같습니까?
FTA 체결했으니 문제 될거없다고 할거같습니까?

하자있으니 제외해야된다는 제 주장에 왜 체결되었으니 문제없다로 대응(?)하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체결되었더라도 하자가 있으면 품목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정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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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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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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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농축산물 수출 때문에 FTA를 하자고 하는 겁니다. 미국은 따라서 소고기 수출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원론적인 얘기에요. 미국의 농축산물을 수입하지 않겠다면 애초부터 미국은 FTA를 추진할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에 대한 위험은 실제 아무리 증거를 찾아봐도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그러니 이 품목이 하자가 있다고 주장할 수도 없고 또 그럴 증거가 안나옵니다. 그러니 당연히 미국은 미국산 쇠고기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고 우리측에서는 이를 거부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문제가 없는 품목을 저쪽에서 FTA하기를 원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FTA 품목에서 제외시킬 수 있나요? 이를 거부하면 당연히 FTA역시 결렬되는 겁니다. 또 미국산 쇠고기는 실제 하자가 없습니다. 하자가 있으면 당연히 FTA품목 제외가 가능하겠습니다만.

하지만 FTA를 하지 않는 상태라면 그냥 상대방 국가가 마음대로 관세를 먹인다고 어쩌겠습니까. 일본 정부가 일본국은 수입 소고기의 티끌만큼의 건강상 위험도 허용하지 않겠다면 미국 역시 일차적으로는 이것을 따를 수 밖에 없죠. 보복을 하고 싶으면 일본차에 보복 관세를 먹이든가 식으로 대응하겠죠.

c0d3h4ck의 이미지

이 글을 보니 다소 실망입니다.

'한미 FTA가 2007년에 타결되었죠? 이건 2007년 FTA 체결 때문이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이미 한미 FTA가 체결될 때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는 사실상 전면 개방으로 얘기가 끝난 겁니다. SRM, 내장 불허니 이건 사실 임기말 정권의 눈가리고 아웅하기였죠'

이게 어떻게 사실이죠? 그럼 이명박 대통령 방미 후 미국 다녀오고나서 지금까지 없다가, 앞으로 수입하게 될 뼈와 내장들은 무어란 말입니까?

linlin의 이미지

사실상 이랑 사실은 달라요. 이명박 정부 쪽에서 "설겆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게 틀린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이미 소고기 수입시장의 전면개방은 노무현 정권때 FTA 체결로 방향이 잡혔고 노무현이 재선되어 지금 대통령직에 있더라도 미국산 소고기 전면 수입은 못막습니다. 그게 FTA 체결의 의미에요. 노무현이 재선되었더라도 기껏해야 30개월 이상 나이를 먹은 소는 수입하지 않겠다 정도이지 수출되는 쇠고기에 추가적인 processing 작업 비용이 발생하는 SRM이나 뼈 제거는 사실상의 관세 부과로 인식되기 때문에 막을 수 없어요. 혹시 한국측이 이 비용을 부담해 주는 거꾸로 사태가 발생하면 모를까... 다만 30개월 이상의 소는 미국이 도축시기만 잘 선택하면 되니 이정도는 충분히 한국측에서 요구할 수 있죠.

뭐 제가 보기에도 이명박이 왜 30개월 이상의 나이를 먹은 소까지 수입하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다만, 이명박 정권 스타일로 볼때 이런 경우 한템포 빨리 급하게 협상을 가져가는 측면은 있는 것 같지만 어차피 정해진 한미 FTA의 방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습니다.

그럼 작년 4월 양국간 FTA 체결 합의 이후 노무현 정부하에서 계속 수입중인 미국소에서 뼈 검출.. 다시 반품 및 수입 중단... 얼마 후 수입재개는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이건 두가지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정말로 전정부가 FTA를 체결하고도 한국의 쇠고기 시장을 오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가 아니면 쇠고기 시장의 전면 개방을 돌이킬 수 없음을 알면서도 쇠고기 시장의 전면 개방시기를 뒤로 미루고 있었던가 둘 중 하나죠. 후자였다면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는 굳이 제가 언급까지 할 필요가 없을 것 갈네요. 어쨌든 FTA 체결 이후로 미국과 소고기 수입 문제 때문에 계속 시끄러웠던 것은 뭐 님도 잘 아실겁니다. 그럴 수 밖에요. FTA 하자고 하는 나라가 FTA 하겠다고 합의까지 봐 놓고 갑자기 딴소리를 미적미적 하니까요.

ssangkopi의 이미지

노무현 정부때 협상 담당자도 아니셨던 분이 단언하시는 군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30개월된 소수입과 뼈수입 문제입니다. 기껏해야가 아니라 그게 바로 이번 문제의 핵심입니다. 뼈수입 금지하고 20개월 미만 살코기로 협상 마쳤다면 오늘 아침에 친박연대가 민란이 예상된다고 할정도로 사태가 커졌을까요? 민노당과 축산업자들 시위 정도로 끝났겠죠. 사태의 근본 원인조차 혼동하고 계시는군요.

OpenSnake의 이미지

이명박 정부 쪽에서 "설겆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게 틀린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어떻게 된게 잘못된거는 전부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는군요....2MB 임기말까지 이게 다 노무현탓이다 라고 할 모양이군요..

조.중.동의 2MB 뉴스는 정말이지 낮뜨거워서 못보겠습니다...언론같지않은 언론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럽답니다.....세상에..-_-

묵직하답니다....뭐가 들어있을까요??

전 지금까지 2MB 가 행한거 거의 마음에 안듭니다.
의료,공교육,MBC민영화,광우병,대운하 전부~~마음에 안듭니다..

지금 2MB 국정운영이 과거 김영삼이 행했더거하고 비슷하다는거는 알고계신지 궁금하군요.

아무래도 IMF 시즌 2가 시작할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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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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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linlin의 이미지

누가 노무현 탓이라고 합니까? 글을 제발 좀 제대로 읽으시길. 노무현 정권때 미국과 합의본 일을 다음 정권에서 시행했을 따름이라는 거죠. 노무현이 재선되었더라도 지금 소고기 시장 개방의 전개 상황은 달라질 게 없습니다. 이걸 이전에 FTA를 추진했던 장본인들인 야당에서 여당보고 자꾸 트집잡으니 여당쪽에서 "설겆이"라는 표현으로 받아친겁니다. 그림까지 열심히 붙이면서 오버할 필요 없는 사안이에요.

nahs777의 이미지

제가 아래애도 썼지만, 미국이랑 FTA를 하면서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올꺼라는건 아마 누구나 다 알았겠죠.
말씀하신대로 미국이 FTA하는 큰이유중하나가 자국 농수산물 팔기 위해서인데요...

근데 문제는 소문제는 전 정권에서는 단호했다는 겁니다. 30개월 이내의 살코기를 수입하고, 국제검역기준에 맞으면 차후로 30개월 이내의 다른 부분도 사오겠다 이런식의 협상이 되있었습니다.

SBS에서 강기갑의원과 인터뷰한게 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대부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30개월 이내 갈비정도는 들어오겠지하고 생각했겠죠.

만약 이명박이 진짜 '설거지' 하러 갔으면 그 정도(30개월 이내 갈비까지 수입)만 풀어주고 오면 반대하는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있을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대규모로 반대는 절대 안하겠죠.

