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체스맨의 이미지

저는 프로그램 개발을 도스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도스에 대한 향수가 많은데요. 어제 모처럼 남는 피씨에 도스와 윈도 3.1 을 설치해봤습니다. FreeDOS, MS-DOS, Windows 3.1 이렇게 설치했는데요. 하드 웨어가 잘 인식돼서, 윈3.1에서 트루컬러 비디오카드,사운드,네트워크 설치가 모두 가능했습니다. 트럼펫 윈속까지 무난하게 설치되더군요. 단지, 아직 FreeDOS 는 윈도 3.1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MS-DOS 는 설치 안하려고 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결국 설치했습니다.

설치하고나니, 휴대용 도스 기기가 갖고 싶어졌습니다. HP-200LX 정도 컨셉에 비디오,사운드,네트워크 하드웨어가 도스와 호환되고, 게임포트가 있으며 386 확장 모드 실행이 가능한 정도... 혹시 저사양 노트북 중에 이런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는 게 있을까요? 노트북 하드웨어들은 워낙 도스와 호환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도스를 좋아하고 도스를 사용하시는데 관심이 있거나, 현재에도 실제 사용하고 계신 사례들을 알고 싶습니다. FreeDOS 처럼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는 도스 운영체제가 나왔는데, 도스 전용 머쉰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윈도 3.1 은 MS 의 제품이지만, 도스의 제한 조건에서 만들어진 훌륭한 작품 중 하나가 아니었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여진히... DOS용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뭐... VirtualBox나 VMWare가 사운드 같은거 제대로 지원을 안 해서 DOSBox를 씁니다만...) 도스 개임을 하고 가끔은 도스용 워드프로세서들을 돌려보고, 도스용 유틸리티를 쓰고 또 가끔은 이전에 IMS, ISS 파일들의 향수에 젖어봅니다. 늘상 쓰는건 아니고, 저 작업 환경이 리눅스이기 때문에 Windows도 DOS도 거의가... 그냥 돌립니다. 가상으로... 리얼모드로 돌리고 싶어도 제 노트북은 워낙이 고물이라... 뭐, 가상으로 돌리고자 마음 먹는다면 QEMU도 괸찮을 거 같습니다만...

RealMode DOS는 못 쓰고 잇는 저인지라... 이전에는 SLTCP 같은 것도 많이 썼는데... 모르겠군요... LYNX도 올렸엇죠... 지금은 그 파일들 다 어디 간건지 으윽...

제가 운영하다가 서버 포트가 바뀌는 바람에 사람들이 잘 찾아오지 않고 있는 도스 프로그램 관련 사이트가 있죠. 거의 프로그램만 있고 강좌나 질문 답변 같은 게시판들은 텅텅 비어있긴 하지만, 여기에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올려 두었죠. 완성형, 조합형 보석글도 있고.. Mdir III V3.10도 ... 음... 그런 거 말고도 괸찮은 유틸리티가 많앗는데... 천리안 사라지기 전에(이미 다운로드 안 되는게 너무 많지만...) 받아다가 더 쌓아 놓아야 겠군요. SEA나 Quick Viewer 같은 녀석들도 썼는데 지금은 필요할지 모르겠군요.

VirtualBox에서 쓰고 있어서 그런지 키보드가 좀 불안한... 글자 몇 개가 빠졌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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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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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cppig1995의 이미지

우와아앗~☆
주소를 알려주세요오~



It's High Noon...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체스맨의 이미지

도스 박스 같은 에뮬이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리얼 도스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스라는 아주 가벼운 운영체제를 위해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니까요.

'도스라인' 이라는 도스 프로그램 사이트가 있었는데, 운영이 중단 됐습니다. 물론 저는 그 전에 꽤 많이 받아놨지요. 거기 있는 주옥같은 게임들을 휴대용 도스 머쉰에서 할 수 있다면 정말 즐거울 것 같더군요. 그런 프로그램들을 하드웨어들이 너무 좋아져서 못하게 됐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도스 셋팅에 성공한 하드웨어는 s3 Trid3D, vibra sb16, 3com 3c900B-TPO 과 같은 아주 전형적인 도스 호환 하드웨어였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근래에 출시되는 하드웨어에 도스 그래픽, 사운드, 네트워크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드웨어들이 발전해가고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좋지만, 과거에 쌓여있는 주옥같은 프로그램들이 많은 도스쪽에 눈을 돌려볼 업체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프리도스처럼 배포에 제한이 없는 도스 운영체제가 있으니, MS-DOS 에 국한하지 않고도 가능할텐데 말이죠..

