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2.6.21 Kernel Released

wish의 이미지

우리나라 시각으로 26일 오후 12시경에 (시차 계산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누가 확인 좀 해 주세요.)
Linux Kernel 2.6.21 이 출시되었습니다.

관련링크: http://kerneltrap.org/node/8103

리누스가 직접 Release 메일에도 쓰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tickless system 을 위한 타이머 관련 수정이었다구 하는군요. 솔직히 무슨 뜻인지 감도 안옵니다 ㅜㅜ 그리고 CPU 스케줄링 코드와 관련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던 듯 합니다. Kerneltrop 보니 스케줄러 두 개가 경합을 하고 있는 듯도 하네요.

그래도 리눅스 사이트인데, 커널 버전 업 소식이 없는 듯 해서 올려 봅니다. 뒷북이면 난감 ;;

wariua의 이미지

오호, 벌써 15시간이나 지났군요~

링크며 댓글을 읽어보니 tickless system (내지는 dynticks)이라는 게, 필요할 때만 타이머 인터럽트를 발생시킨다는 내용인가 봅니다. (우분투 Feisty 데스크탑 버전의 경우 1초에 250번씩 타이머 인터럽트가 발생하도록 돼 있군요.) CPU가 할 일이 없을 때 타이머 인터럽트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 다소의 절전 효과도 있고, paravirtualization 방식의 가상 머신에서는 시스템 부하를 줄일 수 있을 거라고 하는군요. 느린 속도의 CPU에서는 타이머 인터럽트 오버헤드 자체도 상당하기 때문에 일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는 이전부터 이 기법이 쓰였나 봅니다.

http://kernelnewbies.org/Linux_2_6_21 를 보니 changelog보다는 좀 더 친절한 설명이 있네요. dynticks 외에도 가상화 쪽에도 꽤 많은 개선이 있나봅니다. VMware를 즐겨 쓰는 사람으로서 기쁜 소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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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D `date`

$PWD `date`

지리즈의 이미지

커널설정에서 초당 250,500,1000 이런식으로 지정할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00일 수록 반응이 빨라지지만, 백그라운드에 수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죠.

기존 시스템은 일종의 양날의 검같은 시스템인데...
이번 변화는 이러한 모순적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당한 혁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