근데 이건 너무 많이갔지 않습니까? --; 그것에 분노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linlin의 이미지

Quote:

근데 문제는 소문제는 전 정권에서는 단호했다는 겁니다. 30개월 이내의 살코기를 수입하고, 국제검역기준에 맞으면 차후로 30개월 이내의 다른 부분도 사오겠다 이런식의 협상이 되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국제 검역 기준과 동물성 사료 통제조치를 강화하니 따라서 살코기 이외의 다른 부분도 사 오겠다는 것 아닙니까? 또 30개월이상의 소고기도 수입하는 대신 미국의 동물성 사료 통제 강화 추가 조치를 좀 더 앞당겨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한 것 아닙니까? 노무현 정부때 설정한 기준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네요.

노무현 정부에서 합의본 기준은 미국의 검역 기준과 동물성 사료 통제의 수준에 맞추어 한국의 소고기 시장 개방 수준 역시 조절한다이지 30개월 소는 절대 수입하지 않겠다는 합의 기준은 없습니다. 즉, 미국의 동물성 사료 통제 수준이 올라가면 그에 따라 한국 시장도 점진적으로 개방하는 구조이죠. 이런 합의 기준에서 한국 정부가 특정 마지노선을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건 예측했던 못했던 이전 정부의 결정이 후속 정부의 행동반경을 제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송효진의 이미지

아직 할 수 있는게 있나봅니다.
미쇠고기 졸속협상 무효화 특별법 제정 촉구 라고 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1444
http://www.minjoo.kr/board/board_list.php?brd_code=1018&nPos=020101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FuntooInstallLog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ddoman의 이미지

저는 이명벽 대통령 탄핵 지지에도 서명하고 왔습니다.
이 사건을 대통령 탄핵 정도 까지의 정치적 사건으로 만드는건 오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뭔가 확실히 경고를 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명했습니다.

정말 여론의 대부분이 반대를 하는데( 그게 과학적으로 안전하든 불안전하든을 떠나서 )
도대체 굳이 끌고 가려는 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view_type=view&petition_id=40221&type=free&y=39&x=40

linlin의 이미지

사실은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에게 시그널을 열심히 보내고 있다고 봅니다만... 여론은 아직까지 그걸 캐치못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여론이나 국회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식료품의 원산지 표기 기준 강화와 위반시 처벌 강화를 요구해서 입법 통과 시키는 것이죠.

BuzzLy의 이미지

그걸 단속할 공무원들은 충분한지 모르겠군요. 현상금을 걸려나요?
지금 식품 관계 법령을 만들어 단속한다고 하고 제대로 하는 게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시그널을 보낸다는 것인지요?

linlin의 이미지

이런 것까지 설명해 줘야 합니까...

WTO에 가입한 국가들은 정부가 나서서 수입 규제를 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 물론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정부가 나서봐야 협상력만 떨어집니다.

게다가 이건 FTA에요. 일반적인 WTO 체제하에서 국제무역을 하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더더욱 예외조치를 정부가 협상에서 인정받기가 어렵죠.

그런데 이렇게 FTA를 하면 문제는 뭐겠어요? 비교우위가 떨어지는 산업 종사자들이 다 망한다는 것인데 이를 정부가 나서지 않고 보호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고기의 경우 국내 축산업자들과 외국 축산업자들을 경쟁을 시키지 않으면 되고 이것을 하려면 시장을 분리시켜버리면 됩니다. 소고기 그러면 외산과 국산이 분류가 안되니 같은 시장에서 경쟁을 하게 되지만 국산 한우, 외산 쇠고기 하면 시장이 분리되고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게 이상하지 않죠.

여기서 하나 문제점은 이미 일반 소비용 상품들은 원산지 표기가 되고 있고 실제 두부 하나를 사더라도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미국산인지 소비자들이 체크하고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 식당은 원산지 표시가 안되니 소비자들이 원산지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없죠. 따라서 이를 고쳐야 소비자의 선택이 식당업자들에 전달되고 국내 축산업자들이 식당 납품용 고기 생산에서도 가격이 싼 미국산이나 호주산과의 경쟁을 애초부터 피할 수 있죠.

그래서 대한민국 정부입장에서 가장 최선은 정부는 열심히 노력해서 소고기 시장을 100% 개방을 해 주고 그 반대 급부를 따 온뒤에 국민들의 미국산 소고기 소비가 저조해서 국내 축산업에도 별다른 타격이 없어지는 상황의 전개입니다. 어쩌면 2MB는 여론이 더 들끓기를 은근히 노리고 있는지도 몰라요.

이걸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조장해서는 안되겠죠. 그래서 자꾸 시그널을 보낸다고 하는 겁니다. 실제 2MB의 언행을 보면 그럴만한 정황도 계속 잡히구요.

어쨌든 문제는 국내 축산업자들인데... 동물성 사료 쓰지 않은 한우고기 생산으로 재빨리 특화해서 바로 홍보 들어가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들 겁니다. 몇년전 브랜드 쌀을 좀 육성해서 제품 차별화를 해 볼려니까 너도나도 일반 쌀에 브랜드만 갖다 붙이는 식이 또 반복되면 뭐 암담해 지는 것이죠.

sandy의 이미지

..그야말로 낙관적 해석이 지나쳐서 환상을 지어내는데 까지 이르는군요.
fta의 이익만 따먹고 불안 때문에 국민들이 수입 소고기는 안먹는다?
그러니 일거 양득 아니냐? 2mb의 백일몽에 홀려있는듯 보입니다.
안 사먹으면 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해도 귀를 닫고 안듣는군요.
님은 미국과 한국의 소고기 소비 패턴이 전혀 다른것은 일부러 무시하고 있고
안사먹으려 해도 양념이나 음식 부재료로 들어가는 소고기로 인해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는건 알고 계신가요?
통계가 위험하지 않다는것을 입증해준다?
통계학의 위대함을 모르는 국민들이 바보스러워 보이나요?
그 통계마저 국제 정치의 힘에 조작되는 현실은 눈을 감고 말이죠.

..

linlin의 이미지

인간 광우병의 원산지(?) 영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체크해 보시길. 18만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감염되었는데 이를 먹은 영국인들 중 몇명이 인간 광우병에 감염되었을까요? 게다가 이건 최근 일도 아니고 벌써 거의 20년전 얘기입니다.

설렁탕이 스테이크보다 위험하긴 하겠지만 양념이나 음식 부재료가 스테이크 만큼이나 위험하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이 경우는 소비패턴으로 볼 때 서양인들의 감염 위험성이 높지 않나요? 참고로 지금까지 미국에서나온 광우병 발병 소의 숫자가... 3인가 그럴겁니다.

ssangkopi의 이미지

지금까지 미국 농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나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자체 검사를 0.1%밖에 하지 않고, 광우병 증상이 있는 소는 도축해버리고, 농장에서도 광우병이 의심되면 총으로 쏴서 묻어버린다고 이미 언론에서 보도됐습니다. 병걸린 소는 자기네들땅에 묻으면 오염되니까 해외로 수출해야된다고 인터뷰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본은 광우병 소검사를 전수조사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소도 전수검사하고 광우병 발병수의 숫자가 과연 3이 됐을까요?

linlin의 이미지

통계학의 표본조사가 얼마나 강력한지 잘 모르시네요. t-test 아시죠? 샘플 사이즈가 얼마 이상이 되면 신뢰도가 95% 이상 넘어가는지, t-test가 정규분포가 아닌 다른 분포에서도 얼마나 소위 robust한지 좀 찾아보시길.

