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망하고 있다

지리즈의 이미지

아래의 짧은 글은 "MS는 망하고 있다" 라는 제목 아래
2001년 7월 23일 이곳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곳 시스템이 여러차례 바뀌면서 익명으로 바뀌어져 있길래,
스크랩 차원에서 다시 한번 올리게 되었습니다.

Quote:

MS는 IBM-PC에 DOS를 납품할 때는 그 다지 큰 회사가 아니었다.
MS가 오늘날의 위치에 오른 것은 Windows 95에 성공이후의 일이다.
Window 95의 성공을 되세겨 보면,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는데,
'95의 첫 판매일, 너무도 흥분된 나머지 컴퓨터도 없는 사람이 이를 사갔다'라는
에피소드가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으며, 오늘날의 MS의 사업전략을 잘 볼 수 있다.

이 당시 소비자(컴퓨터 유저)들은 자신들에 컴퓨터에 돌아가는
강력한 GUI OS를 갈구하고 있었고,
매우 고가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매킨토시가
시장의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보면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윈95의 성공은 정확한 소비자의 요구 파악과 치밀한 마케팅의 승리라고
평하고 싶다.

하지만, 오늘날의 MS의 모습은 어떠한가?
디팩토를 잡았기는 했지만,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조정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MS의 소비자 길들이기의 모습은 95의 시판 후 꾸준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소비자의 의중은 이젠 그들에게서 더 이상 핵심사항이
아닌 것처럼 여기는 것 같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내면에
"소비자들도 원하게 될 거야"라는 생각이 팽배해 졌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까다롭다. MS가 이 점을 망각하기 시작함으로써
MS는 점점 그 입지를 잃어갈 것이다. 소비자가 더 이상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지 못하니까...

GNU,GPL은 매우 위력적이다.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적인 지식 교류의 이상적인 이념이 아니라,
그것은 순수하게 대중의 요구로 만들어져 가는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마치 글이 MS가 GNU와 리눅스에 의해 몰락할 것처럼 글이 이끌어졌는데,
오해하지 말아 주시라.

요즘의 MS의 행태를 보면,
머지않아 대중의 요구를 보다 정확히 읽는 혜성과
같은 경쟁사에 의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 경쟁사는 리눅스가 될 수 있으며, 다른 회사일 수도 있다.
단지 리눅스이기를 나는 바란다.

하지만, MS의 망국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함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 현시점의 생각은 MS에 타격을 입히는 것이
리눅스이기를 바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오픈소스 데스크탑 시스템이길 바라죠.

한 10년 뒤쯤에는 오픈솔라리스가 대세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댓글

puaxx의 이미지

GNU,GPL 이 곧 표준이라니...

지리즈의 이미지

수사적인 표현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하게 대중의 요구로 만들어져 가는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제시"

여기서 표준은 standard가 아니라 기준,모범 이런 뜻입니다.

ex)
"대한민국 영화 미디어의 표준 - 씨네XX"
"부동산OOO - 대한민국 부동산정보의 표준, 부동산OOO 정보 네트워크가 ..."
"XX 전 세계 음악시장의 표준을 제시한다"

"표준을 제시"의 구글 검색 결과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imyejin의 이미지

표준적인 오픈소스 라이센스 중의 하나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김일영의 이미지

제 연봉엔 어떤 변화가 올까요?

지리즈의 이미지

봉급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신규 경쟁상대가 대거 오픈소스 진영에 투입될 수 있으므로,
진급이나 어쩌면 직장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OpenSnake의 이미지

지금 현시점의 생각은 MS에 타격을 입히는 것이
리눅스이기를 바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오픈소스 데스크탑 시스템이길 바라죠.
 
한 10년 뒤쯤에는 오픈솔라리스가 대세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굉장히 geek 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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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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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지리즈의 이미지

물론 썬사 자체 GUI도 있구요.

그런데, 듀얼부팅이 상당히 어려운 모양이더라구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budle77의 이미지

VMWare에서 돌려봤는데, Open Solaris 10은 쓸만하더군요.
Desktop으로도 어느정도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Linux에 비해서 조금 무겁긴 하지만 일단 부팅 후에는 좋더군요. Java Desktop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면 (그놈인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OpenOffice, Firefox 등의 어플리케이션도 설치되어 있어서 웹 서핑과 간단한 문서 작업용으로는 잘 사용했었습니다.

===========================================
http://www.hyungjun.kr
개발과 관리가 가능한 DBA를 목표로...

budle77의 이미지

VMWare에서 돌려봤는데, Open Solaris 10은 쓸만하더군요.
Desktop으로도 어느정도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Linux에 비해서 조금 무겁긴 하지만 일단 부팅 후에는 좋더군요. Java Desktop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면 (그놈인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OpenOffice, Firefox 등의 어플리케이션도 설치되어 있어서 웹 서핑과 간단한 문서 작업용으로는 잘 사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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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com의 이미지

중요한건...

윈도그만큼 사용자가 글자만 읽는다면 사용가능할만한 UI가 필요하다는것.

여러면에서 윈도그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요.

10년 후에는.. 리눅스나 오픈솔라리스나.. 어떻게 변해갈까요?

현재 사용자에게 익숙한 윈도우를 따라가게 될 지..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지..

생각할거리는 무궁무진하네요.

Hi~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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