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ar 보신 분?

jg의 이미지

시네서울에서 댓글을 보니까 대체로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솔직히 전 트랜스포머 좀 어이없게 봤습니다만...
트랜스포머랑 대등하다는 분들도 보이고
가장 궁금한 건 마지막 용이란 대체.. 뭔지.. 멋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보고싶은 영화네요. 근데 선뜻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이 없군요. =_=

snowall의 이미지

오늘 조조로 봤습니다.
뭐랄까요...즐길만한 요소가 "숨어"있는 영화입니다. --;
더이상은 스포일러가 될까봐서 말씀 못드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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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jg의 이미지

표현이 재미있네요. 그 숨어 있는 요소를 많이 찾으셨나요? ㅋㅋ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snowall의 이미지

대략 5분 단위로 끊어서 기억해내면 재밌습니다.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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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r의 이미지

개인적인 감상평을 써보자면..

초반 한국인 연기가 무지 어색하더군요..
컷들이 이어지는게 너무 어색하더군요..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그렇지만 cg는 볼만하더군요..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장면 하나하나 작품성과 구성, 스토리 등등을 따지고 보시는 분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그냥 가볍게 극장에서 CG로 눈 한번 씻자.. 또는 엇 심형래가 영화 냈네? 심심한테 함 볼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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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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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sa의 이미지

볼만한 괴수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무기가 의외로 변화무쌍하고 박력이 넘쳐서 놀랐습니다. 용도 그렇고요. 직선으로 달려가던 고질라 같은 괴수들과는 달리 뱀에 가까운 넘이라 S자로 바닥 훑으면서 돌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더라구요.

괴수영화에서 인간배우들이야 어차피 보조출연자에 불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토리도 사실 괴수들 뛰어노는 배경을 만들기 위한 핑계일 뿐이고요. 배우들 연기가 많이 어색하긴 했지만 괴수들 뛰어놀다 쉬는 시간에 나와서 시간 때워주고 줄거리 진행시키는 정도 역할은 어느 정도 해준것 같습니다. ^^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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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의 이미지

남주인공이 잘생겼습니다. 여주인공은 좀 더 예쁜 배우로 캐스팅하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ㅋㅋ

여러모로 기대하고 봤는데, 너무 기대해서인지 실망도 꽤 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나오는 용은 정말 멋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자친구도 잼있데요. :-) ... 염장을 의도한건 아닙... 퍽 -_-;;

jg의 이미지

요즘엔 잼으로도 염을 하는군요. 흠흠.. 발끈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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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의 이미지

다른 사이트 게시판들 보면 객관적인 평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좀 안좋은 소리하면 욕먹는 분위기고...
뭐, 영화야 보는 사람에따라 재미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기 때문에 뭐라 말은 말은 못하겠지만, 탄탄한 구성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선뜻 보러가기 힘든 영화네요.(다들 CG위주의 칭찬이므로. 흐흐흐)

jg의 이미지

chadr / CG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트랜스포머는 스토리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만화 같아서 실망했습니다. 스토리는 기대 안하고 봐야겠네요.
youlsa / 글을 보니 순간 눈으로 장면이 그려져서 뭔가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 드네요.
dahila / 그 마지막 용을 보기 위해서라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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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즐길만한 뭔가가 숨어있다는건 사실입니다. 전 그걸 찾았죠
ㅋㅋㅋ

whitelazy의 이미지

편집이 부분 부분 눈에 밟혀 보입니다.. 조금씩조금씩 뭔가 편집되서 훌쩍 뛰어 넘어간듯한...
순간순간 왜저러고있지 하고 어리둥절한 장면 몇가지 있었습니다만..
도망나왔는데 후방에 부대원들이 미리 열맞추어서 죽어있기도하고... 정말 곱게 누워있어서 순간 눈에 밟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라리 땅에서 솟아나오기라도 했다면 훨씬더 매끄럽고 멋었어보이는데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뭔가 멋지게 솟아나왔다면 베스트 신은 못되더라도 절정으로 치달아 가는 부분이라 두세번째로 꼽힐만한 장면이 될수있엇을꺼 같은데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마지막쪽에 음향 효과도 조금 뭔가 박력이 약간 부족한것 같구요... 무언가 조금 사운드가 더 웅장했으면 좋았겠더라는... 영화관 스피커 시스템이 달려서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후자일꺼라고 굳게 믿고있습니다..

