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출근길에 살짝 마주친 KLDP人?

vulpes의 이미지

...뭐, 사실 여기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근거는 매우 희박합니다만...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담한 여자분 한분이 엄청난 두께의 유닉스 책을 하나 가지고 올라타시더군요. 순간 호기심이 동해서 오오~ 뭐하는 사람일까.. 하고 있는데 버스 카드 주머니에 낯익은 마스코트가 있습니다. (스티커였나?) 암튼 스치고 지나가는 foo군의 모습!

그냥 저런 분도 있구나 하면서 괜히 기분 좋아졌습니다. ^^ 동질감... 이라고 하기에는 그분이 저보다야 훨씬 실력이 좋은 분이셨겠고, 이 커뮤니티의 활동량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뭔가 생각지도 못한 온라인<->오프라인 연동은 묘하게 기분을 업시켜 주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일이 있었나요? ^^

jachin의 이미지

음... 저도 그런 경우 가끔 있었죠.

한창 god Linux? 티를 입고 가다가 지하철에서 똑같은 티를 입고 있는 사람과 마주쳤었는데..

그 사람은 자고 있었습니다. -_-;; 다행히 서로 보며 뻘쭘해할 줄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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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정태영의 이미지

저도 학부 때 리포트 제출을 위해 교수님들이 계신층으로 총총 올라갔는데... 거기서 got linux? 티를 입은 대학원생을 봤던 경험이 있어요. ㅋ

왠지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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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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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의 이미지

마주친 경우는 없네요.

종종 예전 여자친구는.. 제가 got linux? 티 입은거 보고..

이게 머냐고.. 구박만 하더더군요. 자기두 linux 공부하고 있었으면서 -_-;

오래전 얘기네요. :-)

[니 칼은 니가 갈아라]

[니 칼은 니가 갈아라]

권순선의 이미지

저는 회사에서 가끔 봅니다. 내가 디자인(?)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때면... 기분이 참 묘하죠. :-)

joone의 이미지

gurugio의 이미지


저 올 겨울에도 kldp 후드티를 입고 다닐거에요.
본의아니게 묘한 기분 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티는 정말 좋아요.
가끔 잘때도 입고자서 어머니께 혼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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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ydhoney의 이미지

왠지 누군지 알 것 같은 느낌이 약 89% 정도 드는군요 -_-a;;;;; 지역이 신림 근처/강남 근처라면 더더욱;;

그나저나 저도 여름에 종종 got linux 티를 입기때문에 별 생각이 없습니다. -_- 나름 시골에 있으니 got linux 티를 입은 사람을 보기 힘드네요. 구로나 가리봉, 강남쪽 근처는 가끔 보이는데..:-)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astronux의 이미지

저는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것 같군요. -.-;;;

그나저나 이번에는 면티나 후드티 같은 거 안 만드시나요?

'[KLDP]' 후드티(모자 달린 것)를 아직까지도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ㅋ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같은 때에 아주 딱~입니다.

예전에 'gnome' 후드티(모자 달린 것)를 입고, 남아공에 출장을 간 일이 있었는데,
신호등을 건너는데,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 안에 있던 운전하던 애가 창밖으로 팔을 빼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듭디다.
그래서, 저도 그냥 손을 흔들어 준 기억이 있는데, 지나고 나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게 뭔지 알고 손가락을 치켜든 것인지, 아니면, 그네들 말로 어떤 다른 의미가 있어서
그랬는지 지금도 헷갈립니다.^^

지금은 'gnome'후드티의 손목 부분이 다 튿어지고, 살이 쪄서 안 입고 다니는데,
장가가기 전에는 어머니가 'gnome'후드티를 보시고는 버리신다고 내 놓으신거를 다시 갖다 넣어둔적이 있고,
장가를 가서는 역시나 마눌님이 버릴려고 내 놓은 걸, 다시 갖다 놓은 적이 있습니다.
헐~ 올매나 소중하게 여기는 건디...^^

이번에도 하나 만듭시다~~~!!!!!!