그리고 humane society가 공개해서 파문을 일으켰던 downer 소의 도축 동영상이 공개되고 난 뒤 미국 연방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좀 찾아보시길. 광우병 의심소를 슬그머니 몰래 처리했다가 들키면 그 농장이나 회사는 바로 파산이라는 메세지를 어떻게 보여줬는지 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광우병 소검사를 전수검사로 한다구요? 역시 일본 변태들은 세세한 곳까지 신경쓰는 정도가 역시나.. 쿨럭... 뭐 이건 농담이구요. 사실상 일본도 전수 검사를 할 필요가 없지만 기르는 소의 숫자가 미국에 비해서 작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수 검사와 표본 검사의 선택은 비용의 선택 문제죠. 일본의 전수검사는 일상생활의 예로 비유해보면 이미 시험점수 100점을 99% 확률로 받을 뛰어난 학생이 혹시나 내일 시험에서 99점을 받을 1%의 위험을 깡그리 없애기 위해 오늘 밤샘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일본도 그래서 이런 오버를 자국소에 한정하지 미국에 요구하지는 않는데.. 한국사람들은 그래서 미국소도 전수 검사를 해야 한다고 미국에 요구할 참인가요?

ssangkopi의 이미지

통계를 잘아시는 분이 퍼센티지를 강조하셔야지 건수를 강조하시면 안되죠. 제가 뭘 지적한지 아시겠습니까?
광우병 의심소를 몰래 처분했다가 들켰고 파산한다 그런 상황이 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근거라도 있습니까?
댁의 논리라면 형벌만 있으면 이세상의 범죄는 벌써 사라졌겠군요.

일본이 전수검사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걔들은 댁도 아는 표본조사의 강력함을 몰라서 그럴까요?
그런 병이 주는 사회적 공포와 그 파장이 불러오는 사회적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리고 계속 보니 정말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군요. 이건 우등생이 100점 받을까 99점 받을까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죽는 사람이 불특정 다수가 될 수 있기때문에 미치는 파장이 태풍이 되어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 전수검사를 요청하는게 한국이 협상에서 유리하다면 그렇게 해야겠죠.
우리가 불필요한 저자세로 국민건강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들여올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혹시 몰라서 묻는 말인데 미국사람이십니까? 거의 한국에 늙은 소를 수출하지 못해서 안달난 미국 축산업자가 할것같은 말들로만 답변을 하시는군요.

linlin의 이미지

님처럼 혹시 그러면 어떻게 할거냐....는 달리말해서 아예 근거가 없는 얘기입니다.

뭐 일본 전수검사 전수검사 하도 그러는 데 그럼 미국의 sampling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일본의 전수검사 실태를 보죠.

http://www.mhlw.go.jp/houdou/0110/h1018-6.html

일본어 페이지 읽기가 좀 헛갈리기는 한데... 제일 광우병 양성 반응이 많았던 때가 맨 첫줄 헤이세이 13년 10월부터 6개월 간 이네요. 총 523,591마리 소중에서 양성이 59마리입니다. 이건 6개월 간이니 1년간을 볼까요? 헤이세이 14년에 1,253,811 마리 소 중에서 양성 반응이 44마리입니다.

확률로 따지면 앞의 것은 59/523591 = 0.000112 이고 뒤쪽은 0.000035가 나오네요. 앞에서는 만마리에 한마리, 뒤에서는 10만마리 중 한마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사년도인 헤이세이 19년은 고작 3마리가 나왔습니다. 전수검사한 확률은 0.000002 즉 100만 마리당 두마리꼴로 광우병이 나왔군요.

다시한번 강조하건대 영국에서는 18만 마리의 광우병 발병 소가 있었고 이를 섭취한 영국인 중 200명 정도가 실제 인간 광우병 발병을 했습니다. 미국이 정말로 광우병 통계를 속이고 있다고 치더라도 일본의 전수검사 데이터를 기초로 판별해 볼 때 미국소가 광우병을 발병할 확률 자체가 극미량이고 또 광우병에 걸린 소가 검역을 어떻게 통과해서 소비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인간 광우병으로 이어질 확률 역시 극미량입니다. 두 조건 사이에는 and 관계가 성립한다는 점도 빠뜨리지 말았으면 하네요.

next의 이미지

일본은 20개월 미만의 살코기에 대해서만 전수조사 하고 있지 않나요?
우리의 수입 조건과는 좀 다르군요?

nahs777의 이미지

T-test의 경우에도 S.D때문에 샘플수는 큰 영향이 있다는것은아시죠?..

ssangkopi의 이미지

착각하지 마세요. 이정도 여론이 끓는 수준은 내부분열을 이용해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얻을 수 있는수준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명박정부 행보에도 엄청난 걸림돌이 될게 뻔한데 스스로 이런 악수를 둘리가 없습니다. 상대를 위협하기위해 다이너마이트를 손에 들고 있다가 자기손에서 터지는격입니다.

BuzzLy의 이미지

쇠고기를 먹고 안먹고의 문제 이상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광우병 걸릴 확률은 0에 가까우므로 걱정안해도 된다... 라는 사람들이
1등 당첨될 확률이 0에 가까운 로또를 사서는 되기를 바라는 것도 우습더군요.

오늘 마트에 가서 해물라면과, 돼지고기와 각종 생선류를 '서해안'산이 아닌걸로
좀 사왔죠. 그리고 브라질산 치킨이랑... 소불고기(호주산)가 돼지갈비의 반값이더군요.
근데 시식도 하기 싫어져서 ㅋㅋㅋ

확률이 0이던 뭐던 안사먹고 싶어진 것은 사실이고, 그건 우리식구들의 자유니까요.
어쨌던, 미국소가 안전하던 말던 설렁탕,우거지해장국,소고기해장국,곱창 및 불고기버거 등은
별로 먹고 싶어지지 않은 상태고, 주변을 봐도 설렁탕집의 상당수는 매출 감소를 각오해야할
거라고 봅니다.

경기가 좋아질거라고 믿고 찍어준 설렁탕 집 주인들은 댓가를 치루시길.

과도한 공포니 어쩌니를 떠나서, 일단 소고기에 대한 식욕은 뚝~ 떨어져서 수입을 하던 말던
별로 먹고싶은 의사가 없어진건 사실이죠. 우리 애들도 소고기라면 급식에서도 안먹는 분위기로
바뀌더군요. 우유보다는 두유로...

제가 하고자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던 말던, 내가 의도적으로 사먹던
말던 흡수할 확률은 존재할거고,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광우병 걸릴 확률은 0라는 것도 알 수 있지만,
적어도 '소'에 관련된 산업이 망가지게 함으로써 수입한 인간들이 댓가를 치루도록 하는거죠.

