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요즘도 이런가요?

권순선의 이미지

용산 요즘도 이런가요? 저는 안간지 한참 되었는데 요즘도 정말 이런지 심히 궁금하군요. 어제 오늘의 이야기도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계속 이렇게 장사를 할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skyoon의 이미지

컴퓨터 부품파는 쪽이아니고 이쪽이 거의 터미날상가와 그 근처의 카메라, 캠코더 이런거 파는쪽 애들입니다.

손님 맞으실래요? <- 이한마디에 가서 확 패주고싶더군요 -_-^

카메라, 캠코더 그냥 남대문가세요. 저X들 두번 세번 망해야 후회합니다.

wewoori의 이미지

오늘 낮에 어딘가 글이 올라온걸 보기는 했는데 ....

뭐.. 한 겨울에 팔뚝에 커다란 문신 새기고 그걸 자랑하듯 반팔입고
위협적인 얼굴로 팔면 중고생들은 팔아줄수밖에 없죠..

저도 좀 그런 사람들 보면 좀 무섭더라구요.. 안추운가 ?? ㅋㅋㅋ...
물론 그런일은 당해보지않았지만....그냥 좀 무섭죠..

그리고 용산에서 티카파는 애들... 거의 나머지 부품 강매하듯 팔아서
마진남기죠.. 똑딱이 사면서 왜 고정다이을 사라고할까 ?정말 이해안가는
경우 많죠.. 또 그거 모르는 사람은 팔아주죠..거기서 또 마진 남기구요..
메모리같은 경우도 좀 어리버리하다싶으면 그냥 질러버리죠.. 이미 티카는
팔았고 메모리 큰것필요하다면서말이죠...결국 나중에보니 싸구려 메모리였다..
뭐.. 이런식이 되는거죠...결국 몇만원짜리 메모리을 10만원넘게주고사는 경우도
생기죠..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터미널 상가쪽이 그런것이 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저 동영상도 터미널 3층인가 같은데...

-----------추가------------

디카같은거 파는 애들은 손님을 단골이 될꺼라는 마인트가 없기때문이죠..
그냥 오늘 팔아서 남겨먹으면 탱이죠.. 어짜피 다음에 용산에 와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싼곳을 찾는 것이 손님들의 보통 형태이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일 단골로 잡을 마인드을 가졌다면 절대.."맞을래.."라는 말을 못하겠죠..
정말 손님이 더럽게 대해도 참을수밖에 없죠...

또 하나는 두번째오면 손님도 좀 영리해진다는 것...이것저것알아보고...
차라리 두번오는 손님보다 그냥 등쳐먹기좋은 첫번째오는 손님이 좋겠죠...
마인드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요즘도 이럽니다.
대개 진열해놓는 매장에서 저런일이 빈번합니다.

온라인결제 되는곳은 대부분 속일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해줄까를 생각하는곳도 많이 봤습니다.
온라인거래만 하고,
급할때는 온라인결제 후 방문합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youlsa의 이미지

해외에서 배송시킬지언정 저런 것들한테 내 피같은 돈 1원 한장 줄 수 없습니다. 이건 도대체 중국도 아니고...

=-=-=-=-=-=-=-=-=
http://youlsa.com

=-=-=-=-=-=-=-=-=
http://youlsa.com

jachin의 이미지

그냥 용산에서 돈 벌려고 자리잡은 옛날 깡패 애들 떨거지에요. 저런 애들 말고 전자랜드나 나진, 선인상가쪽으로 오면 저런 일은 절대로 볼 수 없습니다. 터미널 상가가 좀 그런 애들로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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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nike984의 이미지

진짜 저도 용산은 예전에 자주 다녔는데 컴터 부품 파는데만 다녀서 그걸 몰랐는데
이전에 부산 사는 친구가 함 놀러와서 핸폰 사야 한다해서 저 티미널쪽이랑 핸폰 기기 파는 곳에
함들어가봤는데 좀 무섭더군요. -_-;;;
제 친구랑 제가 그 거리에 들어서니 한번에 4,5집 점포 주인들이 동시에 달려드는데
그 거리 도망쳐 나온다고 혼났습니다. 진짜 용산은 가서 컴터 부품만 사고 딴데는 안가야 합니다.

geneven의 이미지

저도 한번 당했는데요,
친구랑 같이 MP3를 사려고 매장을 들어갔다가 넘 비싸게 부른다 싶어 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저랑 친구한테 일단 설명을 들어보라고 해놓고 한 30분을 설명하더군요. 그래서 끝날때쯤
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안살꺼면 뭐하러 설명 들었냐고 사람 무시하는거냐고 이런 말을 해대길래
무시하고 나왔습니다

galien의 이미지

국전을 추천합니다.
국전을 알게 된 후로는 용산 안갑니다. 용산 가본지 몇년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warpdory의 이미지

원래 유명하지 않던가요 ...