정 안되면 도스 호환 비행 시뮬 조이스틱이라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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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전에(6~7년전?) 프리도스(FreeDOS http://www.freedos.org/)를 386PC(CPU : AMD386-40)에 한번 설치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부팅되는 과정'을 보니,,, 거의 유닉스(UNIX)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FreeDOS의 FDISK를 사용해 파티션을 나누고, 나머지 남겨진 raw파티션에 ,,,공부차원에서,,, FreeBSD의 구버전(FreeBSD 1.5)과 NetBSD의 구버전(NetBSD/i386 0.9버전)를 각각 설치해보려고 시도해 봤습니다만, '파티션 경계에 대한 계산'이 서로 맞지가 않는지... 둘다 '설치실패'했었습니다. 두 구버전의 UNIX가, 남아있는 파티션에 제대로 설치가 안되더군요.

386BSD도 설치를 시도해 본 것 같은데, 잘 설치가 안된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사실상 NetBSD 0.9나 FreeBSD 1.5는 386BSD에 Patch적용한 것이니, 거의 386BSD와 비슷하다고 봐야할 것 같군요...

그런데,,,
정품 IBM DOS의 FDISK로 파티션을 나누고 나머지의 RAW파티션에, 위 두 구형UNIX가 이상없이 잘~ 설치되었었습니다.
(IBM DOS의 정품을 그 훨씬 전에 돈을 주고 구입했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당시에 돈을 주고 사용하다니...! MS-DOS가 아니라 IBM-DOS 5.X를 구입했지요.)

IBM-DOS(MS-DOS와 거의 같음. 아니, 똑같나?!)와 FreeDOS는 근본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른 것 같더군요.

위의 두 구형UNIX는 1995년도판의 '건잠머리컴퓨터 연구소'편의
"CD-ROM UNIX 프로그램"(크라운출판사)이란 책에 부록으로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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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 헌책도 팔고있던데,,, 그런데 이 헌책의 12년된 CDROM미디어가 제대로 읽혀질까 모르겠네요. 만약 그 12년된 CDROM미디어가 잘 읽혀진다면, 그거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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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gd의 이미지

프레스 시디라면 읽혀지지 않을까요?

예전 cd-rom 도스게임들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나 12~13년된 시디들이었음에도 잘 읽혀지더라구요...^^ 그런데, 간혹 실패하는 녀석들이 있는데 역시나 명품이었던 LG 8X CD-ROM으로 읽히니 잘 읽혀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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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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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dong의 이미지

잠깐 웃었습니다... 명품 LG 8X CD-ROM
중학교 이학년때... (약 10여년 전이군요...)
LG전자에서 32배속 CD-ROM이 출시됐다고 해서

일요일날 천안 시내를 뒤졌던 기억이 나네요...
(서울에 용산전자상가가 있다는건 알아도 서울에 간다는건 엄청 대단한 일이었던 시절..)

브이엠웨어로 현재 엠에스도스 육점이이 설치 해놓긴 했습니다만..
동급생에서 사운드가 안들리더군요...
(한마디로 사블16호환모드가 안되는...요건 고민중입니다.. 하하~)

시간은 모두에게 모든 사물들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내게 흐르는 시간과 네게 흐르는 시간은 분명히 다르다.
-http://haedong.ivyro.net

시간은 나와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물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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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QEMU를 써보세요... SB15, Adlib가 전부 에뮬레이팅 되니... 저는 Doom밖에 할줄 아는 것이 없어서 그걸 즐기는 중입니다. 뭐 SDL Doom으로도 즐길 수 잇는데 아무래도 DOS로 실행되는 것이 더 괸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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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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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체스맨의 이미지

freedos의 command 인터프리터가 많이 강화됐습니다. tab 기능도 있고 이전 명령 목록도 doskey 없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스로 포팅된 유닉스 명령이나 32 비트 도스용 vim 도 1.0 패키지에 포함돼 있구요.

GUI 환경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 입니다. 과거 MS 도스처럼 설치 후 메모리 삽질 등도 필요 없구요.

도스 메모리도 msdos 보다 더 많이 확보됩니다. 아마 윈도 3.1도 확장 모드 실행이 가능한 것 같은 문서들이 있는데, 더 이상 이걸 가지고 삽질하기는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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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옛날옛적에 프리도스를 호기심에 삽질해 본 적이 있었는데,

<부팅되는 과정>을 보면서, 마치 리눅스 내지 유닉스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눅스 부팅될 때 나타나는 메세지들 같은 것들이 죽~죽~ 올라가면서 나타났던 기억이 납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음... 이런 곳도 있군요.

http://www.gaby.de/win3x/esof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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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gd의 이미지

도스전용컴을 하나 가지고 있고 그외 스페어 부품으로 컴 2대정도 조립할 분량도 가지고 있습니다..^^

리얼도스에서 ISA 사블 16으로 하는 도스게임들의 사운드에 흐뭇해하며 오늘도 한게임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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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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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맨의 이미지

리얼 도스 머쉰 쓰시는 분이 계시네요...

