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활용 상업용 SW 개발 금지

snowall의 이미지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711/e2007110617354270260.htm

이 소식은 오픈소스에서 별로 환영할만한 정책이 아닌 것 같아보이네요.

OpenSnake의 이미지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가이드’

라고 적혀있는걸로 봐서는...반드시 지킬필요는 없겠죠...?? -_-;;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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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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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admin의 이미지

가이드라인을 만든 쪽에서 기사를 잘못 내보낸 것인지, 아니면 가이드라인을 본 기자가 원하는(?) 부분만 발췌해서 쓴 것인지 궁금하네요.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위원회 쪽에 관련 내용에 대해 해명을 요청해 두었으니 답변이 오면 올리겠습니다.

klyx의 이미지

기사를 읽어보니까 기자한테 낚인 느낌인데요...

GPL인경우 상용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위해서는 (아마도 GPL이 아닌걸 만들기 위해서) 원저작자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내용이니까, 예전부터 문제되던 상용소프트웨어에서 GPL 맘대로 쓰고 소스 공개안하등의 폐해를 막기 위한 어드바이스로 밖에 안보이는데, 이걸가지고 기자가 맘대로 '금지'라는 말을 쓴듯...

정확한건 가이드북 원문을 읽어봐야 알겠지만요...

imyejin의 이미지

저런 기자는 좀 잘랐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zdnet 에서 오픈 소스 활용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다는 말을 듣고 이제 정부나 기업이 오픈소스 라이센스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했구나 하고 KLDP 왔는데, 갑자기 금지라고 해서 이게 갑자기 또 무슨 인터넷 실명제 같은 황당한 사태가 터지기라도 했나 걱정했습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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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통부에 있는 발표 내용과 다른 신문기사들의 내용과는
다르게 이 신문 기자만 이렇게 쓴 것 같네요..

디지털타임스 :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가이드 발표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110702010260600002

ZDNet Korea :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가이드 발표
http://www.zdnet.co.kr/news/spotnews/enterprise/etc/0,39040034,39163039,00.htm

프라임경제 : 정부,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가이드 발표
http://www.pbj.co.kr/news/read.php?idxno=40341

어크로팬 : 오픈소스SW '라이센스 가이드' 발표
http://www.acrofan.com/bbs/zboard.php?id=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42

한국경제 : 오픈소스 SW 저작권 침해 우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10672401

lagendia의 이미지

금지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선택이네요. 기사 내용의 첫머리도 왜곡적인 부분이 있고요.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가이드" 온라인 배포에서처럼 주의사항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라이선스 조건에 맞게 사용할 수는 있으니깐요.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snowall의 이미지

생각해보니 이상하군요. GPL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용 프로그램을 개발해도 소스코드를 함께 제공하고 그 소스코드를 GPL로 제공하는 한 문제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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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cwryu의 이미지

정통부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가이드라인이라면 위키에 있던 이 문서 아닌가요?

http://wiki.kldp.org/wiki.php/OpenSourceLicense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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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나 오래전 글에 리플은 무조건 -1

권순선의 이미지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그 기사가 지칭하는 가이드라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런식의 기사가 나갔는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에 질의를 보내 두었으니 답변이 오면 게재하겠습니다. 아무튼 굉장히 어이없고 황당하군요.

세이군의 이미지

http://www.mic.go.kr/user.tdf?a=user.board.BoardApp&c=2002&seq=5577&board_id=P_02_02_01

상기 URL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에는 어떠한 자료도 올라오지 않았으며 보도자료또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보도자료 원문에 오해를 살 만한 문구가 들어있기는 하네요.

nakyup의 이미지


GPL이 먼지를 모르는 기자가 쓴거 같네요.

리눅스 배포판 회사는 사업을 하지 말란 말인지 머 인터넷에 유해 정보가 많으니 인터넷 쓰지 말아라 란 말하고 비슷합니다.

