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탓 공화국 [비판의식 순기능을 똥으로 아는분은스킵-비판강도下]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특정 기업이 국가 내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영향력 혹은 경제 영역이 너무나 크기에,
현실적으로도 이 부분이 '잘 못 되었다' 라고 지적하기도 또한 고치려고 하기에도 너무 큰 희생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 성장 시절에 살아온 나이 지긋한 분들과 경제 성장 이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 사람들의 정신적 괴리도 꽤 큰 편이지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어르신들도 이번 모 기업의 특검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한 편으론 '현실적인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더군요.

저 역시도 현실을 감안한다면 그 분들의 말씀 또한 옳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방법론의 문제이자 인식의 차이입니다. 요즘처럼 애국심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세상에 어느 것이 정답이고 맞는 말일지 저로선 전혀 알 수 없네요. 다만 다양화된 사회인식이 하나의 실마리가 되어 이번 문제를 포함해 이후에 있을 사회 제반의 구조적 문제 또한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비판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인식에는 동의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도 ggutle 님에 대해 잠깐 비판하자면,

1. 좋은 말도 계속 하다보면 싫증이 나는 법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는 지혜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2. 글을 좀 더 논리정연하게 다듬으시기 바랍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식의 글로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주장에는 `증거'와 `논리'가 뒷바침 돼야 합니다.

3. 자신이 비판을 할 때는 자신의 흠은 없는지 먼저 살피세요.

`어글리한 조국의 꼬라지', `말로는 개거품 물며' 같은 발언이나

`안드로매다적 욕심', `설래발을 말던가' 같은 통신체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상당히 거북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한 말씀 꼭 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부터 바뀌지 않고 남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앞으로 `건전한' 비판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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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a candle before cursing the darkness.

여담입니다만 이분의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보면 리눅스에 관심있어서 가입하신분이 아닌것 같네요.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알바삘이납니다.

트롤은 굶기는게 약.. (하는 이것도 설마 피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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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으로 대동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