안먹으면 그만이고, 이왕이면 소관련 산업도 이기회에 망가지게 해야 정신들을 차리겠죠. 한우 사업은
벌써 망가졌다고 보면 맞고, 이제 설렁탕 및 기타 자영업자가 망가지는 것이 다음 수순이라고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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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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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라르맨의 이미지

광우병 위험을 교통수단 사고로 빗대서 확률로 셈하려는것들은 정신이 제대로 박힌것들인가요? 남얘기도 아니고 지들 입으로 처먹는건데, 과대포장 운운하면서 나불대고 있으니 매국노도 이런 매국노가 없군요. 니들이나 많이 쳐드시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애초부터 관상부터 하는짓까지 완전히 사기꾼인놈을 대통령으로 뽑아놓은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feanor의 이미지

네, 쇠고기 많이 맛있게 먹겠습니다.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 적어 둡니다.)

라르맨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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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맨의 이미지

.

modestcode의 이미지

전 '광우병 function'이 'undefined behaviour'를 일으킨다고 정의합니다(최신 firefox 3 beta 버젼에 포함된 spell checker는 미국식 'behavior'를 오류라고 검출하네요). 위원회에서 표준이라고 정의했다는 것은 때론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가까운 예로, OOXML 사태가 있었으니까요. 위원회에서 '광우병 function'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portable'하다는 것을 검증해 주고 'demo'로 보여준다면 제 기준에 'conforming'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까진, 제 프로그램에 넣지 않는 것이 'segfault'와 같은 치명적인 오류를 방지하고 'fork'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보호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ikpil의 이미지


▲ 2008. 4.18 =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세계최초로 조건없는 전면개방)

모든 나라가 꺼려하는데, 이렇게 하는건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협상 카드" 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건강까지 "협상의 카드"로 써야 하는 우리나라가 많이 약한것일까요?
아니면, .... 정말로 ... 멍청해서 그러는걸까요..?

..

BuzzLy의 이미지

알기 쉽게 만화로 그린 것이 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76139

찬성 반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겠지만 소리 소문없이 넘어가는 것보다 여기저기서 충분히
공론화되고 이야기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zecca371의 이미지

아직도... 이상을 현실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2MB 그런 시나리오를 쓴 근거가 있습니까? 그정도 용량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게다가, 무슨 능력으로 음식점 및 기타 업자들을 관리 감독할 수 있습니까? 과거도 그래왔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습니다...

왜 냄비근성이 나오는지 아십니까? 엊그제 터진일도 내일이면 까먹습니다... 엊그제 식품위생
검열에 걸렸다고 해서 그 식당이 법대로 철저하게 지킨다고 생각하신다면, 몽상가이십니다...
이미 옆집사람도 못믿을 세상이 와 있는데, 참 잘 고쳐지겠습니다...

유명음식점조차, 한우라고 파는 업체조차, 원산지 불명인 고기 파는것이 하루이틀이 아니고,
들여오는 봉투에 어느국가에서 오는지도 모르는게 형편입니다... 알면서 쳐파는 음식점 주인이
한둘이 아닙니다...

안사먹으면 그만이라는 소리는 지극히 폐쇄적이고 근시적인 이야기입니다... 그게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요... 그 이야기를 친히 2MB님께서 하셨습니다...
물론, 돈 수백억씩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이야, 뭘 못먹겠습니까만,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위의 몇몇분들, 어느 음식점에서 "30개월 넘은 소고기 싸게 파는집"이라고 써붙이면,
잘도 들어가시겠습니다... 가족들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참 잘도 미시겠습니다...
자신만 생각한다해도 이건 100번 아닙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도 남의 집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리고, 수입업자 이야기 가급적 믿지 않는것이 좋을텐데요... 중국산 저질 먹거리가 모두 중국인들
잘못이라고 언론에서는 떠들지만, 수입업자가 모르고 수입을 했다는 변명 믿으신 분들 순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한데, 어째서 일본은 그렇게 안하고, 어째서 미국은 호주산 쇠고기 사다먹을까요?
어째서 자국내에서는 30개월 이상 소고기를 판매할 수 없게 되어 있을까요? 왜 그들은 안전하다고
외쳐대면서 자신들은 안먹을까요? 안먹고 파묻지도 못하고 냉장보관만 하고 있을까요?
그 쓰레기 돈주고 사먹으신다면, 정말 최고의 강심장이라고 인정해드리고 싶습니다...

통계의 숫자놀음에, 경제적, 사회적 관점으로 FTA가 어쩌네 저쩌네 해봐야 변명거리일 뿐이고,
물타기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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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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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쇠고기를 사먹지 않으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수입을 하고, 사먹을 사람은
사먹는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마트에서 사지 않는 것도 아니고, 소고기가
여기저기 들어가니 사실 개인이 막을 방법은 별로 없습니다만,

앞서의 글에서와 마찬가지로, 소고기로 요리를 파는 식당을 가지마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설렁탕집, 냉면집, 갈비집, 곱창집, 감자탕집, 순대국밥 집 등등 이렇게 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부터 망하게 하는것이 정권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방법입니다.

이 정권이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경기를 살려달라는 자영업자들의 요구덕분이었습니다만은
소규모 자영업자(특히 식당 들)부터 망하게 함으로써, 결국 지지기반을 붕괴시켜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명박이 FTA덕분에 소고기를 협상카드로 썼다고 하는데, 미국은 이미 대선으로 들어갔고,
FTA비준은 다음 대통령의 공으로 넘어갔다고 보면 맞습니다. 카드를 너무 일찍 보여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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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국 대통령은 누가되든 민주당이 잡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명박 정권측에서는 부시가 있을 때 FTA 양국 비준까지 끝내서 매듭짓자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다면 이건 한국측이 지나치게 조급한 것이죠. 어쨌거나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당연히 보호무역기조가 강화될테니 한미 FTA자체를 없던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뭐... 한미 FTA가 원점으로 돌아가면 좋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하지만 광우병의 극미량의 위험과 예를들어 현대 자동차의 수출 물량 증대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선택이 한국에 더 바람직할까요? 뭐 지금 여론으로 봐서는 현대 자동차 수출쪽을 포기하고 극미량의 위험을 없애는 쪽으로 선택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개인으로 치면 예를들어 벼락 맞으면 1000억을 받는 보험과 죽을 때까지 매년 빠짐없이 5000만원씩 돈을 주는 연금 플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가상적 상황에 비유해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mycluster의 이미지

뭐라고 생각하던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야 뭐라고 안하겠지만,
앞으로 제가 쓰는 글에는 댓글 달지 마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별도의 글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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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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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선택은 두가지에요. 식당에도 원산지 표기가 제대로 정착되면 원산지 정보를 보고 한우를 먹을까 외산소를 먹을까 아니면 소고기를 안먹을까 선택을 하겠죠.

그렇지 않다면요? 소고기를 먹을까 말까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하겠죠.

정부 입장에서 그렇다면 이 중 어떤 상황으로 가는게 바람직하겠어요? 이미 붕괴직전인 축산농가들의 상황을 고려한다면요?