== 언제나 가을느낌 - 낙엽

http://people.sar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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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실제 오픈소스 코드를 이용해서 상업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고, 현재 해외 유명 컨설팅 회사에서 합병협상 중인데, 그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모든 오픈소스 라이센스 및 소스코드를 제품 CD에 함께 넣어 배포하라고 해서 얼마전 해당 작업했습니다.

제품관련 오픈소스는 GPL 라이센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BSD 유사 라이센스만 사용하였으며, LGPL은 사용자에게 직접 설치해서 사용토록 합니다.

한가지 제품에서 런타임에 폰트를 이용하여 버튼도 만들고 그래프도 그리고 하는데 폰트가 문제입니다. 결국 외국 폰트회사에서 BSD같은 라이센스로 배포한 폰트를 사용합니다. 아쉽게도 국산 폰트들은 GPL이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국산 폰트 개발자들 보신다면 폰트 라이센스좀 바꿔주십시요)

제가 알기로 만일 소스코드 공개해야 했다면 합병협상 자체가 잘 안되었을 것이라고 기억합니다. 기업에서 다른 수입원 없이 GPL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제품 판매로만 수익을 내기는 어렵고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nowall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돈을 벌죠. 레드햇이 대표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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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윗글(제목: "실제 오픈소스")의 내용상으로는 별로 비난받을(?) 논점도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위의 "실제 오픈소스"라는 글에 11월7일현재시점으로 "(마이너스2)-2포인트"가 날려져 있는게, 이유가 단지 "익명사용자"가 올린 글이라서 날려들 준 겁니까 ?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KLDP에 요상한(?)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양이군요 ?!

"뒷북 투성이 KLDP"란 글을 읽어보니까 참 기가막히더군요~~

일일이 익명글들을 쫓아다니면서 마이너스포인트 날려주는 일도 보통일은 아니겠군요~!

eezen의 이미지


저도 마이너스 하나 날렸는데......

제 생각은 대충 이런 거였습니다.

"남의 소스를 이용해서 돈을 벌겠다는 사람이, 원저자가 그냥 오픈소스가 아니라 굳이 제3자가 불편해할 수도 있는
GPL로 배포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를 고민해보지도 않고 자기를 위해서 일방적으로 라이센스를 변경해 달라고 하나? 개념없군"

그러면서 마이너스 하나 날렸습니다. 그럼 안 되나요? (근데 이런 속생각까지 밝혀야 하는 거냐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픈소스에 대해 잘못이해하신 듯 합니다. 저도 오픈소스로 배포한 소프트웨어도 있고 관련 서적도 읽어보아서 잘 압니다. GPL라이센스의 목적은 사용은 마음대로 하되 돈벌이는 잘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폐쇄장치를 걸어놓는 겁니다(다른 많은 유용한 라이센스, 혹은 라이너스 마저 종종 GPL에 반기를 드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BSD 스타일은 오픈이냐 폐쇄냐를 개발자에게 선택토록 더 많은 자유를 줍니다. 폰트에 GPL 라이센스 의미를 생각안해보고 개념이야기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개념이 아닐런지요? 십중팔구 폰트에 GPL 라이센스를 채용한다는 것은 별 생각없이 그렇게 한 경우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어떤 라이센스의 오픈소스 코드를 택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 사용처가 다양화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됩니다.

저는 제 소스코드 공개시 BSD류 라이센스로 공개합니다. 이미 많은 도움을 오픈소스계에서 받았고 제 코드를 이용해서 돈을 벌든지 아니든지는 라이센스가 준수되는 한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직 읽어보신 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읽어본 사실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만 받아들이셨거나요.

