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답답하군요..
글쓴이: peccavi / 작성시간: 화, 2007/07/03 - 10:58오전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아니 도난당했습니다.
밤늦게 야근한뒤 근처 사우나에서 잠을 자다가 일을 당했네요.
사물함에 같이 넣어두었던 아이팟까지..
사우나측에 뭐라 따질수도 없고, 그냥 제 자신을 탓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여러 카드들이랑 민증을 분실신고하고
뭔가 빠진게 없나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지갑을 도난당한 사실보다, 사우나를 가게된 제 처지가 한탄스럽군요.
며칠뒤에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기때문에 -사우나에서 자면서- 이제 사우나에서 자는일도
며칠 안남았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참.. 힘이 빠지는군요.
되는일이 없군요 요새.
Forums:
저런... 액땜했다고
저런...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상당히 신경쓰이시겠네요. 저는 예전에 카드한번 잃어버렸다가 거의 한달동안 가슴이 두근거려서
많이 고생했는데...(의외로 소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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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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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소송하면 받을 수 있겠지만...
소송을 해서 받기에는 너무 노력이 많이 들죠?
사실 저런 사건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많아져야 사우나 등 사업자가 더 잘 단속하는데...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아픈 현실이 또 아픈 현실을 낳는군요.
힘내세요..^^;
Hello World.
토닥토닥토닥...
저도 타지에 있으니 분실물 생길까봐 무척 걱정되더라구요...
경제적 피해도 피해지만 2차적인 피해가 없으시길 바래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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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