그리고 수입 업자 입장에서 이런 상황에서도 원산지를 속여서 소고기를 판다면요? 그걸 막기 위해서 원산지 표기 규정을 더욱 강화하라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이거 아주 현실적인 어프로치에요. 말이 좋아 강화하라지 사실상 이 규정 어기면 사업 포기하도록 벌금을 높게 매기면 되고 또 이미 여론의 공감대도 형성되었으니 입법을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맹방 미국과도 FTA안하고 있는 겁니다. 한국도 이런 극미량의 위험도 감당하기 싫다면 일본처럼 FTA를 안했어야죠.그리고 미국은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구요? 이 동네 사람들 얼마나 스테이크 좋아하는지 모르시나보군요. 수퍼가면 넘처나는게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ssangkopi의 이미지

도로교통법 강화하고 규정강화하면 우리나라에 교통사고는 없어진다고 생각하실 분이군요. 쇠고기 먹을까 말까? 일반 소비자는 그 선택을 할 수 있지만 그 쇠고기가 학교, 군대 급식으로 나온다면 어떻게 되나요.

일본이 미일 FTA 안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적 격차때문입니다. 한국이 미국과 경제적 격차가 더 큼에도 불고하고 협상 타결해서 일본 외교가가 한때 충격받은거구요.

그리고 미국은 30개월된 소는 개사료로도 못쓴다면서요?

palsuet의 이미지

미국 사시는 모양인데, 마켓 가서 그 소고기 30개월 넘은 건지 아닌지 확인 좀 해주세요.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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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gravity

feel the gravity

sandy의 이미지

美내년부터 30개월 이상 뼈있는 쇠고기 동물 사료 금지

입력 : 2008-04-30 17:51:45 편집 : 2008-04-30 17:54:51

미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광우병(BSE) 위험을 고려해 '모든 동물사료'에 생후 30개월 이상인 소의 뇌ㆍ척수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란 소의 뇌, 두개골, 척수, 등뼈, 편도, 안구 등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을 원료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다른 가축들에게 못 먹이게 하는 규제다.

로이터 통신은 4월 24일자 보도에서 미 FDA의 발표를 인용, 앞으로 모든 미국 애완동물용 먹이 제조업자들과 모든 여타 동물먹이용 사료 제조업자들이 광우병 특정위험물질로 만든 사료를 만들지 못하게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식품의약국 (FDA)은, 30개월 혹은 그 이상의 연령의 소로부터 나온 광우병위험물질을 모든 동물용 사료에서 배제하는 것이 반추성 동물(소와같이 되새김질하는 동물을 위한 먹이)과 비반추성 동물의 교차 전염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내에서는 애완동물이든 가축이든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나온 뼈있는 부위로 만든 사료를 먹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같은 기사 말미에서 "지난 주, 한국이 쇠고기 시장을 개방할 것임을 공식발표했다"면서 "모든 범위의 미국 쇠고기 (뼈 없는 쇠고기 포함)가, 연령대의 제한없이 연간 10억불(1조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는 (한국의) 쇠고기 시장으로 팔려나갈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미국의 모든 가축이나 애완동물들에게 까지 적용되는 광우병 예방 규제가 우리 국민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미국내의 개나 고양이도 30개월 이상의 뼈있는 쇠고기로 만든 사료를 앞으로 줄 수 없게 되지만 한국은 30개월 이상의 뼈있는 쇠고기도 수입해야만 하는 처지다.

이러한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로이터 통신 인터넷판에 올려진 이 기사에 한 미국 네티즌은 "한국은 미국의 모든 연령대의 소와 위험부위까지 수입하는데, 한국의 식품규정은 미국의 애완동물 식품규정보다 못하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으며, 국내의 많은 네티즌들도 우리 국민이 미국의 개나 고양이만도 못하냐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

linlin의 이미지

이것도.. 로이터 기사 원문을 좀 읽어볼 필요가 있죠. 조중동의 기사왜곡 그러는데 도데체 한국 언론들은 사실 보도 자체가 안되는 것 같아요. if all goes well에 가정법까지 동원한 문장이 어떻게 저렇게 해석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http://www.reuters.com/article/politicsNews/idUSN2344375420080424?sp=true

ssangkopi의 이미지

그건 한국 언론만 비꼴 일이 아닌데요. 이라크 전쟁때 미국 언론들 보도보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미국언론은 한미 FTA 보도때 자국 입장에서 유리하게 보도하지 않을꺼라 생각하십니까?

junilove의 이미지

저는 지금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한인식당에서 와이프와 같이 일를 하고 있지요. 아침에 유투브를 통해 PD수첩을 보고선 일끝나고 사장님(베트남 출신 호주인)과 주방장님(취업비자 한국인)께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래시더군요. 왜 대통령이 안좋다는거 왜 수입하게 만드냐고, 그럼 대통령도 그거 먹는데? 국민을 편하게 해주어야지. 걱정하게 만든다고...그러시더군요.
생각해봤습니다. 여기서 주방보조로 일하면서, 식당의 주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느껴보고 있는데요. 여기는 당연히 호주산을 사용합니다. 일단 가공이 되면 출처를 알수 없는 고기류를 사용자들은 어떻게 믿고 먹어야할까? 설마 내가 광우병에 걸리겠어? 하면서 먹겠지요.
호주에 있을때 소고기 실컷먹고 가야겠습니다. 한국가면...솔직히 이게 호주산인지, 한국산인지, 뉴질랜드산인지, 미국산인지...어떻게 믿겠어요? 정말 우리나라가 그런것에 철저하고 엄격한 나라였다면 모르겠는데...한국에선 돼지고기, 닭고기만 먹자고, 한우는 축협직영이나, 원산지가서 직접 사오던가, 그러자고. 와이프랑 결정했습니다.

exuma의 이미지

"그래서 일본은 맹방 미국과도 FTA안하고 있는 겁니다. 한국도 이런 극미량의 위험도 감당하기 싫다면 일본처럼 FTA를 안했어야죠.그리고 미국은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구요? 이 동네 사람들 얼마나 스테이크 좋아하는지 모르시나보군요. 수퍼가면 넘처나는게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이 동네라구요. 미국 사시나보네요. 미국인 다 되셨군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하나하나 댓글 다시는겁니까?
이명박 대통령하고 똑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군요.
국민들이 광우병 연구 샘플이 되어도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란 거죠?
우리나라가 원산지 표시나 제대로 될 거라 보십니까?
학교, 군대 단체급식은 어쩔건데요? 철저한 검사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광우병 환자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는 건데요?
잠복기 십년, 허술한 의료시스템으로 발견 못하고 또 몇년, 아리송해서 혹은 쉬쉬하다 또 몇년..
그렇게 뻥 터지면 그땐 절대 수습 못합니다.
뼈, 내장, 국물 좋아하죠 여러 제도적 시스템은 허술하죠..
쌓였다 터지면 그 한방은 영국 이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국민들은 광우병인지 뭔지 이유도 모른채 죽고 가정 파탄나고..
광우병 국가 되서 참 수출 잘되고 요식업 자영업자들은 번창하겠습니다.
확률요? 통계요?
국민 그 어느 누가 국보 일호 숭례문이 잿더미로 변할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경제 성장률로 칭송 받을 꿈에만 부풀어있는 대통령입니다.
오직 그 생각 하나뿐이죠. 나는 경제 대통령이니까. 뿌듯뿌듯
이건 도대체 누구 편인지도 어느 나라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인지도 모른채
안 사먹으면 될 거 아니냐는 둥 국민이 까다롭다는 둥 이해하기 힘든 말만 하고 있습니다.
http://youtube.com/watch?v=DPNITl91t1E
딱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일본이 경제에 관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빠삭한거 맞죠?

linlin의 이미지

뭐 가끔씩 에너제틱 할 때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안사먹든 사먹든 그건 각자 알아서 할 일이겠죠. 하지만 뭐 기본적인 사실은 좀 제대로 인지하고 사먹든 안사먹든 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건 뭐 내일 벼락이 치면 사람들 다 죽게 생겼으니 집밖에는 얼씬도 하지 말자는 꼴이잖아요.