이정도 눈에 밟힌거 빼곤 보고나서 무슨 스토리인지 기억안나는게 디워 성공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이런 계열 영화가 관객이 영화 보면서 스토리 볼수있을정도의 여지를 남기면서 때리고 부수고 스토리 진행시킨다면 너무 루즈하겠죠
적당히 속도감 줘서 때려 부수면서 관객이 장면 장면에만 집중하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지루하게 때려 부수기만 하는것도 아니고 부분 부분 센스있게 코믹한 장면들도 넣어 주구요. '단독' 주연인 이무기 군들도 연기 잘하시고 단지 소리지르느라 목아플듯 ㅡ0ㅡ;;; (아 .. 두마리니 단독은 아닌가 이런걸 뭐라고 하죠? ㅎㅎ) 엑스트라들이야 못해도뭐 ...

저는 어이없게도 스크린이 스피커에 조금 가리던거만 빼면 전혀 돈이 아깝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영화관 문제니 별수없지요뭐... 어쨌건 심형래 감독님이 만드는 sf영화에 대한 희망과 재미를 보고왔습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써놔서 스포일러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명사를 빼서 두리뭉수리하게 쓴다곤 했는데 ㅋㅋㅋ 단점만 써버렸군요...
한줄로 요약하면 1년 반만인가 영화관 가서 성공하고왔습니다 ;;

kasi의 이미지

기대가 컸던지라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나서 약간 불만족 스러웠지만

흥미거리가 될만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cg도 훌륭했구요.

디워를 보고 나왔는데 극장 앞에서

꼬맹이가 이무기 소리를 내면서 장풍을 쏘고 있더군요.

ydhoney의 이미지

전 잘 봤습니다.

=3=33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skyoon의 이미지

정말 공격적이더 군요... ^^;;

쉽게 쥐라기공원 볼 때 처럼 공룡씬 쵝오! 이 느낌이 다 인것을...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려는 뭔가를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ps-
근데 트롤 취급않하시고 답글은 다 달아주셨군요. ㅋㅋ

ydhoney의 이미지

사실 그냥 들이대려고 하면 그저 서로 한없이 공격적일수는 있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서로 입장을 좁힐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들 없으려구요 ^^ (평소 저답지 않은것 같다고 저도 심히 느끼는..일단 존내 깨줘야 좋은건데..=3=33) 
 
########### 기운이 솟아나는 티거 호랑이 노래 ###########
폴짝폴짝 폴짝폴짝 비켜나세요. 티거가 나가거든요 폴짝폴짝폴짝~
저기가는 저 푸우 조심하세요~ 바지벗고 다니다가 어흥!!

budle77의 이미지

저는 아직 D-War를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화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한다고 생각하는 동아리(대학 애니메이션 동아리)후배들과의 얘기를 종합해보면요.

1. D-War는 아동용 SF영화(주로 괴수영화)를 만들던 심형래 감독이 만들었기에 어른들이 보면 안 좋은 평가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잔인한 표현은 없다고 하더군요. 피 한방울 안 튄다는...

2. CG 수준은 아주 높고, LA에서 시가전을 촬영했다는 걸로 미루어볼때 제작 능력도 좋다.

3. 전문 시나리오 작가에게 맏기지 않아서 인지 이야기의 흐름이 좋지 않다. 이것은 감독 혹은 제작자(D-War는 심형래씨가 했죠)의 실수이다.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렸다는 거죠.

4. 화면의 구도나 편집이 어색한것은 3번과 마찬가지로 감독의 역량이 좀 부족한게 드러난것이다. 좀더 수련이 필요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5. 연기자들의 연기력 부족.

총평 : 아동용으로는 잘 만들었다.(실제로 어린이들은 D-War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헐리웃 블럭버스터와는 다른 영화가 보고 싶다면 D-War를 보는것도 좋다. 권선징악이라는 스토리가 트랜스포머랑 다를게 뭐가 있겠나? 동양의 용이 나온다는것만으로도 볼만하다는 평입니다.
다음 영화를 제작할때는 전문 시나리오 작가를 고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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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관리가 가능한 DBA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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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로 블로그를 꾸며봤습니다.
http://my4story.tistory.com

나는오리의 이미지

[quote]3. 전문 시나리오 작가에게 맏기지 않아서 인지 이야기의 흐름이 좋지 않다. 이것은 감독 혹은 제작자(D-War는 심형래씨가 했죠)의 실수이다.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렸다는 거죠.