몇달 전까지만해도 열려있던 도스 프로그램 사이트 덕분에 게임을 많이 확보해 놓은 상태인데, 비행 시뮬 같은 건 조이스틱을 구할 수가 없어서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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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rie의 이미지

http://home.arachne.cz

이런 것도 있었죠, 지금도 있네요. ㅎㅎ
--->
데비안으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사랑천사의 이미지

VGA야.. 대충 아무 거나 넣어도 VESA 호환으로 잘 돌아가고...
사운드는 저는 ESS1868을 썼엇죠. 제가 도스를 쓴 것이... 1998년 쯔음 부터였습니다. 그 전에 컴퓨터 손에도 못 대 보고 살았습니다.(사실 컴퓨터 ... 즉... 흔히 마하는 PC를 손에 잡아 본 것이... 정확히 97년 이었습니다.)

제 도스 프로그램들.. 조금 올려져 잇는 사이트는... http://doaland.lecl.net:8888/ 입니다.

근데.. 너무 초라해서 부끄럽습니다...

사실, SB 호환이나 Adlib 지원되는 녀석들이라면 왼만해선 다 잘 돌아갔었으니... 헌데, 요즘읁 BIOS들이... 웃껴ㅓ서 꼭 뭐만 할려고 하면 에러 내면서 죽더군요... DOS 보호모드가 안 되는 건지...

그리고 네트워크는 RTL8139까지도 패킷 드라이버로 잘 동작합니다... 3COM 쪽도 괸찮던 거 같고요...(어떤 분이 써 주셨듯...)

그리고 제가 이전에 쓰던 녀석이 S3 Trio 3D 였는데... 타버렸습죠... 으으... 그게... 타지만 안았다면...

그리고 QEMU에 Real Mode DOS를 올리는 것도 상당히 괸찮은 듯 싶습니다. 좀.. 버벅이긴 하지만 ㅎㅎㅎ.

도스에서 개임을 많이 안 해서... 저한탠 개임이 별로 없네요...

혹시 개임이나 뭐.. 여러 가지 많이 가지신 분 있으시면 나눠요...(아.. 저 위에 저 URL에 있으려나... 뭔지 아직 안 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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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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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pjm0616의 이미지

http://doaland.lecl.net:8888/
오타 같은데
http://dosland.lecl.net:8888/
이게 맞는 것 같네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의도하지 않은 오타군요. s자가 안 들어가다니... 꼭 VirtualBox에서 입력하면 그럽니다. 읽어야 할 것이 많을 때는 VirtualBox에 깔리 Windows로 와서 스크린리더를 통해 읽는 것이라...

http://dosland.lecl.net:8888 이게 맞습니다.(교정해 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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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체스맨의 이미지

물론 데스크탑용 도스 호환 하드웨어를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노트북은 아닙니다.
펜티엄급 노트북에서 윈도 3.1까지 띄어보고자 한다면 쉽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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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ncy의 이미지


GeoWorks Ensemble
http://en.wikipedia.org/wiki/GeoWorks

도스 쓰던 시절에
OS/2와 더불어서; 꼭 써보고 싶었던 OS였는데,
결국 못써보고 지나왔네요.

그리고 DOSBox의 경우 상당히 성능이 좋습니다.
저도 옛날 ROL, IMS파일 들을 때 가끔 쓰지요. ^^a

사랑천사의 이미지

저어기... IMS/ISS 파일.. 있으시면 저에게도 좀.. 흠흠. 요즘 구하기 너무 힘듭니다.. 얼마 전에 노트북 하드 날리면서 몽땅... 저세상 갔씁니다 파일들이 으으으... 고생하고 고생해서 모은 거였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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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sugarlessgirl의 이미지

아.. 옛날생각납니다.. ㅠ_ㅠ

사랑천사의 이미지

노트북은... 에뮬레이터가 아니고는.. 힘들듯 싶습니다 아무레도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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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clcn의 이미지

휴대용 도스기기라면
도시바의 리브레토30도 적당하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휴대용 도스기기'는 시장성(수익성)이 없을 것 같으니, 회사에서 출시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제조하는 삽질만이 유일한 왕도일 것 같습니다. 나도 실력만된다면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체스맨의 이미지

언뜻 보면 구시대 유물이라 시장성이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하지만, 어차피 200LX 정도의 HPC 컨셉이라면, 일정관리, 워드, 메일 수신 정도는 제조사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이고 거기에 사용자가 도스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면 자우르스 같은 휴대용 리눅스 기기에 버금가게 활용도가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도스처럼 심플한 운영체제는 전력 소모도 적을 것이고 메리트가 충분히 있어보이거든요...

직접 제조하면 일정 크기 이상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겁니다. 등에 짊어지고 휴대해야될지도 몰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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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갑자기 궁금해 진 것이...

자우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할까요 ?

체스맨의 이미지

잊고있었는데, 찾아보니 예전에 제가 사려고 생각했던 모델 중 하나더군요...

http://www.notegear.com/Content/content_view.asp?spage=1&gotopage=4&TNum=17&kind=4&SearchString=&Search=

그 기억을 못하고 쭉 읽다가 끝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황당한 키보드, 빈약한 확장성, 불편한 액정 사이즈, 사운드 기능의 부재(20,30시리즈) 등.. 초기 리브레또 시리즈는 노트북 PC로서 많은 약점을 지닌 모델이였다. "

특히 '사운드부재'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게다가 도스 호환 네트워크 카드도 장착돼 있지 않구요.

