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을만한 책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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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다 보니 책한권 제대로 집중해서 읽어본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그래서 평소에 눈여겨보던 책들을 몇 권 구입하려고 인터넷 서점에 접속을 했는데 마침 주문을 하려고 하니 네트웍에 이상이 생겨서 주문을 못하고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그... 눈여겨 보던 책들은 사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샀더라면 벌써 다 읽고도 남았을 텐데 몇 푼 아낀다고 온라인 서점에서 사려고 하니 택배 기다리는 동안에 읽고 싶던 욕구도 많이 사그라들면서 정작 책이 도착하면 흥미가 떨어져서 다 읽지 못한채 방바닥을 뒹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서점에 좀 들러서 책을 몇 권 살까 하는데 혹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다면 어떤 책을 읽고 계신지도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면 재미있을 듯....

snowall의 이미지

유명한 책이고,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가 읽을만합니다.
그의 견해에 동조하느냐와는 별개로, 전 세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대충 감이 잡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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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권순선의 이미지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0 제가 이제까지 읽었던 책들 중에 가장 인상깊게 남아 있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토플러의 '권력이동(powershift)'라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부의 미래'는 조금 약한 감이 있긴 하더군요. :-)

novice의 이미지

소설도 좋아하신다면 김중혁 씨의 '펭귄뉴스'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뭐랄까, 사물에 대한 이야기랄까요.
개인적으론 리눅서와 잘 어울리는 작가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은데..
마지막엔 리누스 토발즈에 대한 언급도 잠깐 나온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같습니다.
많은 책, 곳곳에 흥미를 유발할 만한 주제들이 있고, 바로 볼 수도 있고,
그런 후에 정말 나와 맞는 책이라고 느끼면 그때 구입해서 장서로 소장해도 좋을 것 같아요.
(책값도 비싸서..-_-;)

단편소설이 짬을 내어 읽기에 비교적 수월할 것 같습니다.

I don't belong here..

skyoon의 이미지

가네시로 가즈키의 GO 라는 책 읽어보시는건?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왔다 갔다 하면서 지하철안에서만 읽다보니

하루에 독서 시간이 한시간 남짓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혼불' 을 거의 6개월째 읽고 있습니다.
그전 4개월동안 '토지'를 읽었고,
태백산맥은 시간많을때 시작해서 그런지 두달반 가량만에 끝냈군요.

혼불을 다읽고 나면 당분간 대하소설은 접으려 합니다.. 너무 오래 걸리고 호흡이 너무 길어요.

간단하고 단순한 교양도서나 읽어볼까..

아!

제가 추천하는건 태백산맥입니다. ^^;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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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권순선의 이미지

저도 지하철 타고 출퇴근할 때는 책을 상당히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은 걸어 다니다 보니 책 읽을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태백산맥'은 93년도에 다 읽었는데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고 '외서댁'에 대한 묘한 이미지만 기억에 남아 있네요. -_-;;

nike984의 이미지

뭐니뭐니 해도 책 사는 재미는 서점에서 직접 읽어보면서 고르는 맛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물건너 나와 있어 하진 못하지만 서울 있을땐 주말 자주하던 일 중 하나가 교보문고 놀러가서
책 구경하고 맘에 드는 책 사면 옆에 조용한 카페 들고 가서 읽으면서 하루를 보내는거였습니다.

예전에는 서점서 주로 사던 책은 경제서적이나 베스트셀러들였습니다.

전공 서적이나 기술서적 같은 경우는 오프라인 서점가서 덜컥 사기보단
오히려 amazon 들어가서 특정 분야에서 제일 평판 좋은걸 골라서
도서관 가서 직접 확인하고 대출하거나 주문해서 사거나 서점에 있을 경우에는 가격 보고 가서 삽니다.
(전공서적이 워낙 비싸서 ㅠㅠ)

Ooryll Qrygg의 이미지

저자: douglas adams

서평: 웃다가 죽는 줄 알았다.
(내용상 별 상관은 없지만 1편격인 dirk gently's holistic detective agency를 먼저 읽어두는게 좋습니다.)
웹에 i-ching calculator도 있습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happy reading!

wewoori의 이미지

어제 위키노믹스라는 책을 사왔습니다. 바로 이 책이죠..