4. 화면의 구도나 편집이 어색한것은 3번과 마찬가지로 감독의 역량이 좀 부족한게 드러난것이다. 좀더 수련이 필요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5. 연기자들의 연기력 부족.[/quote]

3,4번은 아무래도 영구아트의 편집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간혹 씬이 억지스럽게 연결되는 부분이있어서 당혹스러웠습니다. ㅠ.ㅠ

5번은 양키 남주인공은 훈남이어서 괜찮았는데 다른 주인공들은...특히 한국 여자주인공은 ㅠ.ㅠ;;;
디워가 엄청나게 대박쳐서 다음에는 연기 좀 한다는 콧대높은 계집년 여자 연기자들이 섭외되었으면 합니다.

디워를 보면서 한국의 영구아트의 CG능력이 탑클래스 수준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이정도면 게임 동영상이나 양키 영화의 오프닝등을 해서 돈 벌어도 될것 같네요.

해외 영화(또는 게임 등)의 포스터에도 '디워 CG팀인 영구아트 참여'라는 문구가 새겨졌으면 좋겠어요.

p.s. 지금쯤은 영구아트도 자축파티정도 하지 않았을까요?

ironiris의 이미지

다 종합해보니까 트랜스포머는 총알받이??

joone의 이미지

정말 영화를 본 분이 많군요. 확실히 심감독이 뜬 것 같군요.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런 시도를 했다는 자체가 우선 존경스럽고,
결과야 말은 많지만..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돈과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을 때, 어떤 영화가 나오느냐인데,
차기작에서 심형래의 감독 or 제작자로서의 자질을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joone.net/blo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디워도 돈과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이걸로 자질을 판단한다고 성급한 것은 아니죠.

kall의 이미지


누구 말대로 딱 '300억짜리 파워레인저' 더군요.

어설픈 연출덕분에 보면서 어이없어 피식피식 웃게만드는 영화..

파워레인저류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강추지만, 그 외에는 비추. 돈아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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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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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초반 부터 지루했어요. ㅠ.ㅠ
편집이 꽝이어서... 내용이 매끄럽지가 않아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심감독... 의지와 열정은 있는데 재능이 부족해보여요.. 초반부터 지루했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tkim4558의 이미지

뭐 솔직한 감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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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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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누가 주어주는것도 아니고
본인의 피로 그걸 극복할 수 있다
그 운명을 좀더 공평하게 만들고자 하는게 내 일이다.

won-kyu.park의 이미지

저는 디-워를 초등학교 동창들과 보러 갔습니다. 심형래 감독 용가리 때 망하고 해서 재미있든 혹은 없든 밀어주자면 갔죠.

영화사 감독 소개하는 화면에서 제작자 심형래 그 다음 감독 심형래로 나옵니다.
그리고, 아트무비의 로고가 나오는데 누가 봐도 심형래 감독의 옆모습 그림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림이 포함된 로고나 나옵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잠깐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는 영화가 시작이 되죠.

* 영화의 디테일(사실성)
영화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간혹 보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 주인공이 사건이 발생한 폴리스 라인을 그냥 넘어가고(마치 자기가 형사인냥) 사진 찍지 말라는데도 몰래 찍는 것도 아니고 아주 대놓고 캠코더로 찍습니다.
그리고, 중간 부분에보면 나름 SWAT이 동굴에 부라퀴를 잡으러 갈 때는 대형도 없고 우루루 들어갔다가 오합지졸처럼 도망치죠. 그 외에도 다수 있습니다.

* CG
사실 이 부분을 보러 갔습니다. 간혹 약간은 어설프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과 같이 이무기가 용으로 변하는 장면은 나름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가전의 경우도 다른 생각이 들지 않도록 사실감과 박진감을 느끼며 집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일반 Scene
일반 장면을 보면서 왜 그렇게 조카들 데리고 보러 갔더 우뢰매의 화면이 겹쳐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만의 느낌이었는지는 몰라도 자꾸 떠올랐습니다.

* 배우(한국)
여기서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남자 배우가 국어책을 읽는 순간...안습이였습니다. ㅡㅡ;
많이 부족했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만드는 영화라 하여 출연을 요청해도 고사한 배우들이 많아 이런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아닌지 나름의 빠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한국 배우들의 연기 꽝이었습니다.

