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전화] 112보다는 1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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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린이 유괴라던가 납치 범죄로 뉴스에서도 많은 기사들이 보도 되고 있습니다. 흔히들 범죄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경찰을 부른다고 생각 하고 보통 112라고 가르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경찰로 신고를 바로 하면 그 상황과 위치들을 낱낱히 설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전까진 경찰은 출동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겠죠..이것저것 묻고 있기 바쁠겁니다..하지만 119로 신고를 하면 일단 위치부터 파악후 바로 출동 하고 정말 위급하다 판단 되면 바로 위치추적 들어간 후 바로 출동해서 찾아낸다고 하네요. 경찰은 신고받자마자 출동을 위해 위치 추적부터 할 권한은 없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 생각되면 무조건 119를 불러야 합니다.

정말 다급하고 일일이 말할 여유가 없는 경우는 112는

별로 쓸때가 없는겁니다.. 경찰이 쓸모 없다는건 절때 아니죠..112라는 번호가 필요없다는겁니다..119가 좋습니다. 알아서 경찰까지 불러줄테니깐 말이죠..

미국같은 선진국은 긴급전화는 911로 통합 되어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런걸까요??

bus710의 이미지

정말 괜찮은 생각이네요.
행정 업무 때문에 112가 도외시 되다니...

그나저나 112 번호를 알려면 114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되는거죠? (....)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codebank의 이미지

아마 윗선에서 그 선진국이라는 것을 따라가려고 119에 권한을 줬는데 업무분담이나
효율성문제, 기타등등의 문제로 인해서 아직 정착이 되지 않았나보네요.
게다가 119의 인원이 풍족한 것도 아니고...

얼마전 방송에도 나왔지만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소방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환경이 열악하고 24시간 근무를 서는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환경에서 모든 긴급업무까지 떠안게 된다면(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공식화 되버리면...)
말단 소방대원들은 더 힘들어지겠죠.
행정적으로야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있고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형태로 제도가 만들어
지겠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인원 충원도 없이 그런게 이뤄질 수가 없는것 아닐까요?
소방대원을 늘리면 되지 않느냐고 반박을 하시겠지만 실질적으로 소방소는 지방재정에
의존해야하고 재정이 풍부한 대도시의 경우에는 얼마든지 인원을 충당할 수가 있지만
국가지원도 없이 운영해야하는 중소도시들에게는 상당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끔 화제소식이나 허술한 소방관리 등등으로 방송에서 많은 질타를 하기는 합니다만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그것을 못하는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언론에서는 질타만 하지말고 대안이라도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드네요.

음... 또 말이 옆길로 빠졌는데...
어쨌든 본문의 마지막 글 때문에 (-우리나라는 왜 이럴까요.-) 글을 써보겠다고 쓰다가
엄청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그런게 아닌가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안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생각한 대안이란 학교에서 대학가는 공부말고 적성에 맞는
공부를 가르쳐주어서 대학나와서 할일없이 노는 젊은이들이 없도록 만들었으면 하는겁니다.
안좋게 들리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대학생들중 절반이상은 사실 적성에도 맞지
않고 뚜렷한 목표의식없이 대학을 졸업하기만하면 이란 생각만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 경우에도 저와 같이 대학공부를 시작하고 같은 전공교육을 받았는대도
이쪽 분야에 있는 친구들이 10여명정도 밖에는 안되는것 같거든요.
결국 대학만이 유일한 목표처럼 만들어진 현 교육제도가 지방재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농가에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따로 글을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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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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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lso0502의 이미지

그렇게 여유 부리고 있는 동안 유아 납치 사건도 제대로 못하는 게 현실인 우리나라 경찰관들

[위선,거짓, 인간의 모든 추악함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굶주린 영혼이여 편안한 휴식이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위선,거짓, 인간의 모든 추악함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굶주린 영혼이여 편안한 휴식이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도 경찰관 수가 부족하다고 하죠. 특히 강력반 형사가 모자르죠.

짤라야 할 사람은 경찰청 본청에 있는 고위 간부들이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Necromancer의 이미지

112는 경찰, 그럼 111은.... 국정원입니다. 간첩신고하는곳.
111이 더 외우기 쉽긴 한데.

112, 119, 111 이런거 다 하나로 통합시켜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cppig1995의 이미지

111은 그냥 예전처럼 loopback이었으면 좋겠어요.



(전략) 항복 권고를 받은 키탈저 태수 아지엣 사카라는 "항복? 먹는 거냐?"라는 짤막한 답장을 써보냈다. 베로시 토프탈은 행간에서 낄낄거림이 묻어나는 문체로 항복은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력함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굴복하는 것이라는 상냥한 답을 보냈다. 그러자 아지엣 사카라는 "못 먹는 것이면 관심 없다."는 답장을 보냈다.
몽화 대사전 - http://cppig1995.n-pure.net/mh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