덩치가 좀 있고 그렇다보니 저한테 저렇게 시비거는 친구들은 본 적은 없습니다만, 주변에서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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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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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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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in2001의 이미지

저는 말빨이 안되서.. 이런데에는 가지도 않아요..ㅋㅋ 또, 분명히 속을꺼 같기도 하고..이런데서 사느니 백화점가서

그냥 제값주고 사겠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용산만 그런게 아니겠습니다만,
재포장의 본고장으로 유명하죠...

fg에 있는 애들은 로우볼로 사람 끌어 들이곤 바가지 씌우는 걸 배우고
bg에 있는 애들은 반품된 거 닦고 재포장하기를 배운답니다. 인증 스티커 어떻게 잘 떼나... 뭐 그런거..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얼마전에 ... 다나와 최저가와 연결된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신품 S모 hdd 를 포맷하려고 usb 외장 케이스에 넣고 인식을 시키니 약 400 기가 가 파일이름이 일본어로 된 avi, wmv 로 가득차 있더군요.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

바로 집앞 a/s 센터에 가서 새걸로 바꿨습니다. - 배드섹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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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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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iris의 이미지

아무래도 A/S 들어온 물건과 새 제품을 혼동해서 싸 보낸 모양입니다.
실제로 저런 일이 생각보다 적은 편은 아닌데, A/S 물건이라고 표시해두지 않으면
새 제품으로 착각해 싸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웬만하면 그런게
적은데 삼성전자 하드디스크는 봉인 실이 붙은게 아니라서 이런 혼동이 많습니다.
(그밖에 총판 레벨에서 불량이 아닌데 반품 들어온걸 재포장해 주는 일명 '폭탄돌리기'는
소매점에서도 조립할 때가 아니면 확인이 잘 안됩니다. 보통 뜯어보진 않으니까요.)

아무리 다나와 최저가 가게라도 며칠 안에 사업 접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일부러
저런 엽기적인 짓은 못합니다. 그 가게에 전화 한 통 줘서 반성 시키고 사과는 꼭
받으세요. 아무리 직접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은 받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주의를 시키는게
나중에 저런 사태를 볼 사람을 줄여주는 길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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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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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warpdory의 이미지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반성하겠습니까 ?
곧 죽어도 자기네들은 새거라고 우기던데요. 뭐.
하드디스크 위에 자기네 가게 이름 적은 스티커에 날짜까지 적어서 붙여 보냈으니 ... A/S 물건하고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다나와 사이트에 뭐라고 좀 싫은 소리 적어주고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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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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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GunSmoke의 이미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용산에 가서 LCD 모니터를 샀습니다.

아무래도 잘알려진 회사의 제품이 좋을 것 같아 가격대가 저렴한 삼보 제품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삼보정보통신'하고 '삼보'하고는 다른 회사더군요... 이걸 같은 회사 제품이라고 속이려고 하는데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았다면 낭패를 볼 뻔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오리온 제품을 용산XX라는 가게(일부러 가게 이름을 숨기는게 아니라 생각이 안나네요.)에서 샀는데 여긴 인터넷으로 주문 받으니까 이렇게 찾아오면 업무에 지장이 있다고 다음부터는 직접 찾아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뭐 어쨌든 판매원이 나이 지긋하신 분이라 그나마 믿고 구입을 했습니다.

집에 와보니 웬걸... LCD 케이블이 맞지 않는걸 보냈더군요! 게다가 불량 화소에... 이건 완전히 전시하다가 폐기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전화를 하니 제조사에 전화해서 알아서 AS를 받으라고 하고 원래 제품 AS는 제조사에서 하는 거고 자기네는 제품을 판매하기만 할 뿐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제조사를 통해서 AS 받아 새 제품으로 교환하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웬지 찜찜한게 뭔가 기분이 나쁘더군요. 판매 업체는 판매만 하면 그만,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라...

처음 가본 용산이었지만 불쾌한 경험 때문에 다시는 가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大逆戰

大逆戰

keedi의 이미지

용산에서 파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휴대폰 그리고 기타 잡다구리들은
반품 재포장이 기본이라고 보면됩니다.

