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깅 이야기
디버깅은 흔히들 프로젝트 전체중 80%를 차지한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지요.
아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그렸던 설계들이
바뀌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음에 처리해야지 하는 것들이 한꺼번에 터지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디버깅은 왕도가 없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은 디버깅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디버깅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로
합니다.
디버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태도를 버려야합니다.
* 소스에 대하여..
1. 함수의 return 값에 잘못된 확신을 갖는 것.
또는 return 값을 무시하는 코드가 있는 것.
2. warning의 의미를 모르는 채 넘어가는 것.
3. 고치긴 고쳤는데 그 원리를 알기보다 현상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것.
4. header file 보다 manual page를 먼저 보는 것.
또는 header file을 이해하려들지 않는 것.
* 환경에 대하여..
5. debugging tool을 한 가지 밖에 모르는 것.
6. 평소에 표준 문서를 잘 읽지 않는 것.
7. 만들기전에 누가 만들어 놓은 소스가 있는 지 확인하지 않는 것.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남의 코드를 보는 것 만큼 머리에 잘들어오는 경우가 없습니다.
8. portability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비슷한 platform이면 여러군데서 compile 해 볼 때, 의외의 결과를 만납니다.
9. 타 OS를 무시하는 것.
흔히 무시하는 근거가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라기보다는 사용자/관리자 입장인 경우가 많죠.
당신은 프로그래머입니다.
10. Google보다 사람에게 먼저 묻는 것.
당신이 하는 고민은 어디선가 누군가 먼저 고민해본 것일 수 있으며,
심지어 5년도 더 된 문서일 수도 있습니다.
(쓰고보니 십계명 다운 꼴이 돼버렸군요.)
다음에 또 생각나는 데로 디버깅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Re: 디버깅 이야기
정말 가슴에 와 닿는군요.
=)
하지만 역시 printf() 로 찍어보는 디버깅이 제일 편안한건 어쩔 수 없네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