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었다고 느낄때는 ... ?
글쓴이: Darkcircle / 작성시간: 화, 2008/02/05 - 7:46오후
요 근래 열흘동안 아주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일으켜버렸습니다.
우선 건망증으로 인해 어딘가 두었던 물건들을 하루종일 못찾았다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들에서 다 찾았습니다. Orz...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의심하고 결과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욕먹었습니다. Orz
그리고 바로 저번주 금요일... 서울에 급히 볼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데... 종로 동네에서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그런데 지갑을 분실하기 바로 전에 지갑을 넣어두었던 가방 주머니가 열려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더군요...
앞으로 쏠린 가방이 팔에 걸리적 거리는게 귀찮아서 뒤로 홱 젖혔던거 같은데
으음... 그 다음에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수중에 지갑과 돈, 신분증에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Orz...
이런 일들을 겪고나니 뭔가 한가지 결론이 나오더군요.
방금 무얼 했는지 잊는다는 것입니다 ... Orz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있고요...
올해들어 나이 한살 더 먹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게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ㅠㅠ
이게 나이를 먹는거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구요...
Forums:
전 이상하게 -_-
어릴적에는 무척이나 심한 건망증으로 인해
한달에 지갑을 무려 네다섯번이나 잃어버리곤 햇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아까워서 그런지 더 챙기게되던데요 ㅠㅠ;
잃어버리신거 찾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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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은 배려의 측면에서 보면 양날의 칼이다.
단기 기억 상실증..
단기 기억은 해마에, 뇌 중앙에 있는 콩알에 기억된다고 들었어요.
요즘에는 지갑,핸드폰,열쇠등등 한 10초 방안 어딘가에 놓았다가 잠씨 뒤돌아 보는 순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있더라구요. (이제 30(29)입니다.) 그 때마다 머리 속에 너무 많은 정보가 이미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가 누수된다고 위로 중입니다. 장기기억은 누구보다 좋은데 단기 기억이 안좋다
고 할까요. 전화번호나 사람이름은 금방 잊어버립니다.
기억이라는 실제가 점점 형태를 느껴지네요. 요즘 일어는 배우고 있는데 기호형태를 이용한 기억은 오래갑니다.
한자+음독,발음 같이 소리가 적혀있지 않고 뜻의 혼용을 적게 하기 위한 기호형태의 이해력은 오히려 높어졌서
일어든지 영어 든지 말할 때 머리 속에 기호가 먼저 떠오더군요.
해마는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과 가깝습니다. 기쁨,공포,슬픔,환희같은 자극이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부분이라서
감정과 기억을 합하면 더욱 기억력이 증대됩니다.
기억력... 요즘 백수신세로 돌아와서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지라 제 전공책의 두께들, 관심분야들, 수백권의
소설책들, 수백편의 만화... 이미지등등 이 조그만 머리에(?) 이런 메모리가 어떻게 저장되는지 머리가 포화상태가
되서 기억이 밀려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꿈꾸던 일에
꿈꾸던 일에 몰두하면서, 잘하는 짓인지 걱정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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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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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그렇죠..
예전이었으면 충분히 먼저 지르고 볼일이었는데..
그렇게 용기내지 못하는게 나이 먹었다는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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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전
뭘 잊어버렸는지도 기억하지 모른답니다.
저의 경우는 한참
저의 경우는 한참 어리다고 생각하던 후배들 아가들이 초딩입학하고.
그리고 나이를 먹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저 옆에서 더 후배한테 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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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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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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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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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소녀시대 노래도
소녀시대 노래도 알고, 이쁜 소녀란 것도 아는데..
몇 명인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니? 응!
행복하니? 응!
전 단기기억력
전 단기기억력 안좋습니다. -- 확실해요.
시험문제가 어려워지면 나이를 먹었다고 느낍니다. -_-;;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농구 코트에서 힘껏
농구 코트에서 힘껏 점프해도 림이 손에 안 닿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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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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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어제 느낀 건데...
새배드리고 ... 새뱃돈을 받는 게 아니라 ... 새뱃돈을 드릴 때 ...
새뱃돈 지출이 더 많을 때 ...
.....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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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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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보딩 기술.....
올해는 어드벤스드 슬라이딩턴을 꼭 해볼려고 했는데 잘 않돼요. 에휴....
음....
별로 무리하지않았는데 허리나 무릎이 이유없이 아플때... 특히 무릎에 물찬다는 느낌이
들때.. 정말... 이제 갔구나.. 하는 생각이... 몇년전만 해도 인라인타고...
한강을 거슬러 다녔는데말입니다... 이제는 음...좀... 무리..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배불뚝이 아저씨가 된 내모습을 봤을때.. 한때는 그래도 바지 24-25입었는데
지금은 30을 향해서 무한돌진중이니말입니다... 거의 근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