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수당 청구운동

kasi의 이미지

다음에서 기사를 보다 야근수당 청구운동 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http://blog.daum.net/moveon21/5803148

제가 알기로는 KLDP가 IT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오는 사이트 중에 하나인것 같은데

아무 이야기도 없는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는 IT현실을 몸소 겪어 보지 못한 학생이라

현업에 계신 분들이 이러한 운동으로 인한 야근축소 및 야근 수당지급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geneven의 이미지

국내 IT기업중 상당수가 대기업의 하청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이런 영세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의 경우 대기업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밤샘작업을 하게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이런 영세기업
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대기업의 임원들인가요 아님 일반 사원들인가요?

만약 이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일반 사원이라면 사실 해당 대기업의 노조에 속하게 되는데,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요구사항을 원하는 납기일내에 맞추게 하기 위해서 영세기업을 닥달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대기업 노조와 위 글과 같은 일반기업의 연합노조가 서로의 이익때문에 충돌할 경우가 생길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wariua의 이미지

링크에서 언급하고 있는 야근 반대 청원입니다. 10000명 목표에 현재 4500명 정도 서명을 했네요.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8320&cateNo=243&boardNo=28320&cached=false

서명덕 기자님 블로그의 관련글: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024
야근NO 카페: http://cafe.daum.net/yageu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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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정책실장님은 여러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해결법을 제시했습니다.

야근 수당 문제: 법적 지원과 노동부 압박을 통해 야근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IT 연맹에서 지원.

하도급 문제: SW진흥법에서 다단계 하도급 엄격 규제, 임금 삭감 및 연장 근무에 대한 엄격한 규정 만들기. 표준 하도급 계약서 개선.

또 어떤 정책적 방안이 있을까요? 혹은 시장의 불균형에 의한 것이니 시장에 맡겨두어야 하는 걸까요? 야근 수당 지급을 강제화 하거나 다단계 하도급을 금지하면 정말로 소규모 SW 회사들이 무더기로 망해 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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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D `date`

$PWD `date`

han002의 이미지

IT뿐만 아니라 모든 영세하청업계의 기본덕목이죠.
하청을 준 대기업에서는 처음과는 달리 나중에 말바꿔서 "이것도 해줘라." 혹은 "빨리 해달라."라고 자주 압박하고 ,
영세하청업체에서는 직원을 늘리는것보다는 야근이 편하죠. 야근수당이야기 꺼내면 나 잘라달라는 이야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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