Astronomy+Linux

Astronomy+Linux

cymacyma의 이미지

입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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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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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JuEUS-U의 이미지

저도... OTL
사고싶어도 살 돈이.... ㄷㄷㄷ

kirrie의 이미지

여러 커뮤니티에서 단체티를 많이 주문해서 입어오고 있지만,
got linux만큼 완성도 높은(?) 단체티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검은색 바탕의 붉고 흰 타이포는 차분하면서도 도발적입니다.

진면목은 등판의 gpl 이지만 백팩이나 점퍼 등으로 인해서
한여름이 아니고는 사람들에게 잘 어필이 안된다는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ㅎㅎ

티의 바탕이 되는 천도 고급스럽고 땀 흡수도 잘되고..

나름대로 레어 아이템(?)을 갖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소중히 입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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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으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바라미의 이미지

제 2달 선임중 한분이 KLDP 회원이었죠.

그래서 선임이랑 저랑 잘 놀았어요 :)

환골탈태의 이미지

한때 저는 1주일에 4번을 리눅스 티 입고 다녔더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여름티는 다 C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겨울티는 아직 B급이라 입을만합니다..
어제 옷장을 뒤적거리다 보니 10주년때 받은 A급 긴팔 Daum 티가 튀어나왔습니다.
이거라도 입어야 겠다 싶어서 입어 보니 살이 쪘는지 작았습니다.
이런!! 1년만에 특정부위가 볼록 튀어나오다니..난감합니다.
순선님..새로운 디자인과 더 고급스러운 재질의 옷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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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Feisty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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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peccavi의 이미지

깜장 데비안 반팔티 다 늘어났어요~ 새옷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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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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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giveitaway의 이미지

에.. 단체 티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저도 갖고 싶어요~
단체 티 또 안하나요?

웃는 남자의 이미지

저도 갖고 싶어용~
입을지 안 입을지는 몰겠지만..
got-linux 한 벌은 꼭 갖고 싶네요.

티셔츠 제작 적극 추천입니당~ 흐흐

Nothing left after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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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issimplenet의 이미지

복학하고나서 슬슬 더워지던 무렵
학과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한 조교선생님(선배님)께서
까만색 데비안 티셔츠 (빨간 로고, 등에는 터미널) 를
입고 계신 것을 보고 무척 흥분했던 (-_-*)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친해져서
가끔 KLDP 에 선배가 올린 글이 보이면
블로그 방명록에 찾아가 링크를 걸어놓고는 하지요 ㅎ
"형 KLDP에 형이 올린거 다 봤어요~ 크크크크"
참, 여름에 받은 foo 스티커도 한장 드렸답니다 :P

안그래도 언제 또 티셔츠 만드시지 않을까 늘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프토픽이지만
KLDP 와서 겪은 신기한 일 하나는
예전 넷*고 시절 동호회에서 많이 보던 닉네임과
동일한 이름을 여기서 발견했는데, 프로필을 보니
제가 아는 그 분이 맞더군요 ㅎ
고등학교때 가입해서 거의 활동을 못했던 터라 기억도 못하실거고,
어색해서 인사도 드리지 못했지만, 기분이 묘했어요 ^^

jachin의 이미지

저도 아는 분이려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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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issimplenet의 이미지

제가 가입했던 동호회는
파워유저동호회 였습니다 :)

뭐랄까... 열심히 활동하기에는 제 레벨;과 맞지 않는거 같다는 선입견에
(다들 저보다 컴퓨터를 무지무지 잘하실거라는 걱정아닌 걱정이 컸고 ㅎ
고등학교때라 불확실한 진로 고민, 학업 문제로 선뜻 마음이 가질 않았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지금보다도 더 소극적이었다는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아쉽고 후회가 되네요)
별다른 활동은 없고 가끔 정팅 ;) 에 들어갔던게 유일한 참여였던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제가 KLDP 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도 그때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

ADSL 이 등장하면서 전화 접속,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고유 컨텐츠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었는지
(커뮤니티 같은 서비스가 점점 인터넷 상에서 활성화 되기 시작했으니까요)
SK 에서 넷*고를 네*트에 흡수 통합하면서

파워유저동호회에서 회의 비슷한 것을 한번 했었고
거기에 참석했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오프라인 활동이었습니다.
요즘도 강남 베니건스 건물을 지나치면 생각이 많이 나네요 ^^;;