GPL의 목적은 그게 아니고, BSD는 자유같은 데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이름이 라이너스가 아니라 리누스이고, 리누스는 리눅스에 GPL 채택을 "내가 한 일중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BSD류와 리눅스를 비교해 봐도 좋고, 정말로 라이센스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느냐 여부가 결정되는지 실제 예를 살펴보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폰트에 대해 부연설명이 필요한 듯 해서 적어봅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폰트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린다고 할 때, 대개의 경우 폰트는 플랫폼에 의존하게 되며, 라이센스 제약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플리케이션이 플랫폼 독립적인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폰트는 사용할 수 있겠죠. 플랫폼 독립적인 폰트가 있으며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플랫폼에 상관없이 동일한 아웃풋을 내면서 배포할 수 있게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이 상용인 경우엔 배포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의 경우 GPL 폰트를 그냥 써도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배포에 제약이 있으므로 동일 어플리케이션을 윈도우즈용으로 사용하는데는 제약이 따릅니다. 윈도우즈에서도 동일한 아웃풋을 원하는데, 폰트가 GPL이라면 결국 윈도우즈에서 사용하기 어렵게 되므로 원래 오픈소스의 의미가 퇴색되는 겁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든 폰트 개발자든 이같은 문제를 염두해 두고 어떤 라이센스를 채용할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이 존재해서 GPL이 아닌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원래 글타래 시작 문건이 100%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100% 틀린 이야기도 아닙니다.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상용 프로그램 개발시에는 분명히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사업(개발과는 다른 이야깁니다)에 적합한 오픈소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라 하지만, 물과 공기도 팔 수 있습니다. 물과 공기를 파는데 그것을 구입하든지 아닌지는 소비자의 몫이지 누군가가 물이나 공기는 절대 팔 수 없다고 할 수는 없죠. 요는 과연 부가가치를 부여해서 팔만한 재화를 만들어 내는 가입니다.

myueho의 이미지

그런데 배포할 때 폰트를 포함한다고 해서 해당 프로그램 전체가 GPL이 되어야하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폰트를 embeding할 때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그냥 쓰는 경우는 문제가 안되죠.

그래서 GPL에선 글꼴에 대한 예외조항을 명시해놓고, 글꼴에 대해서만은 GPL+글꼴 예외조항을 둘 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은글꼴도 예전부터 이에 대한 논란 이슈가 있었는데, GPL+예외조항으로 가거나 듀얼 라이센스 정책으로 갈 듯 합니다.

wkpark의 이미지

글꼴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글을 쓰신 건 아닌듯 하네요. 글도 좀 애매하게 쓰셨고

GPL 글꼴이 문제가 된다는 부분은 단지 글꼴을 문서에 embeding했을 때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글꼴의 소스가 문서에 들어가게되면, 그 글꼴 소스(윤곽선 등등)를 사용하게 되는 소프트웨어(워드프로세서 혹은 운영체제의 프린팅시스템)가 GPL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혹은 비공개 문서가 공개되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아리송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죠.

바로 위에서 제가 무명씨로 글을 썼지만 은글꼴의 라이센스가 현재 GPL이긴 하지만 GPL+예외조항 혹은 듀얼라이센스 정책으로 갈 것인지 협의중에 있습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kslee80의 이미지

Open Source == Free 라고 생각하시는가 봅니다.

Free 하게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서 Open Source 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하시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Open Source 는 Free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Open 되어 있다고 해서 "Free 하게 사용해도 된다" 는 아닙니다.
맞는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쉽게 읽을 수 있는 인터넷 신문사들의 기사를
함부로 다른데로 퍼 가는것이 저작권 위반인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yundreamm의 이미지

GPL 라이센스는 배포의 자유에만 관여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용도에 관련된 라이센스가 아니며, 이에 대해서 명시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 FAQ에서 언급되는 정도입니다. -
배포의 자유만 보장된다면 개인이 쓰건, 나눠쓰건, 돈받고 팔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eezen의 이미지

GPL의 목적이 돈벌이를 막는 것이라니요? 다시 읽어보시거나 더(라이센스,GNU선언문,GNU의 역사 정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라이너스는 아마도 리눅스 개발자인 리누스 토발쯔를 가리키는 모양인데, 이번 GPLv3와 관련해서 스톨먼과 이견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GPL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다른 라이센스와 GPL은 종종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이유로 GPL이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나요? 그렇다면 GPL로 배포하지 않고(그렇게 하고 계시다고...), GPL 준수가
걸린다면 GPL로 된 소스는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폰트든 다른 소프트웨어든 개발자가 자기의 신념과 의도에 따라서 라이센스를 붙일 수 있는 것이고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용도에 맞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게 없으면 스스로 만들든가 혹은
돈을 주고 독점 소프트웨어를 사든가 자신이 선택할 일이 되겠지요.