VGA(640*480,64k컬러이상), 사운드, 네트워크
도스에서 적어도 이 세가지는 충족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조이스틱용 게임포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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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저도 궁금합니다.
몇년 전에 이런 종류의 pda나 hhp 등을 고려 해 보았는데.
결국은 포켓피씨 이런것도 다 귀찮고, 정말 오래된 팜으로
흑백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수첩대용으로 딱 그만이더군요.

자우르스 사용자분들은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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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체스맨의 이미지

저는 자우르스 사용자는 아니지만, 자우르스도 눈여겨 봐왔습니다.

http://zaurusian.net/

잘은 몰라도, 일정 관리, 메모, 동영상, 에뮬 게임, MP3, 등을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C 컴파일이 된다는데 메리트를 느끼고 있지만, 해상도 대비 화면 크기가 작은 편이고, USB 키보드를 쓸 수 있지만 역시 자체 키보드로는 입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망설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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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의 이미지

cpu가 arm인 linux삽질용으로 사용하고 있지요...(응?)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imtak의 이미지

전 DOS 하면 GW-BASIC 이 젤 먼저 생각나네요..하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OS 환경을 구축하기 보다는...

Win32 Console Application으로 된 유틸들과
command.com 문법의 shell등으로 구성된
(GUI가 아닌) CLI(command line interface)로만 된 OS가 있으면 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kadrians의 이미지

도스 머신이라..
굳이 휴대용 머신이 아니라도..
일반 노트북 컴퓨터에서 VMware로 설치하셔서 사용하셔도 무난할 듯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도스용 구형 머신은 x86호환 CPU를 가지고 있는, 말씀하신 HP-200LX 정도가 대표적이긴 한데..
문제가 생기면 최악의 경우 폐기까지 생각해야하는 모델이라... 취미로 가지고 노는 정도 외에는..

VMware에서 그래픽은... 음... Win3.1에서는 VMtools가 기동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사운드는 사운드블라스터가 에뮬레이션 되고 있답니다.(도스에서 사운드블라스터 32비트 정도 드라이버를 올리고 포트맞춰 사용하시면 소리가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트워크도 어디것인지.. 칩셋이 에뮬레이션 되는 것 같던데...

그리고... 실질적으로 기기에 맞게 수정하고, 컴파일(어셈블링)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어떻게 풀린.. MS-DOS 6.0의 소스를 수정해서 다른 머신에서 기동하실 수도 있겠지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도스라인이란 홈페이지에도 있었고.. 다른 곳에도 있었지요..)

ps.
'DOS Line'을 기억하는 분이 계시네요.. ^^;; 중단된지 약 6개월정도 지났지 싶은데..
제가 운영하다가.. 호스팅비 부담을 못이겨서 중단시킨(관리가 귀찮기도.. >ㅇ<;;) 홈페이지니 만큼..
홈페이지에 있던 전체 자료는 저에게 모두 백업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예전 그곳에 있던 자료중 필요한 것이 있으셨다면..
메일로 적어 보내주시면 답장에다 붙여드리지요. ^^

현재로서는 인터넷에 도스 관련 자료는 http://cafe.naver.com/cirius 에 가장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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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꿈꾸기를 바라는 만년 초보자입니다.

kadrians의 이미지

적고나서 보니.. 핀트가 어긋난 것 같네요. ^^;;;

도스용 휴대용머신은.. 도스 프로그램을 적절히 튜닝하고,
드라이버를 직접 제작하는 수고 없이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스는 자잘한 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로 돌리지 않으니.. 전력소모도 많지 않을 듯 한데..
그런 머신이 있다면 저도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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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맨의 이미지

아... 도스라인 운영자셨군요. 아마 사이트 폐쇄할 부근에 용량 초과가 많이 났을텐데, 저도 한 몫 했을 겁니다. ^^

여전히 CPU 들은 리얼 도스를 설치할 수 있는 상태로 출시되지만 비디오,사운드,네트워크 세가지를 충족시키면서 거기에 게임포트가 지원되는 노트북 하드웨어는 결코 찾을 수가 없는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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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음... DOS Line라는 곳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군요... DOS World는 많이 들어 봤는데...

고물 사이트긴 하지만, 만일 사이트를 살릴 수 있다면, 제가 자료를 어느 정도 받아서 살려도 될런지요??? 아니면 홈페이지 자체를 가져다가 호스팅(HTTPS.)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서버는 몰라도... 회선이 가정용이라... 좀 버벅이긴 하겠지만...)

PS: 저는 DOS에서 쓰던 자료들을 거의 천리안에서 구했었죠. 헌데 요즘 천리안 Telnet나 전화망 접속이 ... 잘 안 되기도 하고.. 된다고 해도 자료 다운로드가 거의 안 되고 있네요... 그 때 하드만 안 날려 먹었어도... 아아 아까운 도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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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kadrians의 이미지

음... 홈페이지 자료야.. 전체다 보내드릴 순 있겠지만..
(만약 하신다면.. FTP라도 개방을.. 대략 3G를 넘어서는 용량이라..)