아, 위에서 적은 그 분은... (소*) 님이세요 -_-*
=3=3=3

리눅스 동호회는 가입만(!) 했었던거 같고
주로 83년생모임 동호회에서; 활동했었습니다 ㅎ

어떤 동호회 활동을 하셨나요? ^^

jachin의 이미지

전 '너른마당 홈지기들'에 있었지요. :)

그리고... 카우보이 비밥동에... (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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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Fe.head의 이미지

데비얀 티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긴팔을 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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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kksland의 이미지

저도 리눅스 옷 입고 다니고 싶어요
우분투 나 kldp 문구라도 T 보다는 중후하게 후드 쪽으로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람 많아지면 한번 해 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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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cymacyma의 이미지

배지나 앰블럼은 어떨까요? 너무 웃긴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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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kun의 이미지

전 got linux 티 다림질하다가 온도를 너무 높게 한 탓에 고무가 녹아 번져 버려서 못 입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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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

gogisnim의 이미지

got linux? 만 골랐습니다.

여름엔 거의 got linux를 입었던거 같군요.

덕분에 티가 거의 누더기가 되었습니다 ㅠㅠ

got bsd? 안산게 후회되더군요.

카라있는 bsd 옷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사놓고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류의 옷을 입은 사람을 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만약 우연히 만난다면 아마도 모른척 할꺼 같습니다.. 뒤에서 힐끔쳐다보고 ㅋㅋ

ps.
저도 kldp 후드티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기맛을 알아버린 스님 !!!

사랑천사의 이미지

제 주위에... 어떤 KLDP 분이 지나가셨을 지라도...
결코 발견을 못 했을텐데... 스티커를 받아서 붕여 다녀야 할라나요.. 다른 분이 저를 먼저 알아보시게...이런 우연이 일어나려면 말이죠... 헨드폰에... 붙여 놓으면 헨드폰 꺼냈을 때 누군가 발견하겠죠. 이 곳 회원이 계신다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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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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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권순선의 이미지

음... 옷 만드는거 좋긴 하지만 추진을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들어주는 곳도 있는데 직접 천을 만져봐야 하고 샘플도 몇 번 수정하고 해야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추진하겠습니다. 이번에 만들게 되면 foo로 만들어 봐야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wirl 티도 같이 만들어 주셔야 구입을 할 겁니다!!

nthroot의 이미지

저는 옷에 뭔가 쓰여진걸 안좋아해서 ..보통 기념으로 구매해서 가지고만 있습니다-_-;

지난번 rms 세미나 때 받은 스티커도..남들이 볼까봐..

HHK 밑바닥에 붙여놨습니다. -_-;;

(음.. 근데 몇일 사이에 패스워드를 까먹은 듯한..-_-; 로그인이 안되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KLDP 마스코트인 foo를 자수로 새긴 지퍼형 후드 티셔츠를 제작하기로 하고 소량을 주문 완료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kldp.org/node/87788 를 참고하세요...

paek의 이미지

저기 이번에 만들때는 특수하게. 배부분을 좀더 볼록하게 한다거나 해야 되진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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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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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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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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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프로필 이미지 저는 swap과 GPL이 등에 적힌 반팔티를 자주 입고 다니는데 아무도 못알아보더군요. -_-; 지방이라서 그런건지......

vulpes의 이미지

아아 색깔이 아쉽습니다! 검은 버전이 있으면 생각도 안하고 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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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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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수우의 이미지

got linux? 티 중에 ? 가 빨간색으로 잘못 찍힌 티와 해커티를 가지고 있지요 :-)
예전에 저 반팔티 살 때 순선옹이 교환해 주신다는 걸 희소가치를 위해
걍 입고 있었드랬습니다.
저도 매해 여름마다 열심히 입고 있네요.

저거 안 입고 놔뒀다가 한 10년 뒤쯤에 비싸게 팔아볼껄 그랬나;

kwkl의 이미지

한국에서는 그런티를 간혹 봤는데 아직 미국에서는 본적이...
실리콘벨리가면 좀 볼수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