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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my@gaury.pe.kr의 이미지
글쓴이: my@gaury.pe.kr / 작성시간: 화, 2007/06/12 - 9:39오후

학교가 요즘 학생회 새로 뽑는다고 시끌벅적합니다. 여러 후보들이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유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보 가운데 교내에 무선랜 망을 설치! 라는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가 하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선랜기기를 쓰는 여러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과연 일개 학생회가 그런 일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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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화, 2007/06/12 - 9:46오후

총학이나 단과대 학생회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학교 진입로에 에스컬레이터 설치(제가 1 학년때 나왔던 총학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입니다.)라든가, 각 강의실에 모두 전자칠판 설치(3학년땐가 ?), 예비역 복학생 장학금 지급(역시 3학년때...) ... 이런 것보다는 훨씬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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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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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화, 2007/06/12 - 9:49오후

써 놓고 ... 갸우뚱 하고 .. http://gaury.pe.kr/ 여기에 가보니 고등학생 이신 듯 하더군요 (맞나요 ?)

제가 고 1 때 ... 학생회장 선거때... 2학년 선배의 공약은 남녀공학 만들겠다... 였습니다.

당연히 떨어졌죠... 카톨릭 학교라 영 ... 가망성이 없었거든요. - 학교에 여선생도 종교선생(수녀)랑 교장 조카인 과학선생 한명 밖엔 없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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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2의 이미지

글쓴이: han002 / 작성시간: 화, 2007/06/12 - 10:10오후

전 초,중,고까지 모두 남녀합반였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우려?와는 달리 학생간 연애질도 거의 없었고, 여자가 끼어 있으니 강한 체벌, 쌈질도 별로 없었네요.

왜 남녀합반 안하는건지...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말이죠 ㅡ.ㅡ

..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화, 2007/06/12 - 10:13오후

불가능할 게 뻔하거든요.

어차피 당시에 학생회장이라는 건 교장이 시키는 사람이 되는 거구 - 형식적으로 투표라는 걸 하지만, 뻔히 될만한 사람과 전혀 아무도 모르는 사람 하나 들러리 서는 식의 투표죠 뭐. - 결국, 학교에서 시키는 거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 밖엔 더 하겠습니까 ...

학생회장 후보 되려면 카톨릭 영세를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성적은 상위 10% 이내여야 하며 ... 교사 3명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이런 식의 제약조건이 주렁 주렁 달려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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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글쓴이: 나는오리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1:02오전

남녀공학이 모두가 원하는건 아니지요.
저같은경우 초 남녀합반(당연한거죠?)
중 (남)
고 (남녀공학이나 성별로 반을 나눔)

이렇게 겪어봤는데
건전한 연애같은건 신경 안씁니다.
어차피 불건전하게 노는 애들은 교내뿐만아니라 타교학생들이랑도 짝짝꿍 하면서 잘 노니깐요.

제가 겪은 남녀 공학은 불편함 그 자체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중학교때는 반바지 하나 입고 뛰어다녔는데 (어떤넘은 빤쮸만입고)
고등학교때는 그랬다간 몰매맞았지요 -_-;

뭘하든 여학생이라는 꼬리표가 이런식으로 따라붙었지요.
유일하게 하나 좋았던건 수련회가서 산행을 여자기준으로 했더니
아침에 학교가기위해서 버스타러 걸어가는것보다 쉽더군요
(등하교시 스쿨버스를 타려면 약1km를 걸어가야했습니다.)

이때 여자애들 참 나약하다는걸 느꼈죠(역시 군대가서 건강한 여성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하지만 공학이라고해서 강한 체벌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쌈질도 없었던게 아니였죠.

환상을 가지고 골라서 간 고등학교가 그따구라서 후회가 많았었나봅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글쓴이: 송효진 / 작성시간: 화, 2007/06/12 - 9:52오후

고등학교에서 무선랜 쓰는 여려사람들이 도대체 어떤사람들인가요?
학생 맞나요?
참 부러운 환경이군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s://xenosi.de/

cronex의 이미지

글쓴이: cronex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0:12오전

PSP, NDSL, PMP 등등.... 무선랜이 되는 휴대기기가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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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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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Fe.head의 이미지

글쓴이: Fe.head / 작성시간: 화, 2007/06/12 - 11:40오후

만약 만화좀 보신다면.

"쿠니미츠의 정치"를 봐보십시요

재밌는거 많이 나옵니다.

고등(중)학교 학생회 선거, 시장선거, 현재 초등학교 내용..
등.. 진짜 알짜 배기 선거와 현실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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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drfaust의 이미지

글쓴이: drfaust / 작성시간: 수, 2007/06/13 - 3:30오후

일단 만화를 좀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일본이랑 우리나라랑 기본적으로 학생회의 위상이나 가지는 권한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그리고 일본의 선거와 정치구조가 다소 기형적이라서 만화의 내용을 현실에 대입해서 생각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네요.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2:29오전

교내에 100m 반경 송출 AP 를 달아두기만 해도 되는겁니다.

말 그대로 '무선 인터넷 공유기'에 안테나 출력 높은 것 하나만 달아둬도 되는건데요?

학교에서 AP 살 돈이 없을까요? 학생들한테 1000원씩만 모아도 하나 달아 둘 수 있을걸요?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_-a

설치할 벽이나 하나 정해서 드릴로 고정할 자리만 하나 두면 끝.