* 배우(미국)
제가 영어가 짧은 관계로 미국 배우들이 교과서를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배우들보다는 조금 덜 부자연스러웠습니다만 아쉬은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 음향
이무기가 서로 싸울 때는 웅장한 괴성이라기보다는 소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음향 자체의 문제인지 영화관의 스피커가 못따라 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괴로웠습니다.
튜닝이 조금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 Ending 음악
사실 이 부분을 제일 기대하고 갔습니다. ㅡㅡ;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아리랑을 편곡해서 시애틀필하모니가 연주를 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내심 기대하고 갔는데 만족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말고 CG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화를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꼬치꼬치 따져 본다면 허점 투성이의 영화일 것입니다.
사실 최근에 봤던 여러 영화를 되짚어 본다면 스토리가 훌륭한 영화는 많지 않았습니다.
영화평론가들이 디-워에 대해 대부분이 악평을 늘어놓습니다. 영화라는 것이 예술장르이면서도 또한 상업입니다.
전 요즘 소위 지식인이라는 평론가들이 영화소비자들을 가르치려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과 상업을 모두 만족한 영화가 전 세계에서 과연 몇 편이나 될까요?

아직 저뿐만 아니라 우리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다양성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영화가 있으면 저런 영화도 있고 사람에 따라 같은 영화가 재미있을 수도 있고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꼭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해서 비난을 한다거나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저의 한 장의 티켓이 나중에 훌륭한 CG에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포함한 심형래 제작자의 영화가 나오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2번 보기는 좀 그렇죠? ^^;

병맛의 이미지

어찌 되었든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긋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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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의 이미지

배우들 연기가 어설픈건 제작비 문제가 아닐까 짐작됩니다. 미국에서 하루 촬영 진행비가 2억이라고, 헐리웃에선 하루에 대본 2페이지분량 촬영하는데 자기는 하루에 10페이지 분량씩 찍었다고 자랑하더군요. 아무래도 그렇게 급하게 찍었으니 연기가 좀 어색해도 OK사인내면서 건너뛰었겠죠(구구히 회자되는 한국신을 보면 감독이 연기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의심도 조금 들긴 합니다만..).

평론가들입장에선 당연히 안좋은 평을 쓸 수 밖에 없는 영화죠. 부족한 연출에 연기. 이건 문법이 틀리고 묘사가 안되는 소설하고 비슷한 상황이니..어떻게 좋은 평을 주겠습니까.

평론가들에 대한 반박으로 '나는 재밌게 봤다', '디워는 대박났다(날거다)'라는 얘기들이 인터넷에 나도는데, 그런식으로 얘기하자면 귀여니 소설도 재밌게 본사람들은 재밌게 봤고, 엄청난 대박을 냈으니 훌륭한 대중예술이죠. 문학평론하는 이들도 당연히 극찬해야 하는 작품이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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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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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피곤해의 이미지

저도 볼 사람이 없어서 친구랑 갔습니다..
슬리퍼 끌고 가서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한국용의 위용은 충격이였습니다.
매번 영화에서 보여지던 배 뽈록나와서 날개 달린 용이랑 차원이 틀리더군요..
시가전도 좋았고..
저는 괜찮았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국용 정말 쵝오 더군요 ^^;

좀더 하얗게 해서 좀 신비감을 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도 있지만

외국에서 불뿜어대는 배불뚝 나온 그런 용과는 거리가 먼 아주 멋있었습니다 ㅜ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압권의 마지막 장면,,,,,

부라퀴(악의 이무기)와 선한 이무기가 싸우다가, 선한 이무기가 여의주를 입에 물고 "룡"으로 변하여 싸우고 이겨서 마지막에 승천하는 장면!!!

그 승천하는 몸부림의 CG,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 국어사전에 정말로 "부라퀴"라는 단어가 나오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디워, 미국에서 꼭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용 어린이용 오락영화로는 손색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꼭 미국에서 어필했으면 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심형래감독의 열정의 날개를 우리 스스로 꺽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어떤 영화이든 영화는, 그자체로서 존재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화 "트랜스포머"야 말로 정말 유치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Computer Graphics일 뿐이지, 완전 story자체가 유치하게 느껴졌고
"만화 그자체"였습니다.