홈페이지 소스도 전체 드릴 수 있습니다. ^^ㅋ 자유게시판 DB 백업분은 제외하구요.
단.. 이름을 바꿔서 운영하시고.. (혹시.. 제가 다시 열게될지도 모르니..)
나중에라도 제가 다시 도스라인을 열게되었을 때 딴지 안거신다는 조건이라면.. >ㅇ<
보시고 맘에 드신다면.. 홈페이지 전용 인스톨러(DB작성용)까지 있으니.. 설치는 간단합니다.
(운영은 저도 귀찮아서.. >ㅇ<;;; 만약 홈페이지를 가져가신다면 직접 운영을~~)

사실.. 자작 게시판을 만들고 처음 장기간 운영(1년..)해 본 것이라..
게다가.. 짬짬이 계속 소스에 수정도 가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ㅋ (아직 조잡해서..)
(나중에.. 개인 서버라도 운영하게 되면 다시 운영해볼까 하고..)

필요하시다면, 제 컴퓨터를 웹 서버로 임시로 도스라인 홈페이지를 열어보겠습니다.
도스월드야.. 워낙 오랜기간 운영했던 홈페이지니 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많았었지요.
현재.. 그것을 이어.. dosworld.qt.to에서 운영중이시구요. (예전 운영진과는 다른 분이지만..)
자료양에서만큼은 제 도스라인이 더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

위의 사랑천사님의 MSN을 저 계정에 등록해 두었습니다.
들어오셔서 제게 말해주시면 한정적으로 웹 서버를 개방하겠습니다.
이번주.. 10시~12시(저녁)쯤에 MSN을 켜둘테니.. 시간나실때 들어오시면 좋겠군요.

한번쯤 살펴보시고, 필요하신 자료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홈페이지 전체가 필요하시다면, DB백업분을 제외한 자료들을 올려드리지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조건 사항에서... 홈페이지 이름 바꾸기와 나중에 딴지 걸지 않기. ^^)

홈페이지도 아직 버그가 많긴 하지만.. 운영 당시에도 소스를 공개하고 있었던 터라..
원제작자에게 관련 문제로 딴지 걸지 않는 이상.. 사용에 아무런 제한을 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ㅋ

ps.
호스팅 당시 PHP4, MYSQL4에서 운영했었는데.. (제 컴퓨터의 웹서버도 이 사양입니다)
PHP5, MySQL5에서 DB에서 한글로 된 자료들이 전부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자료 목록들을 DB에 넣어두고 리스트로 뿌려주는 형식이었는데..
DB에서 해당 자료를 가져오긴 하나.. 한글은 아예 안나오고.. 포함된 영어랑 숫자만 나오더군요.

뭔가.. 쿼리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 같은데... 뭔가.. 해결책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자도.. 예전에 구입한 PHP4책자밖에 없어서...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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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꿈꾸기를 바라는 만년 초보자입니다.

codebank의 이미지

글을 읽다가 MySQL에서의 문제가 혹시나 이문제가 아닌가 해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MySQL이 버젼이 올라가면서 특정 세팅을 해주어야만 한글을 제대로 출력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mysql_connect와 mysql_select_db 이후에

mysql_query ("set names euckr");

이렇게 한번 쿼리를 날려주기만하면됩니다.
UTF-8일 경우에는 별문제가 없는데 euc-kr일 경우에 문제가 발생해서 저렇게 대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누군가가 알려주셨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잊버렸네요. ^^)
제 경우에는 DB연결은 따로 include로 만들기 때문에 마지막 한줄을 추가만하면 쉽게
이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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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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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kadrians의 이미지

조언 감사드립니다. ^^ㅋ

사랑천사님께서 수정해주신 부분 중에..
mysql_query ("SET CHARACTER SET utf8");
란 부분을 찾았답니다.

아마.. codebank님의 생각과 비슷한 것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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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osbox 의외로 좋습니다.
무려 그라비스 울트라 사운드(GUS) 카드가 에뮬레이션으로 뜨죠.

덕분에 왕년에 저 사운드 카드가 없어서 못돌렸던 어셈블러 데모 프로그램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좀 버그가 있어서 중간중간 끊기긴 하네요.

어셈블러 데모가 무언가 하면 바로 이런 겁니다.
http://chitsol.tistory.com/225
3DMark의 386 버젼이라고나 할까요.

