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lwm 버그 피하기(?) 및 약간의 수정 방법
가장 가벼운 윈도 관리자일거라 생각되는 evilwm 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evilwm 홈페이지 : http://www.6809.org.uk/evilwm/
이번에 도시바 3440ct 를 보조 노트북으로 쓰기 위해 페도라 8을 설치하면서 ( 무시무시한 삽질을 좀 했습니다. -_-; ) evilwm 에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고, 피하는 법도 일단 발견을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1.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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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sample xinitrc 에 제시된
http://www.6809.org.uk/evilwm/xinitrc
/usr/bin/evilwm -snap 10 -app xclock/XClock -s & exec xclock -digital -padding 2 -g -0+0
위와 같은 설정은, xclock 을 종료(evilwm 단축키 CTRL+ALT+ESC) 하면 X 세션이 종료되는데, 이 경우 ps -A | grep evilwm 하면 evilwm 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startx 를 반복적으로 실행하면, DRI 가 설정된 상황에서 OpenGL 응용 프로그램 성능이 반복적으로 절감되는 현상이 나타나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동일한 방식으로 twm 을 사용하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 xterm 을 사용하는 게 테스트가 더 쉽습니다. exit 치면 되니까요. )
twm & exec xterm
제가 뭔가 잘 못 테스트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테스트해보신 분은 결과를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소스들을 좀 살펴봤지만, 근본 해결은 할 수 없었고, 개발자에게 문의 메일을 보내뒀습니다. 아직 답변은 못 받았구요. 문제를 피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misc.c, handle_signal 함수에서 XCloseDisplay 를 호출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션이 종료되면서 SIGHUP 을 받으면 XCloseDisplay 함수에서 hang 되는 것 같습니다. twm 소스와 비교도 좀 해봤는데, 근본적 해결을 하기엔 저로서는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 좀 사용해보니, 프로그램이 두개 이상 떠 있는 상태에서 종료를 하면, 여전히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main.c의
sigaction( SIGHUP, &act, NULL );
이 부분을 막아야 할 것 같네요. 어차피 지금 상태로는 X 세션 종료시 메모리 청소하는 부분을 거치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 해보니 문제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에도 적어뒀습니다.)
2. 모양을 아주 약간 수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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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xterm, xclock, 그리고 OpenGL gears 예제, 세개의 윈도우가 떠 있는 상태입니다. 보면, xterm 및 xclock 모두 테두리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evilwm 소스로는 위와같은 모습을 만드는 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테두리선 색상을 정하는 옵션이 있긴 하지만, 일괄 반영되기 때문에, xterm 및 xclock 역시 그 영향을 받게 됩니다. xterm 과 xclock 은 테두리를 보이지 않게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sticky program 의 테두리선 색상을 foreground 색상으로 하는 수정을 했습니다. 다음 세군데 수정을 하면 됩니다.
(1) new.c, reparent 함수에서 다음과 같이 수정
p_attr.border_pixel = is_sticky(c)? c->screen->fc.pixel : c->screen->bg.pixel;
(2) new.c make_new_client 함수에서 reparent 가 호출되는 부분을 주석처리한 뒤 몇 줄 아래 XAllocClassHint 를 호출한 다음의 if 블럭이 끝난 위치에 reparent 호출을 위치시킨다.
(3) client.c select_client 함수에서 다음과 같이 수정
XSetWindowBorder(dpy, current->parent,
is_sticky(current)? current->screen->fc.pixel : current->screen->bg.pixel);
소스 수정이 끝나면 xinitrc 에서
# xclock 띄우고 xclock -d -geometry -5-5 -background black -foreground grey30 -strftime "%F %l:%M %p" & # xterm 및 xclock 을 sticky 로 하고 ( -s 옵션 ), 전경색 검정 ( -fc black ) exec /root/evilwm-1.0.0/evilwm -snap 10 -bw 2 -fc black -fn fixed -app xterm -s -app xclock -s & xterm +sb -background black -foreground grey60 -font "-b&h-lucidatypewriter-medium-r-normal-*-*-140-100-110-m-*-iso8859-1" -geometry 83x30+8+8
그런데, 근래에 GNU screen 을 쓰면서, screen 상태바에 시계를 표시하는 기능 때문에, sticky 프로그램을 xterm 하나만 띄우면 되는 상황이 돼버려서, 사실 위의 수정이 무의미해졌습니다. -_-; 아무튼 만에 하나 필요한 분이 계시거나 심심하신 분은 한번 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첨부 | 파일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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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x11.png | 21.43 KB |
좀 사용해보니,
좀 사용해보니, 프로그램이 두개 이상 떠 있는 상태에서 종료를 하면, 여전히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main.c의
sigaction( SIGHUP, &act, NULL );
이 부분을 막아야 할 것 같네요. 어차피 지금 상태로는 X 세션 종료시 메모리 청소하는 부분을 거치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 해보니 문제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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