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한/영 키]와 [오른쪽 콘트롤 키], [오른쪽 알트 키] 사용하기
글쓴이: pamisu1 / 작성시간: 금, 2007/12/14 - 11:51오전
전 복사할 때 [콘트롤+ C] 보다 [콘트롤+ 인서트]를 훨씬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키배치에서 [콘트롤 +C] 와 [콘트롤 + V] 를 찾는 것도 짜증나고 손가락도 아파서
언제나 복사와 붙여넣기를 [콘트롤 + 인서트], [시프트 + 인서트]를 애용합니다.
더구나 어떤 계기로 마우스를 왼손으로 바꾼 이후에는 더더욱 그러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오른쪽 Ctrl]과 [오른쪽 + Alt]키가 듣질 않는다는 겁니다.
xubuntu 7.04 영어환경에 scim으로 한글쓰고 있고,
키보드 모델 [한국 106키] 레이아웃은 [제너릭 104 kr]입니다.
[오른쪽 Ctrl]키와 [오른쪽 Alt] 키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Forums:
이런 오른쪽 알트키를 누르니까
한/영 전환이 되네요.
그럼 오른쪽 알트키와 한/영 키, 이렇게 두 글쇠가 한가지 기능만을 담당하므로써
실질적으로 키보드 자판 하나가 사라진 셈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른쪽 콘트롤: Ctrl_R] 키 자판도 기능을 잃고 죽었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이 기능을 살릴 수 있을까요?
해결했습니다.
자답입니다.
xubuntu의 경우에는 키보드설정 메뉴에서 레이아웃 탭을 보면 Use Xconfiguration 항목이 있는데,
원래 한/영 키를 사용하기 위해 체크해제했던 걸 다시 체크해서
[시프트 + 스페이스]로 한/영 전환을 하게 해줬습니다.
그러니까 [오른쪽 콘트롤]키와 [오른쪽 알트키]가 제대로 동작하네요.
그 후에 추가적으로 한/영 키를 쓰기 위해서
자동시작메뉴에 아래의 코드와 같은 명령을 하나씩 더해줬습니다.
그리고 재부팅 해보니 한/영 키와 한자키도 잘 동작하고 [오른쪽 콘트롤] 및 [오른쪽 알트]도 잘 동작합니다.
그놈이라면 세션메니저에 등록해 주면 되겠죠.
그리고 키코드는 각 컴퓨터마다 다 다르므로 터미널에서 xev라고 쳐보면 자신의 타이핑되는 키의 키코드를 알 수 있습니다.
저같이 왼손 마우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Alt_R + 방향키]로 뒤로가기나 앞으로 가기를 이용하고,
[Ctrl_R + 인서트키]로 복사를, [시프트 + 인서트키]로 붙여넣기를 하는 게 훨씬 더 편하거든요.
구식 modmap 수정은
구식 modmap 수정은 올바른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레이아웃은 [제너릭 104 kr]입니다." 이게 틀린 겁니다.
이 레이아웃은 영문 키보드에서 오른쪽 alt/ctrl을 한영/한자 키로 쓰기 위한 호환 모드입니다. 그냥 대한민국 레이아웃 기본값이 한글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레이아웃을 바꾸지 않고 한국에 출시되는 노트북 키보드 따위의 호환성때문에 보통 배포판에서는 호환모드를 기본값으로 하죠.
헉 !! 이럴 수가?
cwryu님 말이 맞습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제대로 잘 동작합니다.
제가 이걸 몰라서 그렇게 해메고 있을 때는 아무도 대답을 안해 주시더니,
막상 구식방법으로라도 해결하니까 이런 쉬운 방법을 알게 되네요.
cwryu 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윈도우에선 현재 [오른쪽 콘트롤]과 [오른쪽 알트]가 안 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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