아직 몇장 안읽어서 감히 평을 하기그렇지만 혹시 대형서점에 가신다면 한번 찾아보시기을
바랍니다.. 저에게는 딱 맞는 책인것같습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협업 과 커뮤니티죠..
그것을 경제론과 연결해서 어렵지않고 풀어놓은 듯합니다. 좀 더 읽어봐야알겠지만요..ㅋㅋ
그럼.. 전 이만...후다닥.. 다들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저는 책을 읽기 위해 전철 여행을 떠날생각입니다.. 3살짜리조카때문에 집에서는 책읽을
엄두가 나지않네요.. 침대뿐 아니라 방전체을 점령을 해서리... 전철을 타고 가다 좋은곳이
떠오르면 내릴 생각입니다..!!! 한강이 될수도있고 어떤 공원이 될수도있구요..!!!
음악을 벗삼아.. 책을 벗삼아....

---------------- 다녀왔습니다...---------------------------

ganadist의 이미지

위키노믹스 저번주에 다 봤습니다.

내용은 그럭저럭 재밌는데.. 번역이 대략 안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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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ultrasound의 이미지

전철 여행이라....
생각 해보니 한 적한(아침에 오만상 찡끄리며 타는 지옥철을 빼고) 지하철 만큼 책 읽기 좋은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nike984의 이미지

전철여행 아이디어 좋은데요~
한강이나 공원서 내리는거도 괜찮을 듯~
근데 사람들 별로 붐비지 않는 시간을 잘택하셔야 할겁니다.
사람들이 마구붐비면 책읽을 맛도 안날테니까요 ㅋㅋ

mykldp의 이미지

그게 저는 어떤 때에는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 책이 더 잘 읽히기도 합니다. 한 두 사람 튀는 목소리가 있으면 불편한데 그렇지만 않으면 '웅성거림' 이 '고요함' 보다 더 책 읽기 좋은 환경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지하철에서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어떤 때에는 새벽에 집에서 조용히 읽을 때보다 지하철에서 더 집중이 잘되기도 하더라구요.

nike984의 이미지

그건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웅성대면 noise 분포가 white noise와 비슷해져버립니다.
그리고 white noise는 오히려 자연적인 소음의 분포니까 white noise를 틀어두면
집중이 잘된다는게 일리가 있는거죠.
실제 엠씨스퀘어나 집중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들은 noise 분포를 여러가지를 바꿔가면서
서로 다른 noise sample을 만들어주는게 다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olors_of_noise

위 사이트에보면 white noise랑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noise가 있는데
전 주로 pink noise랑 white noise sample 하에서 집중이 잘되더군요.
(솔직히 집중이 잘된다기 보단 잠이 더 잘오는거 같습니다.-_-)

p.s. 원래 주제에서 딴길로 새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익명동생의 이미지

피플웨어 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중 관리자의 입장이 되는 분들에게 도움될 만한 내용이 있네요.

권순선 님은 주말에 어떤 책들을 사 오셨는지 :-) 궁굼하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아기 데리고 신촌에 가느라고 서점엘 못 갔습니다. 아마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할 듯...

jj의 이미지

엇그제 괴짜경제학freakonomics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괜찮더군요... 주제가 좀 중구난방인 감이 있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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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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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홍원범의 이미지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를 추천합니다.
90년대 후반인가 2000년대 초반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데,
내용 자체는 복잡하거나 철학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좀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면 꽤나 심오한 내용과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죠.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복잡한 내용도 없어서 술술 읽힙니다.
흥미를 위해서 내용을 약간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이 머는 병이 세상 곳곳에서 돕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눈먼 사람들과 눈이 멀지 않은 사람들을 구별하기 시작하죠.
눈먼사람들을 격리하고, 결국에는 점차로 자신들도 눈이 멀어 격리되고...
그러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한 의사 부부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후속편이 나왔더라구요. 1편 자체로도 완결이니 후속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눈뜬 자들의 도시(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정확한 제목은 잘 모릅니다.)
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물론 저자는 같구요.

읽으면 재밌으실 거에요^^

아, 그리고 실컷 웃으시고 싶으시다면,
박민규의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추천합니다.

Open-Source Anthropology

Open-Source Anthropology

지아의 이미지

눈먼자들의 도시 저도 추천입니다.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추악(?)한지 제대로 느끼게 됩니다.

#kill -9 world

jg의 이미지

어제 “눈먼 자들의 도시” 를 다 읽었습니다.
재밌어서 읽고나서 친구에게 빌려줬답니다.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ydhoney의 이미지

요즘은 재테크 관련 서적과 기술서, 격투 관련 서적만 보는지라..=_= 마땅히 내세울것이 없어요. 흐흐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BSK의 이미지

저도 재테크 관련 서적에만 관심이 있네요. 기술서는 매일 보는거니까 -_-;;;

예전에 자전거 타고 가다 목마르면 파라솔 아래서 하드 먹으면서 책 좀 보고 싫증나면 자전거 타고...