일본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일본이 어떤 나란지 아세요?

70년대인가 80년대 초인가 일본차가 미국에서 대히트를 치기 시작하고 디트로이트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불황에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은근히 만만디인 미국애들도 애국주의가 발동해서 열을 받았고 일본에 외교적인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어요. 일본 너네들도 미국차 수입해서 사 써라. 너네들은 미국와서 물건 팔 줄만 알았지 미국 물건 사 줄 줄은 모르는 (경제동물인) 거냐? 그런 분위기였어요.

여기에 일본 외무대신인가 어쨌든 책임자가 미국 TV까지 미국인들에게 해명을 하러 나왔어요.

이 조그만 일본 관료는 왜 일본에서는 미국차를 사 주지 않느냐? 일본은 미국차를 고의적으로 차별하는것 아니냐라는 감정까지 섞인 질문에 아주 공손한 태도로 대답을 이렇게 했어요.

우리도 당연히 무역 역조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이를 시정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차를 일본 마켓에 수입하고 있으며 또 실제 수출하는 일본차의 매출을 위해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들에게 수입 제품을 많이 사 쓰고 특히 미국산 자동차를 더 많이 구매해 주십사하고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도 도데체 일본 국민들이 미국차를 안사줘서 참 정부 차원에서 고민이 많고 또 이에 대해 미국 국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이어나갔어요.

그래서 일본 정부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차가 일본시장에서 안팔리는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 보았는데... 이것이 일본 국민들의 평소 생활 습관과 관련되었다는 점을 알아내었다. 즉, 일본은 국토가 좁고 도로 역시 좁은 까닭에 차 크기가 작아야 하고 또 주차가 힘든데 일단 미국차들은 덩치가 크니까 일본인들이 불편을 많이 느낀다. 또 일본도로에는 당연히 일본에 맞는 안전규정이 있는데 미국 차들이 이 규정을 간혹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이것 역시 일본 국민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기피하더라. 그래서 일본 국민들이 미국차를 사고 싶어도 이런 불편한 사항 때문에 미국차를 못사고 있다.

그런 까닭에 우리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미국산 자동차가 일본에서 많이 팔릴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테니 이런 일본의 특수성은 미국 기업들이 잘 감안을 해서 좋은 미국 제품을 일본에 수출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거기에 미국애들 반응이 어땠겠어요? That makes sense. 완전히 평정당한거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서 얘기가 끝나는게 아니죠. 일단 미국사람들은 그럼 미국차가 일본에서 안팔리는게 그네들의 실수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고, 이 일본 관료는 은연중에 일본 국민의 안전선호 특성을 은근슬쩍 핑계대면서 일본에서 차 팔려면 일본 정부의 자동차 관련 규정을 칼같이 지켜라를 관철시킨 것이죠. 실제 일본은 알게모르게 법규가 복잡해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외국 업체들이 진입장벽을 겪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결국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지금도 일본에서 죽을 쑤고 있죠. 일본산 차들이 좋기도 하지만 외국 차 제발 사주십사 홍보해 주는 정부와 여건만 맞으면 좋은 미국차 사고 싶어하는 국민들이 가득한 나라에서도 장사 못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미국의 책임이 맞으니 여기에 미국이 무슨 소리를 더 하겠어요. 실제 또 일본 사람들은 미국에 와서 일본차보다 미국차를 선호합니다. 일본차는 그동안 많이 타봤다나요? 뭐.. 어쨌든 협상은 이렇게 하는 것이죠. 이런게 일본의 통상 전술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일본에서 지금 한국에 열받아하는 것은 아마도 한국 때문에 대 미국 통상용 협상 카드가 하나 색이 바랬다는 점 때문일겁니다. 이네들이 정말로 광우병 위험을 대비해서 전수검사니 뭐니 복잡한 일을 벌일 사람들이 아니에요.

뭐 어쨌든 일본은 이렇게 미국을 때려잡고 있는데.... 도데체 지금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위험 여론돌아가는 것을 보면 한국은 아직도 갈 길이 험하죠. 일본이 비웃을만 합니다...

ssangkopi의 이미지

이명박의 이번 조공외교는 일본의 비웃음을 살만하죠. 하지만 노무현 정부때는 역사문제와 한미 FTA로 일본 외교가는 한국에 많이 떨었답니다. 일본이 한국 비웃는건 보이시는데 kldp에서 다른분들이 댁글읽고 비웃는건 안보이시나 보죠?

Darkcircle의 이미지

확률을 빽으로 믿고... 미국소고기를 엄청나게 먹으면서 에이 뭐 나쯤이야 걸리진 않겠지 하다가...
재수 없어서 머릿속에 구멍 뽕뽕 나가지고 순간 억! 하고 죽었다고 생각해보시죠.
그보다 기분 더러운 일이 어딨겠습니까 .. ;;

확률은 장난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라는거죠.
이제 확률 가지고 그만 들먹이죠? 사실 인간이란 존재는 인류 역사속에서
수라는 개념을 머릿속에 넣기 시작하면서 숫자의 개념앞에서 굉장히 약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다 그런다고 해서 나에게도 반드시 적용이 될 것이다 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와 반대로... 재수 없게 몇몇 사람이 죽었으니 썩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라고 해서
이게 확률수치가 엄청나게 증가할 일이 전혀 없다라는 법은 없죠.
이공계 출신이자 이공계에 소속된 사람들로서 과학이나 수학적으로서의 개념에는
쌍대성(한쌍이 대칭을 이루는 성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개념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아실것입니다.
상대적인 개념을 망각하고 있다면 이미 그 개념은 신이 주장하는 개념이라는거죠...
"걱정말고 나만 믿어라" ... ->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하는게 이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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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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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hadr의 이미지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미국산 소고기를 옹호하시는지..
그렇게 안전하고 확률상 낮으니까 먹어도 된다고 해놓고선..

나중에 누군가 재수 없게 걸렸을 때는 "니가 재수 없어서 걸렸으니 낸들 아니"
라고 하실건가요?

참으로 자기일 아니라고 편하게 생각하십니다..

전 먹기 싫습니다.

그런데 100% 제 판단으로 안먹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확률이 낮네 안전하네 하는
책임감 없는 소리는 하지를 마세요.

미국산 소고기 옹호하시는 분들..
값싼 소고기 많이 드세요..

여기선 이렇게 옹호해 놓고선 나중에 가서 확률 낮아도 걸릴거 무서워서
안사먹진 말고요..