체스맨의 이미지

그 데모 저도 과거에 봤었습니다. 아마 저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상당한 감동의 물결이었죠. 특히 그 실행파일 크기는 데모 퀄리티에 비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죠.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금시점에서 hand-held 기계에서 도스(DOS)를 OS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 MS-DOS의 경우, Y2K문제를 고스란히 끌어안고 있습니다.
이것이 뭐 문제가 될까 싶지만, 업무상 E-mail을 주고 받을 때도, Y2K문제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의도하지 않은 날짜로 E-MAIL이 상대에게 발송될 경우, 문제가 됩니다. 이것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비즈니스업무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Windows 95, Windows 98도 Y2K문제가 있고,
Windows 98SE도 Y2K가 완벽하다고 보기 힘들것 같고, Unicode도 완벽하지 못합니다.

물론, DOS GAME(게임)할때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따라서, 제 생각은 차라리 DOS처럼 CUI(Character User Interface)를 사용하는 Linux나 BSD류 UNIX를 사용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Nov. 21, 2007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 위의 사람들은 단지 과거의 향수를 느낄 장난감이 필요할 뿐이지요.
그리고 요샌 핸드헬드도 100MHz가 넘어가는데 굳이 도스를 쓸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윈도95 돌리던 펜티엄이 66MHz였는데.

체스맨의 이미지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도스 머쉰이 만일 출시된다면 운영체제는 MS-DOS 가 아니라, FreeDOS 일 것이고, FreeDOS 는 Y2K Compliant 입니다. Y2K 문제 없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것은 개발자의 몫일테구요.

도스에 메리트가 있는 점은, 도스 그 자체에는 거의 없습니다. 가볍고 심플하다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니까요. 도스의 메리트는 이미 제작되어있는 수많은 프로그램, 특히 게임류에 있을 겁니다.

리눅스, BSD 에서 그것을 하려면 에뮬레이션해야되기 때문에 결국 CPU 사양이 올라가야되는데, 그럴바에는 그냥 노트북에 에뮬레이션 돌리면 되겠죠.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게임용도라면 굳이 '별도의' 도스머신(FreeDOS이든 아니든)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꼭 추억의 도스게임을 하지 않으면 죽을것 같은 분들은 제외하고는, 왠만한 추억의 게임들은 휴대폰에서 가능하지 않나요 ?

전자기계 하나씩 더 늘어날때마다 얼마나 불편한지 모르시나 봅니다.

저는 지하철에서 PSP나 무선기기로 TV보시는 분들이 솔직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거 꼭 그렇게 지하철안에서 해야 하는지? 저는 이런건 하나의 "남보여주기"위한 일종의 허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때문에 책한권 볼 시간도 없어서, 지하철에서 책보기도 아까운시간을...!

예전에 업무상 노트북을 들고 다닌적이 있는데, 무게가 꼭 1.9KG정도 하는 K-1A소총(K-2아님)을 들고 다니던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싯쳇말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꼭 군대에서 소총들고 다니던 느낌이 들던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2소총은 한 2.9KG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심지어, 작아서 별로 귀찮을 것 같지 않은 PDA조차도 가지고 다니기가 얼마나 번거롭고 귀찮은지, 엄청 성가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요즘은 핸드폰조차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가지고 다닐수도 없꼬.

체스맨의 이미지

말씀하신 의견은, 아마도 도스 머쉰이든 아니든, 일반적인 이동용 기기에대한 불필요성을 말씀하신 것 같군요. 제가 말씀 드린 도스 기반 이동용 기기에 대한 생각과는 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뭐 꼭 안하면 죽을 것 같아서 가지고 다니겠습니까? ^^ 중장거리 이동중에 즐길 수 있는 유희가 될거고, 꼭 게임만 할 것도 아니고, 도스 머쉰은 개발 툴로서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겁니다. 리눅스 기반 PDA,HPC 말고는 기기상에서 컴파일러를 직접 돌릴만한 것이 쉽게 있던가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모바일 기기 쓰시는 분들에 대해 그렇게 느낀 적은 없네요. 단, 소리를 외부에 들리게 보시는 분들은 빼고요. 그건 매너 문제죠. 소리로 방해를 받지 않았음에도 남보여주기같은 허영이라 느끼셨다면, 글쎄요, 그런 생각은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렵군요.

노트북 무게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이 많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1.7 kg 정도 되는 노트북도 썩 이동이 편한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1kg 아래로 내려가면 얘기가 다릅니다. mop780 을 휴대할 때 무게때문에 느껴본 불만은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 도스기기를 생각했던겁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와는 생활이 많이 다르군요.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사실 장거리 이동 중에는, 직접 운전을 해야하던가,
KTX를 이용해도 책보기 바쁘고, 출장중에 비행기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정말 부러울정도로)참 좋으시겠습니다. 장거리 유희용 기계도 사용할 여유가 있으시니...

절대로 비꼴려고 쓰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정말 세상 사는 일이 보통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음... 제가 쓴 글에 제가 개인적인 용도로 유희용으로 쓴다고 된 내용이 있는지요? 게임은 이동용 기기의 용도 중 하나이고 도스 머쉰도 그런 용도를 만족 시킬 수 있다는 얘기지요. 제 삶의 여유를 얘기한 내용이 있는지요? 남의 글에서 언급하지도 않은 내용을 단정지어 얘기하시면 안됩니다. 실수 하셨군요.