노트북 및 LCD 사보신 분들은 기억이 나시겠지만 불량화소 체크해달라고 하지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불량화소를 체크하기 위해 5개를 열었다면
4개는 이미 개봉 제품인거죠... 도대체 이 4개는 누구에게 파는걸까요? :-(

휴대폰도 반품 휴대폰이 얼마나 많은지...
여자친구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해준다고 용산가서 알아봤더니
곽에까지 뽁뽁이 비닐까지 그럴듯하게 넣어서 넘겨주는데
마지막 확인차 켜서 몇가지를 확인했는데
비상통화 기록과 가장 최근 휴대폰 등록번호가 남아있더군요.
전화번호부 등등 은 열심히 지웠으나 미처 못 지운 부분이 있었나보더군요. -_-;

저네들도 당황하고(어 이거 왜이러지? 가 아니라 아 들켰다! 이런 느낌?)
결과적으로 그걸 빌미로 더 깎아서 사긴했지만...
새걸 다시 갖다준대도 그것도 새것인지 아닌지 알게 뭡니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온라인으로 사는 휴대폰도 뭐...
다 용산 쪽에서 보내는건데 상황은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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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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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s9712094의 이미지

"맞을래요?" 이 부분에서 피식 했습니다.
모든 용산 업체들이 저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런 모습이 용산 전체 이미지를
평가하는데 아주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소수의 못된 사람들 때문에 가뜩이나 경기 안좋은 상황에 대다수의 상인들까지
싸잡아 욕 먹는다는게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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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712094@gmail.com
http://cliff3.tistory.com/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네모의 꿈-화이트3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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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nice day! :-)
Google Talk : s9712094
iChat : s971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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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dhoney의 이미지

이 매장 다 불사질러버린다고 진상놓은 적이 있습니다. -_-

아니 해도해도 너무하더라구요;; =_= 뭐 저도 터미널쪽에서 일해봐서 모르는건 아니긴 한데..안 심한곳은 안 심한데, 심한곳은 좀 심하고 그래요..특히 디카/핸드폰 부류는 말이죠. 터미널쪽 컴퓨터야 소매보다는 도매쪽이 더 많으니 일반 소비자가 터미널쪽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을테고..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wewoori의 이미지

문제는 디카나 핸드폰 파는 애들의 저런 행동이 용산전체을 싸잡아서
문제 제기된다는거죠..물론 아닌곳도 많을테니지만 ...

근데 문제는 제가 전에 들은 바로 옆매장사람까지와서 같이 읍박지르는 경우
조차 있다고 하니 그것이 더 문제겠죠...

완전히 포위당한 상태니 도망갈수도없고...그냥 바가지을 써야한다는 거죠..
그애들은 그걸 동업자정신이라고 생각하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codebank의 이미지

요즘도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용팔이가 어쩌구 저쩌구 떠들지만 실제로 그러한 말이 일반인들에게 통용되지는
않습니다.
요즘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찌보면 일부 테두리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식으로
알려진 것들이 그 테두리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정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테두리에 있는 사람보다는 그 테두리 밖의 사람들이 더 많고 용팔이에게 당하는 사람들은
100에 99는 이런 테두리 밖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이젠 언론에서 저렇게 대놓고 용팔이를 선전해 줬으니 테두리 밖의 사람들중 뉴스를 본 사람들은
거의 용산을 찾지 않겠지만 그래도 당하는 사람들이 생기기는 할겁니다.
그나저나 용산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유는 뭘까요?
(다음은 테팔이 차례인가요? :-))

P.S. :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저 기자가 직접 용팔이와 대면했던거 아닌가요? 조금 어수룩하게
보이는게 저하고 비슷해서... 많이 당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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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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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ydhoney의 이미지

용산에서 바가지를 써도 심하게 쓰는것만 아니라면 "하이마트" 에 가서 쓰는 바가지보다는 덜한듯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반 백색 가전제품 제외..)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GunSmoke의 이미지

그러니까요...

저처럼 섬에 사는 사람들은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면 일단 바가지를 안고 물건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결론은 온라인 구매란 말인데... 이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제품을 신뢰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예전에 그래픽 카드 geforce 6800 gs(이엠텍사 제품)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제품은 포장 상태도 허술하고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 상태도 이상했습니다.(설치 과정시 알 수 없는 에러 메시지를 동반했지만 무시해서 설치에는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nvidia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의 통합 드라이버를 설치해보니 드라이버에 해당하는 장치를 찾을 수 없더군요. 아니 칩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없다니... 그럼 뭔가 조작이 이루어진 것 아닐까요? 아직까지도 이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ps. geforce 6800 gs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프레임 수치 같은거 확인해 봐야하죠?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大逆戰

大逆戰

warpdory의 이미지

몇년전엔가 .. 용산 북간도 (선인상가에서 삐죽 ... 튀어나온 중고품 전문 매장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에서 ...
대충 쓸 VGA 카드를 3만원 주고 중고로 샀습니다.
GeForce 5200 이라고 쓰여 있었고...
특이하게도 파는 아저씨가 씨디를 한장 주시면서 꼭 이 씨디로 드라이버를 깔라고 하시더군요.