사람 생명가지고 확률이 낮네 어쩌내 하는 자기일 아니니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발언들은 삼가 하시죠?

미국산 소고기 옹호하시는 분들..
그렇게 값도 싸고 안전하니 매일매일 소고기 많이 드세요.
그리고 안전한 미국산 소고기 먹고 건강하시구요.

무슨 사람 목숨가지고 숫자놀이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사람 목숨이 하찮나요?
확률 낮으니까 안전하다니..

옹호하시는 분들..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열심히 전파해주세요.
미국산 소고기 안전하니까 많이들 사먹으라고요..

참으로 자식키우는 친척들의 입에서 무슨 소리 나올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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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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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eun의 이미지

전 광우병 위험이 조금이 있는 미국산 소고기수입은 반대입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납득 못하는 20개월 이상 소와 뼈, 내장등까지 수입하는것은 절대 용납할수 없습니다.

몇분들은 확률을 논하며, 위험성이 적다고 하시는데 그분들의 말씀이 맞는지도 모르지만 확률이 적다고 해서 우리가 다른 나라들도 기피하는 그 위험성을 조금이라도 안고 가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여러가지 논리 펼치지 말고 딱 이거 하나 생각해보면 답은 나올거 같은데요. 역으로 한국에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고기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했을때, 미국이 과연 20개월 이상 소와 뼈, 내장등을 우리처럼 조건없이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절대 미국은 그런 소를 받아들이지 않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뉴피엘의 이미지

그건.. 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제대로(?!) 된다는

가정하에서 그나마 미미한 수치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사실 들어온다면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 대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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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不知道

我不知道

myueho의 이미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04571

노무현 정권에서는 안되다가
이명박 정권에서는 과장된 위험이고, 노무현때 이미 추진한거라고요?

SilverWhalle의 이미지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의 이성만큼 직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이 직감을 타당하게 설명할 재주는 없지만,
이거는 교통사고따위와 비교할것이 못되 보입니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직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역시 항상 사람은 옳은일에 직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은 수를 이루기에 인류는 존재해 나갈 것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확률 좋아해서 안전한데 과장된 공포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숫자 놀음하는 것은
별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광우병이 과장되었니 마니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만 기억하고 판단하면
됩니다.

1. 일단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졸라 낫다고 한다
2. 미국소는 풀을 안먹는다. 주로 갈아먹은 소뇌, 척수, 연골, 죽은 소뼈 등을 먹고 자란다.

그냥 2번만 봐도, 뭐... 썩 땡기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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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앞으로 애들이 받아올 시험문제 예시

문제) 다음 중 초식동물은?
1) 돼지 2) 개 3) 고양이 4) 소 5)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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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y_woody의 이미지

풀을 안 먹는다까지만 맞는 얘기입니다.
여전히 미국 쇠고기는 썩 내키지 않은 식재료이지만요.

미국소가 주로 먹는 것은 옥수수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 풀을 먹는 동물인데 옥수수같은 곡식을 먹이니 위산과다 등 부작용에 시달린다더군요.
사육장의 위생 문제까지 겹쳐 병에 잘 걸리기 때문에 항생제를 항상 달고 사는 거구요.
배설물에 의한 주변 수계의 부영양화와 더불어 배설물에 섞여 나오는 항생제 성분 등이
미국의 대규모 사육장이 주변 생태계에 끼치는 해악의 일부입니다.

옥수수 사료로는 충당할 수 없는 영양소 중에 단백질이 있습니다.
반추동물의 위에는 원래 풀을 단백질로 바꾸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이 자연적인 메카니즘을 무시하고 옥수수를 먹이니
영양 균형을 위해 강제로 단백질을 먹여야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지요.
이 단백질 사료의 원료로 도살된 동물의 폐기물이 쓰였던 겁니다.
지금은 적어도 반추동물끼리는 먹이지 않지만요.

원래는 미국소라 해도 주로 먹는 게 뇌나 척수 따위는 아니란 말씀을 드리려고 시작했는데,
그게 옥수수라는 얘기는 이미 했고,
제가 진짜 드리고 싶은 얘기는 미국소는 광우병 따위가 아니더라도
소비를 줄여야 될 다른 많은 이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쟁점이 광우병에 집중되는 한 수입 반대 주장은 밀리게 돼 있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공식 자료 (광우병 관련 통계 등)'가 뒷받침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통계의 신뢰성 자체를 의심해야할 이유가 제시되지 않는 한 지게 돼 있는 게임입니다.
심정적으로야 미국측의 통계나 광우병 통제 장치에 상당한 의심이 가지만요.

미국 쇠고기가 액면가는 쌀지 몰라도 숨어 있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제일 큰 비용은 화석연료의 남용이구요. 누군가가 언젠가는 지불해야 되는 비용입니다.
미국 쇠고기를 소비해서 현재와 같은 사육/도살/유통 시스템이
유지되는데 일조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빚을 지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뭐 이런 논리가 국제무역회담장에서 통하진 않겠지만
국민적 저항이 조직되어야 한다면 전략이 광우병 일변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고,
그렇다면 미국 쇠고기, 아니 농업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metaljin의 이미지

광우병이 사람에서 걸리는지가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소에게 동물사료를 먹여서 자꾸 문제가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듯 한데요.

어짜피 죽여서 먹을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적어도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이 살아온 방식을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생겨난 문제로 보입니다.

즉, 인간의 욕심이 불러일으키는 문제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율에서 그 표본이나 조사 방법에 애초부터 문제가 있었다면 그 확율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만세

fibonacci의 이미지

(관리자 코멘트: 글쓴이가 자신의 글이 근거없다고 생각하여 공백처리
요청하였습니다.)

No Pain, No Gain.

cwryu의 이미지

그런 제한 없거든요? 이것도 지금 돌고 있는 카더라 통신의 하나일 뿐이고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온갖 종류의 거짓근거가 확대재생산되고 있는데요.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사실은 똑바로 확인해 주세요.

FDA와 관련된 건, 30개월 이상 소의 위험물질로 동물사료를 제조할 수 없다는 것 뿐입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미국인 식용 기준 추가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FuntooInstallLog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fibonacci의 이미지

(관리자 코멘트: 글쓴이가 자신의 글이 근거없다고 생각하여 공백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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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 No Gain.

cwryu의 이미지

법적으로 제한된 게 없고 식문화가 원래 송아지고기로 스테이크를 만드는 것 뿐인데요. (그나마 100%도 아니구요.) 대체 그 서양 식문화가 미국이 스스로 위험을 인정한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겁니까?

송효진의 이미지

좀 비싸도 좋으니까 미국애들이 먹는 싸고 맛있는것좀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주산도 좋지만 미국산이 더 싸다니까
미국애들이 먹는 만큼만 해서 수입하면 맛있게 먹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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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s777의 이미지

확률을 논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드리자면..
우리나라에 법에는 위생법이라는게 있어서, 어느정도 위생이 안지켜지면 불법이죠.(다들 아시겠죠?..)
근데 더러우면 어떻습니까?

더러운 환경에서라도 식중독 박테리아가 살 확률이 몇프로나 되며, 또 그것을 먹은사람이 식중독에 걸릴 확률은 몇%인가요?
게다가 더러운 환경에서 나온 음식 먹다가 죽을일이 있나요?..