힘들면 그늘에 쉬면서 책보고 ....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bearchit의 이미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도 괜찮으시다면
'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 추천합니다.
주인공 Dr.이사부를 보고 있으면 순간 순간 터지는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도 느껴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alwaysrainy의 이미지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교보문고가서 시간 때우다가 얼핏 보고 구입한건데 청중에 대한 설득이라기 보다는 체면 같더군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프리젠테이션이 잦은 분들은 한번 구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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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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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앙마의 이미지

취향이 어떠실지 몰라 제가 재미있게 읽은 서적을 그냥 나열합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투자의 미래
독점의 기술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경제학 비타민
천사와 악마 - 일러스트판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철학 콘서트
다 빈치 코드 - Illustrated Edition
마음
심리학의 즐거움 1, 2, 3
장자
오페라의 유령
연금술사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연군의 이미지

Jared Diamond의 책들을 추천합니다.

1. The Third Chimpanzee: The Evolution and Future of the Human Animal (번역판 : 제 3의 침팬지)
2. Why Is Sex Fun?: The Evolution of Human Sexuality (번역판 : 섹스의 진화)
3. Guns, Germs, and Steel: The Fates of Human Societies (번역판 : 총, 균, 쇠)
4. Collapse: How Societies Choose to Fail or Succeed (번역판 : 문명의 붕괴)

권순선의 이미지

음... 일단 아주아주 오랜만에 소설책을 한권 사 봤습니다. 제목은 김훈의 '남한산성'입니다. 문장 호흡이 아주 짧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를 보듯 빠져들게 하는 마법을 가진 정말 절묘한 문장력에 감탄하면서 책장을 넘기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책에 빠져보니 너무 좋군요.

GunSmoke의 이미지

'칼의 노래' 읽고 깜짝 놀랐죠.

大逆戰

大逆戰

권순선의 이미지

남한산성을 하루만에 다 읽고 오늘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샀습니다. 오랜만에 소설에 빠지니 즐겁군요. 이것까지만 읽고 좀더 실용적인 책으로 갈아타려 합니다. 아마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원서를 사게 될 것 같습니다. 원 제목은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입니다.

GunSmoke의 이미지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후반이 아쉽긴하지만...

大逆戰

大逆戰

GunSmoke의 이미지

'삼미슈퍼스타스의 마지막 팬 클럽'은 아래의 책 '굿바이 게으름'(읽어보지는 않았지만)과 정반대의 책 같군요. 이 책에서 저자는 삼미의 야구를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 “야구를 통한 수양”이라고 소개합니다.

가뜩이나 힘들고 어려운 세상, 약간 게으르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大逆戰

大逆戰

ydhoney의 이미지

칠 수 있는 공 하나를 제대로 쳐라 이거군요..

"인생은 한방이다" 가 책의 주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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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익명 사용자 gunsmoke의 이미지

아니요. '한방 칠 수 있을 것 같은 공도 힘들면 굳이 칠 필요 없다.'정도?

권순선의 이미지

마지막 팬클럽도 다 읽고 요즘은 위에 말씀드렸던 데일 카네기의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원서를 읽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례들을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본문 중간중간에 루즈벨트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다음에 혹 기회가 된다면 루즈벨트의 전기를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meteorie의 이미지

'부의 미래'가 언급된 것을 보니 생각나는 책이 있군요.
나온 지는 꽤 되어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The Age of Access)'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목이 그냥 '접속의 시대' 정도로 번역되서 나왔다면 많이 팔렸을 것 같습니다.
사실 두 책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읽게되었는데
같은 미래를 두고도 하는 말이 전혀 다른 것을 보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 ... 실전 투자강의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독서통신교육으로 신청했는데, 머리 아프네요. - 31 일까지 ... 숙제도 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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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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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코스톨라니의 책이 언급되어 있어서 저도 투자서적에 대해 언급 해봅니다.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피터린치의 저서들을 강추합니다.
아쉽게도 현재 남아있는 번역서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뿐인 듯 합니다.
다른 책들은 원서로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원서를 추천.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전 오늘 아침 전철에서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책을 다 보고 오늘부터 "굿바이, 게으름" 이라는 책을 봅니다.

훌륭한녀석!!

jachin의 이미지

"굿바이, 게으름" 이라... 제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angheon의 이미지

이제 5번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4권 더 읽으면 다 읽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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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Vadis의 이미지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건 어떤가요??