현실 운운하는 부분은 소위 '교권'이나 '텃세', '학교주인의식' 어쩌구의 그런 쓰잘데기 없이

다른 사람이 그런 일 하는 것을 그냥 봐주지 못하는 분들의 얘기죠. ( ' ')a

모든 사람들이 다 원하는 일이라면 그냥 술술 해결되는 일입니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ensky0의 이미지

글쓴이: ensky0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0:29오전

벽으로 다 막혀있는 그 교실에서

AP 하나 달아놓는다면 잘 접속이 될까요...?

저희 학교만 봐도 강의실 마다 AP 하나씩 다 있고

로비나 복도 같은데도 한 20~30m 마다 하나씩 달려 있는걸 보면...

그리 간단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

nike984의 이미지

글쓴이: nike984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0:31오전

예산을 한 200만원~300만원 정도 잡으면 가능할려나요?
링크시스 가장 흔한 무선 라우터의 경우 5만원 정도니까
각 층에 많이 잡아서 한 10개 깔고 3층~4층 건물이라면
적당히 맞춰질거 같은데요.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0:36오전

고등학교에 .. AP 는 ...좀 ...

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핸드폰 문자질하고 게임하고 그래서 수업분위기가 엉망인데 ...

AP 달아서 PSP, NDSL, PMP, 노트북 .. 이런 것들까지 네트웍에 연결되게 하면 ...

담당하는 교직원이 있어서 수업시간엔 전원을 모두 내리거나 또는 네트웍을 죽였다가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에 다시 살리고 .. 이런다면 모를까 ..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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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noise의 이미지

글쓴이: whitenoise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0:43오전

요즘 공유기는 시간대 별로 간단한 access control이 되니 조금만 관리해주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codebank의 이미지

글쓴이: codebank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1:30오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뭐 공부에 도움을 주는 응용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현실에서는 주로 오락거리만 있으니 공부에는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공부가 학생시절의 절대적인 목표가 되어야하는 것은 저는 반대합니다만 그래도 요즘처럼
입시위주의 교육으로만 점철되는 현실과 대책없는 휴대폰문자교환의 상황에서 무선인터넷까지
추가되면 교실분위기는 아주 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p.s:
엇그제 TV프로그램에 여대생들이 나와서 잠시 수업중 휴대폰문자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물어본적이 있는데 저는 결과를 보고 놀랍더군요.
당시 50여명정도의 학생이 나왔었는데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업중에 휴대폰 문자를 이용해
봤다고 하더군요. 음... 생활의 일부가 되긴했어도 수업시간에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 더구나 교수도 수업시간에 문자에 전화까지 버젓이 할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그게 사람의 목숨이 달린 아주 급한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기본 예의가
없는 것이니 결론은 그 선생의 그 제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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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1:47오전

시간강사, 조교 할 때...

강의시간에 말 그대로 목숨 걸린 일(집안에 누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거나.. 정도의 일)이 아닌 이상 핸드폰으로 문자 주고 받거나 벨소리, 진동소리 들리면 F 준다고 했더니 처음에는 학생들이 웃더군요.

그러다가,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 ... 그 다음학기부터는 조용하더군요.

3가지는 꼭 지키게 했었죠.

1. 수업시간에 함부로 밖에 나가지 마라. - 뭔 화장실을 그리 많이 들락 거리는지.. 30명 강의 듣는데, 50분 수업시간동안 10 여명은 들락 거리더군요.
2. 수업시간에 필기하지 마라. - 필기한다고 고개 숙이고 있지 마라, 강의 시작 전에 인쇄물로든 파일로든 강의 노트 통째로 줄테니깐 강의시간에 꼭 필요한 것 몇가지 빼고는 필기한다고 고개 숙이지 마라. 그 시간에 고개 들고 수업 듣는 게 훨씬 낫다.
3. 남의 수업을 방해하지 마라. - 핸드폰, 삐삐, 게임 등등등 ..

한학기동안 악명을 떨쳤더니 그 다음학기부터는 분위기는 잘 잡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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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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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글쓴이: ydhoney / 작성시간: 수, 2007/06/13 - 1:27오후

KT 졸라서 네스팟 AP 하나 다는것쯤은 일도 아닐텐데요..-_-a

필요하면 AP 무료 오픈도 가능하니..그런걸 감안하자면 그다지 현실성없다고 보이진 않네요.

하다못해 소형 무선공유기 한 너댓대 달아두면 학교 하나 커버하는건 일도 아니지 않나요? -_-

====================어흥====================
짖지마시고 말씀을 하세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글쓴이: 사랑천사 / 작성시간: 수, 2007/06/13 - 4:29오후

여기 대학인데... 건물 하나에 보통 AP 한 두 세 개면 됩니다. 강의실 20여 개가 한 층에 있고.. 아니 30여 개...
물론 빠른 통신은 어렵습니다. 신호가 거의.. 흐흠.. 한 25%정도의 강도로 잡히죠. 상관 없습니다. 되긴 잘 되니까요. 가끔 끊어 지는데 그 정도야 감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가 많은 쪽에는 에니게이트 무선 공유기 물려 놓은 곳도 있더군요...

가능 할 겁니다. AP하나로 약 2층 정도 커버 하고 또 하나로 한 2 층 정도 커버 하고 그러는 거 같습니다. 다만, AP가좀 송출 거리나 출력 전압이 높아야 그 정도 커버 할 수 잇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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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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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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