도심에서 전투장면이나 변환하는 장면이외에는 볼 것이 없는,
정말 유치한 영화였습니다.

사실 Transformer의 원작이 "만화"입니다.

poss의 이미지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요???
1. 트랜스포머가 유치한만큼 디워도 유치하다?
2. 트랜스포머는 유치하지만 디워는 유치하지 않다?
3. 모든 만화는 유치하다. 만화가 원작인 트랜스포머는 유치하다. 고로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캣우먼등등 만화가 원작인 영화는 유치하다?
4. 원작이 만화인 영화는 유치하지만, 원작이 전설인 영화는 유치하지 않다?
5. 트랜스포머는 볼거리가 CG밖에없다. 디워도 마찬가지다?
6. 뭔지 모르겠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WAR에 대해 유치하다, 엉성하다 등등의 굳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만을,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트랜스포머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영화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들에게 묻고 싶더라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에 대해서 ...
이 영화의 TV광고나 티저물의 느낌과, 이 영화를 직접 보고나서의 느낌이 생판다르더군요.그래서 스스로 좀 놀랐습니다. 영화보고 나서 느낀 느낌이, " 하이고~, 이거 완전 유치 짬뽕 만화잖아!" 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어린애들하고 보기에는 좀 그렀네~" 하는 느낌도 들었고!)
( 이 영화의 원작이 만화라는 사실은 영화보고나서 한 2주일 뒤에 알게 되었고, 그 때 "역시 그랬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심형래감독이 만든 영화는, 그 자체로서 "심감독 특유의 영화색깔"을 가진 괜찮은 영화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거지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 ^^
NO SEX, NO BLOOD....!

저도 심형래 감독의 D-WAR를 몇일전에 멀티플랙스극장에서 보고나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가졌지만, 그래도 그 인간 심형래의 열정과 끈기와 용기에 감동했기에,,,,,,
(물론, 미국판에는 없다는 마지막 ending장면이 좀 어색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
뭐라고 훈수를 두기 보다는, 격려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충만하더란 말입니다 ^^

나도 심형래 감독의 열정과 끈기와 용기 만큼은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나도 "내 스스로가 만족하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겁니다.

^^

"자기확신", "자신감"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 "자기애(愛)" 없이는, 심형래감독과 같은 "열정"과 "용기"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심형래감독이 다르게 보이더란 말이지요 ^^

이 D-WAR를 보게 된 동기도, "심형래 감독이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었다는데, 함 보고싶네!"였습니다. 그래서 극장가서 봤습니다 ^^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심형래감독이 만든 영화들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War (2007) -> Dragon Wars (in USA)

GO!GO! Director, Mr. Hyung-Rae SHIM GO!GO!GO!GO!GO!

GO!GO! Director SHIM GO!GO!GO!GO!GO!

poss의 이미지

최근 이 영화에 대한 인터넷 게시물들을 보면서, KLDP 이용자 분들의 높은 수준을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포탈들 댓글 보면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그런 현상들이 혹시 군중심리는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만.

jg의 이미지

편집과 연출에서 부족했다는 의견은 많이 보았습니다만 용이 등장한 영화에서 성공한 영화가 대개 없습니다..

CG에 너무 의존하려고 했던 걸까요?
드래곤 하트가 그나마 좀 나았던 것 같네요. 레인 오브 드래곤 같은 경우에는 그 좋은 배우들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다소 무리있는 설정은 어설픈 결말과 함께 관객들의 외면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비교적 최근 나온 에라곤도 유치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죠.
어설픈 인간과의 교감은 스토리나 연출의 부재로 감정이입에 실패했고
무작정 대결구도를 설정한 것은 화끈한 영상미가 없어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습니다.

만일 디워가 스토리에 실패하고 연출에 실패했다고 가정한다면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스토리가 없다면 철저하게 통쾌한 영상과 사운드를 선보였다면 그것만으로 성공했다고
조심스럽게 결론 지어봅니다.
그런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면 탄탄한 스토리는 지금부터 만들어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저는 서양의 틀에 박힌 용을 벗어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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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현재에 비할 바 아니지만 제가 가장 좋아했던 용은
네버엔딩 스토리에 나왔던 그 하얀 용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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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의 이미지

오늘 밤 12시 10분에 MBC에서 디워를 주제로 100분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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