윈도즈에서는 GeForce 라고 잘 잡히더군요. 뭐 대충 구석에 쳐박아 두고 쓸 꺼니깐 별 신경도 안 쓰고 있었습니다. 프린터 연결하고 가끔 스캐너 쓰고 .. 하는 정도라서 ..

그러다가 그 녀석이 리눅스 컴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설치하면서 아나콘다에서 VGA 설정이 뜨지 않습니까 ?
거기서 ... "부두 3" 라고 잡히는 겁니다. .. 어라 ? 이럴리가 ?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
뜯어서 쿨링팬을 떼어 봤더니 Voodoo 3 .. 라고 선명하게 박혀 있더군요. -_-

그랬습니다. 부두 3 의 드라이버 inf 파일을 고쳐서 ... nVIdia GeForce 5200 으로 만드는 기술력이 용산에는 있던 겁니다.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산에서 사기당한 이야기였습니다.
그거 같이 산 사람이 양파.. 라고 ... 하는 분인데... 둘다 전혀 눈치를 못 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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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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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익명의나빌레라의 이미지

악필옹과.. 양파옹...

두 초울트라 수퍼고수 분이 사기를 당하시다니..

북간도의 그 아저씨야 말로 진정한 본좌시군요..

=3=3

GunSmoke의 이미지

아... 그럼 저도 사기당한거군요!
기분 드럽고 참 좋네.

大逆戰

大逆戰

han002의 이미지

싸게 샀다고 자랑한 컴퓨터를 보니 m64를 끼워넣고 리바TNT2라고 판거더군요.
드라이버도 개조된거로 깔아둔거구

..

cjh의 이미지

저도 중학생때인가 용산에서 CD플레이어같은거 어처구니없이 비싸게 산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나서... 그때부터 무지 싫어합니다.

예전에는 워크맨이나 CD플레이어 등으로 그렇게 하더니 요즘은 디카인 모양이군요.

대신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된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예전에 외장형 하드 하나를 회사에 올리려고 그 용산 업체에 전화해서
세금계산서 한통 받는데 2주 걸린 생각을 하면 온라인 거래도 안하고 싶지만...

요즘에는 몇천원 싸게 사려다 발품+피곤+정신데미지 받을걸 생각하면
맘편하고 기분좋은데에서 사고 싶더군요. 종종 일본 가면 요도바시 같은데서
많이 사는데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싸기도 하고 친절도 하고 반품/교환도 잘해주고
포인트도 많이 쌓이고... 한국에 진출 안하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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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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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duenn의 이미지

싸기는 아키하바라 돌아다니면서 찾는게 조금 더 싸지만

교통비와 시간, 그리고 들고다니는 피곤함을 생각하면

그냥 간단한 물건은 요도바시에서 사지요.

아직 반품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10퍼센트 포인트 환원은 정말 득 본 기분이더라구요.

Summa Cum Laude

cjh의 이미지

요도바시도 구석구석 보면 꽤 피곤하더군요. :)

반품은 두번 있었는데, USB허브가 한번, MSI 메인보드를 반품한 적이 있었는데,
사용햇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별 말 없이 동일 제품 찾아 주더군요.
메인보드는 아키하바라점에서 같은것 재고가 없어서 신주쿠니시구찌점까지 가서
바꿔야 했지만... 친절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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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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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ydhoney의 이미지

약간의 서비스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약간의 비용을 좀 더 들여서 용산 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크다면 큰 곳에서 구입을 하시면 "손님 맞을래요?" 라는 소리 안듣고 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가보시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북적북적 하니까 제대로 대화를 나눌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분위기가 북적북적하니 꼭 시장바닥 같기도 하고 말이죠 ^^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cronex의 이미지

요즘에는 귀차니즘 때문인지....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적어도 "손님 맞을래요?"소리는 안듣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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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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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viper9의 이미지

용산 가면 항상 저런 사람들 때문에 짜증 많이 납니다. 특히 나진상가 일대에 핸드폰 매장 앞에 지나가면 아주 귀가 따갑습니다;;

어떻게 손님한테 저런 말을 하는지... 거참... 맞을래요?라니... "어, 좀 맞고 싶다. 때려주라."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 키랑 체격이 조금 커서 그런지 협박 비슷한 어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가끔 보면 어린 중고등학생들이나 혹은 조금 소심해보이거나 왜소해보이는 사람들한테 저런 식의 언행을 일삼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학생들...

제가 당한 사기는 딱 하나 있었네요. 한 1년 전쯤에 램을 1.5기가 정도 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중고 같더군요. 가서 한번 따져볼까 하다가 사실 중고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고 사용상 문제가 없기에 아직까지 잘 쓰고 있긴합니다.

온라인거래가 활성화된 이후로는 용산에 거의 안가게 되네요. 상술도 짜증나고 더군다나 지X켓에 가면 없는게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