저 같은 경우는 이동중에 글을 읽고 집중하면 피로가 빨리 찾아오는 체질이라, 공부나 책읽기는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서 하는 편입니다. 버스나 자가용에서 읽으면 멀미를 할 정도구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겁니다.

세상 사는 일은 원래 보통일이 아닙니다. 잠들고 다시 깨어난다는 것조차 신비로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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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맨의 이미지

http://fd-doc.sourceforge.net/wiki/index.php?n=FdDocEn.Laptops

여기 랩탑에서 프리도스 설치와 관련된 메뉴얼 페이지가 있군요.
저중에 비디오/사운트/네트워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랩탑이 있을 지 모르겠네요...
물론 게임포트가 있는 랩탑은 없겠지만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게임 실행을 위해 여전히 도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hand-held 기기의 용도에 상응하는 소프트웨어 정도는 도스 운영체제에서도 충분히 지원될 수 있구요... 오히려 이런 분야에서 도스가 더 유리한 운영체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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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nui의 이미지

thinkpad T42에서 별 문제없이 DOS를 쓸수 있었습니다.(MS-DOS 6.0)

256Mb USB에 부팅 이미지를 넣어서 DOS로 부팅할때만 USB부팅하고 있는데,

몇번 써보고는 쓸일이 없더군요..

ikhyunji의 이미지

MS-DOS 최종 버젼인 MS-DoS 6.1 / Windows 3.1이 같이 들어 있는 삼성 정품 OS CD가 집에 잇는데, 언젠간 설치 해봐야지....... 하고 아직도 설치 못해본;;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잇는게 아니었군요. 더군다나 직접 많은 분들이 진행을 하셨었구요.. 대단하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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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woori의 이미지

MS dos 6.2 버전이 나오고 곧 7.0까지 나왔었죠.. 그뒤로는 거의 DOS라는 것이
무용지물이 되어서 나오지않은 것으로 압니다.. windows 쪽으로 주력했죠..

codebank의 이미지

저도 MS-DOS용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돈을 벌어먹고 있던 시기였고 당시 MS사에서
Windows-95라는 OS를 내놓은 시기였었죠.
하지만 MS사에서 DOS가 무용지물이었기 때문에 사장시킨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Windows-95에 이어서 Windows-98까지 내놓고 MS사는 완전 GUI용 OS로 목표를 수정하고
나아가고 있는데 사용자들은 계속 DOS용 A/S를 문의하고 거기에 투여되는 비용이 만만
찮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 MS사에서 DOS의 비석까지 만들면서 쑈를 했던
이유가 이러한 DOS사용자들을 Windows쪽으로 몰고가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정가를 내고 정품을 구입했고 그에 합당한 A/S 또는 도움말을 구하기를 원했지만
MS사에서는 계속적인 수입이 생기지 않는 DOS에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정품구입보다 불법복제를 더 쉽게 할 수 있었다면 미국사람들도 그렇게
DOS에 집착하지는 않았을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만, 같은 일을 하는데 더 많은 돈을
들여야한다는 생각을 당시 DOS사용자들은 이해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DOS의 죽음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없었다기 보다는 돈벌이를 하기위한 회사측의
농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비석까지 만들지 않고 계속 A/S가 되고 있다면 DOS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인
OS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S. : MS-DOS의 비석사건 이후 MS는 버젼업된 OS를 만들고 몇년안되서 예전 버젼 OS의
A/S를 하지 않거나 patch를 만들지 않는 방법으로 해당 OS를 사장시키는 일을 아직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OS를 회사차원에서는 새로운 수입원(기존 사용자 포함)을
갖게 되는 것이지만 사용자입장에서는 지불하지 않아도되는 비용을 지출하게 된셈이죠.
결국엔 OS를 만든 회사만 배를 두드리게 된셈이고요.
(기존 사용자도 새로운 사용자로 만들어버리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손쉽게 -충성도도 상당히
높으니까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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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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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MS DOS 는 아직 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좀 다른 이름으로 여전히 MS 에서 팔거든요.
Embeded DOS 라든가.. 등등 ...

저희 회사 장비에 꽤 많이 들어갑니다. 컨트롤 패널 부분이라든가 등등...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없애지를 않고 있다는 거죠...

물론, 한국 MS 에 문의하면 '그런 게 아직도 있어요 ?' 라는 반응입니다... 아무리 영업조직이라지만, 자기네 회사 제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영업팀은 좀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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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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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khyunji의 이미지

나오긴 6.22까지 나왓는데 우리나라에 정식 CD로 배포된게 6.1까지였던 걸로 기억.. 음 집에 있던게 6.2였나?.. ㅎㅎ

아무튼 7.0은.. 윈95에서 떼어낸 어거지 도스로 봐야죠...... 그때도 7.0이라는건 인정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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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dong의 이미지

윈도 98세컨드 에디션이 나오기 전까지는
윈도를 사용 안했던것 같네요...
사실 윈3.1은 왜 내 컴퓨터에 설치돼있을까..
의문을 많이 가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저나.. 슈퍼패미콤 에뮬레이터로 게임들을 실행해봤는데..
하하하~~ 그때 이런 게임을 보면서.. 그렇게 열광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패미콤 게임들을 즐기던 시절은.... 컴퓨터에대해 전혀 몰랐고..뭐 그러던 시절입니다만...