광우병소를 수입해도 된다는 분들은, 우리나라 음식의 위생관련된 법안을 모두 폐기해도 상관없다고 보시는 분들이신거 같습니다..
게다가 위생시설을 제대로 안해도되면, 물가도 떨어지고(위생에 관련된 부분에서 비용이 절감되니.) 진입장벽도 낮아져서 경제도 살아날테니..

도대체 저논리랑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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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에서는 미국 소고기 전면수입조항은 없었습니다. 단 30개월 이내의 뼈없는 소고기를 수입하는 것이 우리측 안이었고, 어느정도 절충되서 30개월이내의 모든 소의 부산물을 수입하기로하되, 미국이 국제 검역기준에 맞추면... 등등이 붙어 있었죠. (물론 그때도 상당히 지금은 찬성하는 언론에서도 졸속이네,, 뭐네 하면서 말이 많았죠..)

이번에 문제가 된건 저런 조항까지도 버리고, 30개월 넘어도 모두 수입해주겠어... 여기에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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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an의 이미지

잣대를 적용할려면 국산이나 외제도 똑같이 적용해야 하겠지요. 특히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광우병 때문에 미국소 수입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면, 당연한 국내산 소 판매도 무조건 금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불행히도, 국내산 소가 미국산 소보다 광우병에 더 안전하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더군요. 오직 하나, 확인된 광우병 발병 사례가 없다는 것말고는 없지요. 하지만, 광우병 실태 조사 때 해부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보면 이것도 솔직히 의심스러워요. 실태 조사 때 광우병으로 의심 소 4마리에 대해서 해부를 시도했지만, 조사 용역을 맡은 서울대 수의대 해부실 안전도가 낮다는 이유로 해부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이런 비슷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이야기 자체가 들리지 않더군요.

...

nahs777의 이미지

맞는말이지만, 이미 국산은 먹고 있는 상태였고, 그걸 금지하는건 무척 어렵죠. 현재 시판되고 있는걸 갑자기 중단하기는 새로운것을 시판 못하게 하는것보다 어려운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한우의 위험한것을 개선해서 한국산소도 30개월 이상 은 식용으로 도축 못하게 하고, 철저한 검역과 도축시 검사를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옳은거지, 한국산도 위험한데 미국산도 비슷해 그러니까 수입해도 돼. 이건 안좋은쪽으로 나가는게 아닌가요?

잣대를 적용하는게 똑같이 할수는 없죠. 하나는 이미 먹고 사용되고 있는거고, 하나는 새로 들어오는거니까요.

fatman의 이미지

잣대는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겁니다. 여기는 이 잣대, 저기는 저 잣대면 잣대를 들고 나올 필요가 없지요. 지금도 계속 팔리고 국내산 소고기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마당에 미국소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 광우병 대책 측면에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확진되기 전까지 한국에서 미국소 참 잘 팔렸지만(육질은 한우와 비슷한데, 가격은 쌌었지요.), 광우병 발병 확인 하나에 수입금지 및 판매금지 되었던 사례를 볼 때 팔리기 때문에 여유 내지 좀 봐줘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진짜 광우병이 우려된다면 정부에게 광우병 위험 자체를 거의 원천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호주산 소고기의 확실한 유통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nahs777의 이미지

간단한 말이지않습니까?.. 국내산 소고기의 유통을 금지할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지 않습니까? 앞에도 썼지만, 국내산 소고기의 유통은 이미 팔린다를 넘어서 어떻게 막을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다 문제가 됩니다. 설령 되더라도 요컨데 유통을 다 금지시킨다고하더라도, '국내산' 의 특징상 누군가는 먹게돼있습니다. 광우병이 전염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이건 막을수가 없는 겁니다.
미국소는 막을수가 있다는게 특징이죠.
간단히 말해서 국내소가 100%안전하다가 사실이건 아니건 위험도가 N% 였다면 미국산 소고기를 들여와서 N+alpha%가 되는 위험을 왜 감수해야하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국내소는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미국산 소고기도 Alpha가 아예 매우 적거나, 혹은 그럴만한 수준으로 떨어뜨려야죠. (30개월 이내만 수입, 전수검사등..)

병맛의 이미지

평소엔 수십 만원짜리 소프트웨어는 커녕, 몇만 원짜리 DVD나 게임도 돈 아깝다고
웹하드에서 받아다 보시던 분들이 "어떠한 사회적 비용 지불하더라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신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거 아세요?

영국이 광우병으로 악명이 높지만 그건 그만큼 철저하게 까발랐다는 거죠.

성당과 시장. 뭐 떠오르는 거 없으세요?

이미 광우병은 에이즈와 마찬가지로 유행이 지난 질병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요.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지에서도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만 뒤늦게 촌놈인양 호들갑 떠는 거죠. 그것도 이미 십수 년 전에 나온 괴담들에
사로잡혀서요.

이성이 사라지고 감정과 심리에 사로잡혀서 우왕좌왕 Ctrl + C / Ctrl + V를 해대며
공포를 확산시켜대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바로 파시즘이죠.

평소 그렇게 파시즘 까대기에 열올리던 모 대학 시간 강사도 이번엔 자기가 자신이 하던
말의 그물에 빠져버렸더군요. 후훗.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왜곡된 주장에 대한 역비판으로 여론은 선회할 것이고, 막상
미국산 소고기가 풀리게 되면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 앞에 사람들은 이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뭐 자기 인생 낭비하며 열 올리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너무 열 올리진 마세요.

ssangkopi의 이미지

시험준비한다고 몇년째 은둔생활하는 친구가 댁하고 똑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쇠고기 문제때문에 국민들이 오바하는것 아니냐고.
하지만 이는 전체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나오는 말이죠. 정권바꼈다고 해서 불과 몇 개월만에 미국산 쇠고기 위험하다에서 안정하다라고 180도로 입장바꾼 특정 정당과 언론들, 그리고 정부산하기관. 머슴정부라고 하더니 대통령이란 사람이 국민이 안먹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발언과 미국에 대한 태도와 국민에 대한 태도가 정반대인것에 열받은거죠. 피켓까지 들고나은 이말 한번 보시죠. "미친소 먹고, 광우병걸려 병원갔는데 의보민영화로 그냥 죽게되거든, 대운하에 나를 뿌려주오." 과연 이런게 광우병 발병확률가지고 나올 수 있는 분노일까요? 진중권씨 말대로 이건 쌓이고 쌓인게 터진겁니다.

유행이 지났어도 에이즈는 발병수가 꾸준히 늘고있죠. 세련된 미국도 30개월 된 소는 위험하다고 캐나다와 유럽에서 수입안합니다. 일본은 20개월이구요. 검역주권은 촌놈들이 못할까봐 친절하시게도 세련된 분들에게 양보하셨더군요. 발병확률이 적은데도 국민들이 열받았다고 착각하지마세요.

그리고 현재상황은 단언,반복,전염의 전형적인 군중심리가 요동치는 상황입니다. 군중심리가 원래 독재적인 성격을 가집니다만, 여기서 뜬금없이 파시즘이 왜 나오는지. 프랑스대혁명, 3.1운동 등도 군중심리의 한 현상인데 그게 파시즘입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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