왜 BSD가 아니고 GPL이냐고 (시비)한다면,
왜 퍼블릭도메인이 아니고 BSD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퍼블릭도메인으로 내놓지 않는 이유를 갖고 계신만큼
어떤 사람들은 BSD나 다른 라이센스가 아니라 "굳이" GPL로 내놓을 이유를 갖고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GPL이
싫더라도 이런 점은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합니다.) 그 익명사용자가 이 익명사용자와 동일인물인지 확신할수는 없지만, 위 댓글중에
"폰트가 GPL이라면 결국 윈도우즈에서 사용하기 어렵게 되므로 원래 오픈소스의 의미가 퇴색되는 겁니다." 이런 구절이
보이는군요. 실제로 폰트 개발하신 분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없기는 익명사용자님이나 저나 마찬가지지만, 용감하게
추측해 보자면 바로 그런 상황을 위해서 굳이 GPL로 배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독점소프트웨어인
윈도우의 사용이 줄어든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GPL로 배포한 가장 큰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원래 오픈소스의 의미가 어떤 것일까요? 적어도 현재로서는 익명사용자님과 GPL 배포하시는 분들 사이에 합의된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alee의 이미지

제가 만든 글꼴은 BSD와 비슷한 Artistic License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레드햇처럼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돈을 버는 것은 몇 안되고 제품을 개발하는 일이 주력이 아닙니다.

오히려 구글이 적절한 예가 될 듯 한데, 핸드폰용 OS를 오픈소스(혹은 거의 유사한 형태?)로 지원할 것 같은데, 구글은 기존 서비스를 핸드폰에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추측컨대, 그들의 핸드폰용 OS는 널리 알려진 오픈소스 OS를 기반으로 하겠죠. 기존 기득권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게 어필하려면 GPL이 아닌 BSD 스타일의 라이센스(즉, 오픈도 할수있고 클로즈도 할수있는 라이센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소스로 제품만들어 수익낼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센스가 GPL류인 오픈소스를 이용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깁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오픈소스 라이센스에 관련해서... 기업의 입장은 개인과 매우 다릅니다.

수많은 쉐어웨어와 프리웨어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이 오픈소스입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소프트웨어(혹은 라이브러리)를 빠르게 홍보하고
가장 강력하게 디펙토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 오픈소스는 최상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소스 혹은 소프트웨어 특권의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오픈소스는 고려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죠. 경쟁자들에게 자신의 지적자산을 뻔히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순수히 개인적인 용도 혹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헌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자유를 허용하지만,
경쟁자들이 그들의 수익의 용도로 소스를 활용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이때 소스를 배포하는 기업이 선택할수 있는 최선의 라이센스가 GPL입니다.(특히 v3)
즉 경쟁자들이 이기적으로 "돈벌이를 위해 (자신의) 소스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GPL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나도 내놓았으니, 니들도 내 놓아라..
아니면, 다른 대안 즉 듀얼라이센스과 같은 형태로 소스사용료 혹은 특허 사용료를 지불하라."

소스를 이용해서 돈을 벌기 어렵기 때문에 GPL을 나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소스를 배포함으로서 이윤을 얻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GPL을 나쁘게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업들로 하여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양질의 소스 및 지적자산을 커뮤니티에
기꺼이 내놓을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GPL입니다.
public domain이나 BSD와 같은 자유로운 라이센스로 소스를 배포하지 않는다고 이러한 기업들을 비난하는 것은
수익을 지상최대의 목적으로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자선단체처럼 굴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이래도 GPL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자신의 시스템에서 GPL 라이센스로 되어 있는 모든 것을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세이군의 이미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 정보자료 - 기타자료실 에 원문이 올라왔습니다.
첨부로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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