시간은 모두에게 모든 사물들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내게 흐르는 시간과 네게 흐르는 시간은 분명히 다르다.
-http://haedong.ivyro.net

시간은 나와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물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http://haedong.ivyro.net

사랑천사의 이미지

음...

'DOS Line'의 자료를 관리자분께 넘겨받아서... (변경 금지) 모드로 올려 놓고 DB 처리 부분등을 조금 손봐서(이 자료들 자체가 전부 UTF-8이지만, 제 서버는 EUC-KR을 위해서 셋팅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내용이 출력되게 해 두었습니다.

MySQL 자체는 그대로 돌아가고 있고... 소스에 iconv 함수를 넣어서 깨지는 내용을 UTF-8로 정상 출력할 수 잇도록 수정했습니다. MySQL이 무조건 자료를 EUC-KR로 보내기 때문에... 웹프로그램이 번역을 해야 하는(사실상 인코딩을 변경시켜야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덕분에 서버 설정도 조금은 바꾸었습니다. 다른 사이트 돌아가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이 놈만 안 돌아 가서... 근데 보관용으로 서버에서 볼 수 있게 했는데... 게시판을 못 쓰게 하는 방법을 모르겠군요. 쓰기 금지 벌 방법을 잠시 생각... 해 봐야 겠습니다.

(말 그대로 읽기 전용 사이트로 원래 운영하시던 관리자분 대신... 보관만 해 놓으려고...)

사실, 자료는 다 다시 업로드하거나 해서 사용할 수 잇게 만들 생각이고, 그게 다 되고 나면 저것은 내려야 하는데 음... 잘 될지 모르겠군요.

PS: 자료 감사합니다. 관련 내용은 MSN에서 이야기한데로 할 생각이고요... 자료가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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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HomePage: http://lys.lecl.net:88/
Wiki(Read-Only): http://lys.lecl.net:88/wiki/
Blog: http://lys.lecl.net:88/blog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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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kadrians의 이미지

홈페이지에 딸린 게시판을 못쓰게 하는 것이라면..
게시판 구동파일 4가지 board.php, preview.php, write.php, dbwrite.php 이 4개의 파일을 삭제해주시면 됩니다. ^^ㅋ 단지 자유게시판 구동에만 사용되는 파일들입니다. 그런 관계로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index.php에서 데드링크가 발생하겠지요 ^^)

그리고.. index.php에서 해당 분기문(아마.. 게시판용 한 switch문에 다 연결되어 있지 싶은..) 전체를 삭제해주시면 된답니다. ^^ (메뉴에서도 board 링크를 빼주시고..)

원래 게시판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다가 추가된 것이라.. 게시판만 따로 논답니다. ^^ㅋ
DB의 게시판 영역은 수동으로 삭제해주시구요..
(Dora_Board와 Dora_Reple 2개의 테이블인듯 싶은데.. 이 두 테이블을 삭제해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 DB에 직접 접근해서 기록하는 기능의 파일인 update.php는 실행권한을 빼버리시든지, 아예 삭제해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추가될 일이 없을 듯 하니.. DB백업해두시고 삭제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중단 당시 아직.. 관리자모드 개발전이어서.. ^^)

일단.. 자료는 넘겨드렸으니..
조건에만 동의하신다면, 어떻게 사용하시든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MSN의 대화는 단지.. 자료량이 좀 있으니.. 개별 파일 리스트보다는 목록화된 홈페이지 형태로 보시는게 간편하다고 조언드린 것이었지요.

그 자료와 함께 도스랜드가 번성했으면 좋겠네요.

ps.
홈페이지의 버그를 수정하시다니.. >ㅇ<;;
다음에 어떻게라도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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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꿈꾸기를 바라는 만년 초보자입니다.

kadrians의 이미지

홈페이지 수정분까지 공유해주시다니.. >ㅇ<;;
정말 감사드립니다.

ps.
제 글이 아니라..
사랑천사님 글 아래에 달려야하는데.. 잘못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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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로운 꿈꾸기를 바라는 만년 초보자입니다.

MoonJu의 이미지

좋은자료 많이 얻어가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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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은 배려의 측면에서 보면 양날의 칼이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삭제 한다는게.. 까먹고 잠든... 이제 정말 지울 때인 듯 하군요 음...

읽기 전용으로 만들어 놓고 자료 리스팅용으로 쓰기 위해서 음...

그리고 DOS Line도 언젠가 다시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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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cleansugar의 이미지

8비트 MSX에서 돌아가는 리눅스 UZIX 2.0
http://uzix.sourceforge.net/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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