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투 리눅스 망했나요? -_-
글쓴이: xiiz / 작성시간: 목, 2008/02/07 - 8:59오후
오랜만에 젠투 관련 사이트들(gentoo-wiki.com gentoo-portage.com)에서 자료 좀 찾아보려고 했더니,
싸이트들이 접속이 되지 않네요.
젠투 리눅스 망했나요? -_-
젠투 위키가 접속이 되지 않으니 필요한 정보들을 찾기 힘들어요.
젠투 버리고 다른 배포판 써야하는 건가요;;
Forums:
젠투가
젠투가 망하다니요..=ㅛ=;; 젠투는 영원할 겁니다. ㅋㅋ
저도 지금 접속이 안되네요 포럼은 접속이 가능하니까 포럼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살기엔 참 피곤한 세상이야..
이런 글이 있네요
http://barosl.com/blog/664
하루 빨리 위키가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Ports 시스템을 쓸
Ports 시스템을 쓸 때는 사람들이 BSD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기왕 컴파일할거면 BSD라는 거죠.
리눅스는 우분투가 너무 대세를 타고 있고, 사업체에선 레드햇 또는 CentOS 등 빨간 모자가 강세를 보이다
보니 젠투의 입지가 애매하고 발전이 더디지 않나 싶습니다.
또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PCLinuxOS라든가 OpenSUSE 역시 간편한 사용과 폭넓은 지원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freebsd로 완전히
freebsd로 완전히 갈아탸야될껀가
아니면 linux from scratch?
일단 베릴이 되어야 하는데
nvidia라면 freebsd 드라이버가 있지만, ati 달린 제 놋북은 OTL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그럼 컴파일 안해도 되는 데비안으로 오세요
레드햇 한번 깔아보고
페도라 한번 깔아보고
데비안 깐 후로는 데비안만 업그레이드하며 쓰고 있는 게으른 리눅스 사용자입니다.
(쓰면서 stable -> testing -> unstable 로 점차 바꿔 나갔죠.)
저는 바이너리 deb 패키지 내려받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도 기다리기 지루한데,
컴파일 직접 한다는 젠투 사용자들을 볼 때마다 대체 업그레이드 하는 동안에
컴퓨터는 어떻게 하시고 어찌 계속 기다리시는지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흐흐, 젠투로
흐흐, 젠투로 데스크톱을 씁니다. 쓰면서 업그레이드 시간에 큰 압박은
못 느낍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이유를 몇 가지 꼽아볼까
합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1. 마이너한 변화들은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사실 젠투가
데탑용으로 쓰기에 업그레이드가 자주 되거나 빨리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testing을 쓴다면 자주 됩니다만 stable 패키지만
업그레이드 한다면 업그레이드 되는 패키지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 업그레이드 정도야 훗! 하는 정도가
됩니다.
2. parallel fetching을 하면 최대 절반 정도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전, 회사에서는 우분투 계열의 데스크톱을 이용하고, 데비안
서버를 돌립니다. 필사적으로 apt하는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이 없었기
때문에 데비안 계열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젠투의 emerge에 FEATURES 변수에 parallel-fetch를 추가하면
parallel fetching이 됩니다. emerge를 시작함과 동시에 프로세서가
2개가 되어서 하나는 패키지들을 순서대로 wget하고 다른 하나는
패키지들을 순서대로 컴파일 합니다. 첫 번째 패키지를 설치할 때에는
다운로드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첫 번째 패키지를 설치하는 동안 두
번째 패키지의 다운로드가 거의 끝납니다. compile하기 heavy한
패키지들을 제외하고는 다운로드 속도가 설치 속도보다 더 걸리기도
합니다. 둘이 걸리는 시간이 똑같을 경우에 시간 이득이 최대가 되면서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3. 업데이트는 주로 점심 시간에 해서 지루함을 못 느낍니다. 어떤
분들은 컴파일 하면서 다른 일을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시고 그에
따라 다른 작업이 느려진다고 반박하는 분들도 봤습니다. 밥 먹으러
가기 전에 emerge --sync && emerge -uDN world 때려 놓고
갑니다. 물론 간혹 패키지가 blocking 해서 밥 먹고 와 보니 패키지
설치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blocking을
풀어주는 스크립트 등은 별로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지만, 대신에 다음날 점심 시간이나 등에 emerge -C xxx && emerge
-uDN world를 때리고 갑니다.
4. 젠투는 다시 설치 안 해도 됩니다. 많은 리눅스 배포판들이 시간이
흐르면 결국엔 배포판을 갈아 엎어야 하죠.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젠투는 안 그래도 되기도 하고 재설치
한다고 해서 좋은 점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젠투는 첨엔 좀
귀찮은데 쓰면 쓸수록 관리할 일이 없어지고 편해지는 것 같네요.
재설치하면 설정 다시 해 줘야 하는 것들이 많을텐데 말이죠.
그러나 여전히 불만 사항이라고 한다면.
1. emerge가 python으로 만들어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아직 젠투에 대해서 잘 몰라서 왜 인지 모르겠지만 emerge의
dependency 계산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아마도 ebuild들이 모두
텍스트로 되어 있는 등의 이유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2. 가끔 gnome 버전이 올라간다거나 하면 업그레이드 해야 되는 패키지
수가 급증합니다. 이럴 때 시간 좀 걸립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주로
데탑으로 쓸 때의 문제 같습니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 패키지 많이
갈아 엎는 경우는 재설치 안 해도 되는 장점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여 별로 기분 상해하지 않습니다.
3. 컴파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패키지들이 있습니다. openoffice가
그런 예 입니다. 전 그래서 openoffice-bin을 설치합니다. 컴파일
버전이 입력기와 폰트 관련해서 나은 점도 있긴 하던데, 시간 걸리고
귀찮아서 openoffice-bin을 씁니다.
그렇지만 장점들이 커버하고 남아서 젠투를 씁니다. 근데 계속 오래 쓸
컴퓨터가 아니라면 젠투 안 깔고 싶습니다.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젠투는 3월 중순경 2008.0 로 릴리즈 될 예정이랍니다.
개발팀은 이미 피드백을 받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상태고 대기중입니다.
포티지가 매일마다 갱신되고 있는걸로 봐서도 그렇지만
가끔 이머징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버전이 막 올라가는것도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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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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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처음 설치가 넘 느려요.
거의 서버용도로만 사용하는데 실험적으로 한대에 설치를 해보는데 설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군요.
필연적으로 재설치를 필요로 할 때 하루 이상 걸리는 설치 시간 때문에 사용이 꺼려지더군요.
하루의 고생으로,
하루의 고생으로, 훗날이 편해지느냐 아니면, 한시간으로 해결하고, 훗날이 귀찮아지느냐의 차이더군요.
뭐, 일단, 개발자 입장에서 본다, 우분투를 비롯한 바이너리 배포형태의 경우는, 개발 패키지를 또 깔아야 하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게다가, 원하는 입맛대로 손볼려면 결국 소스 받아서 설치하든, srpm같은 형태로 받아서, 수정해서 빌드하고, 설치하게 되더군요.
어짜피, 이런 노력을 하느니, 그냥 딱, 하루만(사실, 3시간정도?) 고생하겠습니다.
(업데이트는, 어짜피... cron이 돕니다. ㅡ.ㅡ, 이게 왜 압박인지 모르겠습니다.)
時日也放聲大哭
時日也放聲大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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