전 매우 어릴적에 읽어서 기억도 안나서 작고하신 선생님을 떠올리며

한번 다시 읽어볼까 생각 중 입니다.

좋은 날 즐거운 날....

sjpark의 이미지

거꾸로 가는 버스

라고 실제 버스 운전을 하던 분이 쓰신 글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만 두들기면서도, 일이 피곤하다느니.. 힘들다느니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그러다 보니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럼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물론 이 의도를 가지고 가서 책을 산건 아니고, 그냥 책방을 둘러보다, 구석에 쳐박혀 있길레, 꺼내어 보니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는 작가인듯 하여,. 주섬주섬 챙겨 들고 나왔습니다.ㅋㅋ

저는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조합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런 내용은 별로 와닿지 않고, 그저 출근부터 퇴근까지 버스 기사 아저씨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산 책은 "내 생에 단 한번" 이라는 건데 아직 읽어 보진 못했구요..

아차 하나 더 있는데 "행복하게 미소 짓는 법" 이랍니다.

그러나.. 그다지 재미는 없다는 것과;; 대체 저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했는지도 알 수 없다는게..(제 이해력이 부족한 탓일지도..) 이 책은 보다 존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_-;

혹시 다른 업종의 사람들의 이야기도 수필 같은 형식으로 쭉 써내려간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nicesj.com

shji의 이미지

얼마전까진 책을 읽고 블로그에 올리곤 했는데 요새 일이 많아서 잘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어른으로산다는것', '남자대남자', '히트', '프랑스적인삶'...
읽으려고 일단 사 놓고 간보기만 하고 있네요~
그 전까지 읽은 책들은 블로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광고 절대아님~^^;;)
http://blog.dreamwiz.com/shjii/

soreep의 이미지

제가 활동줄인 독서모임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개글이자 일종의 홍보글^^;;)

100북스클럽(100권독서클럽)

이 사이트에 가시면 기존에 읽어 왔던 책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자를 초빙하고 토론 시간을 갖습니다. 2주에 한번씩 모임을 하고 있으며
저자들은 국내에서 아주 저명한 인사들도 자주 모시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박문호 박사님께서 BTN 불교방송에서 뇌와 생각의 출현이라는 강좌를 하고있는데 그것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빅뱅, 우주의 탄생, 생명의 출현, 뇌, 진화 결국 '의식' 생각이 나타나게 되는데..

물리, 생물학적 관점에서 아주 재미있는 강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tn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도 보실 수 있지만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셔야 볼 수 있습니다.

--------- 이전에 올린 글 참조 하세요(http://kldp.org/node/82685) --------------------

안녕하세요. 좋은 강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불교TV(www.btn.co.kr)에서 "뇌와 생각의 출현" 이란 프로그램이 26회 (26주간)으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매주 방영시간 : 월요일 밤 10시
목요일 낮 12시 20분
일요일 아침 8시 35분

"금요일에 과학터치"라고 하여 역에서 까지 과학에 대한 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하교 학생부터 노인분까지 국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대단히 좋습니다. 요즘은 과학시대라는 표현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강연 내용은 우주의 생성, 뇌의 발달, 그리고 생각의 출현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래에 좀 더 자세한 강연 목록이 있습니다.

강좌 바로가기: www.btn.co.kr

1. 대칭(천문학과 생명)
2. 세포의 출현
3. 진핵생물
4. 신경세포
5. 신경 세포망
6. 유아기의 뇌
7. 청소년기의 뇌
8. 신경전달물질
9. 감각기관의 진화
10. 운동시스템
11. 감정
12. 작업기억
13. 주의집중
14. 일차의식
15. 고차의식
16. 언어
17. 자폐증
18. 감각질
19. 자아의식
20. 신념기억과 학습기억
21. 꿈의 생성
22. 자각몽
23. 신경 경제학
24. 신경 신학
25. 유식사상과 뇌과학
26. 세계상의 출현

참고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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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 수강생의 후기

뇌관련 추천도서 목록(게시판 1209)

100권 독서클럽 101회차 '의식의 탐구' 강연

100권 독서클럽 115회차 '우주의 구조' 강연

불교TV에서 이나스의 책 내용이 여러 차례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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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ranss.pe.kr -> 강좌 -> 강좌안내 게시판에 '뇌'라고 검색하시면 다양한 후기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chaeso의 이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경영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공헌할 목표에 집중하라와 같은 교훈도 얻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사자 마자 단숨에 읽었고 읽으면서 저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내가 잘못한점, 개선할점, 새로운 목표등이 머리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경험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